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기월
ㆍ작성일	2018-03-07 23:38

ㆍIP: 182.xxx.67

꽃물 드는 봄

꽃물 드는 봄 / 김기월

봄이 오는데
따스한 햇볕 금빛 찰랑대는 강가로
산으로 들로 봄 맞으러 다녔음

아지랑이 춤추는 들녘에 바람 따라 봄이 내려와
향긋한 쑥 내음 번지는 길 숲
숨어 핀 들꽃에 입 맞추는

툭, 툭 잎 터져 꽃물 들어
내 마음 훔쳐 달아난 바람의 소리조차도
벅찬 환희의 절규들로 오는 봄.

석옥자

2018-03-09 07:40

`김기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봄이 움트는 소리 들리는 계절입니다
곱고 멋지게 집필하신 시인님 서재에
잠시 쉬었다가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3월 18일 본 행사장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김기월	어디다녀오셨나요 아무리 찾아도 없던데요 시인님 고운 웃음 여기저기 흘리는 시인님 안계셔서 저도 활짝 웃지 못했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토욜에 뵈어요 시원한 웃음 소리로 알려주시기를요 어디계신지 ~~	3/14 12:29

고지영

2018-03-10 20:10

`김기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기월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김기월	고지영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시간 내셔서 함께 해주셔서 시인님의 걸음걸음마다 축복이 내리시기를요	3/14 12:37

김명수

2018-03-12 15:25

`김기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기월 시인님 안녕하세요~
흐렸다, 화창했다, 추웠다 또 따스하고,
봄의 오는 길목의 수선스럽던 날씨가
주말에는 조금 포근하더군요~
봄 맞으러 나가기엔 조금은 이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화창하시고 건필하소서~


김기월	아~~! 시인님 반가워요 지회에서 인사드렸죠 첫 지회 모임 오셨을때 함께 문우지정 나누시기를요 토욜에 또 뵈어요 시인님	3/14 12:38

김동철

2018-03-08 07:55

나 스스로가 결코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사람을 만남에 있어

진심이고 싶고
사랑이고 싶고
거짓이 동반하지 않은
행동을 하려 정지중입니다 .

곱게 빚은 옥고
문우님에 향기담아 배감합니다 .

늘 건안 하시어
봄의 향기와 함께 향필하세요 .


김기월	좋은 사람은 내가 판단하는 게 아니지요 내 향 가득 퍼질 때 사람들이 나비처럼 모여들지요 진실한 마음으로 꽃 피우시기를요 지금 이 순간도 시인님의 향기는 만리를 갈테니까 감사합니다 고운 흔적의 정성	3/14 12:21

김기월	사진 대문부터 바로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봄인데 봄 맞이 활짝 문 열어야하니까요	3/14 12:23

박기만

2018-03-08 15:50

김기월시인님 안녕 하세요
고운 시향에 모든 시름 풀어
위로 받고 갑니다
이제 완연한 봄이지요
꽃소식이 들려오고 있네요
그치만 환절기
건강 잘 돌보시고 행복하세요


김기월	봄이 쳐들어오네요 겨울내내 준비 했지만 물밀듯 밀려드는 봄에 가슴은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고 조금 천천히 오라하네요 너무 빨리 가버릴까봐 조바심중 그 봄속에서 시인님 안부를 묻습니다 감사합니다	3/14 12:25

장선희

2018-03-08 20:59

김기월시인님 봄나들이 다녀오셨나요?
"꽃물 드는 봄" 소식에 봄꽃이 환하게 기다리는 것 같아
저도 얼른 그 곳으로 달려 가보고 싶네요
활짝 핀 꽃에 입 맞추고 싶고 쓰다듬어 주고 싶어요
요즘 한낮에 볕이 너무 좋아
성큼 다가온 봄소식에 마음은 설레고
꽃이 만발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성급하게 기다립니다
팍팍하고 답답한 세상 소식이 우울했는데
시인님의 꽃소식 체증이 내려가는 소식에 미소짓게 됩니다
꽃샘추위 바람에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김기월	내 가슴에 무슨 짓을 한건가요 가슴 뛰네요 함께 해주시는 고운 마음 걱정해주시는 위로의 마음 안위를 묻는 좋은 마음 그 마음에 심장이 덜컥 거리네요 함께 가는 길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뵈어요 이 봄가고 또 봄을 기다리며	3/14 12:28

정찬열

2018-03-09 15:30

김기월 시인님~~
보이지도 만저지지도 않은
계절의 감각은조금만 도심을
벗어나면 봄기운을 느끼게합니다.

개구리도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도 지나고앙상한 나뭇가지
끝에도 색갈이 변하고 있네요
봄기운 만큼 건강하시길 빕니다.^^

"꽃물 드는 봄"
곱게지피신글 잘 보고 갑니다.^^


김기월	도심속 봄은 아직 아랑곳하지 않고 겨울속을 걷고 있지요 개나리도 목련도 살짝 왔다가는 봄 세상 밖으로 나가야지요 진달래 빛 가득한 들로 산으로 그런 봄이 내게도 오기를 바쁜 하루가 봄을 목빼고 기다리네요 시인님도 그 봄 오는 길목 토욜에 뵈어요	3/14 12:33

장종섭

2018-03-10 01:08

반가운 시인님 서재에서
뵈니 기쁘군요
주말이 웃고 오길래
함께 손잡고 다녀갑니다
늘 건강한 행복 누리십시요^^


김기월	봄과 손잡고 오신 장종섭 시인님 잘 지내시죠 네~~ 함께 오신 봄 향기를 맡습니다 감사합니다	3/14 12:34

김상훈

2018-03-10 02:57

등댓불 환히 켜진 달 섬을 향해
호롱불 하나씩 매달고
하늘 江 건너는 작은 범선들
아, 별무리여

저 별무리에도 꽃물이 안 들려나....
그랬으면 더욱 빛이 날 터인데요.

잘 읽고 갑니다.


김기월	별무리에 꽃 물들면 그 별 제가 따볼려구요 곱게 곱게 가슴에 담아 심장도 꽃물 들겠습니다 다녀가신 흔적 반갑습니다 시인님	3/14 12:36

권미영

2018-03-25 22:18

손톱의 봉숭아물처럼 김기월시인님의 마음에도
이쁜 사랑꽃물 드시길요.
아마도 올해는 꼭~~~드시겠지요?
그때는 제게 귀뜸해주세요


김기월	올해는 예쁜 꽃물이 들으려나 내게도 ㅎㅎ 쉿 시인님테만 살짜기 알려드릴께요 예쁜 날 오면 다녀가주셔서 감시합니다	3/26 19:30

박희홍

2018-03-26 09:41

김기월 시인님

“꽃물 드는 봄
봄이 오는데
따스한 햇볕 금빛 찰랑대는 강가로
산으로 들로 봄 맞으러 다녔음
∼
툭, 툭 잎 터져 꽃물 들어
내 마음 훔쳐 달아난 바람의 소리조차도
벅찬 환희의 절규들로 오는 봄.“

꽃물로 이제 세상이 아름다울 때입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마음 두고 갑갑니다.

3월의 마지막 주
미루어 두신 일 마무리 잘 하시고
알찬 4월을 준비하시어
내내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봅니다. 고맙습니다.


김기월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먼 길 다녀가 주셨네요 요즘은 시낭송 덕분에 시인님들과 인사를 나누니 참 좋으네요 바람이 아직은 차네요 시인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3/26 19:33

유등자

2018-03-28 07:28

김나현시인님
새벽 창가에 덜풀린 미세먼지가
푸연안게처럼 스물거립니다
건강조심하 세요
봄이오는데
금빛 찰랑데는 강가로 산으로들로
봄맞이 하러 다니셨으니
귀한시인님가는곳마다 예뿐꽃과
임이 기다 릴겁니다
오늘도 함껏 웃음 만땅 줄겁게
지네세요


김기월	ㅋㅋ 시인님 전 김기월인데용 우쩐댜....	3/29 20:03

김정애

2018-03-28 17:47

꽃물 드는 봄
이곳저곳 기웃기웃
왜 이리 게을러지는지...
댓글도 달고 답글도 달아야 하는데
손가락이 말을 듣지 않네요.
역시 내가 안 가니 저쪽에서도
안 오더이다.
인생이 다 그런거 겠지요...
댓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특별히 요기만 다녀 갔다는 걸
알아 주시길요.ㅎ


김기월	특별함에 감개무량이네요 아! 그 특별함 진실이겠죠??ㅎㅎ 감사합니다 시인님 시인님도 제게 특별함입니다 난 진실만을 말하네요ㅎㅎ	3/29 20:05

김락호

2018-03-29 02:02

김기월 시인님 바쁜 일정에 봄 행사에 참여해주심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하시면서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김기월	컥 이사장님이시다 감사합니다	3/29 20:02

한영택

2018-03-29 13:08

아지랑이 춤추는 들녘의 봄
여기 저기 톡~톡~ 꽃망울을 터트리는
향긋한 봄 향기에 마냥 행복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세요
김기월 시인님.


김기월	한영택 시인님 먼 길 오셨네요 감사합니다 꽃길 걸어오신 봄 길이었기를요 이 고운 봄날 인사드립니다 예쁜 봄 맞으시기를요	3/29 20:09

시린 봄

너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