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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남기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남기
ㆍ작성일	2017-02-11 04:51

ㆍIP: 218.xxx.83

빈의자

빈의자

꽃피는 봄이오면 새로운
날들이 시작될까?
새롭게 잎들이 피어나면
희망이 찾아올까?

정들었던 이들이 떠나고
빈의자만 덩그런히 놓여 있다
그만큼 내마음에도
빈자리가 생겼다

다들 떠난 사무실엔 썰렁한
찬바람이 밀려오고
추위속에서 동백이 인사하며
외로움을 달래준다

갑자기 다가온 한파에
마음마져 웅크린 날
빈의자는 외로움을 선물하고
이별은 아쉬움을 남기고 떠났다

떠나는 이들을 배웅하고나니
빈 의자만 덩그런히 놓여
추억과 아쉬움에
황량한 어둠을 헤멘다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까?
꽃피는 봄이 오면
우연이라도 다시 만나 질까?

여관구

2017-02-11 07:15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아직은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싶은 날 입니다.
봄인듯 싶던이 동장군이
눈을 부릅떠며 고함을 칩니다.
아직은 봄이 아니라고
그러나 봄은 땅속으로 몰래몰래
걸어오고 있지요.
시인님의 고운시심에 잠시
쉬어갑니다. 건강하소서.


김남기	여관구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13 17:37

김영환

2017-02-11 08:59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꽃피는 봄은 새 생명의 시작이고
잎이 돋아나면 결실의 희망을 갖지요
겨울이 떠난 빈자리는 희망의 봄이 채우듯
누군가 떠난 빈자리는
희망의 누군가와의 만남이 채울 것입니다
고운시심 고운시향에 행복한 시간입니다


김남기	김영환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13 17:38

김문

2017-02-11 11:01

`김남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갑자기 다가온 하파에
마음마저 옹그린 날

이른 봄은
늘 시리고 아프죠

대보름날 둥근달이
시인님 마음에
둥실 떠오르길
진심으로 진심으로 바랍니다

멋진 글 감사합니다


김남기	김문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13 17:39

경규민

2017-02-11 09:56

그야 말로 칼바람이 불었나 봅니다.
띠뜻한 봄이 어는데 찬바람에 그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시인님! 그간도 잘 지내고 계시지요
늘 축복받는 매일 되시기를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김남기	경규민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13 17:39

정찬열

2017-02-11 12:47

갑자기 다가온 꽃샘추위에
아직은 함께하고 싶은가봅니다.
좋은글에 심취해갑니다.
정월대보름날 에 주말입니다.^^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김남기 시인님~!


김남기	정찬열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13 17:40

박희홍

2017-02-11 13:22

김남기 시인님

「빈의자
떠나는 이들을 배웅하고나니
빈 의자만 덩그런히 놓여

추억과 아쉬움에
황량한 어둠을 헤멘다」

정감이 가는 시꽃 향기 고맙습니다.

대보름달의 풍성함처럼 풍성하고 밝게 빛나기를 빕니다.
늘 유쾌 상쾌 통쾌한 날 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 손 모아


김남기	박희홍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13 17:40

이정규

2017-02-11 16:59

김남기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 이죠~
맛난 오곡밥에 갖가지 나물 반찬들로 겨울동안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으시길~~
부럼도 챙겨 드시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울 조상님들의 지혜를 느끼시며 가족들과 소중한 사랑을 나누세요...
추위를 이겨내는 활기찬 주말 되시고 정월 대보름 모든 나쁜 액운은 날려 버리고
새로운 기를 받아 건강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정월 대보름 둥근달을 보면서 소원성취 하세요.
웃음꽃이 피는 행복 가득한 즐거운 토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김남기	이정규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13 17:41

임세훈

2017-02-11 19:14

시인님,
늘 좋은 글 읽게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들 많이 올려주시길 청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김남기	임세훈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13 17:41

배정이

2017-02-11 19:45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밤 시간 보내세요.^^


김남기	배정이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13 17:42

김강좌

2017-02-11 20:43

빈 자리의 황량함을
다시 오르는 봄햇살로 가득 채워 지길
썰렁한 그자리에 따스함으로
채워지길 바램하면서
곱게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누려봅니다 ~^*
늘 향필 이루시고
고운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


김남기	김강좌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13 17:42

오석주

2017-02-11 22:21

김남기 시인님

빈의자
빈의자는 외로움을 선물하고
이별은 아쉬움을 남기고 떠났다

제자들이 졸업하고 빈자리는
다시 새학기때 맞이하여 줄겁니다 시인님
졸업식이 한참인 지금
허전한 기분으로 올려주신 시심에 감사합니다

꽃샘 추위가 매섭네요
추위가 다 지나간 줄 알았느데 극성을 부립니다
감기조심 하시고요
고운 밤 이으시길요


김남기	오석주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13 17:42

석옥자

2017-02-11 23:12

시인님!
안녕하셰요? 빈의자
아쉬움을 남기는 덩그러히 남아있는
빈의자 슬픔이 담겨져 있군요
맑고 고운 달이 보입니다
보름 날 찰밥은 드셨는지요
곱게 엮으신 향필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고운 날 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요


김남기	석옥자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13 17:43

김광섭

2017-02-12 13:15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쌀쌀하게 시작한 일요일
따뜻한 준비로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움과 편안함이 함께 하는 멋진 하루 되세요.
시인님~~!


김남기	김광섭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21 18:25

조충생

2017-02-12 18:48

김남기 시인님 안녕 하세요.
봄이 저만치 오는것 같았는데 겨울이 시샘을 하나 봅니다
시인님의 고운시 빈의자 고운 시향에 가슴에 담아 갑니다
늘 즐거움 속에 건필하시고 자라나는 새싹 가르키고 키우시는 시인 선생님
행복한 휴일 되세요 시인님..


김남기	조충생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13 17:43

류향진

2017-02-12 19:41

시인님
학교 선생님이신가요?
빈의자의 느낌이 교무실 같아서요.
아쉬운 마음이 느껴지네요.
그렇지만 또 누군가를 만나시겠지요.
봄이 오듯이요.


김남기	류행진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어떻게 아셨어요. 교무실 맞아요 의자가 벌써 채워지네요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13 17:45

황의성

2017-02-13 19:50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날까

고운 시향에 마음을 적십니다
견우와 직녀가 만나 듯
시인님의 빈 의자에서 그립고 기다리던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요


김남기	황의성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삼월에는 더욱 건강하시오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21 18:19

황유성

2017-02-15 19:00

멋진 시향 음미하면서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 아름다운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저녁 보내십시오


김남기	황유성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21 18:20

주응규

2017-02-17 09:05

마음으로 빚어 놓으신 고운 글향에 오롯이 마음 담구어 봅니다
봄비가 내려 대지를 촉촉히 적셨습니다
이제 봄향이 그득할 시기입니다
봄을 맞아 건강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봄을 가슴으로 피워 좋은 시 가득히 피우십시오.^^


김남기	주응규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21 18:20

김선목

2017-02-20 00:48

김남기 시인님 안녕하세요
빈의자
누군가 주인공이 되겠지요
곱게 빚으신 멋진 글향에 마음담아 봅니다
봄비가 내리고 나면 새싹이 움트고
몇일 있으면 꽃피는 3월이 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김남기	김선목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삼월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만 함께 하십시오	2/21 18:22

이민숙

2017-03-05 13:54

빈의자에 새로운 주인이 빨리 오면 좋겠네요
글감합니다


김남기	시인님 신학기가 되어 다 채워 졌어요 그래도 새로운 사람들과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것 같네요 행복한 날 되세요	3/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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