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주영
ㆍ작성일	2018-10-22 02:31

ㆍIP: 49.xxx.8

쉼터

쉼터

임주영

쉼터는 늘 쉼터인 줄 알았다
오랜 기다림에
지칠 줄 모르고
허전한 마음 홀로 달래며
스치는 뭇사람들
웃는 모습에 위안이 되고
갈대숲 흐느끼며
쓰라린 가슴 아파와도
쉼터는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오랜 그루터기
둥지에 보금자리 삼아
쉬어가는 사람
마음을 웃게 해주는 쉼터
잔잔한 호수처럼
잘 익은 홍시처럼
황금들녘 외로워도
쉼터는 처음부터 쉼터인 줄 알고
만족을 하고
오늘을 살아간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비켜가는 바람에
세찬 폭풍우에
고풍적인 미적 아름다움에
정자였다는 사실을
쉼터는 잊은 건 아닐까?

김토성 2018-10-22 06:05	임주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취해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운 나날되시고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김교협 2018-10-22 06:58	임주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잃은 새벽 스며드는 바람은 밤새 외로움에 떨었나 봅니다 안개 자욱한 이슬비 사이로 날아드는 풍경은 앞이 보이지 않아도 한낮의 따뜻한 선물을 생각했나 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이 풍기는 쉼터에 저 또한 이렇게 잠시 머물러 보았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안개비가 심합니다 안전운전 하시고 늘 행복한 글 속에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정병근 2018-10-22 07:09	내 삶에서 정말로 힘들었던 시기에 풀밭 하켠에 홀로 앉아 무슨 생각그리 깊었었던가? 그리도 사랑의 열병을 꼭 앓아야 했던가? '쉼터'에서 웬종일 앉아 있고 싶습니다. 좋은 글에서 추억을 그립니다 단풍이 요란하게도 물들고 있습니다 늘 신나게 즐거우세요 임주영 시인님~^^*

강한익 2018-10-22 07:53	존경하는 임 주영 시인님! 쉼터 정신과 육체의 쉼터 ! 틈틈히 쉼터에서 쉬어야 하겠지요 ! 고운 시심으로 빚어내신 쉼터 감명깊게 배독 하였습니다. 건안 건필을 기원 드립니다. 행복 하십시요

김정윤 2018-10-22 09:55	존경하는 임주영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 올려주신 - 쉼터- 마음에 담아 배독하고 갑니다 어쩌면 시인님의 예쁜 시향이 꼭 으리들이 항상 쉬어가는 쉼터 같아 더욱 감사 했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기원 합니다

변봉희 2018-10-22 12:10	예쁜 임 시인님! 아주 눈에 확 뜨이십니다^^ 제 서재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글도 글 같잖은 거 예쁘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메 단풍들것네' 하시던 김영랑님의 시처럼 빨간 블라우스에 단풍이 든듯 합니다 감사해요^^ 쉼터에도 바람 불 때가 있고 태양빛 비칠 때도 있고 비가 올 때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진이 지나가면 온 땅이 흔들리듯이... 힘찬 월요일 되세요^^

최정원 2018-10-22 12:57	곱고 예쁘신 임주영 시인님 곱게 지펴놓의신 쉼터의 이야기 속에서 저도 쉬어 가게 되는군요 쉼터에서의 많은 이야기들이 시인님의 가슴속에서 꽃으로 피어났네요 시인님의 꽃밭에서 꿀을 따는 벌인지 나비인지 모를 사람 다녀 갑니다 건강 하시고 향필 하시고 행복하세요

홍재륜 2018-10-22 14:57	쉬어 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임주영 시인님~ 정자 그늘아래서 영혼의 쉼도 있어야 겠지요.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박수를 보내옵니다 시인님.

김우식 2018-10-22 15:44	시인님 쉼터 가 그냥 쉼터인 줄 알았는데 참,아름답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향에,보이는듯 합니다, 한주에 출발 힘차게 하셨죠, 가을향 가득 담는 예뿐 한주되세요,

김종덕 2018-10-22 15:44	임주영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쉼터, 나그네에겐 필요한 것. 그 쉼터는 아마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겠지요. 어릴때나, 잔년때나 나이들었을 때나, 지금이나, 그렇게 필요한 일들을 마치고 마지막엔 나그네를 쉬세하네요. 그런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미숙 2018-10-22 18:31	임주영 시인님.~ 힘든 길을 가다가 쉴 곳을 찾아도 마땅치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 나타나준 쉼터가 있으면 얼마나 고맙던지... 우리도 누군가에게 쉼터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을터인데, 내가 기댈 곳만 찾았지 누군가 기대 올 어깨를 내어주는데 인색하지나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부터 쉼터인 줄 알았던 쉼터처럼 우리도 그리 쉼 할 수 있는 인연이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서임 2018-10-22 19:04	임주영 시인님 곱게빗으신 쉼터에 한참을 머물었습니다 황금들녘 외로워도 쉼터는 처음부터 쉼터인 줄 알고 만족을 하고 오늘을 살아간다 만족할줄 아는 삶 깊어가는 가을밤 많은 생각을 하게합니다 늘 건강 하시며 향필 하옵소서

이정규 2018-10-22 19:34	임주영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단풍이 한잎 두잎 물들어 가며 가을이 점점 깊어져 갑니다. 높고 높은 청명하고 파란 가을 하늘이 그 여느 때보다 아름답게 보이네요. 차분하고 건강한 정신과 마음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보는 희망의 힘찬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안선희 2018-10-22 23:44	임주영 시인님. 정자였음을 잊고 쉼터였다고 생각하는 쉼터의 모순인가요. 쉼터에 대한 시인님의 단상에 머물렀습니다. 벌써 가을이 깊었습니다. 공원에 나가니 단풍이 물들고 산새의 울음이 메아리칩니다. 풀벌레, 연못의 식물과 동물들, 계절의 변화가 신비롭기조차 합니다. 시인님. 즐거운 가을날 멋진 시와 더불어 행복하세요.

이민숙 2018-10-23 00:21	쉬어가는 사람 마음을 웃게 해주는 쉼터 잔잔한 호수처럼 잘 익은 홍시처럼 황금들녘 외로워도 쉼터는 처음부터 쉼터인 줄 알고 만족을 하고 오늘을 살아간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비켜가는 바람에 세찬 폭풍우에 고풍적인 미적 아름다움에 정자였다는 사실을 쉼터는 잊은 건 아닐까? 시인님 저는 정자나무나 쉼터가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 나무 그늘에서 쉬고 싶은 글입니다

김인숙 2018-10-23 04:56	임주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 쉼터 우리의 삶에 시원한 샘물 같은 삶의 원동력 쉼터에 제 마음 쉬어 갑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병근 2018-10-23 09:25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이 밤새 차게 불어 아침 공기가 출근길 발걸음에 옷 섶 여미게 합니다 깊어가는 시월에 몸살하는 가을의 정취를 온 몸으로 느끼며 고운 추억들 많이 담으시길 바라고요 시인님의 곱게 새기신 서재의 보배같은 글들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고 세상에 깊은 향기로 물들어 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면서 그간의 인사에 가렴합니다 곱게 빚으신 쉼터 글속에 잠시 머물며 감상합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열어 가십시오 건강하셔야 됩니다 임주영시인님

홍사윤 2018-10-23 15:29	잘 지내고 계시죠! 임주영 시인님 가을이 깊어가는 만추의 계절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신 귀한 옥고 ''쉼터'' 배람합니다 이제 겨울에 손을 내밀고 있는 계절 조석으로 추위가 더해 갑니다 시인들이 겨울 낭만을 노래하는 시간이 다가오는군요!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잠시 휴식을 취해 봅니다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좋은 계절 건안 건필하시기 바라며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권승주 2018-10-23 20:05	남을 편안하게 해주면 나도편한걸 내리치고 뺏어야 하는 내로남불 인생이 쉼터가 되어야 사람이 모이는가 봅니다 서로사는 쉼터가 되어야 좋아요 시 속에 쉼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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