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승대
ㆍ작성일	2015-04-17 15:16

ㆍIP: 211.xxx.49

저 먼 고향에는

저 먼 고향에는

/ 임 승 대

저 먼 고향에는 무엇이 있을까

마을 뒷산에 진달래 활짝피어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

비둘기 구구대는 소리에

산새 솔새 다함께 합창을 부를꺼야

저 먼 고향에는 무엇이 있을까

시냇가엔 물고기떼 한가로이 노닐고

주인손에 이끌린 황소는 밭갈이에 분주하며

씨앗 심는 농부의 얼굴엔 미소가 돌고

들판에선 봄 잔치가 벌어지고 있을꺼야

저 먼 고향에는 무엇이 있을까

자운영꽃 흐드러지게 피어 벌들이 모이고

모내기로 한창인 논에서는 백로가 수를 놓으며

새참을 준비하여 들고가는 아낙네 입가엔

평화의 노래 희망의 노래가 넘쳐날꺼야

저 먼 고향에는 무엇이 있을까

동네 한가운데 자리한 느티나무 아래서

마을 어르신 장기 바둑을 두시다가

서쪽 하늘 붉게 물들이는 노을을 바라보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고 계실꺼야

강기영

2015-04-17 19:16

`임승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향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그림첩으로 펼쳐지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들판을 달려봅니다.
고운 시향 감사히 머물고 가네요...


임승대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건강한 한주간 되세요	4/20 19:38

배정이

2015-04-17 20:52

`임승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승대 시인님, 저 먼 고향이 몹시도 그립나봅니다. 시인님께서 풀어놓은 배경에서 정겹게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나날 되세요.^^


임승대	반갑습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죠 고운 글 많이 쓰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4/20 19:39

박정근

2015-04-18 08:37

`임승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저 먼 고향에는 무엇이 있을까
자운영꽃 흐드러지게 피어 벌들이 모이고....
내리신 시향따라
꿈길인듯 고향을 떠올려 봅니다
감사히 다녀갑니다
화창한 주말. 행복이 함께하세요 시인님~~^^


임승대	반갑습니다 시인님 오전까지 비가와서 그런지 거리에도 화단에도 많이 청결해졌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고운 글 많이 남기시는 봄 되세요	4/20 19:41

김광섭

2015-04-18 10:12

저 먼 고향에는^^**
ㅎㅎ~~
주말 완연한 봄을 맘껏 느끼고 즐기며
행복 가득한 좋은 하루 보내세요
시인님!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건안건필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4/20 19:42

홍대복

2015-04-18 18:51

시인님!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과 문운이 창대 하시길 비옵니다.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경기지회를 위해 수고하심에 감사드리고 더욱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4/20 19:43

이정희

2015-04-19 01:23

고향...
이제는 한국이 저의 고향이 되어버린 지금..
모든것이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고운글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임승대	고맙습니다 시인님 제 시를 보시고 고향생각이 많이나셨나 봅니다. 고향은 그립기도 하지만 때로는 추억생각에 즐겁기도 합니다. 고운 글 많이 남기시는 봄 되시고 즐거운 한주간 되세요	4/20 19:45

경규민

2015-04-19 07:15

시인님!
감사합니다 제 고향을 캐내주시네요
보고픈 고향
가고픈 고향
맘속의 고향
끔속의 친구들
다 가버린 내고향
세월에 먹혀버린 내고향
그립습니다
가슴에 사모칩니다.
시인님!
늘 건안 건승하세요.
복된 나날되기를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봄이되면 고향생각이 많이 나는데요 즐거운 추억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향필하시고 즐거운 한주간 되십시요	4/20 19:46

박미리

2015-04-19 15:00

봄날의 행복이 묻은
고운 풍겅도 추억도
그저 마음으로만 달려 봅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고
늘 건안하십시요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겁고 기쁨가득한 한주간 되십시요	4/20 19:47

김지숙

2015-04-20 18:46

임승대시인님 내고향 지금쯤에는
봄의 왈츠들이
흐드러지게 피고
농부들의 입가에는
행복의 미소가
넘치고 있겠지예
시인님 행복한 한주가 되십시요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한주간 보내십시요	4/20 19:48

안선희

2015-04-21 11:49

임승대 시인님.
시인님 고향에는 아직도 황소가 밭을 가는군요.
자주 들리지 못하는
저 먼 고향길
시인님 향수가 시향으로 피어오릅니다.


임승대	반갑습니다 시인님 고향생각을 하면 그립기도하고 추억때문에 즐겁기도 하지요 고운 봄 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4/22 17:44

한영택

2015-04-21 16:03

임승대 시인님 고향이 몹시도 그리운가 봅니다.
저 먼 고향에는 무엇이 있을까?
밭갈이하는 소, 모내기, 장기 두는 모습
어릴 적엔 저도 그런 걸 다 해봤지요
하지만 지금은 먼 옛날 이야기가 되었어요.
향수 가득한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임승대	반갑습니다 시인님 어릴적 생각하면 요즈음 디지털시대보다 아날로그 시대가 인정이 많고 순수하고 고마울때가 많습니다. 즐거운 한주간 보내세요	4/22 17:45

김보규

2015-04-21 21:46

저 먼 고향에는 ...
지금쯤 시인님의 시향처럼 농부의 손길이
한창 가야 할 때이죠. ~ 추억의 그 고향길
곧 재현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 꾸면서요,^^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향필하시고 건강한 봄 되세요	4/22 17:46

주응규

2015-04-22 16:39

임승대 시인님 좋은 글향이 봄향기되어 바람에 흩어집니다
좋은 글에 편히 머물러갑니다
피어나는 계절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축원합니다.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운 글로 향필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4/22 17:47

윤순묵

2015-04-22 23:56

시인님
꽃 맞이 하기도 바쁜 봄이 왔네요
좋은 시향에 젖으면
왠지 행복하고 은은한 시향에 푹 절여집니다
고은 시간 주심에 취하다 넘어갑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취하듯이
봄소식에도 취하고 삽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봄꽃향기 가득한 이 계절에 좋은 일 기쁜 일 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4/23 17:34

곽종철

2015-04-26 20:18

서재에 들렸습니다.
"저 먼 고향에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임승대	반갑습니다 시인님 요즈음 튜율립, 모란 꽃이 너무도 보기에 좋습니다. 봄꽃향기 마음껏 즐기시는 기쁨 가득한 나날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4/28 10:06

김소미

2015-04-27 07:11

저 먼고향에는
아마도 복사꽃 철쭉꽃 찔레꽃이
한창 피어나 꽃대궐을 이루고 있겠지요.
수정같은 시냇물 흐르고
산새들 봄노래 부르겠지요.
싱그러운 사월의 아침에
시인님의 서재에들러
그리운 고향을 한아름 안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임승대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향 생각을 하노라면 그리움과 즐거움이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자주 떠올리고 하나 봅니다. 고운 봄 되시고 더욱 건강하십시요	4/28 10:07

채영제 2015-05-07 22:03	와우, 노래 가사로 사용해도 되겠습니다. 깊어가는 밤에 편안하십시오,

아카시아 향기

봄을 그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