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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은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은정
ㆍ작성일	2014-06-21 15:19

ㆍIP: 101.xxx.91

백호

하얀 봉고차 뒷자리 앉아 대전 갔다 서울로 다시 돌아옵니다
창밖 파란 하늘에 떠가는 흰 구름이
달리는 백호 모양이네요
봉고차 따라 백호도 서울까지 뛰어 올 기세
빛나는 하얀 털 사뿐사뿐 날리며 서울까지 따라옵니다

한남대교위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유월 장미 닮은 시인님 집 가는 길이라며 내리자
백호 모양 흰 구름도
하늘에서 내려와 사라지네요

다시금 하얀 봉고 막바지 힘 다해 우리의 목적지 사가정 역을 향해
그때 한강 다리 건너오는 환영의 무리 보입니다
조명등 한 등 두 등 색깔별로 켜며
서울로 돌아온 하얀 봉고차 백호라고 이름 지워줍니다
한강의 아름다운 조명
백호를 포옹하며 키스 세례 퍼붓네요

황은경

2014-06-21 16:35

김은정 시인님
백호의 호위를 받으시며
가시는 곳까지 안전하게 귀가 하셨는지요?
마지막 한강의 조명까지 받으며
백호를 마중 하셨고 그안으로 스며들듯..
재미있고 산뜻하고 아름다운 글향에
잘보았습니다.건필하십시요


김은정	황흔경 시인님 고맙습니다. 비가 퍼붓더니 지금은 잠잠히 오는군요. 편한 휴일 되십시오	6/21 21:58

염규식

2014-06-21 23:55

곱게 내리신 산문시에 머물다갑니다-
시인님의 푸른하늘의 고운 구름에 꽃이신 시를 사랑하는 열정에
감동입니다-저두 요새는 자다가도, 차안에서도, 조금은 미쳐있습니다-ㅎㅎ

전 요즘 습작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글을 쓴는 대부분의 시인이나 작가님들은
아직도 세상때가 적게 묻은 맑은 분이 많아서 맘이 많이 편합니다
항상 건안하사구요-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은정	염규식 시인님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맑은 눈으로 보아주시니 열정이 샘 솟는 것 같습니다.	6/22 00:49

경규민

2014-06-22 03:27

문우님이 좋아 하얀구름이 목적지까지 호위했네요.
늘 고우신 시향에 편한 마음으로 쉬어 갑니다.
군에서 백호차(100호)는 귀비만 모시도록 준비된 차거든요.
그러니 얼마나 영광이세요?
즐감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여름방학이 다가오는 군요.
즐거운 주일되세요. 시인님.


김은정	아 그렇군요. 귀빈만 타는 백호차를^^ 우리를 태워주신 안복식 시인님께 감사의 인사를 다시한번 더 드리게 되네요. 경규민 시인님 고맙습니다.	6/22 11:35

이주성

2014-06-22 10:44

백호 모양 흰 구름도
하늘에서 내려와 사라지네요

한강의 아름다운 조명
백호를 포옹하며 키스 세례 퍼붓네요

달리는 백마 봉고가 눈가에 스칩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김은정	이주성 시인님 삶에대한 열정과 정성으로 가득하신 시인님 인연이 닿아 함께 시작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오신 걸음 감사합니다.	6/22 11:36

배정이

2014-06-22 10:52

백호를 포옹하며 키스 세례 퍼붓네요.
행복의 향기가 솔솔 부는 바람타고
전라도 광주까지 왔습니다.
김은정 시인님,
오늘도 내일도 여전히 행복이 가득하세요.^^


김은정	전라도 광주까지 ~~ 배정이 시인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22 11:38

장용순

2014-06-22 14:12

김은정 시인님.. 한남대교에서
한강 다리에 불이켜질 때
소녀처럼 탄성을 지르던 모습
기억하며 웃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은정	장용순 시인님^^ 고맙습니다. 같이 백호를 타고 오셨지요.	6/22 15:28

이정규

2014-06-22 14:59

김은정 시인님 ~~고운 싯귀에 잠시 마음 내려 놓고 ,
음미해 봅니다~~
편하신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은정	이정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6/22 15:28

안복식

2014-06-22 16:48

하얀 말처럼 사뿐사뿐 이런 광영의 글을 접하다니 !
제 입좀 다물게 해 주세요
보잘것 없던 저의 하루에다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가슴속의 것들을 내어 주시는 시인님의 그 눈과 마음이라야만
백호로 보실수 있는 ~~~~~~~
아 ~시인님의 시심은 너무도 깊읍니다 !
즐감하고 갑니대이 . 감사하구요 ~~~~


김은정	안복식 시인님^^ 백호는 잘 있지요? 넓은 마음 내어주신 아량 들러주신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6/22 22:09

김수잔

2014-06-24 08:39

김은정 시인님 대전 여름행사장에서
집으로 돌아가시는 장면 같아요
참으로 시인님이십니다

하얀 봉고차 타고 오가면서도
시를 짓고 이름도 "백호" 멎지십니다
두루 함께 다니심이 얼마나 재미 있어신지 부럽습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세요 시인님


김은정	김수잔 시인님 네 여름 행사장에서 서울 오는 길이였어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시인님 서재에도 놀러갈께요. 감사합니다.	6/24 15:32

임세훈

2014-06-24 13:47

하얀 구름이 백호가 되어 길잡이 했나요..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은정	임세훈 시인님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24 15:32

김지숙

2014-06-24 17:04

김은정시인님 행사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피곤한 몸일텐데도
그 와중에 하얀
봉고차 백호의 호위를
받으며 달리는
시제를 짓어셨다니
정말 대단하네예
시인님 활기찬 한주가 되십시요


김은정	김지숙 시인님 오후되니 더운 기운이 온 몸을 덮치는군요. 들러주셔서 감사하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25 13:31

홍대복

2014-06-24 20:15

시인님!
오늘은
시인님 글 밭에서 편안히 머물러 쉬어 갑니다
유월을 보내는 끝자락에
붉게 타는 노을은 석양에 걸려 또 하루를 마감합니다
시인님!
늘 문운이 창대 하시어 문단의 빛나는 별이 되소서"


김은정	홍대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6/25 13:31

박미향

2014-06-25 01:34

아름다운 여행길 소중한 추억 만드셨네요 ,,


김은정	네 정말 소중한 추억 길이 되었습니다. 박미향 시인님 고맙습니다. 푸르름이 짙은 유월에 좋은 일 많이 만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6/25 13:32

박미리

2014-06-26 10:21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여름 행사장에서 뵈어 반가웠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백호 까지 거느리셨으니
더 행복한 여행 되셨겠습니다
오늘도 고운 날 되소서^^*


김은정	박미리 시인님 저도 반가웠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6/26 12:16

유필이

2014-06-26 22:50

김은정 시인님~
백호 멋진 시향 감상 잘했습니다~
그리고 여름호 행사 때 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늘 고운 모습그대로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


김은정	유필이 시인님 저도 뵙게되어 기뻤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잘 이겨내세요.	6/27 12:59

주응규

2014-06-27 14:09

곱게 펼치신 시인님의 시향을 따라 함께 걷습니다
좋은 글향에 마음 얹어 놓습니다
더위가 서서히 앙탈을 부립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김은정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6/27 16:07

임숙희

2014-06-27 22:08

해맑은 시인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멋진 글 향에 미소 짓고 갑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김은정	임숙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해맑은 미소도 떠오릅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6/27 23:59

권승주

2014-06-28 13:34

백호는 하얀 호랑이인가요
행사 다녀온
기쁜 마음이 백호가되어
둥실둥실떠다니다가
도심의 복잡한 곳에오니
더욱빛나요
행복한시간되세요


김은정	권승주 시인님 하얀 호랑이 맞아요. 잘 따라 오던데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6/28 22:57

이석구

2014-06-28 17:27

반쩍이는 감성의 나래
삶의 향취를 풍기고.
즐겁고 건필하세요.


김은정	이석구 시인님 귀한 방문 감사드립니다.	6/28 22:58

김미경

2014-06-30 06:48

유월과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오늘입니다
더위에 몸조심 하시고 새롭고 활기찬 칠월을
맞이하시어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나날 보내세요 시인님


김은정	김미경 시인님 오늘이 유월의 마지막이라 어쩐지 마음이 아쉽고 무엇인가 기념 될만한 일을 해야만 할 것 같고 그래요. 7월이 오는 길목을 좀 막아보고 싶기도 하고요. 들러주신 고운 마음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	6/30 09:21

박광현

2014-07-05 00:52

백호의 호위를 받아
든든하셨겠네요,,,,,,,,,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더워지는 여름날씨 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김은정	박광현 시인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7/6 13:28

배정이

2014-07-07 07:04

행운의 숫자가 두개나 들어있는 7월 7일 입니다.
아침 선물로 힐링 음악!!
삼태기 메들리의 행운을 드립니다.ㅎㅎ
(소리는 마음의 소리입니다.)


김은정	고맙습니다. 배정이 시인님도 행운의 7월7일 ^^~	7/7 08:55

안선희

2014-07-09 10:10

ㅎㅎ저도 그날 하얀 봉고차 타고 대전 갔습니다.
구름도 봤는데
하얀 백호는 못 보고
길쭉한 고래 비슷한 게 있어
김수철의 고래사냥 노래 떠올렸던 것도 같아요.
즐거웠던 대전 나들이가 떠오릅니다^^


김은정	그러셨군요. 김수철의 고래사냥 함 불러볼까요?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7/9 15:01

서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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