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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계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계숙
ㆍ작성일	2023-10-19 08:52

ㆍIP: 112.xxx.200

고독의 해명

마음의 눈이 어두워
망상과 도취로 깊어진 세월
중독의 본질을 이해하며
우울한 손끝에 굳어진 언어
고독한 세상 표랑하며
발끝 저리게 서성이다
무한한 자유의 착한 풍경이
곁에서 말문을 열어주니
지천에 내가 있음을
어찌 그리 헤맸는가

ㆍ

민만규

2023-10-19 11:00

자연은
늘 우리 곁에서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우리와 함께 살아가느니
자연과 함께 소통하며
산다는 게
삶의 본질입니다
내가
늘 자연의 품에 있다는 걸
망각하며 살지요
고개들면
나를 발견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멋진 글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가을비가 내릴 준비를 합니다
오늘도
멋진 가을 즐기시길 응원합니다


장계숙	햇살은 따뜻한데 그늘은 많이 쌀쌀합니다. 가을이 깊어가는지.... 건강 잘 챙기셔요. 공감의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10/20 11:38

박외도

2023-10-19 12:35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물은 물이요 산은 산 이로다"
성철 스님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수도자 가 득도 한 경험을 표현한 것으로
처음에는 산과 물의 구별이 없지만 나중에는 산은 산이요 물은 물로 보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사람의 육신은 흙이지만 영혼은 영생하는 영물로 보았다는 사실입니다.
판단은 시인님께서 하십시요. 사람이 하나의 물질로만 끝난다면 그같이 불쌍할수 밖에 없잖아요.
저도 자연을 사랑하고 좋아하여 자연을 노래하는 글을 많이 씁니다 만 인간이란 그릇 속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너무 사설이 길어 죄송합니다.
시원하고 생기 넘치는 계절에 좋은글 많이 집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장계숙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종교를 떠나서 모두 삶에 소중한 교훈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인간답게 선한 영혼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셔요. 감사합니다.	10/20 11:42

이환규

2023-10-19 16:21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작가의 서재 첫 방문을 해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오늘 내일을 살아가면서
스스로 뒤돌아 보고 자신에게
묻고 싶은것이 있을 것입니다

사는게 대수냐 모두 그렇게 부디끼며
사는것이지 하고

그런데 세상 풍파 겪으며 살다보니
보이는 것이 있더군요
사는 모습 방법 등 같지 않다는 것을,....

시인님의 심오한 시심에 결이 느껴지네요
무지개는 산넘어 있지 않고
행복도 멀리있지 아니하며
내가 생각하는 그곳에 항상 찾는것이
존재 한다는 것을....


장계숙	작가로 등단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삶에 힘이 되는 멋진 작품 많이 집필하시길 응원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할애하시니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0/20 11:45

박희홍

2023-10-19 18:24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무한한 자유의 착한 풍경이
곁에서 말문을 열어주니
지천에 내가 있음을
어찌 그리 헤맸는가‘ 라는
’고독의 해명’을
부리는 가을날의 풍경에 빠져들게 합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인간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다.
서두르면 안 되듯이
불안해하지 않고 느긋함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넉넉함 속에 복된 날들이길 바랍니다.


장계숙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하늘은 높아지고 나무들도 잎을 떨구며 엉성하니 볼품없이... 맘도 몸도 건조해지기 시작하는지 풍경들이 쓸쓸하게 다가옵니다. 독감이 또 유행이라니 건강 조심하셔요. 늘 감사드립니다.시인님~	10/20 11:49

박진표

2023-10-19 22:16

장계숙 시인님!!!
고독의 해명...
무한한 자유의 착한 풍경 속에서
어두운 마음의 눈 밝혀
숨죽여 울고 있는
나를 토닥여 다시 일으켜 세워봅니다.
우리는 꽃
아파하며 피어나는 한 송이 어여쁜 꽃입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장계숙	긍정의 아이콘~ 멋진 시인님~ 오늘도 따스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 많이 보여주셔요. 늘 감사드립니다.	10/20 11:50

정병근

2023-10-20 06:44

모든 숨쉬는
자연과 생물체의 만남
우리에게 삶의 성숙과
진화를 가져 온다 하겠습니다
만남에 담긴 의미를 바르게 보지 못한다면
그저 스쳐 지나는 인연일 뿐이지만..
소통하며 사는 것
반려동물과의 소통
발코니에서 키우는 식물과의 소통
모든 것들의 의미는 깊겠습니다.

좋은 글 잘배람합니다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장계숙	눈에 비친 모든 것이 사랑스런 우리들 입니다. 자연도 동물도 인간도 모든 사물에 깃든 애정과 영혼~ 늘 함께 노래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셔요.	10/20 11:52

이원희

2023-10-20 15:30

장계숙 시인님!

고독끝에 해명에 이르셨군요.

무한한 자유의 착한 풍경이
곁에서 말문을 열어주니
지천에 내가 있음을
어찌 그리 헤맸는가

이 글귀가 가슴에 남습니다,

감사합니다.


장계숙	늘 혼자인듯 고독해도 마음을 열고 세상을 보니 늘 한결같은 풍경이 계절을 바꾸며 곁에서 즐거움을 주더군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시인님~	10/20 18:47

박기숙

2023-10-20 18:15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그동안 어떻게 잘 지내셨나요?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귀한시간 내서 찾아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글 인
^고독의 해명^무한한 자유의 착한 풍경이 곁에서
말문을 열어주니 지천에 내가 있음을 어찌 그리 헤맸는가?

그렇습니다.좋은 말씀에 공감하며, 아름다운 풍성한 풍경을
눈앞에 두고도
詩想의 물결이 메마를때가 있지요. 마음이 정서적으로
메마르면 고운시향이 떠오르지 않아 시인은 詩語를
渴求 하면서 또 아름다운 대자연의 모습과 아름다운
꽃들을보고
노래하며 영혼속에서 울려퍼지는 시의 韻律에 맞추어
詩語의 아름다운 꽃밭을 가꾸려고 노력하지요.

점점 추워지는 가을계절에 건강유념 하시고
기쁜 마음으로 행복한 나날 보내시기를 축복합니다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


장계숙	반갑습니다.시인님 ~ 이리 정성스런 댓글을 받아도 되는지... 감사한 마음 가득 합니다. 주말엔 기온이 많이 내려가 추워진다니 건강 잘 챙기셔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10/20 18:49

황영칠

2023-10-20 21:11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사람은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면서
더불어 살기는 하지만 또한 개개인
자신을 생각하면 외로운 존재이지요

옆에 가족이 있어도 부모님이 계셔도
스스 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혼자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외로운 존재이지요.

그러나 그것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요.
우리는 자연의 혜택을 받으면서
외롭지 않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 외롭지 않다는 시인님의
시상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좋은 시 가슴에 담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또 오겠습니다


장계숙	누구나 고독을 느끼며 살지만 그 맘 나눌 곳 없어 방황하는 이 있다면 늘 주변에서 나를 감싸며 계절마다 몸을 바꾸며 말을 걸고 눈짓하는 듬직한 자연과 벗하며 살라 말하고 싶습니다. 공감으로 멋진 댓글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	10/21 06:57

홍성기

2023-10-20 22:16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아름답게 지피신 "고독의 해명"
잘 배람하였습니다
특히
"무한한 자유의 착한 풍경이
곁에서 말문을 열어주니
지천에 내가 있음을
어찌 그리 헤맸는가"
에서 많은 공감이 가네요
앞으로도 좋은 시향을
피우셔서 많은 독자들의
큰 사랑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장계숙	늘 말없이 나를 부르는 자연의 몸짓에 또 한번의 가을을 느끼며 변함없이 오고 가는 친근한 벗 같아 그간의 고독이 싹 사라지고 계절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맘을 열면 천지가 내 착한 친구들이기에 쓸쓸한 맘 그들과 더불어 사는 행복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좋은 계절입니다. 영원하지 않은 또 한번의 가을 멋진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10/21 07:02

이경수

2023-10-21 11:49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가을이 무르익어 갑니다 아직은
청춘이고 싶은 날 들 입니다
"착한 풍경이
곁에서 말문을 열어주니
지천에 내가 있음을
어찌 그리 헤맸는가"
시인님의 마음을 빌어 많은 느낌과
배움 받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찬 가을 날씨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과 휴일 되세요


장계숙	공감의 글 놓고 가시니 감사한 맘 가득 합니다. 혼자인듯 고독을 느낄때 빽빽히 나를 둘러싼 자연을 보며 함께 숨 쉬며 말없이 응원하는 의젓함에 감동하곤 합니다. 쌀쌀해진 날씨도 오후엔 풀린다 하니 멋진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10/22 08:28

김희선

2023-10-21 17:03

우리는 자연과 함께할 때
가장 여유로워지는 것 같아요.
생각이 많아져 마음이 무거워질 땐
몸을 많이 움직이라고 하듯..
무작정 걷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먹은만큼
배설도 적절하게 해야
건강한 몸이 되듯..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기에
항상 열린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더 이상 고독에 잠식되는 일은
없을 거라 믿습니다.
의미 깊은 멋진 시
감사히 배람합니다.
행복한 가을의 시간 되셔요.~시인님^^


장계숙	쓸쓸한 가을 입니다. 단풍으로 물든 잎사귀도 금방 떨어지고 볼품없이 서 있는 나무들이 왠지 고독해 보입니다. 때론 맘 속으로 나무에게 위로의 눈빛을 보내며 그래도 나 보다 낫다 중얼거립니다. 서로 맘 나눌 대상이 있어 다행이라 여기며 오늘도 자연에 기대어 삽니다. 늘 멋진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저녁 편안한 시간 되셔요.	10/22 18:10

최이천

2023-10-23 02:14

존경하는 장게숙 시인님
가을은 낙엽을 잉태하여 새로운 세상를 살게한다
바꿔버린 환경은 새로웁으로 적응해야 살수있다
조석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고독의 해명
마음의 눈이 어두워
망상과 도취로 깊어진 세월
중독의 본질을 이해하며
우울한 손끝에 굳어진 언어
고독한 세상 표랑하며
발끝 저리게 서성이다
무한한 자유의 착한 풍경이
곁에서 말문을 열어주니
지천에 내가 있음을
어찌 그리 헤맸는가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장계숙	오늘은 날씨가 좀 따스해졌습니다. 가을보다 겨울이 먼저 오나 싶었는데 역시 자연은 늘 한결같은지.... 빠르게 지나는 계절 입니다. 또 한번의 가을 새상스럽게 바라보며 멋진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10/23 13:30

회상1

각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22	외면	14	장계숙	2023-11-11

121	낙엽의 독백	22	장계숙	2023-11-05

120	뚱보	16	장계숙	2023-11-04

119	독설	6	장계숙	2023-11-03

118	시간 속에서	24	장계숙	2023-10-30

117	동행 (서재)	12	장계숙	2023-10-28

116	침묵 속 상처	14	장계숙	2023-10-25

115	회상1	10	장계숙	2023-10-23

114	고독의 해명	26	장계숙	2023-10-19

113	각인	8	장계숙	2023-10-17

112	사랑의 몫	8	장계숙	2023-10-16

111	먼 고향	24	장계숙	2023-10-09

110	가을 실감	19	장계숙	2023-09-24

109	폭식	26	장계숙	2023-09-19

108	함께	28	장계숙	2023-09-16

107	비 감상	7	장계숙	2023-09-14

106	낙엽	11	장계숙	2023-09-12

105	또 가을	14	장계숙	2023-09-11

104	거리에서	16	장계숙	2023-08-28

103	물의 재앙	10	장계숙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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