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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윤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윤
ㆍ작성일	2019-04-25 19:41

ㆍIP: 110.xxx.104

봄비

봄비 / 김정윤

운무로 가려진 장막을 열고
4월의 건반 위에
춤추는 봄비
강물에 몸을 던지며
겹겹이 퍼져가는
파문 속에서
은구슬 빗방울로 봄을 연주한다

초원에 돌아온 연둣빛 봄
형형(形形)이 다른
예쁜 풀잎들이
고사리 같은 작은 손을 흔들고

색색(色色)이 고운 빛깔로
곱게 단장한 봄꽃
활짝 웃는 꽃잎 위에
송알송알 맺히는
젖은 입술로 입맞춤하는 봄비
연둣빛 싱그러운 봄을 연주한다.

조순자

2019-04-26 11:19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깊은 시심으로 지으신 시 '봄비'
잘 배감하며 감사드립니다.

'사월의 건반 위에
춤추는 봄비
운무로 드리워진
장막을 걷고
봄을 연주하고 있다

대지 위에
내려 앉은 봄의 관객들
形形형형이 다른
예쁜 풀잎들이
고사리 같은
작은 손을 흔든다.

시인님의 시를 배감하며
자연의 순환에 미소를 띄워봅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에
행복한 미소를 드립니다.

사월의 건반 위에 춤추는 봄비가
정말 아름다운 시어로 감미롭습니다.
항상 좋은 시향 널리 날리시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보잘것 없는 글에 언제나 후한 점수로 저희를 놀라게하시는 시인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모두가 더욱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4/26 20:12

김동철

2019-04-25 21:01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 봄비 "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살다보면
기쁘고 슬프고
괴로울 때가 있듯이...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는 것은

즐거움과
기쁨엔 깊이가 있지만
고통에는 깊이가 없기에

오늘도
조용히 기다려봅니다

평화스러운 날이 오기를
간절히 염원하면서 ... ~♡

수고하셨습니다
기쁨이 함께 하시는
행복이 넘치는 밤되세요 ~♡


김정윤	김동철 시인님! 찾아 주시고 격려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의 무게에 고달픈 몸과 마음들을 봄의 아름다움에 잠시나마 잊을수 있게 해 줍니다 바쁜 일상이라도 짬짬이 봄의 아름다운 유혹에 빠져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4/26 20:16

김영수

2019-04-26 11:00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행복한 봄비를 맞습니다.
사월의 건반 위에
춤추는 봄비
운무로 드리워진
장막을 걷고
봄을 연주하고 있다

오늘도 행복한 아침을 맞고
하루도 즐거운 시간이시길 기원합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찾아 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봄입니다 아름다운 계절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4/26 20:18

문장우

2019-04-26 13:32

김정윤 시인님
살랑이면 찾아온 봄손님은
누구나 반갑고 좋은가 봄니다
그럴기에 봄 쌍춘객이 봄꽃 축제하는 곳 마다
잔치입니다. 굴곡많은 삶 언제나 잔치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건강하게 살아가야지요
집필하신 시향에 감동입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바쁘신 중에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	4/26 20:20

박현영

2019-04-26 14:33

봄비가 내렸네요..
잎새를 적시고 꽃잎에도
은구슬 송알송알 맺혀
눈을 떼지 못하게하네요.
아름다운 선율이 느껴집니다.
항상 즐거움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어렵고 힘든 중에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젊은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보는 이별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면서 우리들의 삶이 더욱 성장 해 지는 것인가봅니다 오늘도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	4/26 20:27

강한익

2019-04-26 17:03

존경하는 김 정윤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조금은 긴 자유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누추하고 보잘것 없는 저의 서재를 방문 하셔서
격려와 사랑의 말씀을 주셨는데 답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고맙습니다.가슴깊이 간직 하겠습니다.
여행기간 동안 찿아뵙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 합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에 잠시 머물러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긴 여행 무사히 다녀 오셨네요 모두가 감사합니다 항상 아껴주시는 시인님! 오늘밤도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4/26 20:29

김토성

2019-04-26 20:42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월을 보내기가 아쉬웠던지 비가 자주오네요
올려주신 뜻깊은 글 보게하심 진심으로 기쁨입니다
항상 함께 해 주시고 좋은말씀 격려하여 주시니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하시길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 봄 꽃들이 비에젖는 하루였습니다 비가 그치면 봄은 더욱 성장 해 지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계절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4/26 20:53

안계종

2019-04-26 22:06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온종일 비가 내리니 쌀쌀한 금요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비 때문에 미세먼지는 없어서
출입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지냈습니다.
산에는 나물이 지천으로 올라오겠지요.
요즘 재래시장이나 밥상에도 나물이 대세입니다.^^
맛난 나물 음식 많이 드시고,
비가 그치면 주변 꽃 축제 산에도 다녀오세요.
29일 비가 또 온다고 해서,
30날 모임으로 합천 황매산 철죽꽃 축제라서 올라갑니다.^^
힐링 많이 하시고 더 힘내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오늘 밤도 편안히 지내십시오!

봄비/ 싱그러운 느낌으로 잘 읽었습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창한 날씨지만 다소 쌀쌀한 주말 오후였습니다 주말은 잘 보내 셨지요 즐거운 주말 보냈으리라 믿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4/28 20:24

박상현

2019-04-27 18:01

비가 내린 후 봄 몸살을 앓듯이
여름으로 가던 기온은 잠시 멈춰서서
고삐를 조이고 있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주말 건강하게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서재에 들려
고운 시향에 젖어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찾아 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4/28 20:25

박진표

2019-04-27 20:46

김정윤 시인님!!!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게 토요일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김정윤	언제나 한결 같이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밤도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4/28 20:26

이정규

2019-04-28 13:04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오랜만에 서재에 들러서 안부와 글을 배독하고 갑니다
봄의 향기가 익어가는 휴일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28 20:28

석옥자

2019-04-28 17:08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봄의 대화로 고운 날 보내시는지요?
맛 갈 나게 집필하신 귀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여십시요.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부족한 글 좋은 점수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4/28 20:30

신창홍 2019-04-28 21:33	김정윤 시인님, 무엇보다 간절한 봄비가 참으로 시기 적절하게 와 주어서 반가운 마음에 시인님의 "봄비"를 감상하니 마치 봄날의 생명들을 위해 시인님이 봄비를 주문하신 듯한 생각이 듭니다. 생명의 계절을 빛나게 하는 꽃과 생명들의 멋진 화음들이 진정으로 마음을 위로하고 촉촉히 내린 비 온 뒤의 풍경들이 화려한 초록의 빛으로 장관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종숙 2019-05-03 11:33	봄의 리듬을 담아 봅니다

오월

초록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5	맷돌 소리	36	김정윤	2019-05-12

54	바다가 되고 싶은 비	27	김정윤	2019-05-09

53	오월	31	김정윤	2019-05-01

52	봄비	26	김정윤	2019-04-25

51	초록비	40	김정윤	2019-04-17

50	해바라기	28	김정윤	2019-04-14

49	문상(問喪)	42	김정윤	2019-04-06

48	벚꽃	35	김정윤	2019-04-02

47	그리운 어머니	28	김정윤	2019-03-31

46	할미꽃	36	김정윤	2019-03-26

45	봄은 오고 있었다	29	김정윤	2019-03-23

44	돌아온 봄	41	김정윤	2019-03-15

43	古木 고목	21	김정윤	2019-03-13

42	벼랑 끝소리	26	김정윤	2019-03-08

41	삶의 출발	24	김정윤	2019-02-28

40	잔설(殘雪) 속에 봄	31	김정윤	2019-02-25

39	어부의 땅	39	김정윤	2019-02-20

38	봄의 성화(聖火)	36	김정윤	2019-02-17

37	하지 못한 말	34	김정윤	2019-02-13

36	춤추는 선물상자	39	김정윤	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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