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계숙
ㆍ작성일	2023-03-18 13:35

ㆍIP: 125.xxx.115

취하다

꽃놀이 봄 소풍
꿈꾸던 행차에
벚꽃 향 달콤하다
꽃이 술인지
술이 꽃인지
얼근얼근 벌겋게 달아올라
짜릿한 맛에 꼬부라진 혀끝
취기어린 연정 끝날 줄 모르고
망나니 똘끼 짓
곤죽 되어 자빠지니
시퍼런 하늘에 멍 박히네

ㆍ한일정상회담

박외도

2023-03-18 17:08

장계숙 시인님!
봄소풍 가서 취하셨군요.
꽃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얼근 벌겋게달아올라
혀가 꼬부라 지기까지 재미있군요 허!
이제 내일 부터는 멍 박히지 말고 본 쾌도로 다시 돌아 와야죠
벌겋게 달아올라 취한 얼굴이 생각 나네요.
부디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장계숙	박외도 시인님 ~ 반갑습니다. 전 꼼짝할 수 없는 처지라 마음만 훨훨 날아다닙니다. 누가 일본에 사쿠라여행 갔다길래 들리는 소문에 한컷 취해서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고~ㅎㅎ 화창난 봄날 꽃구경도 못 가고 이렇게 남들 소풍놀이 넋두리나 하고있슴다. 젤 먼저 찾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말 좋은 날 되셔요.시인님 ~	3/18 17:15

임석순

2023-03-18 18:47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지나면 아쉽고
그랬으면 좋을 텐데...
이런 저런 생각에 언제나 되돌아 보곤합니다.
후회없는 삶은 없겠지만
이제는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 삶.
이길 바라며…
사쿠라(3월, 3광)와 함께 행복한 나날 되세요.


장계숙	임석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휴일 즐겁게 보내셨나요? 오늘 문협 봄행사에 다녀오셨겠지요. 문우님들의 활짝핀 미소로 사방에서 웃음꽃 반말했을것 같습니다. 너나없이 봄여행에 거리가 들썩이네요. 이웃나라 일본에선 벗꽂놀음이 한창인데 서울의 거리는 깃말 든 함성이 펄럭입니다.	3/18 20:06

박희홍

2023-03-18 18:49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취하다’ 감명 깊습니다.
조금 이르지만, 곧 만개하여
상춘인파로 붐비겠지요.
많은 독자의 사랑 받으시길 빕니다.

저는 오늘 집안일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시인님께서는 참여하셨는지요.
아마도 성황리에 행사가 끝나고
회원님들께서 귀가하는 귀갓길일 것 같습니다.
모두 안전하게 귀가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장계숙	박희홍 시인님 ~ 어서오셔요. 주말이라 이곳도 상춘객이 많이 보입니다. 모두 조잘조잘 즐거워 보이네요. 집안일로 봄축제에 참석하지 못하셔서 서운해하는 문우님들이 많았을거 같습니다. 저도 참석하지 못하고 종일 서재만 들락거렸습니다. ㅠㅠ 바쁘신 중에도 찾아주시니 감사한 마음 가득 합니다. 남은 휴일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3/18 20:12

최이천

2023-03-19 05:36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협회 행사에서 뵙지못해 아쉬웠습니다
오가는 봄 행 길 노랑 빨강 하얀 꽃 봄 단장은
나를 주인공 대접하는 듯 웃고 있습니다
아직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취하다
얼근얼근 벌겋게 달아올라
짜릿한 맛에 꼬부라진 혀끝
취기어린 연정 끝날 줄 모르고
망나니 똘끼 짓
곤죽 되어 자빠지니
시퍼런 하늘에 멍 박히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장계숙	최이천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행사는 즐겁게 다녀오셨지요? 함께하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오랜만에 봄나들이가 더욱 의미있고 기쁘고 반가웠을것 같습니다. 피곤하실텐데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말 편안한 시간 되셔요.시인님 ~	3/19 08:21

안영준

2023-03-20 06:36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어느덧 또 한 주의 시작점에 왔습니다
강산 또는 도심에 꽃들이 만발하여 진풍경을 이룹니다
즐거운 휴일 되셨겠지요!
새로운 한 주 보람된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곱게 나열하신 글 감상하고 갑니다


장계숙	안영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펼쳐주셔서 서재 발걸음에 기쁨이 가득합니다. 자주 뵙게되어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봄소풍은 가지 못했지만 이런저런 소식에 서울 거리엔 깃발만 나부끼니 그들의 마음 한자락 긁적여보았네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3/20 15:20

박진표

2023-03-20 08:41

장계숙 시인님!!!
취하다...
대자연이
값없이 하락한
이 축복을 누리며
우리는 어제 오늘 내일을 삽니다.
참 고맙고 감사한 일이지요.
묵묵히 침묵으로 그 약속 지키는 자연처럼
우리들도 그렇게 살아 보아요.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장계숙	박진표 시인님 ~ 반갑습니다. 봄이면 벚꽃축제가 제일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벚꽃놀이 보다 깃발들고 나온 국민들의 외침을 보며 그들의 이야기를 적어보았습니다. 고운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시인님~	3/20 15:23

민만규

2023-03-20 10:39

아주 그냥
벚꽃의 연정에
푹 빠지셨군요
꽃이 얼마나 아름다우면
혀가 꼬부라지게
취할까나^^
꽃에 취하는 그 아름다운
마음씨에
풍류는 취합니다

문학소녀 장계숙 시인님
봄 행사
잘 다녀왔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시인님도
함께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언젠가는 뵈올 날이 있겠지요
취하다
멋진 글에 취해서
비틀비틀 떠나갑니다
또
뵙겠습니다
오늘도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장계숙	민만규 시인님 ~ 행사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모두가 시인님을 반갑게 맞으셨겠지요? 인기가 넘 많아 행복하셨다니 저도 덩달아 기분 좋습니다.ㅎㅎ~ 저도 내년엔 꼭 참석하고 싶어지네요. 그동안 글 쓰신 성과가 아주 좋습니다. 늦었지만 넘 축하드립니다 . 제 시집은 여유없이 바쁠때 제대로 수정도 못하고 급하게 내놓은거라 후회가 됩니다.ㅠㅠ 다음 시집은 좀 신중해얄것 같습니다. 벚꽃놀이 갈 형편이 못되니 그저 여기저기 들려오는 꽃 소식에 맘 얹고 쌩뚱맞은 생각에 빠지네요. 벚꽃이 만발했건만 TV에선 깃발만 나부끼니 그들의 외침에 심정을 적어보았습니다. 저두 언제쯤 벚꽃 향기에 취해볼런지.... 기분 좋은 소식 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셔요.시인님 ~	3/20 15:39

전병일

2023-03-20 21:31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서야 서재에 찾아와 인사드립니다
정상회담가서 술독에 빠져버렸나 봅니다
술독에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흥청망청 성과물 가져오것지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문운창대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


장계숙	전병일 시인님 ~ 반갑습니다. 이젠 봄날이 깊어지네요. 사방 꽃들이 피어나 풍경이 거침없이 변하니 시국이야 소란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의미있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셔요. 감사합니다.시인님~	3/21 07:26

황영칠

2023-03-21 08:02

멋쟁이 장계숙 시인인님
취하셨군요.
화사한 봄 날씨에 취하지 않고는 견뎌낼 재주가 없지요

날씨에 취하고 .봄 바람에 취하고 꽃에 취하고
그러다 보면 마음이 동하여 사랑에 취하고
사랑에 겨우면 님과 함께, 친구와 함께
꽃밭에 퍼질러 앉아 고무신 짝 내다 버리고
코가 삐뚫어 지도록 마시다가 큰 대자로 드러누워
낮잠 한 숨 자고 뒤통수에 지푸라기 묻혀서 해거름에
집으로 돌아가는 인생의 멋---.
생각만 해도 짜릿 합니다.
이렇게 좋은 봄 날 시인님은 글향에 취하셨군요.

행사장에서 뵐 수 없어서 가슴 한 구석이
총 맞은 듯 뚫려서 허전합니다.
총 맞은 상처 치유하러 자주 오겠습니다


장계숙	황영칠 시인님 ~ 어서오셔요. 참으로 맛깔나는 댓글을 받습니다. 뒤통수에 지푸라기 달고 집으로 ~ㅎㅎ 천상 작가님이십니다. 그런 추억 하나 없으니 헛 살았나 싶습니다. 주말 봄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이중적 의미로 표현해봤습니다. 늘 진심으로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남은 오후도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3/21 16:44

묻다

시무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