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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9-15 21:08

ㆍIP: 168.xxx.229

모자이크

김 종 덕

바다에 비친 하늘도

구절초하늘에 투영된 산들도

온 들판에도

색색깔 색종이로 찢어져

남자의 가슴을 흔드는

색으로 모자이크하고 있다

무슨 색으로 편지를 쓸까

익어가는 노란색,

방황하는 낙엽의 색으로 할까

너무 촌스럽다 내던져 버리진 않을까

산들의 색으로 모자이크 편지를 쓰자

마음 들키지 않도록

더불어

샐비어 꽃다발 가운데에

구절초 한 송이 새겨 넣어

들판에 떠있는 이 마음을

전해보기라도 해야겠다

그믐 밤 황량하게 뚫어져버린

빈 가슴에

별빛을 초롱 삼아

고운 이슬 눈에 담고

잘 있었냐며

이쁜 미소로

다가올 수 있을까

여관구

2017-09-15 21:45

"남자의 가슴을 흔드는
색으로 모자이크하고 있다

무슨 색으로 편지를 쓸까
익어가는 노란색,
방황하는 낙엽의 색으로 할까."

시인님 단풍이 곱게 물더는 가을 입니다.
이 고운 가을에 단풍색으로 사랑하는 그임에게
별빛을 초롱삼아 마음에 편지를 쓰시는 시인님
너무나 마음이 곱습니다.
언제나고운 시심에 마음을 놓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남심을 울리기를 작심했나봅니다. 따라가지 못하는 마음에 별빛따라오는 마음은 어떨까 지켜보고 잇읍니다. 시인님께서는 고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16 20:53

한기봉

2017-09-15 22:38

남자의 가슴을 흔드는
색으로 모자이크하고 있다
무슨 색으로 편지를 쓸까
익어가는 노란색, 방황하는 낙엽의 색으로 할까

"모자이크"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잠시 들러 시향을 음미하고 갑니다
9월도 벌써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들녘은 황금색 물결이 넘쳐나고
성근 마음은 가을속으로 한없이 빠져드는 가을의 마약
이 가을 시인님의 가슴에 아름다운 가을의 시향으로 가득 채우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한기봉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노고가 많으시지요, 이가을은 사람을 많이 흔들어 놓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갈길은 가셔야 겠지요. 고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16 20:55

박진표

2017-09-15 22:40

김종덕 시인님!!!
모자이크...
빈 가슴에
별빛을 초롱삼아
고운 이슬 눈에 담고
잘 있었냐며
이쁜 미소로
다가올 수 있을까...
가을이 울긋불긋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겠죠?
하나하나 한땀한땀 붙여가는 모자이크처럼
화합과 조화가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해주겠지요.
깊어가며 저무는 금요일 밤 입니다.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기을은 고이 다가오지만 맣은 상처를 남기고 갈것 것 같습니다. 아픈 가을을 준비를 좀 할까고 생각합니다. 고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16 20:56

이민숙

2017-09-16 01:07

바다에 비친 하늘도
하늘에 투영된 산들도
기찻길 따라가는
온 들판에도
색색깔 색종이로 찢어 붙여

남자의 가슴을 흔드는
색으로 모자이크하고 있다

무슨 색으로 편지를 쓸까
익어가는 노란색,
방황하는 낙엽의 색으로 할까

너무 촌스럽다 내던져 버리진 않을까
아예, 산들의 색으로 모자이크 편지를 쓰자
마음 들키지 않도록

시인님
즐겁게 펼친글이 어쩜 가을 남자의
꿈틀대는 글입니다
그 마음 숨길려면 모자이크 처리가 맞습니다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구절초를 적어 놓고 퇴고를 하고 있는데
그 앙증스런 꽃은 하얀 드레스르 펼쳐 입었지요

시심 가득 번져오는 시향에
좋은 기운 받습니다
담아 갑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은 저에게는 너무 큰 가을이 될 것 같습니다. 막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빈 가슴의 모자이크를 다르게 색칠할 방법이 없네요. 가을은 왜 남자의 갈길없는 길을 막는지 모르겠읍니다. 고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16 20:59

김상훈

2017-09-16 03:10

어쩌다 한 번은
내 삶에서 버려진 것들,
내 기억마저 버려진 것들 가운데
애써 재활용의 의미를 부여하고
가끔 나를 점검해 보기도 합니다.

이젠 다 스러져간 여름 꽃말들이
새롭게 화장을 한 가을 꽃말로
변신을 꾀하는 계절,

시인님의 모자이크,
잘 읽고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번 가을은 가슴앓이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유도 없이 흘려가소 있읍니다. 고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16 21:01

유학수

2017-09-16 06:39

감사히 애독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김종덕	유학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번 가을이 마음이 많이 다칠것 같아 우려됩니다. 편안한 가을 맞으시길요 . 건강하십시오.	9/16 21:02

김국현

2017-09-16 14:01

시인님!!

반갑습니다.

바다에 비친 하늘도
하늘에 투영된 산들도
기찻길 따라가는
온 들판에도
색색깔 색종이로 찢어 붙여

남자의 가슴을 흔드는
색으로 모자이크하고 있다

무슨 색으로 편지를 쓸까
익어가는 노란색,
방황하는 낙엽의 색으로 할까

모자이크

멋진시향에 젖어보고갑니다.
항상 좋은글
마음에 다가옵니다.
행복한 주말되시길...


김종덕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니까? 가은이 남자를 그리고 잇는 계절에 마음 다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고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16 21:04

이정규

2017-09-16 16:16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주말 오후 시간도 기쁨과 사랑으로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
내일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을은 역시 사람을 부르는 계절이군요. 이번 가을에는 고운 일들이 찾아들기를 기원드립니다. 고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16 21:05

김희선

2017-09-16 17:23

형형색색 가을색이 참 이뿌지요..
가을색 모자이크 편지 속에
마음을 담아 전하면
가을 바람 따라 고운 소식
전해오겠지요..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나요..
가을 너무 많이 타진 마시구요.~
멋진 시 마음에 담습니다.
멋진 가을의 시간 되세요.~시인님^^*


김종덕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이 남자에게 어떤일을 가져다 주는지 잘 관찰 해보십시오. 숨겨져잇는 남자들을 볼 수 잇을 것 같습니다. 고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16 21:07

김나현

2017-09-16 18:33

남자의 가슴을 흔드는
색으로 모자이크하고 있다

무슨 색으로 편지를 쓸까
익어가는 노란색,
방황하는 낙엽의 색으로 할까

시인님 멋지게 가을색으로 모자이크
하셨습니다 갈수록 가을은
색색이 모자이크 되겠지요
남자의 계절 이가을에 시인님의
글이 더욱 기대됩니다
맘껏 깊어가는 가을 누리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빕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번 가을의 남자의 마음을 잘 관찰 해보시고 어지간하면 ㅎ이해 항 수 잇는 방향으로 흘러 주시면 합니다. 가을은 남자를 숨을 못 쉬게 함으로써 많은 실수도 일어 날 것 같습니다.고운 가을 맞으시고 건강하십시오.	9/16 21:08

권경희

2017-09-17 01:14

더불어
사루비아 꽃다발 가운데에
구절초 한 송이 새겨 넣어
들판에 떠있는 이 마음을
전해보기라도 해야겠다

가을을 아름답게 모자이크 하고 계시네요.
가을이 무르익을 쯤이면
얼마나 고운 작품을 남기실지 기대가됩니다.
이 가을 연보랏빛 구절초 한아름 안고 싶네요.
시인님 가을 모자이크 멋지게 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넓고 환한 도화지에 무었을 어떻게 채울까요. 수채화, 유화, 동양화, 조각, 판화.... 그래도 자연을 옮겨 내마음속에 모자이크하는 것이 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섯부르게 그리면 모두다 알아 챌 것 같은 얼굴이 달아 오를 것 같아서 입니다. 시인님께서도 곱게 가을을 그려 보시지요. 어젠 많이 바쁘셨나보네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9/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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