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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9-22 12:53

ㆍIP: 168.xxx.229

내 님의 사랑

물 길 / 김 종 덕

님은 기다림으로 인내하고
꼭 만나보지 못해도 넘쳐나는 사랑으로 이해하며
혹, 꿈속에서 밉다고 따나가도 그 반대인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맑은 봄날 아지랑이 피어나듯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보고 싶어 피가 말라도
오는 빗속에 오늘도 잘 지내라는 인사하며
봄이 눈물로 돌아서 갈 때
다시 올 인사라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여름의 뻐꾸기 소리에 내님도 한 해를 짓기 위해
땀 흘리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며
모질게도 뜨거운 날
땀 속엔 보고 싶은 눈물도 섞여 흐른다는 것을
매미가 목을 찢어 통곡하는 소리
내님이 날 부르는 소리라는 것을
알아듣는 사람입니다

가는 여름을 잡고 우는 쓰르라미
나에게 올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
온 대지가 황금빛으로 가는 것은
원초적인 느낌으로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뜻
고운 옷을 갈아입는 잎새을 보며
님의 마음도 외롭고 쓸쓸해 남녘을 보며 눈물짓고 있음을
기러기떼 달 속에 스며들 때
내님도 나의 마음에 스며들고 있음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흰 눈 내리는 강가 갈대가 눈에 못이겨 축 늘어질 때
그것이 기다림의 무게라고 중심을 잡고
혹한 바람이 불어 살을 애일 때에도
님을 기다리며 가슴을 열어두며
겨울의 정점에서 짚신발로 터벅터벅 얼음 위로 축 처져 오는 사람
그리움이 얼마나 컸으면 이렇게 무거운 짐을 지고 오셨나며
눈물로 톡톡
털어주는 사람입니다.

김국현

2017-09-22 16:41

시인님!!

반갑습니다.

맑은 봄날 아지랑이 피어나듯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보고 싶어 피가 말라도
오는 빗속에 오늘도 잘 지내라는 인사하며
봄이 눈물로 돌아서 갈 때
다시 올 인사라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시인님이 바라는 사랑의 모습에 닮아가고 십습니다.
친구에게, 지인들에게, 아내에게, 가족에게...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으로
걸어가고 싶어집니다.

올리신 옥고 배독하고 갑니다.
항상 훌흉하신 글에 응원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종덕	김국현 시인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엔 미음 둘곳이 없고 쓸쓸한 가을 이야기만 들려 옵니다. 오직 님만이 이 게절을 지켜 줄 것 같습니다. 이 번 가을에는 못다한 사랑을 다 하십시오. 고운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23 23:59

이정규

2017-09-22 19:18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사람은 몸과 마음이 어디라도 머무는 곳이 있읍니다
내 자신이 머물었던 자리는 항상 깨끗해야하고 남들이 불쾌감을 주는 공간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아름다운 자신의 마음도 표하고 남들이 기쁜 마음을 갖게 해야 합니다
꼭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어서 남들을 불쾌하게 만들지요 ...
건강하시고 내 자신이 머물었던곳은 아름답게 만드시기를 바라면서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정리를 잘 해야 하는 계절인것 같습니다. 못다한 것도 되 돌아 볼 수 잇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고운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24 00:00

박진표

2017-09-22 20:29

김종덕 시인님!!!
내 님의 사랑...
혹한 바람이 불어 살을 애일 때에도
눈물로 톡톡 털어주는 사람...
내 님의 사랑은 그래서 더 아름다운 가 봅니다.
금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원은 서로가 이해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이 가을에오 좋은 결과가 잇기를 기대합니다. 고운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24 00:01

권경희

2017-09-22 20:32

김종덕 시인님
봄날 눈 녹듯이
마음을 움직이게 하지요.
눈빛만 보아도 무슨 말을 하는지
여름날 쩌렁쩌렁 울어대는 곡조도
알아 듣는 사람~이 세상에 단 한사람입니다.
어깨위에 내린 눈을 눈물로 툭툭 털어주는 사람
시인님 시심이 어찌 이리 넓고 깊게 빚으시는지요?
늘 감동으로 담아갑니다.즐~금 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왜 이토록 거슴아픈일들이 많은지 모르겠읍니다. 아마도 거칠게 살아온 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인님께서는 고운 가을을 맞아 눈물ㄷ보다는 행복이 같이 하시길 바랍니다. 고운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24 00:03

이민숙

2017-09-22 21:52

맑은 봄날 아지랑이 피어나듯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보고 싶어 피가 말라도
오는 빗속에 오늘도 잘 지내라는 인사하며
봄이 눈물로 돌아서 갈 때
다시 올 인사라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여름의 뻐꾸기 소리에 내님도 한 해를 짓기 위해
땀 흘리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며
모질게도 뜨거운 날
땀 속에 보고 싶은 눈물도 섞여 흐른다는 것을
매미가 목을 찢어 통곡하는 소리
내님이 날 부르는 소리라는 것을
알아듣는 사람입니다

내 님의 사랑
시인님 감성시
어쩌면 이렇게 깊게 펼쳐 놓았네요
그동안 글하고 다런 분위기 글감을 합니다
여러 종류의 글이 또 즐겁기도 하지요
내 님의 사랑
배독하고 담아봅니다
좋은날 되세요 ^*^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엔 하얀 달만 쳐다보아도 참 으로 애잔한 마음을 달랠길 없습니다. 기러기가 달 속에 안겨 들때에는 그 님도 내맘 속에 스며들면 그 아련함은 좀 줄어 들 수 잇을런지요. 시인님도 고운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24 00:05

김태윤

2017-09-23 00:26

가는 여름을 잡고 우는 쓰르라미
나에게 올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
온 대지가 황금빛으로 가는 것은
원초적인 느낌으로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뜻
고운 옷을 갈아입는 잎새을 보며
님의 마음도 외롭고 쓸쓸해 남녘을 보며 눈물짓고 있음을
기러기떼 달 속에 스며들 때
내님도 나의 마음에 스며들고 있음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흰 눈 내리는 강가 갈대가 눈에 못이겨 축 늘어질 때
그것이 기다림의 무게라고 중심을 잡고
혹한 바람이 불어 살을 애일 때에도
님을 기다리며 가슴을 열어두며
겨울의 정점에서 짚신발로 터벅터벅 얼음 위로 축 처져 오는 사람
그리움이 얼마나 컸으면 이렇게 무거운 짐을 지고 오셨나며
눈물로 톡톡
털어주는 사람입니다.

몇몇의 이유가 아니라
그 숱한 사랑의 이유에는 무수한 숨은 뜻을 담고 있겠지요
시인님의 시가 이것이다 말해주십니다
내 사랑은 이것이다 내 기다림이 이것이다
자신있게 품에서 내어 가을에 걸어두십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고운밤 되세요 ^^


김종덕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을 제가 이길 수 잇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고운 달님 보고 감성에 젖어 눈물나는 일 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가을은 나에게 왜 이렇게나 잔인할까요. 시인님께서는 고운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24 00:07

주명옥

2017-09-23 08:01

내 님의 사랑!!

가슴을 열어 두며
눈물로 툭툭 털어주는 사람...
아~~~~

두 손에 감싸안은 찻잔의
따스함이 좋은 주말 아침입니다.
어느새 9월의 숫자도
얼마 남지않은 끝을 보이는군요.
무엇이든 나누어도 아깝지않는
그런 계절이었음 좋겠어요!
ㅡ감기 조심하세요ㅡ


김종덕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에는 저 님의 외침 소리가 귓가에 들려 오십니까? 벌거 벗은 저달 그렇게 애처롭기만 하네요. 기러기가 스며들면 좀 나아질까요? 고운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24 00:09

김나현

2017-09-23 13:49

님은 기다림으로 인내하고
꼭 만나보지 못해도 넘쳐나는 사랑으로 이해하며
혹, 꿈속에서 밉다고 따나가도 그 반대인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시인님 내님의 사랑
사랑의 진정한 모습을 봅니다
아름답습니다
한참을 머물러 감상하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빕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을 쓰라림없이 넘어 갈 수 잇는 방법을 좀 가르쳐 주십시오. 이 가을은 가까이서 멀리서 숨을 못 쉬게합니다. 어 떻게 이 가을을 이길 수 잇을까요? 고운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24 00:11

류등자

2017-09-23 15:59

김종더 시인님
잘지네셨읍니까
온갓 사물이 가을의 선풍 에 너울거리는 들녁까지
일손을 기다리는 풍성한 가을이네요
님의 기다림 으로 인내 하고 많나보지못해도
넘쳐나는 사랑으로 이해하며
흑 쿰속에서 밉다고 떠나가도 그반대인 것을
아는 사람 입니다
머진시인님 의 너그러운 사랑 닮아가고
십습니다 행복한 주말 웃음 으로 보네세요


김종덕	류등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엔 모두가 상처 없이 지나갈 수 잇었으면 합니다. 고운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지나갈수 잇어서 서로가 행복햇으면 더 없이 좋겠읍니다. 고운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24 00:12

정찬열

2017-09-23 21:13

"내님의 사랑"
가는 여름을 잡고 우는 쓰르라미
나에게 올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
온 대지가 황금빛으로 가는 것은
원초적인 느낌으로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뜻
고운 옷을 갈아입는 잎새을 보며
님의 마음도 외롭고 쓸쓸해 남녘을 보며 눈물짓고 있음을
기러기떼 달 속에 스며들 때
내님도 나의 마음에 스며들고 있음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곱게지피신 시심을 마음 담아 갑니다.
지난 행사때 열차시간에 쫒기여
다시한번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완연해진 가을날에 행운이 배가 되시길 빕니다.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챙겨 주심에 더 말씀 드릴 것이 없읍니다. 이 가을에는 좀 더 고운 일들이 더욱 많이 시인님예 찾아들기를 기원드립니다. 고운가을 맞으시고 더욱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9/24 00:14

오필선

2017-09-25 19:44

김종덕 시인님,
내님을 그려내신 마음 따뜻함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어느 순간에도 내곁을 지켜주고
언제나 웃음과 미소를 보내주는 사람
내님이 아니면 누가 그럴수있으며 그렇다고 믿을런지요
오직 내님이기에
내 눈물도 툭툭 털어내주고
오직 내님이기에 그 앞에서 행복한 눈물도
서러운 눈물도 툭툭 떨구는 것이겠지요
고운 가을에 글 배독합니다


김종덕	오필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 ㅅ인님, 가을이 되니 마음을 자기가 어려워집니다. 어떻게 이 가을을 살아야 합니까. 시인님ㅇ,ㅣ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이 가을은 많이 아파올 것 같습니다.정리가 잘되지 않습니다. 시인님께서는 고운 가을 맞으시고 행복하십시오.	9/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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