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승대
ㆍ작성일	2015-03-17 11:40

ㆍIP: 211.xxx.49

고향의 봄

고향의 봄
/ 임승대

눈 녹고 얼음 풀린 계곡사이엔
탐스럽게 피어 벌떼를 유혹하는
토속의 꽃 진달래 노오란 개나리
드넓은 평야엔 초록빛 짙어오고
시냇가엔 물이 차오른 은빛 버들강아지
물고기떼 노니는 정들었던 내 고향

동네 한가운데 자리하여 수백년 동안
마을과 함께 동고동락한 느티나무엔
연초록 잎사귀가 새록새록 피어나고
삽과 쟁기 등 농기구를 싣고
논과 밭으로 향하는 소달구지 풍경이
내 머릿속에 그려지는 정겨운 고향의 봄

마당 한가운데 고목 감나무가 있는 옛 집
감잎이 돋아날 무렵 산새 들새 날아들고
재잘대던 소리가 내 귓가에 울려퍼지면
그리운 옛 생각에 사무쳐 뜨거운 용액이
볼을 타고 끝없이 흘러 강으로 가고

옛 둥지를 보수하기 위해 분주하게 오가며
노래하는 까치떼 참새무리 합창 소리에 깨어
땅속 깊은 곳에서 고개내민 새싹들
봄바람에 살랑살랑 오케스트라를 즐길때
고향의 봄은 무르익어만 가네

한송자

2015-03-17 12:49

`임승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들었던
고향에
여러 번 기웃거려 봅니다
그 정겨움을 못 잊어서

평안 하세요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향생각을 떠올리면 그리움과 때로는 즐겁기도 하지요 즐거운 주말되십시오	3/21 18:09

배정이

2015-03-17 12:56

`임승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향의 봄을 정겹고 따뜻하고 산뜻하고 화사하게 그려내서 제가 한참을 숨차게 뛰어놀았습니다. 반가운 임승대 시인님, 토요일에 만나요.^^


임승대	반갑습니다 배정이시인님 행사에 참석하여 못하여 미안합니다. 다음 행사때는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3/21 18:12

배정이	시인님, 기다렸는데.. ㅠㅠ 다음 행사 때는 꼭 만나요~ 약속했습니다.!!~~ㅎㅎ	3/23 23:03

강기영

2015-03-17 16:29

`임승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겨운 고향의 봄노래~~~
마음의 영원한 안식처입니다.
내리신 정겹고 고운 선율에 마음도 깃털처럼 가벼워지네요.
즐거운 봄날 되세요..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향이 있다는 것 좋은 일이지요 어릴적 추억 떠올리면 즐거움이 가득하지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3/21 18:13

경규민

2015-03-17 18:26

고향 하면 그리워지지요.
가보고 싶고,
소꼽동무 그리워지고,
정겹던 제고향을 떠올려주시지 고바습니다.
봄바람타고 훈훈한 고향소식 전해오기를 고대합니다.
시인님! 이봄 늘 복된 나날되세요.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시인님께서도 고향생각하면 즐거움과 그리움이 많지요 제가 자랄때는 먹을것 입을것 등 물질이 풍족하지 않았지만 인간미 넘쳐나고 화목한 마을 분위기였던 기억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3/21 18:21

정찬열

2015-03-17 19:28

그림같은 고향에 봄이 어우러진
임승대 시인님에" 고향의봄"
글향에 함께 하다 갑니다.
편안하시고 즐거운 봄이 되세요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건안건필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십시오	3/21 18:23

이정규

2015-03-17 19:34

고향의 봄을 노래하듯 ~~
구구절절히 역힌 시향들 ~~
한 마디로 쨩 입니다요 ~~ㅎ
임승대 시인님 ~~ 멋진 싯귀에 마음 내려 놓고 가나이다~~
이 시간도 행복 하소서 ^^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향의 봄 소재는 제가 자라난 고향을 소재로하여 글을 써 보았는데 과찬을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되세요	3/21 18:26

정재열

2015-03-17 22:50

"고향의 봄 "
고향떠나 살고있는 저에게 큰 힘을 주시네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눈감으면 아련히 떠오르는 고향 ...
어디에 누구집이 있고 그앞에 강아지 한마리
누구집 감나무의 감이 맛있는지 복숭아가 맛있는지
풍개(자두의경상도사투리)가 맛있는지 ..
오늘밤 고향하늘 한번 그리고 잠을 청할까 합니다.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임승대 시인님^^


임승대	반갑습니다 시인님 고향에 대한 생각을하면 머릿속에 선명히 떠오르지요 그립고 친구에 대한 생각에 어릴적 다정하게 지내던 마을 형님들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질 때가 있지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십시오	3/21 18:29

김광섭

2015-03-18 14:30

고향의 봄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
생동감 넘치는 하루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화창하고 포근한 봄날씨 마음껏 즐기는 여유시간 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3/21 18:37

한영택

2015-03-19 06:49

촉촉이 봄비가 대지를 적셔줍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활짝 피어오르는 봄을 선사하려나 봅니다.
시인님이 그리신 고향의 봄이 정겹습니다.
따뜻한 봄날 되세요.


임승대	반갑습니다 시인님 오늘은 화창하고 포근한 봄날씨라서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건안건필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십시오	3/21 18:38

박미리

2015-03-19 23:28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비도 다녀 가셨으니
고향의 흙들이 겨울잠 털며
분주할 것 같습니다 ㅎ
고운 밤 되시고
늘 건안하십시요^^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거운 저녁시간되시고 더욱 건강하십시오	3/21 18:40

박정근

2015-03-20 06:45

고향의 봄
반가운 마음은 어느새
고향 들판을 내달리고 있습니다
곱게 내리신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아름다운 봄 맘껏 누리세요 시인님~~^^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거운 봄날 되시고 행복한 주말보내십시ㅗ	3/21 18:41

사방천

2015-03-20 09:46

임승대시인님의고운시 고향의봄
봄에 향기가 가득실린 옥고의 마음 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십시요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한 봄 되십시오	3/21 18:42

주응규

2015-03-24 08:12

임승대 시인님의 곱게 지피신 고향의 봄에 머물러봅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 바람에도 봄은 피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건필을 기도합니다,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봄이 왔지만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차갑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주간되세요	3/24 19:58

안선희

2015-03-25 09:23

임승대 시인님은 제가 갖지 못한 아름다운 고향의 봄을 간직하고 계시네요.
차암 부럽고 부러워
나이 들어 사회생활이 끝날 즈음이면
서울 근교에다 작은 텃밭이라도 가꾸며
살고 싶어집니다. 좋은 시 즐감합니다.


임승대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릴적 추억이지만 봄이되면 생동하는 봄과 함께 기억에 피어오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3/26 18:06

봄을 그리며

보리밭 사잇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