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윤
ㆍ작성일	2019-02-28 20:03

ㆍIP: 110.xxx.104

삶의 출발

삶의 출발 / 김정윤

머리를 흔들며
신나게 기어 다니던
첫 돌 지난 손주 녀석이
어느 날
땅을 짚고 일어나
뒤뚱뒤뚱 걸음마를 배운다

발바닥의 닫는 감각을 익히고　
양팔을 흔들어
기우뚱 균형을 잡아가며
걸음마를 배운다

한 발짝 걷다가 넘어지면
일어나 다시 걷고
비틀비틀 걷다가 넘어지는
오뚝이 아이는
필사적으로 걸음마를 배운다

한 발짝 늘어난 걸음에
대담해지는 아이는
보란 듯 소리를 지르고　
까르르 웃으며 손뼉을 치며
뒤뚱뒤뚱 삶의 출발을 시작한다.

장지연

2019-02-28 21:28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위대한 삶의 출발

봄에 새싹이
시인님 그리고 내가 아가였을때
해냈지요
언 땅 뚫고 오르는 고통도
첫 옹알이 첫 걸음의 노력도

새싹도 아가도 응원하며
힘을 얻습니다
아 나도 식물이었다 동물이었다
사람이 되어가는구나 하고요

좋은시에 많은 걸 느끼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길어진 해가 봄이 성큼 다가 온것 같습니다 새봄을 맞아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3/3 08:17

김동철

2019-02-28 21:52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시키지도 가르치지도 않은
필사적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
아무도 몰래 봄을 준비하는 새싹들
꽃피는 봄이 오면
위대한 삶의 출발을 시작하리라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자신의 지혜에 대해
지나치게 확신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강한 것도
약해질 수 있고
지혜로운 것도
틀릴 수도 있음을
상기하는 것이 건강하다

건강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밤되세요


김정윤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언제나 찾아 오셔서 고운 흔적 남겨주시는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화창한 주말 아침 입니다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3/3 08:20

김상훈

2019-03-01 04:52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검은 수의를 걸치고
항상 재빠르게 밤을 부르던 겨울,
덕분에 창백한 별빛과
청동빛 새벽을 오래 볼 수 있었지만
그것이 봄을 위한 인고의 감내였음을
강물이 풀리고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추위라는 것 때문에 미움을 받았지만
겨울은 겨울답게 제 소임 다 하고 감을
칭찬해줘야 겠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음달 협회 봄 행사장에서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유 한 조각 잘 배람하고 갑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시인님! 바쁜와중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봄을 맞아 좋은 글 훌륭한 글 많이 집필 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3/3 08:22

강한익

2019-03-01 08:42

존경하는 김 정윤 시인님!
위대한 삶의 출발을 하는 귀여운 손자의
앙증스런 모습을 곱게도 그려 내셨습니다.
얼굴에 미소를 떠올리는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위대한 삶을 출발하는 아가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길어진 해가 봄이 성큼 다가 온것 같습니다 봄이 오는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3/3 08:25

이문희

2019-03-01 08:50

존경하는 김정윤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변함없는 위로와 크신 성원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시키지도 가르치지도 않은
필사적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　
분주히 봄을 준비하는 새싹들　
봄은 위대한 삶을 출발 하리라

"위대항 삶의 출발" 정성스레
집필하신 고운 시향을 고이
접어 가슴에 담아 갑니다

매마른 가지마다 꿈이 영근 꽃망울
부풀고 님의 타는 입술 홍매화
곱게피는 봄소식 바람결에 실립니다

다시 찾은 새봄 함께 풍요로운 시심
펼치시어 황어를 거두시고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정윤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항상 잊지않고 저희 서재를 찾아 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3/3 08:27

고경애

2019-03-01 11:07

"위대한 삶의 출발"
옹알이 하는 봄을 만나고
삶의 출발 선에 다시 서 봅니다
나른한 삶의 무게에
회초리를 대 보기도 하고요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바쁜와중에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길어진 해가 봄이 성큼 다가온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봄을 맞아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3/3 08:29

김토성

2019-03-01 12:14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뜻깊은 멋진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3월을 시작하는 첫날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원하고
즐거운 나날 만드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정윤	존경하는 시인님! 항상 찾아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창한 주말 봄이오는 주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3/3 08:31

박진표

2019-03-01 16:17

김정윤 시인님!!!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3월의 첫 날.
즐거운 마음으로
3월도 힘차게 출발 입니다.
행복한 3월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김정윤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이 우리 곁으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봄을 맞아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3/3 08:33

안계종

2019-03-01 18:09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100주년 삼일절에
모친 일주년 기일 추모예배를
인천 가족공원 평온당에서 드렸습니다.
돌아오는 길 KTX 열차 안에서 답글을 올립니다.
새벽부터 설렘과 분주함 속에서 마무리를 위해
대구로 내려갑니다.
삼일절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지켜준 나라에 애국애족의 마음으로
진정한 자유와 평화 그리고 무궁한 번영을 위해
눈을 감고 엄숙히 기도를 드립니다.
시인님! 함께하시는 헌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녁에 이르는 오늘을 평안의 마음으로 맞이하시고,
새로운 의지와 결단으로서 100년을 지켜온
우리나라를 아끼고 사랑하여 기리 보존함으로
평등 평화로 공생 공영하도록 나라의 부름에
기꺼이 부응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방문해주시고 덕담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위대한 삶의 출발/ 그 옛날 국민학교 입학식 때를 기억하며,
삶의 의미를 새겨 배 독합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어머님의 일주년 기일 추모 예배를 드리고 바쁜 중에도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돌아가신 어머님의 명복을 빌며 봄을 맞아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3/3 08:36

김우식

2019-03-01 21:09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위대한 삶의 출발, 감명 깊게 보고 느낍니다
새달을 맞이 하면서 행사에 바뿌지는 않으셨는지요
꽃피는 시기지만 아직은 춥습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문운 창대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활발한 작품활동에 찬사를 보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3/3 08:38

여관구

2019-03-02 15:40

시인님 우리도 언젠가는 봄이었는데
이제는 지는 꽃이 되었네요.
봄이 그렇게 길지 않듯이
인생도 길지않은 모양입니다.
오래도록 향기나는 삶 사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정윤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바쁜 와중에도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봄이 성큼 다가온것 같습니다 화창한 봄을 맞아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바랍니다	3/3 08:40

유등자

2019-03-03 09:59

김정윤 시인님
위대한 아기의 출발을 연구록에 쓰셨네요
나뭇가지 에도
움이 트고 갓가지 꽃을
피우려고 준비를 하네요
우리네 마음속에도
봄꽂을 피워야 겠네요
3월에는
즐거운 휴일 로
미소가득한 날 되시길요
멋지 시제에 잠시 발길 돌려 보고
내려갑니다 건강하세요


김정윤	안녕하세요 시인님! 길어진 해가 봄이 성큼 다가 온것 같습니다 화창한 주말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찾아 주시고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3/3 10:48

벼랑 끝소리

잔설(殘雪) 속에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