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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문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문희
ㆍ작성일	2018-04-11 21:19

ㆍIP: 119.xxx.219

일원동 시인방(詩人房)

일원동 시인방(詩人房)
보하 이 문희

청빈(淸貧)한 주머니에
일원 한푼 없어도
대청마루 기대 앉아
상춘(賞春) 화무(花舞) 즐기는
무릉도원(武陵桃源) 일윈동

보름달 높이 솟은
대모산 한솔밭에
천리난향(千里蘭香) 수줍은
만리시향(萬里詩香) 피어난다

넘실대는 월광(月光)의 춤사위
가슴시린 복사꽃 연정. 불 지피고
떨리는 부푼 가슴
사푼히 다가오는 님 그림자

일지춘심(一枝春心)에 취한 밤을
분분히 훗날리는 낙화(落花)
새벽을 그리는 가슴앓이
은하수 강심에 무지개빛 서린다

2018. 4. 5.

김병근

2018-04-12 08:32

유난히 푸른 하늘
화사한 봄날의 설레는 푸르름
맑은 햇살 기분 좋은 바람이 아침을 노래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에
오늘의 일상이 곱고 행복한
활기찬 날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집필하신 일원동 詩人房
향기 나는 보배 같은 글 속에
마음 머물며 배독하고 갑니다

가끔 시샘하는
찬 바람에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문희시인님


이문희	김병근시인님 봄인듯 겨울인듯 비 오고 눈내리고 변덕스런 날씨조차 아랑곳없이 고운흔적 남기시고 다녀가셨군요 깊은 감사드립니다 바로 서재로 찾아뵙고 다시 인사올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밤되세요	4/15 21:48

유등자

2018-04-12 11:00

이문희시인님
조용한 침욱의 밤 깊믄 청마루 끝에 않아 남들모두
자는시간 한수 시를 옳아 올리셨내요
넘실대는 월광의 춤사위
가슴시린 복사꽃연정 한없이 흘러나오
시향에 묵념을 합니다
꽃처럼 밝고 명랑랑한 모습으로
태평하시옵고
건강도 유념하세요


이문희	유등자시인님 우린 지금까지 얼굴한번 못 봤는데 이름 석자로만도 왜 이리 가슴이 따뜻해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고맙고 반갑습니다 바로 서재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고운 꿈 꾸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4/15 21:53

홍사윤

2018-04-12 13:15

잘 지내시지요! 이문희 시인님
봄이 옴이 이렇듯 어려운 것인가!
올 봄은 봄이 다가옴의 어려움을 느껴봅니다
찾아온 봄 많은 사랑으로 감싸주며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옥고
''일원동 시인방(詩人房) '' 잘 배람 합니다
시인님의 고운시향에 빠져 시인님의 마음을 이해하며 배독
곱게 지피신 의미를 담은 시심에 마음을 두고
깊이 빠져 마음에 담아갑니다
4월도 멋진시로 사랑을 받는 계절이 되시기바랍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라며
좋은시 잘 배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문희	홍사윤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느때보다 일기 고르지못한 변덕스런 날씨에 따뜻한 정 담아둣고 가신 마음 가슴에 안습니다 깊은 감사드립니다 서재로 찾아뵙고 다시인사 올리겠습니다 부디 좋은 꿈 꾸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4/15 21:57

이정규

2018-04-12 19:15

이문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사람들은 내 손에 손톱 자라는 것은 보면서도...
내 마음에 욕심 자라는 것은 잘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쁜 사랑속에 신선하고 촉촉한 마음으로 봄향기 속에 행복이 영글어 가시길 바랍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이문희	다정하신 이정규선배님 변덕스런 날씨조차 아랑곳없이 고운흔적 남기시고 다녀가셨군요 항상 고마우신 정. 깊은 감사드립니다 바로 서재로 찾아뵙고 다시 인사올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밤되세요	4/15 21:59

박기만

2018-04-12 22:29

보하선배님 안녕하세요
일원동엔 시인방이 있군요
대모산 산마루 달 떠오를 때
달님의 월광빛에 어리는 춤사위에
절로 한수 노래하시는군요

보름달 높이 솟은
대모산 한솔밭에
천리난향(千里蘭香) 수줍은
만리시향(萬里詩香) 피어난다

넘실대는 월광(月光)의 춤사위
가슴시린 복사꽃 연정. 불 지피고
떨리는 부푼 가슴
사푼히 다가오는 님 그림자

가슴애절한 시심에 깊은 시향느끼며
여러번 애독하여 봅니다
밤바람도 매우 차가우니
일찍소침하셔서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문희	항상 다정하신 박기만선배님 바람불고 찬비 내리고 변덕스런 날씨조차 아랑곳없이 고운흔적 남기시고 다녀가셨군요 항상 뜨거운 정 베푸시는 그 마음 깊은 감사드립니다 바로 서재로 찾아뵙고 다시 인사올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밤되세요	4/15 22:02

김정택

2018-04-13 19:29

시인님
안녕하세요
일원동 시인방.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문희	고마우신 김정택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느때보다 일기 고르지못한 변덕스런 날씨에 따뜻한 정 담아두고 가신 마음 가슴에 안습니다 깊은 감사드립니다 서재로 찾아뵙고 다시인사 올리겠습니다 부디 좋은 꿈 꾸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4/15 22:03

김상훈

2018-04-14 04:17

사람의 아들들과 딸들이
그토록 간구하던 날들,
마치 응답이나 하듯이 봄이 찾아와
악취만이 정직하게
햇빛을 가리던 우물마저 씻습니다.
잠시나마 풍찬노숙의 삶을 영위하다
조만간 스러져갈 봄날이지만
시인들의 붓끝에서 한참 이쁨 받다가
몸성히 잘 갔으면 좋겠습니다.

일원동 시인방,

묵향의 운치가 막 느껴져 옵니다.

감상 잘 하고
잠시 짬을 내 흔적 남기고 갑니다.


이문희	존경하는 김상훈시인님 교보문고에서 어렵게 만난 "풀각시 뜨락" 이 한 겨울에 화롯불을 껴 안듯 어쩌면 그렇게 큰 감명을 주는지 크신 스승님이 됩니다 깊은 감사드려요 더 더욱 아름답게 향필 하시고 오늘 밤도 평안 한 밤 되세요	4/15 22:09

김병근

2018-04-14 09:22

하늘 회색 막 두르고
내리는 비는 아마도

봄날 발광하는 만물의 목마름에
단비이자 익어가는 햇살의 갈증을 풀어 주려니

봄비 내 리오는
주말의 일상이 포근하고
여유로운 행복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평온한 즐거움 가득한
아름다운 시간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찬바람 머문 자리 건강 유념하시옵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문희시인님


이문희	고마우신 김병근 시인님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고우신 위로와 격려의 말씀에 큰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더욱더 일취월장 향필하시기 바라며 이 밤도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4/15 22:14

유등자

2018-04-15 10:11

이문희시인님 아침식사 든든하게 하시고
30분후 따뜻한 물로 빠트림 없이 약도 잘복용
하세요 봄도 꽃도 곱고 좋은 계절이지만
항상건강을 잘챙기셔야 합니다
내가 아푸면 자식도 멀어지고 마는님 마음도
불편 해서 집안 분의기가 흐려져요
무족건 맛난것 자시고 허허 웃는 모습 집에서 연습 견 하세요 저멀리 이문희 시인님 매아리가
태극키처럼 펄럭일것입니다 ㅎㅎㅎ


이문희	존경하는 유등자시인님 자상하게 챙겨주시는 따뜻한 염려의 말씀이 질병의 시달림과 심신의 피로조차 거두어 가는 느낌입니다 억샌 남성도 아니고 유관순 열사처럼 좌충우돌 무리하지 않으실가 오히려 그것이 더 걱정입니다 절대 내몸 내 건강보다 소중한건 없어요 절대로 무리해선 안됩니다. 절대로요 밤마다 행복한 꿈 꾸시고 늘 건강하세요	4/15 22:21

이영태

2018-04-15 15:51

존경하는 이문희 시인님!

넘실대는 월광의 춤사위
가슴시린 복사꽃 연정, 불 지피고
떨리는 부푼 가슴
사푼히 다가오는 님 그림자.

곱게 지피신 옥고 잘 배람했습니다
달빛처럼 빛 맑은 감성이 출렁이는군요
어느새, 아름답던 꽃 세상도 잠깐,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는 4월이 상큼합니다
자고나면 바뀌는 자연의 세상
아름다운 섭리에 늘 감동합니다
시인님도 생동하는 봄기운 가득 받으시고
결고운 향기로 예쁜 시를 지피십시오.


이문희	고마우신 이영태시인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용기가 되고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늘 따뜻하게 베푸신 응원의 말씀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향필하시고 오늘 밤도 평안한 밤 되세요	4/15 22:26

경규민

2018-04-15 20:14

일원동 대모산 꽃길이 그립습니다
노래가 있고 시가 있고
사랑이 있고 --
그리움이 있는 그곳
가보고푼 곳입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날씨가 놀부심보만큼이나 심술 굿네요
건강챙기시고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이문희	존경하는 경규민선배시인님 소중한 시간 찾아오시어 베푸신 크신 응원과 위로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작은소리"매일 아침을 여는 작은 소리에서 선베님의 인향 넘치는 숨소리 듣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4/15 22:34

자기(磁器)의 심상(心想)

인생 중반에서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4	일원동 시인방(詩人房)	22	이문희	2018-04-11

53	인생 중반에서서	20	이문희	2018-04-09

52	부활(復活)의 은혜(恩惠)	27	이문희	2018-04-05

51	시향제(時享祭) 날에	30	이문희	2018-04-02

50	눈꽃과 꽃눈	13	이문희	2018-03-30

49	봄비(春雨)	24	이문희	2018-03-28

48	춘분(春分)날의 춘설(春雪)	18	이문희	2018-03-24

47	봄날의 꿈(春夢)	6	이문희	2018-03-22

46	시인(詩人)은	16	이문희	2018-03-17

45	불청객 독감	24	이문희	2018-03-14

44	이름없는 풀꽃들의 MeTOO	28	이문희	2018-03-10

43	봄이 옵니다	26	이문희	2018-03-06

42	정월 대보름 밤	20	이문희	2018-03-03

41	봄이 오는 소리 듣습니다	14	이문희	2018-03-01

40	낙엽은 지고	24	이문희	2018-02-27

39	복을 팔던 여인네	38	이문희	2018-02-20

38	이슬 방울아	20	이문희	2018-02-18

37	수선화 사랑	13	이문희	2018-02-15

36	해당화 건배(乾杯)	18	이문희	2018-02-13

35	동백 꽃 추억	26	이문희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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