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2-08 22:44

ㆍIP: 211.xxx.92

내 님의 겨울

물 길 / 김 종 덕

겨울의 길 목에서 님이 더 그리운건
보고싶은 그 문턱에서
뇌가 굳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대로 화석이 되고 싶은 것은
님의 모습이 영원히 가슴속에
새겨져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겨울에 피는 꽃이
사람을 울리는 것은
인고의 기다림으로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님이 그토록 아름다운 것은
차가운 동토에 내린 뿌리를
얼지 않도록 마음을 다하여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쁘게 꽃을 피울때
그 속에서 나의 향기가 난다고
끌어안은 가슴으로 이쁘게도
눈물 젖기 때문입니다

김상훈

2017-12-09 02:40

처음으로 꽃이 피고
마지막처럼 낙엽이 진 뒤
찬서리 내리는 겨울이 와도
어느 땅밑에서는
외로운 인고의 기다림으로
피어나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아무렇게나 피어도 꽃이겠지만
아무렇게나 피는 과정은 없겠지요.

다시 들어와 감상하고 갑니다.
고운 밤 되세요.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겨울을 참고 견뎌내는 사람들이 만ㄹ을 것ㅇ입니다, 그 인고의 세월도 가슴에 담고 살아나기 위해 무진 애를 썼을 겁니다. 어쩌면 그 인고의 세월이 나중에는 그리뤄 지지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돌아 보기도 싫은 경우도 있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21:47

이민숙

2017-12-09 12:57

겨울에 피는 꽃이
사람을 울리는 것은
인고의 기다림으로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네 시인님
어쩜 그리 깊이 있는글을 펼쳐 놓았는지요
한편의 시를 적기위해 인고의 시간을 고뇌하듯
사랑으로 피워오는 꽃이라면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감내하는 그 숭고함이 또 아름답지요
차가운 겨울인데도 따스한 글로 훈훈한 서재가 되어 있습니다
포근한 마음 받아 다녀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플 때는 같이 아플 수 있는 것도, 마음을 공유하는 것도 이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는데에는 위로가 될 듯합니다. 겨울에는 따스함이 사는 여유가 될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21:49

여관구

2017-12-09 14:39

"님이 그토록 아름다운 것은
차가운 동토에 내린 뿌리를
얼지 않도록 마음을 다하여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쁘게 꽃을 피울때
그 속에서 나의 향기가 난다고
끌어안은 가슴으로 이쁘게도
눈물 젖기 때문입니다."

시인님 내님의 겨울을 아주
멋지게 엮어놓으셨네요.
그 마음에 공감합니다.
겨울에 활짝피는 꽃이 이곳에도
피었으면 좋겠네요.
이곳에는 눈꽃이 핀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없습니다.
잠깐 함박눈이 내린것이 다 입니다.
보고싶군요. 겨울에 피는 눈꽃이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가 살고 있는 이곳에도 눈구경하기가 업청 어려운 동네입니다. 이 꽃들이 사람의 마음도 함께 녹여 주었으면 합니다. 그 향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21:51

조영애

2017-12-09 17:05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위를 덮은 주말
마음만은 훈훈하고 포근하게
내게 온 하루 소중하게 가지며
여유롭고 행복한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에
배독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김종덕	조영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찬 날씨가 정신을 돋게합니다. 항상 멍하게 살다가 이렇게 정신 차릴 수 있는 겨울이 오면 그나마 일을 바로 할 수 있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이 추운 겨울에 할일을 많이 만들어 봐야 겠읍니다. 시인님, 추위는 이겨내셔야 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21:53

임세규

2017-12-09 20:16

김종덕시인님 ...

좋은 토요일 저녁 보내고 계시지요?
올려 주신 시속에 잠시 남아 깊은 생각을 하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셔요..


김종덕	임세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추운 날 좀 재미잇게 보내시지요, 시이님, 기타도, 드럼도, 색소폰도, 트럼펫도 마은을 따스하게하는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21:54

김나현

2017-12-10 00:43

겨울에 피는 꽃이
사람을 울리는 것은
인고의 기다림으로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님이 그토록 아름다운 것은
차가운 동토에 내린 뿌리를
얼지 않도록 마음을 다하여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인님 내님의 겨울을
이렇게 곱게 꽃피우셔서 제 맘이
화석이 되어 굳어 버리게 하시나요
넘 멋집니다 그 사랑을 시로 표현하는게
젤 어려운데 역시 시인님은 짱이세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번 겨울은 겨울 맛이 조금은 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추운 겨울을 좋아합니다. 정신 차리고 살 수 있어 좋습니다. 추위가 저를 이기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잇읍니다. 시인님께서도 힘 내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21:56

김이진

2017-12-10 10:55

겨울에 피는 꽃이
사람을 울리는 것은
인고의 기다림으로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시인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거죠.
멋진 겨울 나기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따뜻한 겨울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시인님, 저는 겨울에 행복합니다. 겨울에도 내의를 입지 않고 지냅니다. 답답해서요. 겨울은 겨울 다워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인데 욕 많이먹겠지요? 정신차리고 살아야 겟다는 의미로 생각해 주십시오. 시인님, 겨울 조심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21:59

강순옥

2017-12-10 12:33

내님의 겨울/

겨울의 길 목에서 님이 더 그리운건
보고싶은 그 문턱에서
뇌가 굳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겨울에 피는 꽃이
사란을 울리는것은
인고의 기다림으로
피어나기 때문입니다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그냥 이런저런 일들이 있어
차분히 맘 먹고 게들렸습니다

아 ~ 내 님의 겨울 /감동먹고 갑니다
서울 밤새 눈이 내렸어요....
강추위 감기 조심하시고 ~
웃음꽃 피는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김종덕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추위에 잘 지내시지요? 겨울이 되면 모두가 그러하듯이 많이 몸도 마음도 차가워 질 것 같습니다. 시인님, 이 겨울 힘내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22:01

이정규

2017-12-10 17:15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의 문이 하나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닫힌 문을 멍하니 바라 보다가
우리를 향해 열린 문을 보지 못하게 된다 하네요...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비우고또 비우고 낮은곳을 바라보고
여~여 하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편하신 휴일 오후 시간이 되십시요 !
행삿날 뵙겠습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젠 얼마나 잘 견디느냐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견뎌야 할 일들이 참으로 많은데 또 견뎌야 한다니 힘들기는 하겠읍니다만, 그래도 흘러가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22:02

김기전

2017-12-10 20:06

김종덕 시인님 내 님의 겨울~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 갑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오는 휴일이네요
2017년도 한 달도 채 남질 않았습니다
올해 계획하시던 일 알찬 마무리로
소원성취하시고 향 필하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김기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12월은 더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정신없을 때 독감이 스스륵 찾아 올 것 같습니다. 한해 정리 잘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2/10 22:03

새벽

빈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