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선희
ㆍ작성일	2015-11-15 19:29

ㆍIP: 121.xxx.141

도시의 아침

도시의 아침/ 장선희

도시의 아침이 눈을 뜬다.

거울 앞에 비춘 모습 분주하게 단장하며

오늘도 쉬지 않는 시곗바늘 함께 바쁘다.

햇살과 함께 종종걸음 멈춘 나에게

콘크리트 사이로 삐죽이 올라온 민들레

을씨년스런 출근길 반갑게 인사한다.

미화원이 지나간 도로엔 상쾌한 정기로

저마다 가는 길 바쁘게 재촉하며

녹색 신호에 이어달리기하듯 발소리 커진다.

달리는 자동차 숨 가쁜 매연 토해내며

구겨 태운 만원 버스 무게감에 뒤뚱거리고

도시의 회색 공기 속으로 힘차게 내달린다.

장계숙

2015-11-15 22:53

도시의 아침 풍경이 활기차네요.
그 이면엔 삶의 무게도
함께 달리겠죠?
빠르게 변하는 도시가 그저
낯설기만 합니다.
멋진글~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장선희	도시의 아침은 정신없이 바쁩니다. 자동차들의 매연도 쉬임없지만 그 속으로 뛰어다닌답니다. 시인님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네요~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11/16 10:02

김강좌

2015-11-16 05:41

어둠이 깨이고 나면
숨가쁘게 돌아가는 하루들이
순간 순간 어지러울때가 있습니다.
한박자 조금 느린 들 달라질건 없는데
우린 덩달아 달려가는 듯 하지요.
자신을 돌아보게하는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
한주도 기쁨으로 채움하시고
늘 향필 담으시길요 ~^*


장선희	이젠 좀 천천히 가는 생활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너무 빠르게 달리다보니 아쉬운게 많은거 같더군요. 시인님 따끈한 차 한잔처럼~ 월요일도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해지세요^^	11/16 10:08

배정이

2015-11-16 06:41

도시의 바쁜 하루 시작에
민들레의 반가운 인사가
시인님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군요.
장선희 시인님~
보람 있는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선희	예~민들레도 꽃이 환하게 예쁘더라구요. 시인님 항상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세요^^ 힘찬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11/16 10:11

여관구

2015-11-16 08:34

시인님의 바쁜 일상 아침 출근길의 모습들이
눈에 선히 들어옵니다.
시인님 오늘도 향필하시고 건강하소서.


장선희	시인님 아침에 나가면 덩달아 뛰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바쁘게 일상이 시작되는 날들을 잠시 반성해봅니다. 때로는 쉬어가며 뒤돌아 봐야겠다고 생각이듭니다. 시인님 차가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상쾌하게 행복해지는 월요일 시작하세요^^	11/16 10:18

강보철

2015-11-16 12:23

당신이 그려준 아침
기분 좋은 출근길이 되었습니다.


장선희	기분좋게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반복되지만 새로움을 개척할 수 있어서 더 행복한 인생이랍니다. 상쾌한 늦가을 아침 좋은일이 많은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향필하시며 건강조심하세요~	11/17 10:48

김광섭

2015-11-17 10:05

도시의 아침 ^^**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단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사랑을 흠뻑 맞는 하루길 열어가세요
시인님!


장선희	가을 단비 내리고 다시 여는 아침이 많이 화창합니다. 시인님 지난 주말에 출판기념회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즐거운일만 있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1/17 10:54

김이진

2015-11-18 15:27

도시의 아침 풍경
바쁜 걸음 속에 사람 사는 냄새가
진하게 묻어나는 것을요.
시인님!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장선희	도시의 출근길 그려봤습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이 비슷한 것같아요. 잠깐이라도 한숨 돌리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점점 차가워지는 날씨에 몸조심하시고 차 한잔이라도 드시며 따뜻한 날들 되세요~	11/21 23:41

박정근

2015-11-19 10:31

도시의 아침...,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의 풍경을
내리신 시향에서 엿보고 갑니다
감사히 다녀가며 늘 평안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장선희	아침에 눈뜨면 주어진 일들로 바쁘게 움직입니다. 세월이 갈수록 할일들이 그리 달라지지 않고 반복되네요. 그 속에서 하고싶은 일들을 찾는다면 더 보람이 있을 것 같아요. 시인님 주말에 푹쉬시고 다가오는 한주도 뜻깊은 날 되세요.	11/21 23:47

주응규

2015-11-20 12:52

장선희 시인님 늦가을 추풍에 뒹구는 낙엽이 애처로운 날
시인님께서 곱게 지피신 글향에
마음 머물러감이 행복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


장선희	들러주시는 발걸음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낙엽이 쌓이는 발걸음 조금은 쓸쓸 할만도 하지만 저는 그 추억마저 행복해집니다. 몸조심하시고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	11/21 23:53

이정규

2015-11-21 13:29

장선희 시인님 ~~ 고운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가나이다.
날씨는 흐림이지만 마음만은 맑음으로 화사하게
아름다운 생각과 마음으로
사랑과 향기로움이 가득한 즐건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장선희	시인님도 마음만은 늘 맑은 날로 기쁨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점점 차가운 날씨로 바뀌어갑니다. 환절기 조심하시고 주말엔 충분히 충전하는 행복한 날 되세요.	11/21 23:56

홍대복

2015-11-21 21:49

시인님!
아름다운 가을 날 내리신 옥고에 쉼하여 봅니다
늘 시향 가득한 곳에서 기쁨 가득하세요.


장선희	세월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벌써 주말이 되고 다시 한주로 건너갑니다. 초겨울의 날씨를 제촉하는 요즘 건강관리 잘하시고 이밤도 편안한 밤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11/21 23:59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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