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남규
ㆍ작성일	2017-09-27 10:34

ㆍIP: 175.xxx.170

하늘로 가고 싶다

하늘로 가고 싶다

박 남규

구름이 둥둥 자유로이 가는 걸 보면
하늘은 길이 없는 것 같다
바람도 마음대로 휘돌고 다니니
자유와 평안만이 가득한 것 같다

주먹 쥐고 떨며 울음을 지르며 왔으나
가는 길은 더 험하고 아프며 괴로운 길이다

웃으며 자유로이 평안히 가는 길은 없을까
구름처럼 흐르다
가벼운 마음으로 둥둥 떠나갈 수 있는
고향 같은 곳
때가 되면 아무런 흔적 없이
아픔 없이 갈 수 있는
하늘로 가고 싶다

달빛이 은은히 흐르는 날
웃음 지으며 하늘로 가고 싶다

2017 년 9 월 19 일

김광섭

2017-09-27 11:23

후드득 빗방울 소리에...
휘둥그레 눈망울 놀라는 촉촉한 하루입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시인님~~!!!!


박남규	김광섭시인님 가을비 내리는 오후입니다 다녀가셨네요 감사합니다	9/27 14:53

배정이

2017-09-27 11:35

성숙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시인님, 몸과 마음에 행복한 쉼표를 주는
차 한 잔 여유롭게 드시고
오늘도 내일도 소중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좋은 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박남규	배정이시인님 가을비 오고나면 기온이 내려간다는데 감기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9/27 14:55

문장우

2017-09-27 12:43

가을 하늘이 좋아 쳐다보면 구름이 참으로 아름답지요
그 구름들은 길이 없는가 봅니다
가는길이 없다면 슬픈 일인데 왜 구름은 자유로워 보이고
아름다워 보일까요 시인님의 시심에 저도 유영하는 구름처럼 하늘로 가고 싶으지네요


박남규	문장우시인님 서재방문 감사드립니다 추석이 며칠 남지않았네오 건강하세요	9/27 14:56

석옥자

2017-09-27 22:19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가을비 내리는 날 편히 잘 계시는지요?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곧 서리를 부르게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에는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박남규	석옥자시인님 다녀가셨네요 가을비 오고나면 차가워 진데요 건강하세요	9/28 06:22

김상훈

2017-09-27 22:33

내 눈앞에 분명히 펼쳐져 있던 것들,
고개 한 번 돌리고 나면 없다
변함없이 영속성을 믿었던 것들,
마치 지우개로 지운듯 없어지곤 한다
그렇거나 말거나
온갖 만상을 보여주는 하늘만 그대로다
그리하여 미소 한 번 씩 짓고
지나갈 일이다

하늘로 가고 싶다,
잘 읽고 갑니다.


박남규	김상훈 시인님 서재방문 감사드립니다 깊은 자욱남기셨네요 감사드립니다 가을, 추석이 며칠 남지않았네오 온가족이 행복한 시간 되세요	9/28 06:25

이민숙

2017-09-28 19:44

구름이 둥둥 자유로이 가는 걸 보면
하늘은 길이 없는 것 같다
바람도 마음대로 휘돌고 다니니
자유와 평안만이 가득한 것 같다

주먹 쥐고 떨며 울음을 지르며 왔으나
가는 길은 더 험하고 아프며 괴로운 길이다

하늘로 가고 싶다
아
시인님 참 맑으신 글에
흠뻑 젖어 봅니다
둥둥 떠가는 길이 열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
상상만으로 미소 지어 봅니다


박남규	이민숙시인님 건강하세요 아픔가운데서 그려보는 글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9/29 07:56

여관구

2017-09-28 19:57

"웃으며 자유로이 평안히 가는 길은 없을까
구름처럼 흐르다
가벼운 마음으로 둥둥 떠나갈 수 있는
고향 같은 곳
때가 되면 아무런 흔적 없이
아픔 없이 갈 수 있는
하늘로 가고 싶다."

시인님 그곳이 천국 입니다.
누구라도 바라는 것은 이세상과
작별을 할때는 아픔없이 자는듯이가
제일 좋은 조건인데 그 조건에 충족할려면
어떻게해야 되는지를 알수가 없군요.
시인님의 의미있는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추석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한가위 잘 보내시고 건강하소서.


박남규	여관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하늘나라로 가고픈 맘 힘을 내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9/29 07:59

고경애

2017-09-29 06:33

오랜만에 뵙습니다 시인님
저미는 듯 아파오는 글에
말문이 막힙니다
살아있음이 축복이라는 말도
사치가 될 수 있다는.....
빠른 쾌유 늘 기도합니다 시인님
햄내시라 손 한번 잡아드리고 가요


박남규	고경애시인님 잊지않고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회복의 기쁨으로 함께 할 날을기도합니다	9/29 08:01

주응규

2017-09-29 09:00

가을빛으로 가득한 날에 시인님께서 내리신 좋은 시심에 마음 흥건히 적셔봅니다
가을속으로 가을속으로 빠져드는 요즘입니다
가을에 도취되어 아름다운 시향 가득 수확하는 계절되십시오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훈훈한 가족애 넘치는 명절되십시오
가정내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박남규	주응규시인님 추석 잘 보내세요	9/29 11:39

김이진

2017-09-29 11:31

때가 되면 아무런 흔적 없이
아픔 없이 갈 수 있는
하늘로 가고 싶다 /

시인님!
따뜻한 차 한 잔 올립니다.
이 가을이 쓸쓸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한가위 기쁨으로 넘치시길 바랍니다.


박남규	김이진시인님 따뜻한 차와 마음을 잘받았습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9/29 11:41

경규민

2017-09-30 10:49

고은 시심입니다.
누가 깨끗히 청소를 했는지
누가 파랗게 곱게 물들여 놓았는지
깨끗하고 고은 하늘에 ---
바라보고조차 민망스런 하늘 --
시인님!
오는 추석명절 즐겁게 보내시구요
늘 행복한 시간되세요


박남규	경규민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거운명절되시며 온가족이 반갑게 만나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9/30 12:47

배정이

2017-09-30 12:01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제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꿈에 그리던 사람과 정답게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가을답게 풍성한 추억 담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한가위 되세요.^^


박남규	배정이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온가족이 행복한 명절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9/30 12:49

전경전

2017-09-30 17:20

추석명절 연휴의 시작이자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각자의 일상에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안전하여 편안한 귀성 귀경길 되시길 바라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박남규	전경전시인님 서재방문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가위되세요	10/1 09:08

한기봉

2017-09-30 22:14

구름이 둥둥 자유로이 가는 걸 보면
하늘은 길이 없는 것 같다
바람도 마음대로 휘돌고 다니니
자유와 평안만이 가득한 것 같다

박남규 시인님,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깊이 담아보고 갑니다
구월의 마지막 주말의 저녁입니다
민족 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마음은 벌써 고향의 넉넉한
품으로 달음질을 치고 있습니다
어느 하룻길에 비추는 가을의 햇살은 너무도 따뜻하고
풍요로워 마음은 어느 산기슭 풍경속으로 숨어 들고 있습니다
모쪼록 가족 친지분들과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 소망합니다


박남규	한기봉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온가족이 행복한 명절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10/1 09:09

정찬열

2017-09-30 22:51

유래없는 긴연휴 가 시작된 주말 밤입니다.
코스모스 반기는 고향찾아 발길 바쁘실
문우님 풍성한 중추가절에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늘 건안 하세요

흔적 없이 아픔없이 가고픈 "하늘로 가고 싶다"
곱게지피신 글 잘 배독하고 갑니다.^^
박남규 시인님~~!


박남규	정찬열시인님 반갑습니다 긴연휴 알차고행복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0/1 09:10

황순모 2017-10-05 14:12	박남규 시인님, 계절이 담고있는 그리움과 일상속 그려지는 그림들을 보는듯합니다 고운시어 아름다운 향기로 지어내신 고운옥고 감사히 배독합니다 행복한 명절연휴 보내고 계시죠~!! 남은 연휴도 알찬시간들 되시고 짙어가는 계절도 아름답게 채색하시기 바랍니다 ~ 건안건필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고개숙인 벼

별을 사러 가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