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17-04-06 10:20

ㆍIP: 125.xxx.15

봄비 내리는 날에

봄비 내리는 날에

박 외도

봄비 소곤소곤 내리는 날
하늘 문 열고
더욱 짙은 봄향 전하려고
메마른 대지를 적셔준다

봄은 귀인에게나 비천한 이에게도
골고루 내리는 신의 축복이다
봄비 내리고 나면
봄은 한층 더 연초록 빛깔로 짙어지겠지
이 봄은 모두의 것이다
모두가 누려야 할 황홀한 희망이다

그러나 이 땅에는
육중한 무게로 지배하는
찌든 가난 고달픈 삶
병든 마음과 육체도 있나니
이들에겐 만물을 소생시키는 봄도
봄의 향연도 낯선 향기
깊은 고뇌의 통증일 뿐이다

봄비 오는 소리를 즐기는 자들아
봄을 노래하는 자들아
빗소리에 더욱 외로워지고 처량해지는
봄을 봄으로 느끼지 못하는
이웃에게 사랑과 배려로 다가가
이 봄을 더욱 희망의 봄으로 승화시키자

이민숙 2017-04-06 10:53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찌던 가난과 고달픈 삶에 단비를 숙연해집니다 그 깊은 시심에 머물러 봅니다

이석희 2017-04-06 12:42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시향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멋진 글에 마음이 황홀합니다. 이제 봄비에 맞추어 갖가지 꽃과 잎이 앞을 다투어 연초록 치마 저고리 자랑을 하겠지요. 이 고운 세상을 멋진 노래로 수놓아 주시니 고맙습니다. 감명 깊은 옥고 배독하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배정이 2017-04-06 13:32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렵고 답답함이 많은 일에 유난히 밝게 다가오는 "황홀한 희망" 이 순간 모든 사람에게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해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인숙 2017-04-06 13:37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 봄비 내리는 오늘 희망으로 가꾸며 고운 시 감사합니다

강성순 2017-04-06 15:08	시인님 사려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모두가 봄비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김이진 2017-04-06 16:19	온 누리에 내린 봄비 연초록 향기로 다가오리라 믿습니다. 세상의 어지러움도 단비를 머금었으니 아름다운 세상이 열리겠지요.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 사랑을 배워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이정규 2017-04-06 19:23	박외도 시인님 ~~ 올려 주신 고운 시향에 마음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해 봅니다 !

여관구 2017-04-06 19:52	시인님의 시에 배려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봄비 오는 소리를 즐기는 자들아 봄을 노래하는 자들아 빗소리에 더욱 외로워지고 처량해지는 봄을 봄으로 느끼지 못하는 이웃에게 사랑과 배려로 다가가 이 봄을 더욱 희망의 봄으로 승화시키자." 봄을 못느끼는 이웃들의 마음에도 봄이 찾아오기를 기도해 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오석주 2017-04-06 23:20	박외도 시인님 봄비 내리는 날에 봄비 소곤소곤 내리는 날 하늘 문 열고 더욱 짙은 봄향 전하려고 메마른 대지를 적셔준다 고운 시향에 다녀갑니다 촉촉히 내리는 봄비 단비이 만큼 반가 웠지요 시인님 편하신 밤 되시길요~^^

박외도 2017-04-07 04:48	이민숙 시인님, 이석희시인님, 배정이 시인님, 김인숙 시인님, 강성순 시인님, 김이진 시인님, 이정규 시인님, 여관구 시인님, 오석주 시인님,~~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4월 도 무르익어가고 온갖 꽃들이 활짝 피는 완연한 봄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주응규

2017-04-07 08:39

봄향기 그윽한 계절에 시인님께서 고웁게 지펴 놓은신 시향에 마음의 향기를 피웁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활짝 피우시고
행복도 활짝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박외도 시인님 가정에 행복을 축원합니다.


박외도	바쁘신 중에도 이곳까지 방문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4월 도 무르익어가고 온갖 꽃들이 활짝 피는 완연한 봄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4/7 21:19

박진표 2017-04-07 13:39	박외도 시인님!!! 봄비 내리는 날에... 봄비 내리는 날에 희망을 보며 감사함을 가져 봅니다. 값없이 내리어 아낌없이 주고가는 봄비 이런 호사를 누리는 우리는 습관처럼 즐기지만 그 감사함 잊고 사니 욕심많은 우리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오늘도 희망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박외도 2017-04-07 21:25	시인님~~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남부 지방에는 봄비가 흠뻑 내렸습니다 온 나라에 축복의 비가 흠뻑 내렸으면 합니다 이 비가 내리고 나면 봄은 한층더 완연해 지겠지요 늘 건안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한기봉

2017-04-07 22:07

시인님
안녕하세요?
내리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봄도 어느덧 중반으로 넘어서고 있습니다.
개나리, 벚꽃, 진달래도 만발해 꽃의 향기로 그윽합니다.
시인님의 시심에도 봄의 시향으로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박외도	시인님~~ 어서 오셔요 반갑습니다 격려의말씀 고맙습니다, 4월 도 무르익어가고 온갖 꽃들이 활짝 피는 완연한 봄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4/8 05:53

박미향

2017-04-08 02:48

이제는 꽃들의 시간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겠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행복 한 일만 있기를 기원 합니다.	4/8 05:56

주명옥 2017-04-08 07:30	누가 이 아름다운 날을 가져다 줄 것입니까~ 첫사랑 같은 화사한 날을~ 콩깍지 같은 단단한 시간을 벗어나 봄의 향연 속에 멋진 주말 보내세요^^

정찬열 2017-04-08 10:29	박외도 시인님~! 봄향기 물신 풍기는 주말입니다. 시인님의 올려주신 옥고에 서재가 더욱 풍요롭습니다. 오늘하루도 봄향기 가득담은 소중한 시심을 지펴주실 겁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광섭 2017-04-08 10:35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는 말이 있듯시 봄볕엔 살갗이 더 타고 거칠어진다고 합니다 화창한 봄 햇살을 구름이 살짝 가려주는 오늘 같은 날이 더욱 고맙기도 합니다 시인님~~

윤재철 2017-04-08 13:20	박외도시인님 다소늦은 방문 송구함니다 개인적으로 좀바쁜 일땜에 몇일만에 들려본 시인님 서재에 곱게 빚은 봄비 멋진시향에 젖어봄니다 이웃에게 사랑과 배려로다가가 이봄을 더욱 희망의봄으로 승화시키자는 뜨거운 하소연에 공감하면서 곱게빚은 시향에서 잘머물다 감니다

박외도 2017-04-08 15:20	주명옥 시인님, 정찬열 시인님, 김광섭 시인님, 윤재철 시인님~~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4월 도 무르익어가고 온갖 꽃들이 활짝 피는 완연한 봄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