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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7-08-24 07:12

ㆍIP: 222.xxx.145

[내 이름은 분꽃]

[내 이름은 분꽃]
안계종

분꽃은 왜!
밤에만 피는 걸까
시끄러운 세상이 싫어서인가

분꽃은 왜!
나팔을 닮았을까
밤을 지키는 파수꾼의 의미인가

분꽃은 왜!
한 나무에 복색도 피는 걸까
다 같을 수는 없다는 의미인가

분꽃은 왜!
가을에 피는 걸까
열매로 쓰임이 있다는 의미인가

분꽃은 왜!
분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씨가 분이 된다는 의미인가

분꽃은 왜!
사람 사는 주변에 많은 걸까
곱게 단장하며 살라는 의미인가

분꽃은 왜!
씨가 까칠하고 까만 걸까
어둠의 세력은 거칠다는 의미인가

분꽃은 왜!
모두 잠든 밤에 화려한가
자랑하지 않는 겸손의 의미인가

동창이 밝아 오니
왜! 분꽃은 입을 다물었을까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조용하다

오늘도 분꽃의 이름으로
소소하게 주어진 길을 가며
쓸모 있어 의미 있는 하루가 되리

(2017.8.24)

/
*이해돕기
<분꽃 이름의 유래>
옛 어른들이 화장품이 없고,
동동구루무도 귀할 때
분꽃 씨를 가루 내 바랐대서
분꽃이라 했답니다.

권경희

2017-08-24 07:57

동창이 밝아 오니
왜! 분꽃은 입을 다물었을까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조용하다

오늘도 분꽃의 이름으로
소소하게 주어진 길을 가며
쓸모 있어 의미 있는 하루가 되리

분꽃의 세계를 봅니다.
밤에 화려하게 피는 겸손의 꽃
의미 깊은 시심 감사합니다.
힘찬 출근 길 되시고 기쁜하루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안계종	안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제가 보일 때 알아봐 주세요! 커피가 물이 끓고 있답니다.^^ 특유의 향을 코끝으로 느끼며 음미하듯 시인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은 시인입니다. 시인은 많으나 답 시는 없고, 사람은 많아도 시를 읽는 시인은 부족한 듯싶습니다. 저 자신이 시대의 파수꾼이 되길 바랍니다. 위로하고, 대변하고, 공감하도록 힘을 주고 용기를 심어주는 그런 시인이 되고 싶습니다. 가까이 다가온 건강한 가을의 주인공이 권 시인님이 되십시오! 축복합니다.	8/24 11:08

이민숙

2017-08-24 08:33

동창이 밝아 오니
왜! 분꽃은 입을 다물었을까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조용하다

오늘도 분꽃의 이름으로
소소하게 주어진 길을 가며
쓸모 있어 의미 있는 하루가 되리

분꽃이 주는 의미를
나란히 펼쳐놓있습니다
하나씩 담아봅니다
즐감합니다


안계종	이민숙 시인님! 편안하시지요? 입추, 처서 다 지났는데 한낮에는 한여름입니다. 속히 마음도 몸도 시원하게 예쁜 가을로 다가왔으면 좋으련만 저에게는 문을 닫고 외면하는 듯 땀만 흐릅니다. 시인님의 뜻깊은 하루가 보람 가득한 가을빛 햇살로 파스텔 무지갯빛으로 마음이 풍성하시길 축복합니다. 가을은 참 예쁘게 다가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화이팅하십시오!	8/24 11:17

김나현

2017-08-24 10:08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동창이 밝아 오니
왜! 분꽃은 입을 다물었을까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조용하다

오늘도 분꽃의 이름으로
소소하게 주어진 길을 가며
쓸모 있어 의미 있는 하루가 되리

분꽃은 왜!
연마다 펼치신 깨우침과 의미 깊은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오늘도 행복한 하룻길 되시길 빕니다


안계종	안녕하세요! 시인님! 첨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시인은 참 마음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남이 보지 못하는 세계를 노래하니까요! 마음을 달래주고 위로하며 희망의 노래로 삶의 동기를 유발하니까요! 시인님으로 인하여 주변의 지인들께서 많은 도움이 되셨겠습니다. 댓글의 말씀이 아름다운 가을을 여는 듯하네요. 하시는 일, 그래서 가시는 길에 감사로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인연의 소중함 속에 보람도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고 가시는 길 편안하셨으면 영광이겠습니다. 고맙고, 감사해요! 오늘도 감사로 마무리하는 하루 되십시오!	8/24 11:29

임세훈

2017-08-24 10:52

시인님, 오랜만에 바쁜 여정 뒤로 물리치고 서재에 들러
잠시, 좋은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안계종	시인님! 그간 안녕하시지요! 무더위는 가고, 가을 오는 길목에서 시인님의 방문과 댓글이 신선한 용기를 주시네요! 기쁘고 감사합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마음을 열어주실 때는 제게는 소중한 분들이십니다. 어느 가정이든 호주의 안전이 가족에게는 큰 힘과 용기가 됩니다. 어디를 가시든 안전에 만전 하시면서 가족을 많이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가시는 길, 축 복되시고, 여시는 길도 기쁨이 되시길 응원하며 축복합니다. 시인님! 힘내세요! 화이팅!	8/24 11:39

김광섭

2017-08-24 18:28

하늘은 새카맣고 후드득 투둑 휘이잉 ...
거친 비와 바람에 ㅠ
얼마나 오시려고 이러시는지
그래도 내일을 생각하면서 기분 전환해 봅니다.ㅎ
시인님~~~!


안계종	김광섭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새벽에 나와보니 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신은 때를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리신다고 했습니다. 어떤 부류의 사람과 자연에는 태풍과 비가 필요하다 하고, 또 다른 쪽에는 필요치 않다고 말합니다. 우주 속 대자연, 창조자의 섭리에 아주 미미한 개인의 생각과 판단으로 콩과 팥을 가리겠다고 말 못 하리라 여깁니다. 우리를 향한 선하신 뜻을 이해하며 살아야 하겠지요! 주말로 가까이 다가온 금요일 이 아침에 범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인님의 새날에 가시고 하시는 일들 가운데 건강한 삶이 되시고 비둘기 같은 다정함과 행복이 댁네에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8/25 05:54

허정인

2017-08-24 19:56

내 이름은 분꽃

밤에만 피는 분꽃의 의미들
고운 감동의 향기로운 시간입니다
감사드려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것을 감사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 했습니다. 새날의 아침을 맞고 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오늘도 하시는 일들 가운데 기쁨과 보람이 넘치셔서 또 다른 행복이 마음 가운데 충만하시길 축복합니다.	8/25 05:59

여관구

2017-08-24 20:36

"오늘도 분꽃의 이름으로
소소하게 주어진 길을 가며
쓸모 있어 의미 있는 하루가 되리."

시인님 분꽃이 살아가는
이유를 소소하게 잘 밝혔네요.
소중하고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멋진 시심에 공감의 마음
적셔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안계종	안녕하세요! 여관구 시인님!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전시장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쳐 지나가는 일들 하나에도 섭리가 있는데 느끼지 못하고 깨닫지 못함에 있어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회개가 됩니다. 먼 길이 아니고 가까이 있으므로 오늘을 감사로 성실히 살고자 합니다. 바른 생활에 100% 만족은 못 드린다 하더라도 정직하고 정의롭게 믿음으로 살면, 시대의 부르심에 사명자라 여기며 최선을 다하여 맡겨주신 것에 one+one만 드려도 선하다 여기시겠지요! 오늘도 의미 있는 날! 금요일, 많이 생각하고 길을 걷겠습니다. 시인님! 좋은 일에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역사 이루시길 축복합니다.	8/25 06:11

주응규

2017-08-25 10:53

가을빛 곱게 물드는 게절에 시인님의 시향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그렇게도 무덥던 더위도 이제 기력을 잃어갑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 좋은 일들이 시인님과 시인님 가정에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시도 추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좋은 시에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안녕하세요. 주응규 시인님! 2017의 가뭄과 장마와 더위는 오늘 밤이 고비인 것 같습니다. 연이틀 열대야에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끝자락의 이 밤에 기도 중 시상이 떠올라 띄우고 답글을 올립니다. 올 것이라 예정했던 아름다운 가을은 어김없이 곁에 찾아왔습니다. 소중한 시간이 의미 없이 지나가기보다 보람을 남기는 올해의 가을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루어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만들어가시는 환경이 가족 모두에게 기쁨과 축복이 되길 바랍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같이 가면 다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용기를 주시면서 힘내시고 날마다 승리로 이끌어가시길 바랍니다. 방문해주시고 덕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8/26 01:30

정찬열

2017-08-25 22:23

"내이름은 분꽃"

분꽃은 왜!
모두 잠든 밤에 화려한가
자랑하지 않는 겸손의 의미인가

동창이 밝아 오니
왜! 분꽃은 입을 다물었을까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조용하다

오늘도 분꽃의 이름으로
소소하게 주어진 길을 가며
쓸모 있어 의미 있는 하루가 되리

내공깊게 지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저녁이면 귀뚜라미 노래에 더없는 밤입니다.
이밤새우면 8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마지막 여름날의 한주 행복하세요^^
안계종 시인님~~!


안계종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더위에 잘 지내시고 계시겠지요!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원망과 불평의 부정적인 생각과 시각보다는 순응하고 겸손히 받아들이면 그것이 기쁨이 되고 축복이 되더군요. 쉽지 않은 마음이고 어렵지만 할 수 있다고 여기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수고하셨는데, 편안한 잠을 주시리라 여깁니다. 새날 아침! 건강히 일어나시고, 주말의 계획도 과정과 결과에 좋은 일들이 되길 축복합니다. 이 밤에 귀뚜라미도 가을을 환영합니다.^^ 어릴 적 추억의 시골집에 있는 듯합니다. 덕담의 댓글 말씀 고맙습니다.	8/26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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