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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소미 문학서재

ㆍ작성자	sumuk7
ㆍ작성일	2015-04-10 10:47

ㆍIP: 211.xxx.221

목련에게 (85) 사랑 시

목련에게 / 김소미

밤이면 밤마다 그대 그리워
눈물 훌뿌리고
바람으로 지웠습니다
어느 봄 날 새하얀 웃음 활짝 피울
그대 모습 담으려

희디 흰 무명 옷자락 휘날리며
그대는 자박자박
걸어서 사월에 오셨습니다

그대 맞이 하고 보내야 할 마음은
아직은 백 리 인데
사월에 오시어 사월에 떠나 신다니

가슴에 하얀 그리움 쏟아 붙고
별빛 푸른 깊은 밤에
바람 같이 홀연히 떠나실 것 같아

사월이 흐르는 밤 하늘에
별빛처럼 초롱초롱 한
눈망울을 밝혀 두겠습니다

배정이 2015-04-10 12:44	시인님, 목련에게 보내시는 맑고 고운 편지 고맙게 보고 갑니다. 예쁜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강기영 2015-04-10 18:34	시인님의 고운 마음이 목련에게 전달되었겠군요... 고우신 마음만큼, 4월의 봄도 곱게 영글어가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정재열 2015-04-10 20:27	사월에 와서 사월에 떠나야하는 목련의 아픈 사랑을 감히 읽어내리지 못하겠습니다. 가슴에 오랜 여운 남기시고 사랑 듬뿍 실어 보내시니 떠나는 목련도 맘편히 가실듯 합니다.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소미 시인님 ^^

김소미

2015-04-10 21:16

《Re》배정이 님 ,
우리문협의 히로인 께서리
오늘도 일등으로 오셨습니다
이 아름다운 사월을
어찌견디고 있나요
때론 눈물도 흘리곤 하나요ㅎㅎ
늘 멋진날 보내시길 ㅡ


배정이	꽃을 보고 세월을 느끼면서 좋은 눈물 행복의 눈물은 흘립니다. 지지리 궁상은 시~러.ㅎㅎ 예쁜 시인님, 멋진 일요일 되세요.^^	4/11 07:42

김광섭 2015-04-11 15:47	아이 참^^ 목련에게.....사월이 흐르는 밤하늘에 별빛처럼 초롱초롱..~~ 호로록 까꿍^^ 변함없는 사랑으로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김소미 2015-04-11 20:06	《Re》강기영 님 , 순백의 너무도 아름다운 목련꽃 두고두고 일년을 하루같이 보고지고 하련만은 사월에 피어 사월에 가고마는 슬픈 운명인것을 어찌할까요? 늘 아름다운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김소미 2015-04-11 20:16	《Re》정재열 님 , 목련은 지고 벗꽃도 지고 눈이내리듯 벗꽃이 지고 있어요 내일도 꽃비 맞으러 가야겠어요 꽃이지기전에요 시인님께서도 멋진 사월 보내고 계시겠지요 이 향기로운 계절에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시길 소망합니다.

김소미 2015-04-11 20:20	《Re》김광섭 님 , 어머나 시인님 글 재있게 써주셨습니다 웃으면서 댓글 쓰고있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멋진 사월 되시기 바랍니다.

구은회 2015-04-12 01:42	대문 밖을 서성이며 기다렸던 님 하얀 그리움만 남겨두고 어느새 가셨습니다 가슴이 아파요 시인님 아름다운 시향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향필하세요

박정근 2015-04-13 18:47	목련에게... 담아내신 고운 시향이 흰 목련에 영롱한 이슬같이 매달려 있네요 감사히 가슴에 담아봅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한 봄날되세요 시인님~~^^

김보규 2015-04-13 19:21	무명옷 하얗게 날리며 오신 임은 사월에 오시어 사월에 바삐 가시다니 아쉬운 맘 금할 길 없습니다 ~ 고운 목련을 향한 시인님의 시향 감사히 배독하며 갑니다 ^^

김지숙 2015-04-13 22:07	김소미시인님 희디휜 무명옷을 휘날리며 자박자박 오시더니 무엇이 그리 바쁜지 하얀 그리움만 남겨두고 사월에 오시어 사월에 떠나는 목련.. 시인님 고운 밤이 되십시요

김수잔 2015-04-14 02:24	김소미 시인님 가슴에 햐얀 그리움이 담긴 맑고 고운 편지에 감사히 머뭅니다 꽃비가 아름답게 내리는 요즘 행복한 4월 되세요 시인님^^

이정규 2015-04-14 20:11	김소미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올려 주신 고운 시향기에 마음 내려놓고 쉼하고 갑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 이어 가시고 강건 하시기를 ~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늘 행복 하시기를 바랄께요 !

김소미 2015-04-15 05:59	《Re》구은회 님 , 꽃비 내리는 아름다운 사월의 아침입니다 구시인님 잘 계시지요 건강 하셔야합니다 감기가 극성입니다 한번감기란 녀석 들어오면 아예 터잡고 앉아 나갈생각 하지않아요 그러니 조심 또 조심 하시기바랍니다. 멋진 사월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김소미 2015-04-15 06:12	《Re》박정근 님 , 봄비인가 했더니 찬바람 불어와 그 어여쁜 봄꽃들 다 져버렸어요 시인님 어쩌면 좋을까요 봄동산에 꽃놀이 가고싶었는데 꽃은지고 잎새 피었으니요 고운 글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사월이 찬란한 나날되시길요.

김소미 2015-04-15 06:25	《Re》김보규 님 , 목련은 올때도 그리 오더니 갈때도 그리 가더이다 꽃진 자리에 기다렸다는듯 푸른 잎새 돋아 슬픈 이마음에 작은 환희를 주네요. 보규시인님 보고싶어요 계절의 여왕 오월이 오면 만날수 있을런지요 건강 하셔야해요 우리 인생에서 건강이 최 우선입니다 이 아름다운 사월이 시인님의 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소미 2015-04-15 06:42	《Re》김지숙 님 , 사월이 다가기도 전에 찬비오는 어느 깊은밤 살짜기 아무도 몰래 홀연히 떠나버렸습니다 언제 다시오마 기약도 없이 그렇게 희디힌 무명옷자락 사브작 사브작 끌면서 가버렸습니다 목련은 짧은 생애를 슬퍼하며 투명한 눈물을 끝도없이 흘리며 가버렸습니다 이제그만 눈물을 거두었으면 줗으련만 ㅡㅠㅠ

김소미 2015-04-15 06:57	《Re》김수잔 님 , 목련에게 투정을 부려 보았습니다 순백의 그 고결한 자태 오래 머믈수 없는 안타까움입니다 멀리서 오신 시인님 고운글 감사합니다 그곳에도 목련이 피는지요 문득 궁금해 지네요 벗꽃은요 늘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김소미 2015-04-15 07:02	《Re》이정규 님 , 고운 걸음으로 오셔서 미미한 저의글 감상하여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멋진. 사월 되시길 소망합니다.

한영택 2015-04-15 12:23	목련 꽃잎에 띄우는 편지는 고운 편지 새하얀 웃음 활짝 지으며 찾아오신 그대 가슴에 하얀 그리움 쏟아 붓고 떠나시는 그대 떠나보내는 마음이 너무나 곱습니다. 김소미 시인님 행복한 날 되세요.

서복길 2015-04-15 18:55	고운 자태를 자랑하던 목련.. 어제 내린비로 땅에 흩어져 버린 마음을 보게 합니다 마당 한 가운데 작은 연못 옆레 크게 자리했던 목련.. 지금은 사라진 엣 추억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목련화의 노래가 가슴에 남아 울려 퍼지곤 합니다 시인님..이 봄날에 행복함으로 가득하세요.

김소미 2015-04-16 20:28	《Re》한영택 님 , 사월은 비바람의 계절입니다 매일 촙고 비오고 바람불고 감기가 극성입니다 시인님 께서도 유념하시어요 요즘감기 지독합니다 좀처럼 나가려 하지않아요 어느새 사월도 중순이네요 바쁘신 중에도 제 서재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멋진 나날 되시어요.

김소미 2015-04-16 20:43	《Re》서복길 님 , 반갑습니다 잘 계시는지요 제 서재 방문하여 고운 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향상 아름다운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홍대복 2015-04-18 19:41	시인님!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과 문운이 창대 하시길 비옵니다.

박미리 2015-04-19 10:10	금주의 시 주인공 되신 시인님 거듭 축하 드립니다^^ 먼길 오신 임 더 오래 뵙길 앙망하지만 뭐가 그리 바쁜지...에효 ㅎ 반갑게 뵙고 갑니다 시인님 즐건 휴일 되소서^^

김소미 2015-04-19 20:30	《Re》홍대복 님 , 감사합니다 지회장님 오늘은 진종일 비가 내리네요 이비개인후 뜨락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아마도 초록 바람 살랑거리겠지요 늘 멋진 날들 되시고 건강하세요.

김소미 2015-04-19 20:33	《Re》박미리 님 , 목련은 그렇게 비바람 몹시 부는 그밤에 홀연히 한마디 말도 없이 가버렸어요.ㅠㅠ

김선목 2015-04-25 12:19	김소미 시인님 안녕하세요 목련에게 가슴에 하얀 그리움 쏟아 붓고 별빛 푸른 깊은 밤에 바람같이 홀연히 떠나실 것 같아 목련이 피고 지는 그리움을 담아주신 글 시향이 예쁜글 잘 감상했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나날 되십시요

김소미 2015-04-26 02:27	《Re》김선목 님 , 반갑습니다 건안 하신지요 목련은 가고 없어도 애잔한 그리움 가득한 사월입니다 축하 메세지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날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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