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공재룡
ㆍ작성일	2013-08-19 14:03

ㆍIP: 59.xxx.253

가을 전령들의 합주

25: 가을 전령들의 합주

운봉/공재룡

열대야 더위 극성에
밤잠 설치며 뒤척이다
선잠 깨어 창문을 바라보니

동녘 하늘 먹구름 사이
샛별이 실눈 뜬 새벽에
또르르 톡. 귀에 소리 들린다.

달팽이관에 문제 생겼나
세월에 찌든 나이 탓일까
마음에 잠재된 고독이 스민다.

고요한 어둠을 응시하니
그건 가을 전령의 합주였다.
창가에 달님이 웃으며 떠있는데 .

달팽이관:
귓 속에 소리를 관장 하는 신체 일부

송준혁 2013-08-19 14:15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스미는 고독 창가에 웃는 달님과 나누셨기를요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몸으로 느끼게 합니다 새로운 한주 행복하세요. 선배님

임재화 2013-08-19 16:01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재룡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아무리 더위가 극성이어도, 이제 가을은 소리없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용한 밤에는 가을의 소리가 조금씩 들려옵니다. 시인님께서는 제일 먼저 가을의 소리를 듣고 계셨네요. 좋은 시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경대호 2013-08-19 18:24	`공재룡`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슬 방울이 별 방울을 몰아내는 이른 아침 풀벌레 소리가 하나인듯 내 귓속에 마침내 가득하다 가을은 이미 내 마음속에 못물처럼 고요히 출렁거린다. 고운 시심 감사합니다.

이명숙 2013-08-19 18:39	에그,,, 웬 달팽이관에 문제요? 잠을 설치시긴 했나 봅니다. 또르르 톡 이슬 방울 떨어지는 소리 여명 밀어내는 소리 모든 소리들이 조금은 스스로 볼륨을 낮추었는지 합주가 아름답게 들리는군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공재룡 2013-08-19 20:13	송준혁시인님! 반갑습니다이젠 입추도 말복도 추억에 뒤안길로 사라지고 가을에 전령 귀뜨리에 합창이 드립니다 님에 고운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 하시고 늘 향필 하시며 늘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08-19 20:15	임재화 시인님 ! 오셨군요 가을의 향이 짙어 갑니다. 가을에 전령들의 합주도 점점 무루익어 가네요 늘 고운 흔적 남기심에 감사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08-19 20:19	경대호시인님! 반갑습니다.늘 심오하고 고운 글 쓰시는 신인님께 많은것 배움니다. 시화전에 남보다 앞장 서서 열심히 봉사 하는 모습을 뵈우니 잘참석했다 하는마음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헤어질때는 각자 인사도 없이 흩어져서 뵙지못하고 나왔습니다 죄송 합니다. 늘향필 하시고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공재룡 2013-08-19 20:27	이명숙시인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열대야로 밤참을 설쳤는데 오른쪽 귀가 또르르- 톡 - 또르르 -톡 그리고 귀가 찌를륵 하여 귀속에 달팽이관이 고장인가. 어느새 이런증상이 나이탓인가. 침대에 걸터 앉아 창문을 응시 하니 달빛은 비추고 귀뜨라미 들의 합창소리에 아- 하 -가을에 전령의 합주 구나 하며 안심을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어린애가 되어 가나? 가을의 전령들의 오케스트라 연주소리들으며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청룡부대 전쟁터도 다녀온 내가 이젠 소심 해 진 모양입니다. 늘 향필하시는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감사 합니다.

한송자 2013-08-19 23:23	벌써 가을 소리까지 들으시고는 왠 달팽이관 탓을요? 가을의 소리에 스산함까지 느낍니다 시인님! 평안하십시요

김수잔 2013-08-20 10:07	시인님 조용한 밤중 가을 전령의 합주 들으셨군요 아무리 더워도 가을은 오고 있군요 가을을 들을실수 있는 고운 글향 감사합니다 가을향 한껏 곱게 담아 보시기 바랍니다 동기님.

안정순 2013-08-20 11:05	시인님 가을이 살금살금 오는 발자국 소리입니다 ㅎㅎㅎ 남은 더위 건가 하시구요 언제나 행복이 함께 하셔요..ㅎㅎㅎ

김지숙 2013-08-20 19:50	공재룡시인님 더위 극성에도 가을은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심니더.. 새볔녘에 달팽이 관으로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들의 가을의 전령의 합주단.. 시인님 맛있는 저녁 드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김선옥 2013-08-21 01:35	아~! 가을인가요? 무덥던 여름 잘 이기셨습니다. 더욱 향필하시고 행복하세요

임세훈 2013-08-21 11:01	무더위도 가을앞엔 맥 없는가 봅니다. 가을이 왔음을 피부로도 느낄 수 있을정도로 선선합니다. 건강하시고 문필하십시요.

공재룡 2013-08-21 14:08	한송자시인님 오셨군요 열대야 잠못이루며 뒤척이다 오른쪽 귀에서 찌르륵 또르르륵 톡 나의 귀를 의심하니 아니 벌써 시체 구조에 문제가 생겼나 아직은 안닌데 하며 가만히 들어보니 가을의 전령 귀뜨라미 합주 였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아직은 그럴 나이 아닌데 하고 내심 안심 했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동기님!

공재룡 2013-08-21 14:11	김수잔 시인님! 바다건너 오셨군요. 무탈 하시지요. 가을의 전령의 합주를 잘못듣고 혼자 내심으로 아직은 그럴 나이 아닌데 . . 하고 걱정 했습니다. 가을의 향이 짙어 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 동기님!

공재룡 2013-08-21 14:37	안정순시인님 오셨군요 가을이 살금 살금 오는 소리를 소심하게 걱정 했습니다 아직은 아닌데 하고요 님의 여울목 시에 보면 여행을 많이 다니시나봐요 시제도 다양하시고 그열정이 부럽습니다. 늘 건안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공재룡 2013-08-21 14:40	김지숙시인님! 해석을 곱게 하시네요 저는 달팽이 관이 고장이 났나? 아직은 안닌데 하며 걱정을 했습나다. 아 -하! 달팽관을 통하여 가을이 오는 소리 였군요. 늘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08-21 14:43	푸름/김선옥님 ! 시화전에 뵈우니 무척 반가 웠습니다. 사진 몇장 있었는데 음성 컴이 고장이라 부천에 서 보냅니다. 가을 향이 짙어옵니다. 늘 향필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08-21 14:45	임세훈 시인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이젠 조석으로 제법 선선 합니다. 가을향이 짙게 몰려 옵니다. 늘 향필 하시고 늘 건강과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장용순 2013-08-22 09:39	가을 소리 들으시며 걱정 많아 하셨군요. 가끔 찾아오는 이명 신경 거슬리지만 잊고 지내다 보면 사라집니다. 시화전에서 멋진 모습 만나뵈어 반가왔습니다.

김유한 2013-08-22 15:17	지금 가평에 머무르며 밤이면 가을의 소리를 듣습니다. 선선한 바람에 새벽 이슬까지 시심을 불러오기도 하지요. 좋은 작품 배독하며 즐감합니다.

주응규 2013-08-23 09:13	공재룡시인님 좋은 글속에 머물러 감에 행복합니다 한 줄기 쏟아 내린 빗줄기가 가을의 서곡 같이 느껴집니다 가을이 오고있습니다 좋은 계절 맞으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공재룡 2013-08-23 18:04	장용순시인님! 오셨군요 저도 시인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열심히 봉사 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달팽이관 고장인줄 착하여 마음이 고독했습니다 행여 나이 탓일까 하고요. 가을의 전령 귀뜨라미인것을 . . . 님의 고운 흔적 감사 합니다. 늘 행복 하세요

공재룡 2013-08-23 18:06	김유한 시인님 가평에 계시는군요 그곳에도 가을의 전령의 합주를 듣고 계십니다. 늘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고운 흔적 감사 합니다.

공재룡 2013-08-23 18:10	주응규시인님! 오셨군요 나의 귀가 잘못 인줄 잠시 고민 했습니다. 가을의 전령의 합주를 말입니다. 가을향이 짙어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가을이 오면

초가을 문턱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