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승대
ㆍ작성일	2015-11-17 18:45

ㆍIP: 211.xxx.65

고목 감나무

임승대

늦은 가을이면 어김없이

앙상한 가지위에

고목 나무에 꽃 피듯이

빨갛게 매달린 감

주변 환경에 어우러진

멋진 모습에 감탄사 연발되고

배고픈 까치떼는

곱게 잘익은 홍시를 골라

만찬을 즐기기에 바쁘다

오십 줄 중반을 넘어선 지금

상점 판매대에 도열해 있는

어느 종류의 감을 보아도

감흥(感興)을 느끼지는 못하지만

어릴 적 앞마당에 자리한

고목 감나무에 매달린 연시를

간식으로 즐겨먹던 그 맛!

행복 가득 전해지며

추억의 맛으로 되살아난다.

김강좌

2015-11-17 19:23

`임승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빨갛게 꽃처럼 익어가는
감나무의 연시들을
까치도 먹고 바람도 먹고
가을도 먹고나면
한 계절은 또 홀홀이 가겠지요~!!
맛있게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기쁨으로 향기 누려봅니다 ~
늘 고운날들 이루시고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임승대	고맙습니다. 나뭇잎 없는 앙상한 가지위에 빨갛게 매달린 감을 보노라면 멋있는 꽃 같지요 요즈음 은행잎이 유난히도 밝고 곱게 보입니다. 늘 행복한 시간되세요	11/20 16:43

장계숙

2015-11-17 19:33

`임승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요즘 까치밥만 몇개 남긴
빈 감나무가 많이 보이더군요.
저도 이번에 대봉감 몇 박스 구입해서
곶감을 만들어 봤답니다.
아이들이랑 추억을 쌓고 싶어서...
시인님처럼 추억이란게 나이들어 생각해 보니
참으로 소중합니다..
고운글 행복하게 봅니다. 시인님~^^


임승대	곶감을 만들었다고하시니 추억을 더 느껴보실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고운 시간되십시오	11/20 16:45

강보철

2015-11-18 08:25

`임승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초 겨울
진영 지방을 여행하다보면
단풍 떨군 나무에
이쁘게 매달고 있는 감들을 봅니다
정말 진풍경입니다

그립습니다
마을 어귀
하늘 만큼 큰 감나무
맛있는 감 달고 서 있는 모습...


임승대	감사합니다. 마을어귀 하늘만큼 큰 감나무 그립다고 하시니 동심으로 다시 돌아가 추억, 행복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11/20 16:47

박정근

2015-11-19 10:08

겨울의 문턱인 요즘
산자락 감나무엔 시인님 말씀처럼
고목 나무에 꽃 피듯이 감꽃이 만개해 있습니다
멋지고도 쓸쓸한 풍경입니다
고운 시향에 감사히 다녀가며 시인님의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임승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고운 나날되세요	11/20 16:51

주응규

2015-11-20 12:50

임승대 시인님 늦가을 추풍에 뒹구는 낙엽이 애처로운 날
시인님께서 곱게 지피신 글향에
마음 머물러감이 행복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11월도 중순을 넘어 하순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동절기에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고 고운 나날되십시오	11/20 17:00

박미향

2015-11-21 02:33

고목 감나무에 마음담아봅니다 다음주 토요일 시간되시면 뵈요 ㅎ


임승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일정이 바빠서 자주 뵙지 못하여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만남에 즐거운 시간되세요	11/25 17:09

김광섭

2015-11-21 12:09

고목 감나무 ^^**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즐거움과 기쁨이 함께하셔서 건강한 날 보내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역어가시는 기분 좋은 나 날 되십시오.시인님


임승대	고맙습니다. 행복하시고 즐거움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1/25 17:10

이정규

2015-11-21 13:30

임승대 시인님 ~~ 고운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가나이다.
날씨는 흐림이지만 마음만은 맑음으로 화사하게
아름다운 생각과 마음으로
사랑과 향기로움이 가득한 즐건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임승대	반갑습니다. 비가 오고 난 후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11/25 17:12

배정이

2015-11-21 19:04

시인님, 빨갛게 매달린 감을
왕창 따와서
작은 방에 가득 저장했습니다.
시인님처럼 저도 좋아하거든요.ㅎㅎ
시인님,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임승대	감사합니다 또한 반갑습니다. 감을 좋아하시는군용 방안에서 빨갛게 익어가는 대봉감을 바라보면 즐거움을 주지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11/25 17:13

홍대복

2015-11-21 21:47

시인님!
아름다운 가을 날 내리신 옥고에 쉼하여 봅니다
늘 시향 가득한 곳에서 기쁨 가득하세요.


임승대	고맙습니다. 또한 반갑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움 가득한 시간되세요	11/25 17:15

홍대복 2015-12-02 15:18	시인님! 추적추적 겨울비 내리는 날 오랫만에 시인님께 인사 올리며 가만히 안부 전합니다 이런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에 젖을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한 해도 잘 갈무리 하시고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늘 결 고운 시향 가득히 지피시길 바랍니다 문단의 가장 큰 행사며 문학의 꽃이라 말할 수 있는 문학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배정이 2015-12-18 01:09	시인님, 그동안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ㅎㅎ 연말이 다가와서 안부 인사드리고 갑니다. 시인님, 언제나 편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고향

늘 푸른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