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재평
ㆍ작성일	2014-10-11 22:01

ㆍIP: 124.xxx.190

어머니2
어머니 2

靑雲 / 文在平

아침 이슬을 맞고

저녁 달을 바라보며

파김치가 되어

돌아오는 여인

무쇠 같았던 당신도

무정한 세월 앞에

주름 가득한 꼬부랑 할머니

지팡이 없음 몇 발짝 떼지도

못하고 주저앉는

걸음마를 배우는 어린아이

유일한 친구는

지팡이와 유모차

배움은 짧아도

한결 같은 사랑

어디에 견주리오

그의 가슴은

언제고 포근한 목화 솜

2014. 9. 20

정연하

2014-10-12 06:46

문재평 시인님 안녕 하세요
어머니의 단어는 언제 들어도 바다같이 깊고
하늘 같이 넓고 또 시인님의 포근한 목화솜 이고
곱게 빚어내린 좋은 글에 함참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건필을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문재평	시인님, 따뜻한 마음의 댓글 고맙습니다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을 닮고 싶습니다 좋은 계절 행복한 시간 되셔요^^	10/14 21:03

김은순

2014-10-12 07:26

선생님 안녕하세요
어머니의 앉은 고운 시심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저려오는 가슴이 달빛에 스물 스물

고운 하루 되세요 선생님


문재평	고운 발 걸음 고맙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에 비하면 부족한 글입니다 좋은 계절 건필하시고 환절기 건강하십시요^^	10/14 21:04

이정규

2014-10-12 14:13

시인님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 놓고 쉼하고 갑니다,
행복한 휴일이 되시고 ~~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


문재평	시인님 따뜻한 관심과 사랑 고맙습니다 많이 배우고 노력하는 시인이 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10/14 21:05

박미리

2014-10-12 20:51

시인님 반갑습니다

모습은 작아 지셨어도
그 사랑은 여전히 바다이시죠 ㅎ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가을 향유하시고
고운 밤 되세요^^*


문재평	어머니의 사랑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한 글입니다 관심과 사랑 고맙습니다 시인님!!	10/14 21:06

곽종철

2014-10-13 03:39

"어머니2"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내가슴을 뜨겁게하는 여인,
받기만 하는 사랑이지만 늘 부족해 하는 사랑,
늘 그리워하는 존재, 어머니랍니다.
가족과 함께한 일요일은 잘 지내셨는지요
또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새벽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문재평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이 댓글에서 느껴집니다 좋은 계절 문운이 활짝 날개 짓 하시고 건강하십시요^^	10/14 21:09

김지숙

2014-10-13 18:22

문재평시인님 무쇠 같았던
당신도 무정한 세월 앞에선
키 작은 모습으로 변하신
바다 같으신 사랑
어디에 견주리요
시인님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십시요


문재평	따뜻한 발 걸음 고맙습니다 ㅎㅎ 어머니의 사랑 본 받고 싶습니다 좋은 계절 행복한 시간 되셔요^^	10/14 21:10

배정이

2014-10-14 08:27

애잔한 글 고맙게 봅니다. 문재평시인님, 항상 행복하세요.^^


문재평	따뜻한 관심과 사랑 고맙습니다 좋은 계절 행복한 시간 되셔요 ㅎㅎ	10/14 21:11

한원희

2014-10-14 12:50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르고 또 불러도 지치지 않는
어머니라는 숭고한 이름은 없겠지요.
지팡이와 유모차도 필요하지 않은듯
87세의 저에 어머니.....
그래도 맏딸인 저를 알아보시고
눈을 깜박이십니다
모든 어머님께 한 없이 부족한
자식에 도리를 놓고 갑니다.
항상 기쁘시고 행복하십시요.


문재평	저의 어머니보다 5살 더 많으십니다 ㅎ 시인님의 어머니 또한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찾아주신 고운 발 걸음 고맙습니다 어머니 사랑처럼 독자들이 사랑할 수 있는 좋은 글을 쓰겠습니다^^ 환절기 건강에 주의 하십시요^^	10/14 21:13

정태중

2014-10-14 12:58

가슴이 또 아려옵니다
어머니 그 말에 늘 가슴한켠이 무겁네요


문재평	맞습니다 어머니는 언제고 눈물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마음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다복하십시요^^	10/14 21:15

홍대복

2014-10-14 16:52

안녕하세요?
시인님!
가을빛 고운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결 고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문재평	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처럼 고운 글을 쓰겠습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강건하십시요^^	10/14 21:16

한영택 2014-10-14 22:46	문재평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머니의 가슴은 언제나 따뜻하고 포근한 목화솜 같다고요. 가을비가 나뭇가지 이파리를 촉촉이 적시니 더 곱게 물들이려 나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가네요. 깊어가는 가을밤 강건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송준혁 2014-10-15 09:15	가장 위대한 단어 어머니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분의 삶속에서 자식을 지울 수 없듯 우리네 삶속에서도 지우지 말아야할 어머니...

권승주 2014-10-15 11:59	어머님의 모습이 세월에 많이변하고 늙었어도 변하지 않는것은 따듯한 어머님의 가슴 이겠지요 행복한시간되세요

최화철 2014-10-15 15:52	솜이불을 덮으면 포근하지요 연세가 많으셔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셔요 어머니의 마음은 항상 솜처럼 따뜻합니다. 시인님 가을 차가운 날씨에 건안하세요^^

황은경 2014-10-15 21:39	금방 젖떨어진 아기를 생각해 봅니다 그후 그아기가 세월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가 나가 되고 우리가 되었고 어머니가 되었지요 그 아름다운 주체를 우리는 많이 사랑해야 겠습니다 누가 뭐래도 나는 그분의 자식이기에.

이유리 2014-10-15 23:00	시인님 가슴이 아리고 저려옵니다 그 넓고 깊은 사랑앞에 고개숙이면서,, 아프지만 가슴따뜻한글, 감사히 봅니다

주응규 2014-10-16 14:03	문재평 시인님 가을 속으로 깊이 빠져드는 날에 좋은 글향 가슴에 담아봅니다 좋은 시향 가득 내리는 게절 누리시고 아침 저녁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서현숙 2014-10-16 23:37	문재평 시인님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어머니2'의 고운 詩 발걸음 멈추고 한참을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깊어가는 가을에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홍대복 2014-10-18 21:06	시인님! 어둠은 빨갛게 물든 노을빛을 집어 삼키고 가로등 불빛에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진 서해는 고요 속에 젖어듭니다 이 밤 불 밝힌 시인님의 서재에 들려 내리신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언제나 시향 가득한 고운 날 되세요.

홍경훈 2014-10-19 21:49	누구보다도 강인하셨던 어머니께서는 그렇게 그렇게 날로 쇠하셔 갑니다. 아직까지도 못다준 자식의 대한 사랑, 이제 우리는 그 어떤 일로도 다 보상해 드릴수 없는 경지에 이루지 않았나 후회도 해 봅니다. 깊은 어머니의 대한 시 한편 애잔하게 음미하다 갑니다.

새벽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