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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송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송자
ㆍ작성일	2013-09-27 19:10

ㆍIP: 121.xxx.176

누가

누가

한 송자

학동이 공부시간에 딴 짓하며 수업을 방해하니

참았던 교사가 따로 격리시켜 세우려 하니

시근벌떡거리던 문제아는 선생님을 향해 욕을 하니

욕을 먹은 선생님은 ' 이 못된 놈아 세상 말세가 왔다'며

약 오른 아동 손을 잡으니 걔는 잡은 손을 물어뜯는다

" 이 망나니가 "하며 다른 선생님과 합세하여 책망해 준다

가르쳐주면 줄수록 더 씩씩대고 바른 말 할수록 고함을 쳐댄다

난 그 학생과 선생님 중 누가 망나니이며 누가 폭력 군 인지 물어 본다

나는 그런 자가 아닌가
내가 그들을 판단할 수 있는가

단지 내게 그 같은 환경이 놓이지 않았을 뿐 아닌가

안정순 2013-09-27 21:05	세상이 어찌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는지요! 요즘 아이들이 무섭습니다. 그러니 잘못을 보고도 말을 할 수가 없는 것을요!! 어디서부터 실타래가 얽혀 있는 것인지요? 그 근원은 가정이라고 봅니다. 첫째는 내 아이들을 먼저 교육을 시켜야 되는 것을요... 마음이 아프네요.... 편안한 밤 되시구요..

고현경 2013-09-27 22:08	말이란 참 무서운 건데 쉽게 내 밷어지네요 자신을 훈계해 봅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이명숙 2013-09-27 22:46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우리 세대야 당연히 학생이 잘못이라고 하지만,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배태성 2013-09-28 06:31	인간은 환경이 지배한다고 그러죠, 어떤 환경이 주어지느냐에 따라 다르겠죠,,반응하는 양태가,, 방문해 주시고 가끔씩 챙겨주시는 안부 말씀에 깊은 감동 먹습니다~고맙단 말씀외엔 더 드릴게 있으면 좋겠습니다만,,한송자 시인님 께서도 건강 하시길 빕니다~!

김이진 2013-09-28 09:05	교육 환경의 한 단면이지만 가슴이 아파요. 누가 누구를 원망하고 책망해야 하는지???

송준혁 2013-09-28 11:18	저 어릴 때는 부모님께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마란 소리 듣고 컸는데... 좋은 것은 지키고 좋지 못한 것은 버려야 하는데 쉽지 않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핵가족화되면서 맞벌이에 기본적인 교육이 미비해서 벌어지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우리에게 닥친 현실 느끼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행복하세요. 선배님

임세훈 2013-09-28 11:28	요즘 학생들 가르치기가 쉽지않아요. 도저히 말빨이 먹히지 않으니 말이죠. 근데 가르치는 쪽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요. 자성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건강하세요.

한인수 2013-09-28 19:44	그 학생의 부모가 올바른 참된 교육이 무었인지를 깨닫게 하여 학생으로 하여금 부모의 행동을 배우게 함이 좋을 듯 함이요 그렇면 책상을 거더차고 나가는 교육을 가르침이 현명 하다고 사료됩니다.

공재룡 2013-09-28 20:02	한송자님! 안녕하세요? 날카로운 숙제를 내셨군요. 각자의 교육 방식이 다르니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망서려 집니다. 한가지 분명한것은 우리가 자라며 배운 스승과 제자가 아닙니다. 저는 어찌되었건 종아리가 퍼렇게 부르터 와도 선생님응 원망 한적 없습니다. 오히려 내자식을보 잘맞았다 했습니다. 사랑의 매라고 생각 했습니다. 스승을 깨무는 그집에 부모가 떠오릅니다.어떻게 자녀를 키웠을까? 인성 교육이 매마른 요즘에 교육 잘못 되어 있습니다. 서생님은 하늘이 였으닌까요 학부모가 선생을 고발하는 세상! 앞으로 어떻게 교육 시킬지?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세요 동기님!

박준호 2013-09-28 20:33	버릇없는 학생들, 존경과 경애심이 없는 학생들 막돼먹어 자유만 아는 학생들 이런 골치아픈 학생들 때문에 터득한 교사의 생존법은 스승이기보다 교사가 되어가는 현실 세태의 변화지요 함께 머리 맞대고 풀어야할 우리 시대의 퀴즈 그래도 착하고 순종적이고 교사 존경하는 학생이 훨씬 더 많답니다 우리 교육의 앞날은 그래서 희망적이지요 한 시인님 힘내십시요

경대호 2013-09-28 23:03	너무 빨리 달려왔습니다. 작게는 마을, 학교 크게는 국가까지,,, 어른을 공경하는 풍속이 사라지고 있지요. 과도기라 하기엔 부작용이 너무 많네요.

조한직 2013-09-29 11:46	그 누구의 잘못이 큰가요? 읽고 보니 헷갈립니다. 요즘 왜 더 복잡해지는 세상이 되어가는지 알 수 없습니다. 배우는 자도 그렇거니 가르치는자도 문제가 갈리고 있음을 모르고 서로 옳다하는 짓 어지럽게 하는 것들이지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주일례 2013-09-29 14:31	어른 세상이 아이들 세상에 너무 많지요. 어른들 책임 같기도 하고...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정찬열 2013-09-29 16:55	한송자 시인님 시인님의 글을 보니 사제간의 갈등이 도를 넘는 세상이네요 하지만 현실을 위로를 삼으시고 늘 건강 하시고 건필 하세요

김수잔 2013-09-29 21:06	마음 아픈 일입니다 어른 공경이 너무 없어 한 마디로 버릇없어서 큰일이지요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 반성하고 고쳐야 될일 아닌지요... 행복하세요 송자 시인님.

김미경 2013-09-30 06:15	한송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재인사가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우리 세대와는 너무 다른 요즘 마음이 아픔니다. 좋은글 공감하며 머물러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한송자 2013-09-30 23:02	《Re》안정순 님 , 누구를 옳다 누구를 잘못 되었다 말 할 수 없었습나다 이글거리고 불탔던 그 자리에 나와서 아이의 주위환경을 살피니 그 아이는 격리 불안을 겪은 상처 많은 학동이였지요 조금만 자신을 격리시킨다 느끼면 옛 아픔이 나와서 자신도 모르게 고함과 아우성이 또한 교사는 나름대로 좋게 키우려하나 아이가 달려드니 다른 교사와 연합하여 벌려진 상태였지요 아픈 교육 현장에 아픈 사회 현실에 내가 그 자리 그형편에 안 놓였음을 다행으로 여겼습니다 힘찬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한송자 2013-09-30 23:04	《Re》고현경 님 , 귀한 걸음으로 자신의 성찰의 시간까지요 감사드립니다 밤낮 길이가 같은 추분 지나 추수가 시작되는 가을에 훌륭한 수확 거두시고 건강하십시요

한송자 2013-09-30 23:05	《Re》이명숙 님 , 예 잘 모르겠다고 하심이 정답일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밤낮 길이가 같은 추분 지나 추수가 시작되는 가을에 훌륭한 수확 거두시고 건강하십시요

한송자 2013-09-30 23:07	《Re》배태성 님 , 그렇지요 환경에 따른 여러가지 반응들에--- 여러모로 생각해 봤습니다 밤낮 길이가 같은 추분 지나 추수가 시작되는 가을에 훌륭한 수확 거두시고 건강하십시요

한송자 2013-09-30 23:08	《Re》김이진 님 , 귀한 걸음에 깊이 이해하시고 공감해 주시니 감사 드립니다 밤낮 길이가 같은 추분 지나 추수가 시작되는 가을에 훌륭한 수확 거두시고 건강하십시요

한송자 2013-09-30 23:09	《Re》송준혁 님 , 항상 방문하시어 함께 해 주심에 뿌듯합니다 밤낮 길이가 같은 추분 지나 추수가 시작되는 가을에 훌륭한 수확 거두시고 건강하십시요

한송자 2013-09-30 23:10	《Re》임세훈 님 , 귀한 방문에 저 생각과 함께 공감해 주시니 감사 드립니다 밤낮 길이가 같은 추분 지나 추수가 시작되는 가을에 훌륭한 수확 거두시고 건강하십시요

한송자 2013-09-30 23:11	《Re》한인수 님 , 오셨군요 감사드립니다 이 가을에 행복하십시요

한송자 2013-09-30 23:14	《Re》공재룡 님 , 우리와 다른 세대에 너무나 다른 사람들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날씨가 많이 달라집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요 이 가을 밤낮 길이가 같은 추분 지나 추수가 시작되는 가을에 훌륭한 수확 거두시고 건강하십시요

한송자 2013-09-30 23:16	《Re》박준호 님 , 방문해 주셔서 희망낀 주지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주신 말씀 꼭 간직합니다 희망이 솓습니다 밤낮 길이가 같은 추분 지나 추수가 시작되는 가을에 훌륭한 수확 거두시고 건강하십시요

한송자 2013-09-30 23:17	《Re》경대호 님 , 과도기 맞습니다 그래도 오늘도 내일도 힘내며 잘 통과해야지요 밤낮 길이가 같은 추분 지나 추수가 시작되는 가을에 훌륭한 수확 거두시고 건강하십시요

한송자 2013-09-30 23:19	《Re》조한직 님 , 오셔서 헷갈리는 대답이 정답임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누구를 ---? 서로가 지킬 것 지키고 서로 상대를 알고 말해야 함을 봅니다 더 조심해야 하며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밤낮 길이가 같은 추분 지나 추수가 시작되는 가을에 훌륭한 수확 거두시고 건강하십시요

한송자 2013-09-30 23:21	《Re》주일례 님 , 주신 방문 감사드립니다 날씨 쌀쌀합니다 밤낮 길이가 같은 추분 지나 추수가 시작되는 가을에 훌륭한 수확 거두시고 건강하십시요

한송자 2013-09-30 23:23	《Re》정찬열 님 , 도를 넘는 일들이 어디 교육 현장만 있겠습니까 그래도 시간이 지난 뒤 그 아동은 눈물 흘리며 그 선생님과 화해를 가져 서로 행복을 확인했습니다 찾아 주신 방문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한송자 2013-09-30 23:24	《Re》김수잔 님 , 잘 계시지요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이침 저녁 쌀쌀합니다 밤낮 길이가 같은 추분 지나 추수가 시작되는 가을에 훌륭한 수확 거두시고 건강하십시요

한송자 2013-09-30 23:26	《Re》김미경 님 , 방문해 주심에 힘이 됩니다 함께 공유된 우리의 힘이 새로운 계기가 될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헹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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