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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지영 문학서재

ㆍ작성자	고지영
ㆍ작성일	2016-09-18 11:25

ㆍIP: 124.xxx.58

엄마의 된장국

고지영

군더더기 누더기 옷에
찢어진 고무신
갖인 건 없어도 인정은 넘쳐
마음은 항상 넉넉한답니다

구릿빛 얼굴 입가엔 깊은 골짜기
마른논 갈라지 듯 거친 손이지만
끓인 엄마의 된장국은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으니

고대광실 산해진미가
이보다 더 할까?
아니면 황실에 밥상이
이보다 더 할까?

구수한 숭늉 한 사발
속 풀이가 절로 됩니다

주명희

2016-09-18 13:32

어머니가 해주신 것은 무엇이나 그 어떤 값비싼 음식보다
맛납니다.
그것은 아마도 어머니의 사랑이란 조미료가 들어있기 때문인가봅니다.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고 행복이 아닐까
"엄마의 된장국"으로 생각해 보고 갑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주명희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9 05:57

장계숙

2016-09-18 13:34

구수한 엄마표 된장국~
저도 많이 그립습니다.
아이들에게 그 맛을 전해주고 싶어
나름 많이 노력해서
된장찌개는 맛나게 끓인다는 말은 듣습니다만
그 맛이 어찌 엄마의 그 맛을 따라갈까요.
고운 시향에 그리움만 쌓입니다.
즐거운 주말 좋은 날 되셔요. 시인님 ~


고지영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9 06:00

여관구

2016-09-18 14:14

우리들의 입맛에 달구어진 된장국
어머니의 손맛과 사랑에 익숙해진 우리의 입맛은
그 누가 달래주리요.
시인님의 엄마의 된장국을 보면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해 봅니다. 그 손맛까지.
시인님 추석연휴 잘 보내셨지요.
촉촉한 비가 내린 오후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고지영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9 06:03

이정규

2016-09-18 15:08

고지영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추석명절 긴 연휴가 오늘로 끝이 나네요.
오늘이 철도의 날이랍니다.
오고가는 교통길 안전운행 하시며 오늘도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복되고 사랑이 넘쳐나는 일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25일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고지영	존경하는 이정규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9 06:05

구분옥

2016-09-18 16:04

시인님 저는 발효식품 천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보통3가마 정도 전통 된장을 만들어 소비자들께 된장을 판매 하고 있습니다만 항상 매진 입니다
하루도 수십번 된장찌게 끓이지만 엄마의 손맛은 못 따라갑니다 시인님 글향에서 고향의향기가 솔솔 납니다
그향기 오래토록 느끼고 싶어요


고지영	존경하는 구분옥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 직접 만드신 발효식품 천국을 만들기 된장은 아마도 훌륭한 솜씨라 믿어 마지않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사업이 번창되시길 기원합니다	9/19 06:13

정회선

2016-09-18 19:11

어머니의 손 맛에 군침이 흐릅니다.
수십년이 흘렀어도 엄마의 손맛은 아직도 잊지 못하지요.
명절 잘 지내셨지요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정회선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9 06:16

오석주

2016-09-18 20:55

고지영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셨어요?
날씨도 좋았고
오랜만에 뵈게되는 친지분들도 반가웠지요?

"엄마의 된장국 ,, 그럼요
어머님의 된장국 먹어도 먹어도 맛나지요
향기롭게 올려시어 감사히 보았습니다
고운밤 되시길요~^^


고지영	존경하는 오석주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9 06:19

고경애

2016-09-18 21:13

명절 뒤끝이라 더 간절해지는 엄니 생각
구수한 된장국에 그리운 정 가득 입니다
혼자 끄적인 글을 보면서 오늘도 몇번이나
눈시울 적셨답니다 정 가득 고운 글 고맙습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고경애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9 06:21

백설부

2016-09-19 00:27

엄마의 된장국은 언제나 그립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비교할 수가 없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셔요~~


고지영	존경하는 백설부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9 06:24

박미향

2016-09-19 05:15

푸근한 엄마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박미향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9 06:26

정병근

2016-09-19 06:14

"엄마의 된장국" 정겹습니다
고지영 시인님의 글월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배람하고 가옵니다.
늘 건안하십시요. 시인님!


고지영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바쁘신데도 아침 일찍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정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9 06:29

석옥자

2016-09-19 08:23

시인님! 안녕하셰요?
어머니의 된장국이 숭융과도
같은 우리네 전통 전례음식
만들어서 주시던 어머니의
손맛에 군침이 도는군요
좋은아침 인사드리고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시인님!


고지영	석옥자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9 20:44

배정이

2016-09-19 09:48

찬바람은 솔솔 불고
구수한 된장국 냄새가
콧등을 간지럽게 해서
찾아와 앉습니다.ㅎㅎ
정말 땃땃하니 맛있습니다ㅎㅎ~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고지영	존경하는 배정이 시인님 아니 유머 풍부하신 정이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9 20:49

김광섭

2016-09-19 10:59

엄마의 된장국~~~!
ㅎㅎㅎㅎㅎ^^**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긴 연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한주
행복하시고 기쁨 속에 좋은 일들만 가득한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지영 시인님!!!


고지영	존경하는 김광섭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9 20:52

김이진

2016-09-19 11:54

이 세상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 할지라도
엄마의 손길에서 묻어나는 그 맛을 따라갈 수 있겠는지요.
엄마표 된장국 저도 먹고 싶음입니다. ㅎㅎ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김이진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9 20:54

김기전

2016-09-19 16:01

고지영시인님 엄마의 된장국..
그리움으로 지피신 고운시향에 쉬어 갑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행복한 월요일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지영	존경하는 김기전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9 20:57

사방천

2016-09-19 20:35

고지영 시인님의고운시
엄마의 된장국 시인님의 추억을 집히신
고운 옥고의 마음 쉬어감니다
환절기 건가아시고 행운이 가득한 가을되십시요


고지영	존경하는 사방천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19 21:08

박순애

2016-09-19 22:02

주부 경력이 쌓여 가도
엄마의 손맛이 담긴 구수한 맛을 내기가 어렵네요
먹고 싶네요 엄마의 된장국
그리고,
그리워지네요 보고 싶은 울엄마
엄마의 사랑이 고픈 가을밤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평안한 시간 되세요


고지영	존경하는 박순애 시인님 바쁘신데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 담아 국화차 한 잔 올립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20 20:26

배정이

2016-09-21 14:26

시인님, 안부 인사드립니다.
추석 연휴 뒤끝에 몰려오는 피로는
상쾌한 공기에 말끔히 씻어지길 바라고
얼마 남지 않은 구월도 마무리 잘하시고
단풍이 물들어가는 이 가을날~
폭풍 같은 감동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해피해피^^


고지영	존경하는 정이시인님 바쁘신데도 또 찾아주셔서 안부 주시니 무한 감사합니다 따뜻한 차 한 잔 정성 담아 올리니 드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9/22 06:33

공재룡 2016-09-22 09:22	고지영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추석 명절 온가족 즐겁게 보내셨나요.? 똑 같은 재료로 된장국 끓여도 맛이 다르지요 어머님의 따스한 사랑을 기득 담아 끓인 된장국 어느 하늘 아래 그 누가 흉내 낼수 있을까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어머님의 구수하한 된장국 잘 먹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고지영 시인님!

유석희 2016-09-22 09:27	어머니의 된장국에 밥한그릇 깨끗이 비우고 숭늉 부어 마시면 힘이 절로 나지요. 늙으신 어머니의 모습은 안타깝기만 하고 그립습니다...

윤춘순 2016-09-22 15:06	된장찌게에다 호박잎쌈이 먹고싶어지는 시심. 어머니의 구수한 된장국이 왜이리 그리운지요.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순 우리네의 반찬. 아무리 정성 들여도 엄마표 된장국은 어디가서 찾아야 하나요. 나날이 건안향필 하시길 빕니다. 고지영시인님.

주응규 2016-09-23 12:15	파란 가을 하늘이 더 높아진듯한 날에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마음이 젖어듭니다 아침저녁과 한낮의 기온차가 큰 요즘입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요 풍성한 계절에 좋은 글도 가득 수확하는 가을되십시요 건필을 기도 드리며 문협 가을 행사날 뵙기를 청합니다.

경규민 2016-09-24 08:18	아무리 맛있다해도 어머니가 끓여준 그 된장국맛만 하겠는지요? 아무리 맛난 조미료를 쳐서 만든다 한들 어머니가 해준 반찬만 하겠는지요 그것은 다른 어떤 사람도 흉내낼수 없는 어머니의 정성이 듬뿍 담겨서 일것입니다.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늘 즐겁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박미리 2016-09-26 10:56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세상 그 어느 특급 음식점에서도 볼 수 없는 엄마표 된장 맛 저도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오늘도 더 웃는 날 되시고 환절기 건강히 보내소서^^

김인숙 2016-09-27 09:57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엄마의 된장국 정말 맛있습니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먹으면 먹을수록 포근하고 그윽한 사랑 맛이 느껴저요 시인님 늘 행복가득 좋은 날 되시어요

국순정 2016-09-27 14:42	고지영시인님 행사때 뵙지 못해 걱정했습니다 건강은 어떠신지요 가을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향이 진한 커피한잔 들고 시인님의 건강을 빌어봅니다 커피향에 그리움이 묻어 오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2016-10-04 22:43	구수한 된장국 내음새가 서재 문밖에서도 솔솔 납니다여!! 어머니의 된장국은 생각해보면 언제나 눈물이 배여 있습니다 지금도 그 손맛을 맛볼 수 있어 행복해서 눈물이 나고 멀리 떠나 그 맛을 추억하는 가슴마다엔 그리움의 눈물이 절로 흐릅니다 엄마의 손맛이 그리운 밤, 책임지시어요 시인님~~!!

김병근 2017-12-27 14:19	시인님! 丁酉年 한 해도 5일 남짓 남았습니다 깊어가는 한 해의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무언가 결실의 포만감을 느낄 결산을 보시길 바랍니다 2018년 무술년(개띠해) 더욱더 건강한 모습으로 아름답고 축복 받는 새 날을 맞이하시고 시인님의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행운과 행복이 神의 가호 아래 충만하시길 기원드리며 소원하는 일들이 萬事亨通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빚은 글 된장국에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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