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6-01-09 14:55

ㆍIP: 61.xxx.244

내 그림자의 한담

글/정 찬 열

흐르는
계곡 물에 이마를 대고
덧없이 흘러가는 구름을 본다.
잔물결에 흐느적거리는
세월의 무상함에 흥건히 젖는다.

이름 모를
산새의 날갯짓 소리
빠져든 물속에서 건져 나오고
긴 한숨 몰아쉬며 목을 적신다.

옛 추억이라는 주머니 속에서
아쉬움의 야욕과 그리운 지난날들
욕망 앞에 기를 쓰며 살아온 삶
한담(閑談)한담 벗겨내도 버거운 건

남은 세월을
멋지도록 조각해보지만
삭신은 세월에 버거워하고
장애라는 아픔이 힘들게 하고 있다

2015.12.30. 을미 송년 기(記)

김경렬

2016-01-10 01:2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도 작품으로 승화하시는 모습!
남은시간들
후반전은 멋지게
조각 하실수 있습니다.
작가 시니까...
올해는 즐거운 일만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일등으로 반겨주신 존경하는 김경렬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격려에 비록 狂詩의 글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기억 하고 있습니다. 새해 뜻깊은 행운있으시기를 빕니다.	1/10 22:06

이정규

2016-01-10 16:12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마음의 문이 열려 있는 사람은 모든것을 즐겁게 기꺼이 받아 들일수 있지만..
마음의 문이 닫혀 있는 사람은 찾아오는 복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오늘 즐거운 휴일에 잠시라도 마음의 문을 열고서 나에게 찾아오는 것들을 받아 들이는
행복한 날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찬열	고맙습니다.이정규 시인님! 고운 댓글에 용기로 살아가렵니다. 새해 뜻하시는 일 행운이 충만 하시길 기원 ㄷ즈립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1/10 22:08

김강좌

2016-01-10 19:3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 해의 기로에서 지난시간
돌아보고 새해의 작은 소망을 담는
고우신 그마음에 따뜻한 박수를 보냅니다~!!
늘 지금의 그모습 그마음으로
새해에도 다복하시고
고운시향 가득 펼치시길 두손모읍니다 ~^^
늘 건안 하시구요~!!


정찬열	김강좌 시인님!고마움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격려해주심에 용기를 버리지 않으렵니다. 늘 건안 하시고 승필하시길 기원합니다.^^	1/10 22:10

김흥님

2016-01-10 22:57

긴긴 겨울밤
잠을 쉬,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는,
한담으로 상념을 달래는 시인님 시심에
거닐어봅니다
언제 만나뵈어도 의연하시는 그 내면에
혼자 감내해야하는 아픔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곁에서 토닥여주는 마음만 전해봅니다
올 한해도 모쪼록 건강하시고, 건필하시어요!!


정찬열	김흥님 시인님 깊은 관심으로 지켜봐주시는 시이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뭐 가는 세월의 송년이 아쉬움인가봅니다.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1/12 18:49

경규민

2016-01-11 11:09

늘 분주히 서재 밝히시는 시인님!
늘 박수 갈채를 보냅니다.
건강챙기시고 복된 나날되시기를


정찬열	흔적의 발걸음을 남겨주신 경규민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엔 뜻하시는 소망 충만 하시고 항상 건안 하시길 기원압니다.	1/12 18:51

염규식

2016-01-11 18:51

시인님 반가워요 평안 하신지요
새해 더욱 강건 하시구요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요-


정찬열	고운 걸음 댓글을 남겨주신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1/12 18:53

김광섭

2016-01-12 11:13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정찬열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추워진 날씨에 늘 불편이 크시리라믿습니다. 항상 간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1/12 18:55

윤춘순

2016-01-12 13:01

남은 세월을
멋지도록 조각해보지만
삭신은 세월에 버거워하고
장애라는 아픔이 힘들게 하고 있다

정찬열시인님. 멋지게그려주신 옥고에
서성이다 갑니다.
새해엔 못다한 꿈들 꼭이루는 한해되시길
두손모아 염원드립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윤춘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품이 많으신 시인님께서도 이렇게 댓글주심에 감사함간직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편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 하시길 빕니다.^^	1/12 19:25

배정이

2016-01-12 14:26

시인님, 요즘 시인님의 글에는
시름~ 하고 써져 있습니다.
무엇이든 용기 있고 당당하게
날아보세요. 지금 이대로도
제가 아주 존경하고 있습니다.ㅎㅎ


정찬열	고맙습니다.정이시인님! 응원에 용기를 가지려해도 자꾸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건강유념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1/12 19:28

구은회

2016-01-12 17:20

힘 내셔요 시인님
모든 걸 딛고 오늘의 아름다운 삶을 일궈내셨습니다
세월도
장애도 극복할 수 있는 열정이 시인님을 응원하고 계십니다
하실수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견디는 일이라 하였습니다
홧팅 하세요

천하의 백호도 시인님을 응원하겠습니다
늘 즐겁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시인님.


정찬열	사려깊은 응원을 해주신 백호시인님 늘 고맙습니다. 약해지지 않으려해도 화려했던 지난 시절이 세월의 그림자 되고 겨울이 되면 더욱 그래지내요 날씨가 춥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된 나날 되세요 ^^	1/13 20:40

안정순

2016-01-13 13:16

사지육신 멀쩡한 사람도
버거운 삶인데
장애를 갖고 살아가시는 정시인님
훌륭하십니다.
그 넘치는 열정으로 왕성한 활동하시고
존경을 표합니다.
병신년 한 해도 더욱 건강하신 모습으로
행복한 날들이시길 비오며
감사히 봅니다.


정찬열	고운 발걸음으로 흔젃을 주시는 안정순 시인님 덕택으로 이렇게 격려해주시니 건재하나 봅니다. 병신년 새해 축복받으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1/13 20:43

주응규

2016-01-14 09:49

가슴으로 곱게 지피신 따스한 글에 차가워진 마음을 녹여갑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빙판길 안전운행하십시요
올 한해 입가에 미소 가득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찬열	어머님의 영면을 목전에 두시고 도 이렇게 걸음 해주시니 할마을 잊게합니다. 늦게야 부음을 접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5 21:18

인연(因緣)

억불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