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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순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순자
ㆍ작성일	2018-10-14 07:02

ㆍIP: 58.xxx.250

사랑의 달구지

사랑의 달구지 / 조순자

당신은 남자라는 이름으로
사랑의 굴레가 되어 전쟁터 같은 삶 속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오래 참으며 일하신 낡은 달구지입니다

당신은 세상 모든 사람 깊이 잠든 한밤중에도
파도같이 밀려오는 졸음을 일침으로 깨우며
얽히고설킨 장거리를 힘차게 달려오신 마라토너입니다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남편이라는 책임으로
때로는 등대가 되었다가 때로는 수호신이 되었습니다
당신은 이제도 서리맞은 까칠한 머리카락 추스르며
주름 가득한 민낯으로 소일을 찾아 서성입니다

내 사랑하는 임이시여
이제는 그리 마시고 조금은 쉬어갑시다
세월 변하여 노노 케어 시대라 하지만
나는 이제 당신을 편안히 쉬게 하고 싶습니다
나는 이제 당신의 주름살 펴는 화장품 토닥이며
하얀 머리카락 염색하여 곱게 빗질하고 싶습니다

오직 당신만을 위해 삼시 세끼 따스하게 밥 짓고
맛있는 반찬 만들며 밥상 머리 사랑 나누고 싶습니다
이제 당신과 나만의 시간을 찾아 사랑노래 부르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사랑의 달구지 / 조순자

당신은 남자라는 이름으로 사랑의 굴레가 되어
전쟁터 같은 삶 속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오래 참으며 일하신 낡은 사랑의 달구지입니다

당신은 세상 모든 사람 깊이 잠든 한밤중에도
파도같이 밀려오는 졸음을 일침으로 깨우며
얽히고설킨 장거리를 힘차게 달려오신 마라토너입니다

당신은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남편이라는 책임으로
때로는 등대가 되었다가 때로는 수호신이 되었습니다

당신은 오늘도 서리맞은 까칠한 머리카락 추스르며
주름 가득한 민낯으로 소일을 찾아 헤메이고 있습니다
내 사랑하는 임이시여!
이제는 편안히 쉬었다 갑시다
나 이제 당신 얼굴에 주름살 펴는 화장품 토닥이며
하얀 머리카락 염색하여 곱게 빗질해 주고 싶습니다

나 이제 당신만을 위해 삼시 세끼 따스하게 밥 짓고
맛있는 반찬 만들며 밥상머리 사랑 나누고 싶습니다
나 이제 당신과 나만의 시간을 찾아 사랑 노래 부르며
오손도손 다정하게 이야기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석옥자

2018-10-14 10:54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가을의 절기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서재에 방문하여 안부 드리고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합니다.
점점 고와지는 가을의 풍경 흠뻑 적시시고
일요일 오후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조순자	석옥자 시인님1 가을이 익어갑니다. 사랑의 풍성항성함으로 제 서재에 찾아오심을 감사드려요. 늘 아름다우심으로 향필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셔요.	10/15 05:53

박진표

2018-10-14 16:55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순자 시인님!!!
임과 함께...
서리 앉은 당신의 머리 빗질하고
대추 얼굴 주름 펴는 화장품 토닥이며
정다이 마주 손잡고 황금 길을 걷겠습니다...
자신의 반쪽 서로가 아끼고 사랑하여
위로하고 보듬고 토닥이고...
부부는 그런 것 같습니다.
서로의 허물 덮어주고 안아주며
위로와 격려 힘이 되는 것.
두 손 꼭 잡은 그 손이 아름답습니다.
희망의 일요일.
저녁 맛있게 드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우리들의 삶은
참으로 소중하며 아름답습니다.


조순자	박진표 시인님! 금메달 정성에 오직 감사입니다. 힘이요 배움의 표상이십니다. 오늘도 건강하심과 행복하게 지내셔요.	10/15 05:55

오석주

2018-10-14 17:49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순자 시안님

임과 함께
세월 지나도 오직 내 사랑 평생지기
당신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꽃이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로 사랑 노래 부르렵니다.

묵묵히 그자리 지키는 햐바라기
세월 흘러 고개 숙이고 있을때도 태양만 바라보는 꽃
향기 없는 꽃이라 지나가는 새가 놀려도 말없는 둥근 해바라기
곱개 올려주신 향기애 음미하여 보았습니다
환절기애 건강유념 하시길요~^^


조순자	오석주 시인님! 고운 맘으로 찾아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셔요.	10/15 05:57

김명숙

2018-10-15 22:18

조순자 시인님^^
내 사랑은 오로지 옆지기지요~~~

그간 안녕하셨어요?
가을인가 했더니 벌써
시월의 중순을 달리고 있습니다
가고 싶은 곳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들도 많은데 말입니다
짧지만 멋진 가을을 보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남을 테니까요

건강도 추스르고 무거웠던 마음도
훌훌 털어버리게 잠시 동안은
여행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가는 곳이 어느 곳이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쉬었다가 오게요
아름다운 시심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길요

고운 시심으로 엮어 놓으신
시향에 머물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감사드립니다 ~~~


조순자	김명숙 시인님! 어느덧 10월 중순입니다. 쌀쌀한 날씨지만 향필하시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아름다운 시심으로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찾아 주심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10/17 06:57

김정윤

2018-10-17 05:53

조순자 시인님 !

안녕 하세요 시인님 !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 임과 함께 - 마음에 담아 배독 하고 갑니다
시인님의 넓은 시심과 가을처럼
아름다운 시어들에 잠시 머물었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


조순자	이름아이콘 조순자 2018-10-17 06:59 회원사진 김정윤 시인님! 참 감사합니다. 찾아 주신 마음과 주신 댓글의 고운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리오며 늘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10/17 16:24

주응규

2018-10-17 10:56

정성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이 가을 햇살을 타고 아름다운 노래로 울립니다
어느새 가을이 단풍 옷을 차려 입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좋은 계절에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고 시인님께서도 향기나는 시향 가득 피우십시오
환절기에 감기 조심히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조순자	주응규 부이사님! 동분서주 바쁘신온데 서재에 찾아주시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심으로 뜻하시는 일 성취되시길 빕니다. 오늘도 행복하셔요.	10/18 03:09

이민숙

2018-10-17 15:56

내 사랑하는 임이시여
이제 그리하지 마시고 여유 있게 지내십시요.

나 이제
한평생 가족을 안고 헌신하신 당신을 위해
따스하게 밥 짓고 사랑으로 반찬 만들며
서리 앉은 당신의 머리카락 염색으로 빗질하고
대추 얼굴 주름 펴는 화장품 토닥이며 살겠습니다.

세월 지나도 일편단심 해바라기 꽃이 되어
임과 함께 사랑 노래 부르는 멜로디가 되겠습니다.

시인님
사랑이 물씬 풍기는 글입니다
갑자기 예전에 대중가요 중에 님과 함께 라는 노래가 있었지요
저 푸른 초원위에 ~~ ^*^


조순자	이민숙 시인님! 늘 함께 해 주시어 고마워요. 마음 다해 행운을 빕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새벽을 엽니다. 오늘도 최고로 기쁘게 지내셔요.	10/18 03:12

김상훈

2018-10-18 02:51

흘러간 시간의 음계를 더듬으며
차례로 겉옷 하나씩 벗어놓을 가벼움으로
잠시 조용하게 한 시절의 건반을 두드리는 이 계절,
그러나 이윽고는 어쩔 수 없는 흐름으로
먼발치 떠밀려 가는 시간들을 쫓아가
황소 털 햇살에 메밀꽃 질 무렵이면......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또 얼마나 많은
사유의 꽃불을 지폈을까를 가늠해 봅니다.
우리가 노래하던 지금의 것들도
언젠가는 또 기억 저 편으로 사라지겠지요.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조순자	김상훈 시인님! 오늘의 삶과 오늘의 시가 먼 훗날에는 아름다운 추억이 되겠지요. 참으로 소중한 오늘이 있어 감사합니다. 귀하신 시인님의 하루가 기쁨이시길 기원하며 행운을 빕니다.	10/18 03:15

강한익

2018-10-18 07:36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
누추한 저의 서재를 방문 하여 주셔서
영광으로 생각 하오며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시인님의 사랑 참으로 행복한 분이라 생각 합니다.
고운 멜로디 울려 펴지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여생을 꽃아름다운 시심에 집필 하신
옥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풍성함이 가득한 계절입니다.
시인님의가슴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하시길 빌며
건안하심과 향필을 기원 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옵소서!
피우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제 서재를 찾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귀한 마음으로 큰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옵니다. 건강과 즐거운 마음으로 향필하시길 빕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	10/20 02:55

박진표

2018-10-18 09:42

조순자 시인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목요일.
감사함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일
시인님 많이 있으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조순자	박진표 싱니님! 오늘도 행복하셔요. 참 감사합니다.	10/20 02:55

정찬열

2018-10-18 20:27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장으로 소임한 사랑하는 당신 "사랑의 달구지"
곱게 집필하신 내공깊은 시심에 쉼하다 갑니다.

상강도 지나지 않았는데 대관령에는
소복단장 하얀 눈이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하오니 건강에
유념하시고 남은 저녁도 편안한 시간 되세요^*^


조순자	정찬열 시인님! 곱게 봐주시고 귀한 마음으로 함게 해 주시어 참 감사합니다. 늘 아름다운 마음으로 함께 할 것을 약조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행복하게 지내시며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10/20 02:57

박진표

2018-10-18 23:02

조순자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깊어가며 저무는 목요일 입니다.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평안하세요.


조순자	참으로 따듯하신 박진표 시인님! 귀한 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시는 일마다 웃음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 늘도 행복하셔요.	10/20 02:58

하헌석

2018-10-19 22:28

한 주를 마무리하며
시인님의 글로 피로를 풀어봅니다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 잠시 머물다 갑니다
추억 하나 만들기 좋은 계절
휴일 연휴계획 멋지게 세워보세요
저는 붉은 단풍 마음에 담으러 갑니다
온도 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좋은 날들 되십시오


조순자	하현석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제 서재에 찾아오심을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따뜻하신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신필하시길 기원하오며 행운을 빕니다.	10/20 03:00

박진표

2018-10-20 14:37

조순자 시인님!!!
오늘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삽니다.
희망의 토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남은 오늘도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토요일 되세요.
일교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조순자	시인님! 무궁화 꽃처럼 한결의 마음 감사해요. 늘 행복하세요.	10/28 06:54

박진표

2018-10-22 07:13

조순자 시인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좋은 아침 입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아침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기쁘고 즐겁게
희망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조순자	시인님! 넘 늦어서 죄송해요. 그래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은 늘 그자리입니다. ^^ 행운을 빕니다.	10/28 06:55

박진표

2018-10-22 21:18

조순자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월요일도 깊어가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월요일 기쁘게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행복한 저녁 되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평안하세요.


조순자	박진표 시인님! ^^ 많이 행복하게 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척 죄송합니다. 그러면서 힘이 됩니다. 든든한 마음의 후원 감사해요.^^	10/28 06:56

정병근

2018-10-24 16:55

모든 가장들이
끝이 빛나는 달구지이지요
참 부럽게도 시인님의 고운 마음씨가
고운 글 읽는 내내 부럽습니다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 하세요 조순자 시인님~^^*


조순자	정병근 시인님! 따끈한 사랑의 댓글에 감사드리며, 항상 행복하신 시인님으로 향필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도 아주 많이 행복하세요.	10/28 06:53

권경희

2018-10-25 00:08

세월 지나도 일편단심 해바라기 꽃이 되고
당신을 노래하는 사랑의 멜로디가 되어
정다이 손잡고 아름다운 황금 길을 걷겠습니다.

영원한 내편을 위한
사랑의 헌시,
멋진 시심 잘 감상했습니다.
사랑이 담뿍 담긴 시심에 행복해집니다.
만추의 계절, 바람이 제법 찹니다.
감기 멀리하시고 따습게 지내세요.


조순자	권경희 시인님! 찾아 주신 귀한 마음에 감사를 드리며, 저 또한 찾아 뵈올 것을 약조합니다. 늘 기쁜 마음으로 향필하시길 소망하며 응원합니다. 참 감사합니다.	10/28 06:52

박진표

2018-10-25 01:01

조순자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 입니다.
이제 머지않아
이 가을도 안녕이겠죠?
자연의 섭리 따라
우리들도 세월과 함께 나이테를 더해가며 흘러가네요.
눈물이 나도록 아름다운 세상.
우리 행복한 꽃 피워가며 행복하게 살아 보아요.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 꿈 꾸시고 시인님 안녕히 주무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조순자	시인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꾸 없는 서제에 고운 흔적을 남기신 고운 마음 감사드립니다. ^^ 행운을 빕니다.	10/28 06:50

박진표

2018-10-26 13:42

조순자 시인님!!!
비가 옵니다.
가을비 입니다.
이제 이 가을도 머지않아 안녕이겠죠?
점심 맛있게 드시고
기쁘고 즐겁게
남은 오늘도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조순자	박진표 시인님의 무언의 사랑에 힘이 납니다. 이런 저런 일로 많이 바빴어요. 늘 찾아 주시는 사랑에 감사드리며 기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10/28 06:49

윤성오

2018-10-27 13:01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을 제촉하는 비가
가슴에 스며 들었습니다
움추린 가을
품 속으로 파고 드나 봅니다
아쉬운 계절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쓸쓸해진 오늘을 되새김하고파
고개 내밀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기 가득한 글 소중하게
지으시길 소망하며
예쁜 뜨락을 거닐어 봅니다


조순자	윤성오 시인님! 제 서재에 찾아 오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라옵기는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신 삶으로 행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찾아 뵈올것을 약속드리오며 기쁜 하루 되시길 빕니다.	10/28 06:47

애틋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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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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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사랑에 약한 여자	34	조순자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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