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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변봉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변봉희
ㆍ작성일	2017-09-05 08:35

ㆍIP: 121.xxx.136

해녀의 꿈

해녀의 꿈

변봉희

전복 한 상자 하얀 정성
바다의 싱그런 살아있는 향기
일순간 짭짤한 바다 내음
왜일까

태왁과 망사리 어깨에 맨
해녀의 한숨이 보이는 건

가슴이 터질듯한 고통 참아내며
수백 번 물 아래 잠수하는
해녀의 아픔 이려는가

조용한 바닷가에
해녀의 숨비소리
'호이 호오이' 합창을 하고
어느새 나는
해녀의 땀 생명의 꿈틀거리는
코발트색 바다로 향하고 있었다.

이민숙

2017-09-05 08:49

`변봉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슴이 터질듯한 고통 참아내며
수백 번 물 아래 잠수하는
해녀의 아픔 이려는가

조용한 바닷가에
해녀의 숨비소리
'호이 호오이' 합창을 하고
어느새 나는
해녀의 땀 생명의 꿈틀거리는
코발트색 바다로 향하고 있었다.

해녀의 꿈
숨비소리와
코발트빛 바다
좋습니다


변봉희	항상 일빠하시려고 바쁜걸음 하시는 민숙 시인님! 너무 보기 좋아요. 어떻게 답글을 체택하는지 몰라서 철수시인님께 물어 봤어요...ㅋㅋ 이젠 일빠로 오시면 무조건 찍어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9/5 16:21

장병태

2017-09-05 09:14

`변봉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변봉희 시인님
이제야 서재에 방문 드립니다.
늦게나마 등단과 서재 개설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용한 바닷가에 해녀의 숨소리 토하듯 시인님의 옥고를 토하시길 바랍니다.^^


변봉희	장병태 시인님! 반갑습니다. 또 이렇게 제 서재에 찾아오시궁 초보여서 많이 부족하니, 좋은 가르침 주십시요~ 문협 서제에서 만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자주 뵙시당~^^	9/5 16:24

배정이

2017-09-05 09:33

`변봉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변봉희 시인님,
다시 한번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변봉희	초보에게 자주 찾아와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사람 많이 도와 주십시요~ 오늘 남은시간 동안도 평안하시길 빕니다~^^♥	9/5 16:26

변봉희 2017-09-05 08:40	안녕하세요? 등단작으로 뽑힌 해녀의 꿈 올립니다. 부족한 글 찾아 주시고 댓글로 힘 실어 주시는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9원 5일오늘도 태양은 붉게 떠 오르고 하늘은 맑고 뭉게 구름도 이쁜 날입니다. 선배 시인님들 가정에 하늘 평안이 가득하시길 빌어 봅니다. 사랑합니다....^^♥

김광섭

2017-09-05 12:59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려나
날씨가 흐려있네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시인님~~~!


변봉희	감사합니다. 우리 포항쪽엔 햇빛이 쨍쨍 했구요. 구름도 몽글몽글 예쁘게 파란하늘에 수를 놓았더군요~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9/5 16:28

이석희

2017-09-05 17:45

변봉희 시인님!
등단작이었군요.
멋집니다.

가슴이 터질듯한 고통 참아내며
수백 번 물 아래 잠수하는
해녀의 아픔 이려는가

바닷물 속에 잠긴 해녀의
숨겨진 그 마음까지도
깊고 깊은 마음의 눈으로 살피셨군요.
감동입니다.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갑니다.


변봉희	이석희 선배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제 고향이 구룡포 바닷가여서 학교에 다닐때 해녀들의 숨비소리를 많이 들었답니다. 그리구 친구엄마가 해녀여서 그들의 고충도 잘 알구요.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힘 실어 주시는 댓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9/5 17:57

박우성 2017-09-05 17:51	변봉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등단 축하드립니다 해녀의 꿈이 빛을 발하셨네요 가까이에 바다가 있어서 좋으시겠어요 즐감했습니다

변봉희 2017-09-05 18:11	《Re》박우성 님 , 제 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닷가에 살면 가슴이 시원합니다.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 속이 탁 트인답니다. 노래라도 부르고 나면 속이 후련해 지지요.

이정규

2017-09-05 19:25

변봉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초가을 하늘이 잔뜩 찌푸린 하루 였네요 ...
선선한 바람이 더욱더 쓸쓸함을 더하는것 같습니다.
들꽃에 풀벌레 우느소리와 들판에 곡식 영그는 소리도 들리는 듯 하네요..
오후 늦게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오고 나면 일교차로 심하고 가을은 점점 깊어 지겠죠?
하늘은 흐렸지만 마음은 밝고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대경지회 소속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


변봉희	대경 선배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해 여름은 너무 더워서 시원한 바람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 졌답니다. 그리고 하늘도 더 푸르고 뭉게 구름은 또 왜 그렇게 예쁘게 느껴지네요. 서재에 글 자주 찾아뵙고 인사 드릴께요. 새날 아침도 평안하시길...^^	9/6 06:52

여관구

2017-09-05 20:45

"태와과 망사리 어깨에 맨
해녀의 한숨이 보이는 건

가슴이 터질듯한 고통 참아내며
수백 번 물 아래 잠수하는
해녀의 아픔 이려는가."

변봉희 시인님 먼저 축하드립니다.
우리 대경지회 방에서는 인사를 했지만
이렇게 시인님의 방에선 처음이네요.
먼저 찾아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같은 지역에 살면서 고운 인연 영원히
이어가시길 저도 노력할게요.
해녀의 꿈을 잘 그려 놓으셨네요.
깊은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변봉희	여관구 선배님! 당연히 저가 먼저 찾아가서 인사 올려야지요. 아직 성함들이 낯설어서 다 찾아뵙지 못했지만 서서히 다 찾아뵙고 인사드릴여구요. 이제 첫발 들여 놓았으니 열심히 노력해야 겠지요?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건필하시길 빕니다~^^	9/6 06:57

김상훈

2017-09-05 21:49

청옥 머리 하늘을 올려다보니
조금씩 넓어지는 듯한 여백
지나는 바람의 한 끝이 서늘하다

빛내리는 들녘을 바라보며
오메, 단풍 들겄네 하던
김영랑의 목소리가 은은하다

해녀의 꿈,
잘 읽고 갑니다.


변봉희	김상훈 선배 시인님! 댓글이 너무 멋있어요. '청옥 머리 하늘' '빛내리는 들녁' 초보에겐 멋진 시어들이네요. 들려주심 감사하구요. 주옥같은 글들보고 감동 많이 받았어요. 존경합니다~^^	9/6 07:01

김정택

2017-09-06 02:51

시인님
안녕하세요
깊어가는 가을밤 입니다
해녀의 꿈
어릴적 바닷가에서 많이 접한 일들을
시인님이 글로 올려 주시니 정말 좋습니다
내 고향 구룡포 병포리 바다에 물질하는 어머님 해녀들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시인님
고향색이 짙은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좋은 아침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변봉희	반갑습니다. 고향이 구룡포세요? 저도 구룡포가 고향인데요. 초등학교,중학교, 고등학교도 다 구룡포에서 졸업했어요. 대학만 포항선린대 나왔구요. 정말 반가와요~ 친하게 지냅시다.~^^♥	9/6 07:05

문장우

2017-09-06 12:31

해녀의 삶이 아름답게 그려지는 시심에 공감합니다
세월의 흐름속에 문우님들의 시향이 있음을 감사드리며
항상 주님의 은혜로 가슴가득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변봉희	문 시인님! 쪼짜 서재에 방문 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구룡포란 바닷가에서 자라면서 해녀들을 많이 만나봤고, 해녀들이 따온 천초를 가지고 묵을 만든어 주시던 엄마의 손맛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9/8 05:57

정찬열

2017-09-06 20:07

"해녀의 꿈"

어느새 나는 물질하는
해녀의 땀 생명의 꿈틀거리는
코발트색 바다로 향하고 있었다.

곱게지피신
향기로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남은 시간도 건안한 시간 행복하세요^^
변봉희 시인님~!


변봉희	정 찬열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로 인하여 많이 시원해 져서 너무나 감사하구요. 이만큼만 시원해도 살맛이 난다는 말이 절로 나와서 매일 웃으면서 산답니다. 자주 들러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9/8 06:03

김나현

2017-09-07 08:02

변봉희 시인님
조용한 바닷가에
해녀의 숨비소리
'호이 호오이' 합창을 하고
어느새 나는
해녀의 땀 생명의 꿈틀거리는
코발트색 바다로 향하고 있었다.

해녀의 숨비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옵니다 다시. 한번 등단을 축하드리며
좋은 계절에 향필하세요


변봉희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면 우리는 산으로 놀러 가죠. 하는 동요가 생각나는 가을입니다. 후배 방에 자주 들러 주시고 힘주시는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원한 가을에 건필하시길 빕니다~^^	9/8 06:07

김종근

2017-09-07 10:18

변봉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해녀의 꿈~ 감사히 배독하였습니다.
등단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경지회 오심을 환영합니다.
아직은 얼굴을 못 뵈었지요. 가을행사에서 뵙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날 되세요.


변봉희	제 서재에 첫방문 감사드립니다. 어울림 밴드에서는 자주 접해 보는 성함이셨는데 밴드에서의 이미지와는 또 다르신거 같네요. 혹 저가 착각 하는건 아닌지, 빨리 익숙해 지려면 자주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8 06:12

최승영

2017-09-07 16:52

포항에서 해녀의 꿈을 키우셨나요~ㅎ

깊은 시감 하고 갑니다~!
향필 히세요~!


변봉희	승영 시인님! 프사가 훤하고 멋있어요. 제 서재에 첫방문 감사드립니다. 자주 뵙시다요~^^ 새아침이 밝아 오네요. 새날도 함께 화이팅 하십시당~^^	9/8 06:16

주응규

2017-09-08 12:36

오곡뿐만 아니라 만물이 알알이 익어가는 계절에 좋은 시심을 가슴에 담습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까지 하는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가을이 주는 풍성함 만큼이나 글향도 풍성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좋은 시향 가득 거두시고 기정에도 행복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건안건필을 늘 기도합니다.


변봉희	캡틴님! 바쁘실테데 저까지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스모가 살랑살랑 손을 흔들며 유혹하는 계절에 준비하시는 음악회에 많은 인파가 몰리시길 먼 곳에서나마 빌어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9/8 16:49

김병근

2017-10-31 12:34

산은 붉은 가을 바람에 요란하고
낙엽은 떨어져 길 위를 장식하니
움직이는 발걸음이 무척 바쁘다

푸른하늘은 晩秋를 담고
구름은 미끄러져 깨어지니
하늘의 달은 여울가에 뜨고

깊어 가는
가을날의 외롭고
쓸쓸함을 누구와 같이 할꼬...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해녀의 꿈
붉은 단풍에 담아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변봉희	병근 시인님! 옛날에 쓴 글 까지 찾아 가셔서 친절하게도 댓글 주셨네요~ㅎㅎ 감계가 무량하옵니다~^^ 등단 작이랍니다~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11/1 14:47

물방울의 여행

내 안에 당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2	무단침입	24	변봉희	2017-10-06

11	범천 못에서	25	변봉희	2017-10-01

10	친구에게 부쳐	32	변봉희	2017-09-27

9	두 개의 나	33	변봉희	2017-09-23

8	고뇌	32	변봉희	2017-09-19

7	추억의 열차	29	변봉희	2017-09-14

6	내 마음에 비가 오면	24	변봉희	2017-09-11

5	물방울의 여행	26	변봉희	2017-09-08

4	해녀의 꿈	35	변봉희	2017-09-05

3	내 안에 당신	27	변봉희	2017-09-01

2	신부의 꿈	40	변봉희	2017-08-18

1	환영합니다	26	admin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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