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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공재룡 문학서재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13-09-26 23:05

ㆍIP: 61.xxx.35

가을 들꽃 향기에 취해서

운봉/공재룡

들꽃 향기가 코끝에 밀려오는
새털구름 떠 있는 하늘가 향해
훠이훠이 두 팔 허공에 저으며
휘파람 불며 산길을 걸어 간다.

매일 목을 조이는 강박 관념을
기억 저편에 접어 둘수 있다면
들꽃 향기에 취해 혼자 있은들
깨어나지 않을 꿈이 면 어떠리

지나 온 세월에 부피만큼이나
이가 빠진 허접한 먼지 낀 추억
지금은 빛바랜 앨범을 넘기며
나의 삶의 흔적을 음미 해본다.

이명숙 2013-09-27 00:10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 들꽃 향기에 취합니다. 꿈에 들꽃 흐드러진 산길을 가게 될 듯, 행복한 밤 되세요.

안정순 2013-09-27 07:30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들꽃향기에 취해 지난 날 추억에 잠겨봅니다. 그 향기에 취해 깨어나지 않은 들 어떻습니까 지금 이 시간이 제일 소중한 걸요.. 고운 날 되셔요^^*

고현경 2013-09-27 08:45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이 들꽃의 향기를 더욱 진하게 풍기고 있네요 마지막 힘을 북돋아 주면서 아름다운 결실을 맺으라하네요 아름다운 시향에 취해봅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송준혁 2013-09-27 09:29	빛바랜 추억 속의 사진 들꽃 향기에 취해 버려도 좋을 만큼 지나간 날을 회상하며 아름다운 추억 되새겨 봅니다.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싸늘한 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 내내 편안한 하루 되세요. 선배님

경대호 2013-09-27 09:55	산책과 명상 삶이 후덕해집니다. 회상이란 좋은 약인지도 모릅니다.

주응규 2013-09-27 09:56	가을햇살처럼 따스로운 글향 머금고 갑니다 환절기에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간유의 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도합니다^^

공재룡 2013-09-27 10:53	이명숙시인님! 반갑습니다. 1등으로 오셨네요 인적이 드문 산길에 환한 미소띄우면 언제 오실지 모를 그님을 위해 때론 작은 몸짓의 춤사위로 외롭게 기다리며 그님을 위하여 그윽한 향기를 뿌리기도 하지요. 사치스럽지도 않고 화려 하지도 않지만 늘 자신 만만히 도도함이 지워지지않은 아름다움으로 남을것 입니다. 조만간 떠나갈 가을에 고운 추억 많이 담아 두세요 떠나면 이 가을은 우리 마음속에 만 영원히 남게 되겠지요. 늘 건안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티니님!

공재룡 2013-09-27 10:58	안정순시인님! 안녕하세요? 맞는 말씀입니다. 들국화 쑥부쟁이. 구절초. 모두 고운 들꽃입니다. 이 가을 떠나기전에 고운 추억 님의 가슴에 많이 담아 두세요 다시는 도아 오지 않을 것입니다. 늘 건안 하시구 늘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09-27 11:10	고현경 시인님! 오랫만입니다. 추석 잘 보내셨습니까? 무탈 하시지요? 들꽃 향기 짙어 갈수록 그 설레임은 왜 일까요? 가을은 남자들에 계절인줄 알았는데 시인님들 모두 가슴 시리고 아파 하시는걸 보니 남성 여성이 없네요이가을이 가기전에 고운 추억 많이 담아 두세요 늘 건안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공재룡 2013-09-27 11:14	송준혁 시인님! 오셨군요. 들꽃 향기따라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이젠 풀잎도 퇴색되어 가며 나무잎도 옷을 갈아 입으려 합니다.이가을 떠나기전에 아름다운 추억 많이 가슴에 담아 두세요 훗날 오늘의 가을을 이야기 할수 있도록 말입니다. 늘 건안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임재화 2013-09-27 11:16	공재룡 시인님께서 내리신 "가을 들꽃 향기에 취해서" 옥고에 한 참 머물다 갑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요즈음 들꽃향기가 온누리에 가득합니다. 시인님의 글속에 가득한 들꽃향기에 흠뻑 젖어봅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공재룡 2013-09-27 11:21	경대호시인님!오셨군요 추석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시인님은 가을 전혀 않 타시나 봐요? 저는 청룡부대 출신인데 . .뭐가 잘못 됬나봐요. 무지 타거던요. 이가을도 조만간 떠나겠지요. 남겨둘 고운 추억 차곡 차곡 시인님 가슴에 많이 쌓아 두세요. 다시는 오지 않을 이 가을의 추억과 향기를 . . . 늘 건안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경대호 시인님!

공재룡 2013-09-27 11:25	주응규시인님! 오셨군요.쑤부쟁이 들국화 등등 들꽃에 향기가 마음 곳곳에 스며드는 가을입니다. 조만간 먼길 떠나갈 이 가을에 고운 추억 들을 시인님 가슴에 많이 담아 두세요.떠나면 다시오지 않을것입니다. 늘 건안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고운 흔적 감사 드립니다.

공재룡 2013-09-27 11:29	임재화시인님!답글쓰는 도중에 오셨군요. 무탈 하시디요? 저뿐이 아니라 시인님 모두 가을이 오면 가을 타는 병에 걸리신 것 마찬 가지 일 것입니다. 들국화 향기 짙게 날라 오는 이가을에 고운 추억들 시인님 가슴에 많이 쌓아 두세요 떠나면 다시오지 않을 이가을을 훗날 이야기 할수 있도록 말 입니다. 늘 건안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고운 흔적 감사 드립니다.

한송자 2013-09-27 18:18	향기 짙은 야생화 모두 보아 줘 신나는 꽃 그 향기 그 아름다움에 이 가을은 저물어 갑니다 공시인님 행복하셔요!

임세훈 2013-09-27 18:19	가을 들꽃 향기가 코끝에 스며듭니다. 그냥 무심코 지나치는 들꽃을 자세히 보노라면 그렇게 이쁘고 향기가 그윽하더이다.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공재룡 2013-09-27 22:57	한송자시인님! 늘 고운 흔적 주셔서 힘이 납니다. 동기라는 점 많이 의지가 되네요 자주 못뵈어 죄송 합니다. 들꽃향기에 취해 어디론가 가고픈 계절입니다. 나만 그런것 아니지요. 가을 바람났나? ㅎ ㅎ 시상식에갑니다. 김수잔 동기님 카나다에 오셔서 대전 시상식장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님의 고운 흔적 감사 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구 늘 행복 하세요. 동기님!

공재룡 2013-09-27 23:05	임세훈 시인님! 오셨군요. 무탈 하시지요? 맞습니다. 발길에 채이는 들꽃 이지만 늘 굿굿하고 생명력이 강하묘 그윽한 향기가 오래 지속되지요. 들국화 구절초쑥부쟁이 저의 전원 주택집 앞 농로에 지천에 들꽃이 만발하여 보기 좋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늘 가을향기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선옥 2013-09-28 21:12	들꽃 향기에 취해 혼자 있은들 깨어나지 않을 꿈이 면 어떠리 맞습니다. 가을에 취해 들꽃에 취해 그렇게 혼자면 어떻습니까? 가을은 철저히 외롭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2박3일 다녀 왔습니다. 부산으로 거제도로 울산으로 혼자서... 오늘 오후에 왔습니다.^^

최영호 2013-09-29 13:13	지나 온 세월에 부피 만큼이나 이빠진 허접한 먼지 낀 추억을 지금은 빛 바랜 앨범을 넘기며 나의 삶 흔적들을 음미 해본다. 가을 들꽃향기 취해서 시심에 머물 다 갑니다 더욱 건안 하시길...

김수잔 2013-09-29 20:23	들꽃 향기에 취해보는 가을이 익어갑니다 동기님 잘 계시지요 요즘 여기 저기 다니너라 바쁘서 셔재에도 오늘 겨울 들렸어요 10월3일에 뵙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동기님

장용순 2013-09-29 23:59	가을이 익어가는 비오는 날입니다. 빛바랜 앨범을 넘기며 지난 추억을 반추해 보는 일 가을을 더욱 가을답게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경 2013-09-30 03:27	늦은 서재방문 죄송합니다. 들꽃향기 맡으며 가을이 물든 한적한 들길을 거닐던 옛추억이 생각나는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 하십시요.

김화영 2013-09-30 08:49	향긋한 들꽃 향기속에 가을이 무르익는 계절입니다. 들꽃향에 취하신 시인님모습 그려봅니다. 들꽃향 처럼 향스런 시간 되소서!

문은자 2013-10-02 16:29	운봉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대로 흐린가을날씨입니다. 이 흐림마저 가을의 정취로 아름다운 오후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김정희 2013-10-02 18:38	목을 조르듯 삶에 강박 관념으로 동동거리는 일상 훌훌 벗어던지고 하루 쯤은 목적지도 정하지 않은 여행길에 오르고 싶은 가을날 입니다. 돌꽃이 동무요 바람이 동행이 되어 그저 느낌 가는대로 떠가고 싶은 충동을 이 글을 통해 느껴 봅니다. 바쁜 일상의 곤한 무게를 내려 놓고 노트 한권과 펜 하나 가방에 넣고 어딘가로 떠나고픈 가을을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느낌표 안고 돌아갑니다. 고맙습니다.

공재룡 2013-10-02 18:45	김선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 여행 다녀 오셨군요? 들꽃 향기에 취해 혼자 있으면 어떠리 깨어나지 않은 꿈인들 어떠리 . 늘 고운 흔적 주심에 감사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10-02 18:47	최영호 시인님 !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가을 향이 짙어 옵니다 점점 가을도 깊어 가겠지요. 시인님 뜨락에도 풍성 한 열매가 주렁 주렁 많이 다리길 바랍니다. 늘 건안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공재룡 2013-10-02 18:50	김수잔 동기님! 고국에 머무시는 동안 편안 하셨는지요? 저도 10월 3일 기다려 집니다. 언니분 병환 많이 호전 되셨는지요? 머무시는 동안 에 고국에 여러곳 많이 담아 가세요. 늘 건안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공재룡 2013-10-02 18:52	장용순 시인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시인들 마음에 가을 향이 가득하네요 늘 건안 하시고 늘 좋은 일만 가득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공재룡 2013-10-02 18:54	김미경 시인님! 안녕 하세요? 이젠 구면입니다. 무탈 하시지요.? 들꽃 향기에 취해 한없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늘 향필 하시고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10-02 18:56	김화영 시인님! 오셨군요? 늘 반갑습니다. 가을은 시인님들 가슴에 아픔을 주는 계절 인가 봅니다. 이젠 조만간 이가을도 떠나겠지요 고운 추억 많이 담아 두세요 고운 흔적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10-02 18:58	아쉘/문은자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들국화 향기따라 한없이 걷고 싶은 계절 입니다. 시인님 뜨락에도 가을 향기가 가득 하시고 결실의 열매 가 풍성 하세요.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10-02 19:01	김정희 시인님 ! 등단 하심을 늦게 나마 축하 드립니다. 시인님의 시글도 무척 예쁘더군요. 자주 뵙겠습니다. 이제 이가을도 조만 간 떠나겠지요. 다시오지않을 이가을은 추억에 뒤안길에 남을 것입니다. 고운 추억들 많이; 담아 두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안정순 2013-10-03 21:49	공재룡시인님 오늘 뵐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집에는 잘 도착 하셨는지요? 남은 가을 행복 하시구요 편안한 밤 되세요..

최영호 2013-10-04 13:34	지나 온 세월에 부피 만큼이나 이빠진 허접한 먼지 낀 추억을 지금은 빛 바랜 앨범을 넘기며 나의 삶 흔적들을 음미 해본다. 가을 들꽃향기 취해서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 하시길...

공재룡 2013-10-04 22:12	안정순님! 경기 인천 부평 시인님들 내차로 11명 타고 내려왔습니다. 말씀을 잘 안 하시니 조심되어 가벼운 인사 밖에 못 드렸네요. 사진은 편집해서 여울목 문협 행사 사진방에 올렸습니다. 사진 못찍어 드려 죄송 합니다. 저도 반가웠습니다 다음엔 좀더 친분있는 지인이 되길 소망 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안정순님!

공재룡 2013-10-04 22:16	최영호 시인님! 정말 몰라 뵈어 죄송 합니다 행사장에 드랫,스입고 낭송 하시분이라 주은규 이사님이 말씀 하셔서 알았습니다. 문학이 흐르는 여울목 카페에 문협 행사 사진방에 시인님 모습 여러장 실렸습니다. 낭송 하시는 분이나 최세훈 시인님의 폭소 장면도 인상적이 였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이희헌 2013-10-09 16:14	자유로운 영혼을 갖게하는 들꽃...저는 참으로 좋아하지요 설사 이름이 없는 꽃이라 해도요.. 빛 바랜 것들이 오히려 소중한 추억이 되듯이 감사히 대하고 갑니다.

공재룡 2013-10-10 10:43	이희헌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곱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들꽃 향기 코끝에 나를고 이마음도 두둥싱 시린 하늘로 떠 가네요. 은은 하며 화려하지도 않은 들꽃 늘 청순한 모습 어떤 세파에도 굴하지않고 일어서는 생명력 그래서 들꽃을 좋아 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가을 비는 내리고

이 가을의 유혹이 였을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2	맑은 영혼의 사랑	42	공재룡	2013-12-05

41	이제야 조금 알것 같습니다.	50	공재룡	2013-11-27

40	가을이 떠나 가던날	48	공재룡	2013-11-21

39	그런 사람 만나고 싶었습니다.	38	공재룡	2013-11-18

38	가을도 먼길 떠나려 하네	40	공재룡	2013-11-14

37	볼수록 난 어떤 사람일까	42	공재룡	2013-11-08

36	낙엽이 지는 이유 이제야 알았습니다.	42	공재룡	2013-10-26

35	생각보다 저만치 가을이	34	공재룡	2013-10-19

34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	40	공재룡	2013-10-11

33	가을 비는 내리고	44	공재룡	2013-10-05

32	가을 들꽃 향기에 취해서	40	공재룡	2013-09-26

31	이 가을의 유혹이 였을까	38	공재룡	2013-09-21

30	못난이의 사랑고백	36	공재룡	2013-09-16

29	가을에 편지를 띄우고	30	공재룡	2013-09-11

28	가을 오는 산길을 간다.	35	공재룡	2013-08-30

27	가을이 오면	34	공재룡	2013-08-24

26	가을 전령들의 합주	26	공재룡	2013-08-19

25	초가을 문턱에서 . .	30	공재룡	2013-08-12

24	이런 사랑을 꿈꾼다.	24	공재룡	2013-08-08

23	여름이 가려나	26	공재룡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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