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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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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신형탁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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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신형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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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5-09-25 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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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4 촛불(B)
용량초과로파일올립니다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7689637158
촛불(B)
저기 인제 이걸 아셔야 돼요.
뭘 아셔야 되냐 하면은요.,
(예.)
제일 먼저 물질이 있어요.. 물질,
(물질, 예.)
물질이 뭐냐면요.? 에너지야요.. 에너지,
(예.)
에너진데 곧 뭐냐면요.? 힘. 힘,
힘은 뭐야면요.? 이동한단 말이야요..
(예.)
우리가 방에 불 떼면 그 에너지가 위로 상승해서 올라가잖아요.
(예.)
그래, 이동한단 말이야요.,
에너지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요.,
(예.)
그런데 인제 이 얘기를 왜 얘기를 하는 거냐면요.,
(예.)
물질이란 그것 자체가 진여, 성품 거기서 번뇌를 일으켜 가지고 한 생각 해 가지고 일으켜서 나온 것이 물질인 거예요. 그게,
(예.)
그러니깐 성품이 번뇌를 일으켰단 말이야요..
성품이란 게 삼천대천세계만 한 그렇게 커다란 성품이 있는데요.,
(예.)
그게 작게는 털구멍 속에도 들어가는 그런 성품이 있는데요., 그 성품이라는 게 그게 진여야요..
그런데 진여가 한 번 번뇌를 일으키면 거기서 물질이 나와요.
(예.)
진여라는 게 오고감이 없고, 생멸이 없고, 부동해서 진여야. 부동해서,
그런데 거기서 한 생각 번뇌를 일으키면 거기서 물질이 나온단 말이야요..
그런데 그 물질이 사라져서 없어지기도 해요.
(예.)
그런데 그러면 우리 지구라는 것도 물질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예.)
우주가 별들이 물질로 다 이루어져 있어요..
그럼 우리 몸뚱아리도 다 물질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예.)
그런데 그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물질이 밝은 생각.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렸지요.
그 진여인, 자성인 성품에서 물질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그게 나올 때 밝은 생각을 하면은 그게 밝은 생각하고, 어두운 생각 두 가지로 갈라져요..
번뇌에서 생각해서 나온 게 밝은 생각과 어두운 생각인 물질이 두 가지로 갈라져서 나온단 말이에요.
(예.)
그러면은 어두운 생각은 흙을 만들어요.. 흙,
(흙,)
예. 그런데 이 별이 생기는 그런 과정을 더 설명하려면 굉장히 길기 때문에요.,
(예.)
생략하고 언제 내가 그런 걸 얘기할 때가 있겠지마는요., 아무튼 그렇게 나와서 흙덩어리가 만들어지고, 밝은 생각과 어두운 생각 두 가지로 갈라지는 거야요..
어두운 생각은 흙덩어리를 만들고, 밝은 생각은 보석을 만들어요.
그럼 보석이라는 거는 보석, 루비, 사파이어 뭐 등등 굉장히 많잖아요.
내 이름은 잘 모르지만은, 그런 게 다 보석 종류야요..
유리 같은 것도 보석 종류에요.
좀 떨어지는 핫바리지만요.,
(예.)
그러면 우리 몸뚱아리는 뭐로 이루어져 있어요? 물질로 이루어져 있어요..
뼈, 살, 힘줄, 머리털 뭐 전부 다 해 가지고 다 물질이야요..
그런데 뼈는 뭐하고 가깝냐면, 어두운 생각이야요.. 어두운 생각,
(아,)
흙 성분하고 가깝잖아요..
뼈가 흙이지 뭐예요., 칼슘 같은 것도 흙하고 쫌 비슷하지만 흙보다는 더 밝은 생각인 거예요.
(예.)
흙하고 칼슘하고는 좀 차원이 다르잖아요.
(예.)
그런데 흙이 약해져 가지고 칼슘이 된 거야요..
그런 걸 또 설명하라면 기니깐 대충,
아무튼 흙이 약해져 가지고 흙이 약해지면 물이 나와요. 물,
(예.)
흙이 약해지면 물이 생겨 나오거든요.
그런데 또 거기서 물이 좀 더 더 강해지면 또 다른 물질로 변해요..
무슨 단백질이라든가, 뭐 여러 가지 그런 걸로,
또 아무튼 그렇게 여러 가지 그런 걸로 해 가지고 조금씩 그걸 갖다 섞어 가지고 여러 가지 그런 걸로 변하는 거야요..
만약에 쉽게 말하면, 쓴맛, 단맛, 신맛, 매운맛, 짠맛 뭐 이렇게 해 가지고 다섯 가지가 있거든요.
(예.)
그런데 그런 것도 전부 다 어디서 나온 거야요.? 흙에서 나온 거예요.
만약에 고추가 이렇게 자라잖아요.
그러면 고추가 땅을 뿌리로 해 가지고 자라는 거 아니에요.
(예.)
그러면 그 흙 성분을 자꾸 빨아 땅긴단 말이야. 고추나무가,
고추 고구나무라 그래야 되나? 뭐라고 해야 되나요.?
아무튼 그래 가지고 고추가 열릴 때는 처음에는 맵지가 않잖아요. 달잖아요.
근데 그게 매운 성분으로 변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게 쉽게 말하면 지수화풍이야요..
지는 흙성분, 수는 물 성분, 화는 불 성분, 풍은 바람성분, 그 요소가 네 가지 요소가 어우러져 갖고 쓴맛, 신맛, 매운맛, 단맛, 짠맛 여러 가지 이런 것이 나오는 거예요. 맛이,
그 그러면 사람 몸뚱아리도 역시 마찬가지로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수화풍으로 이루어져 가지고, 뭐 뭐로 되어 있어요.?
짠맛, 신맛, 매운맛, 단맛, 쓴맛, 이런 걸로 다 어우러져 가지고 사람 몸을 이루고 있단 말이에요.
(예.)
그런데 그거를 요즘 얘기로 하면 단백질, 철분, 칼숨, 비타민 뭐 마그네슘 뭐 여러 가지 그런 그 과학적인 용어를 갖다가 붙이면 되겠지 만은요., 그런 거는 내가 공부를 안해서 잘 모르겠고요.,
아무튼 그러면 몸뚱아리가 밝은 생각하고, 어두운 생각으로 이루어져 있는 거예요.
(예.)
물질이 조합이니깐요..
몸뚱아리라는 게 물질의 조합이야요..
물질로 이루어져 있단 말이야요..
물과 불과 흙과 바람과 그런 게,
호흡기도 호흡을 해서 몸속에다 집어넣잖아요.
(예.)
그러면 공기가 몸속에 가득 들어가 있단 말이야요..
그게 바람 성분인 거예요.
(예.)
그러면 그런 거를 그걸 내가 왜 얘기를 하냐면요.?
(예.)
그걸 얘기하는 것은요.,
(예.)
아까 얘기했잖아요.
물질이라는 게 어떻게 됐어요.? 생각해 가지고 나왔다고 했잖아요..
(예.)
그 법신 법신인 성품인 자성 그 거기서 물질이 나왔는데 그게 왜 나왔냐면요.?
생각으로 해 가지고 나왔단 말이야요..
그래서 물질이 다시 말하면 생각의 덩어리야요..
(예.)
그런데 어두운 생각하고 밝은 생각으로 두 가지로 갈라진단 말이야요..
그런데 우리 몸뚱아리를 이루고 있는 게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어두운 생각과 밝은 생각으로 이루어져 있어요요..
(예.)
그래서 어두운 생각은 뭐냐면요.? 몰라요.,
(예.)
알지를 못해요.. 어두운 생각이라는 거는요.,
(예.)
그러면 양초를 예를 들어서 하나를 얘기할게요.
(예.)
양초가 고체잖아요.. 고체,
(예.)
양초가 불을 안부치면 고체란 말이에요.
덩어리잖아요.,
(예.)
그런데 그게 물질이라고 그랬잖아요.
그게 고체 덩어리였을 때는 알지를 못해요..
아 한번 보세요.
낮에는 햇빛이 비춰주니까는 그게 보이지요..
깜깜한 밤중에 그거 초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잖아 모르잖아요..
(예.)
그래서 어두운 생각은 알지를 못하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음식을 먹잖아요.
밥그릇에 다가 이렇게 퍼 가지고 밥상에 퍼 가지고 꽁치, 고등어, 뭐 김치, 김 뭐 여러 가지 밥을 먹어서 먹을 때는 그게 있는지 알잖아요.
그런데 뱃속에 들어가면 뱃속에 들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잖아요..
그만큼 어둡단 말이에요. 어두워요.,
(예.)
어두워서 알지 못하는 거예요.
(예.)
그러면 다시 말하면 혈관이 몸속에 그 저 피를 뽑으면 피가 쫙쫙 뻗잖아요.
(예.)
그런데 그 몸속에 들어있는 피가 가뜩 들어있는데요., 그걸 알지 못하고 살아간단 말이야요.. 우리가,
(예.)
그러면 그게 뭐냐면요.? 어둡다는 거야요.. 그만큼,
어두운 생각이기 때문에 알지를 못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 뼈가 있잖아요. 뼈,
(예.)
머리뼈, 뭐 코뼈, 귀뼈, 뭐 엉치뼈, 뭐 척추뼈, 팔뼈, 뭐 뼈가 수없이 많잖아요.
(예.)
근데 그 뼈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잖아요..
(예.)
평상시 모르고 살잖아요..
(예.)
그만큼 어두운 생각이라 이거야요.. 어두운 생각,
어두운 생각이기 때문에 알지를 못하는 거예요.
(예.)
그러면 밝은 생각이란 것은 뭐냐면요.?
초가 이렇게 있잖아요.
그러면 초에 불을 성냥불을 딱 붙이면 밤중에 밤중에 환하게 비춰 주잖아요.. 빛을 내면서요.,
(예.)
그러면 그럴 때 비로소 밝은 생각을 하는 거예요.
(예.)
그러면 우리 몸속에 음식물이 들어가잖아요.
그러면 그 촛불처럼 그렇게 태워요..
음식물을 태운단 말이야요..
그 음식물 태운 그 에너지가 몸속을 돌아다니는 거예요.
(예.)
돌아다니면서 식으면서 살이 되고요., 또 살에서는 그게 살이 됐다가 그게 다시 피를 만들어줘요.
그 다음에 피는 또 뭘 만드느냐면요.? 골수를 또 만들어줘요.,
골수는 또 더 있으면 뭐가 되냐면요.? 뼈를 만들어줘요.
이러면서 살아가는 거예요.
(예.)
그러면 우리 몸속에 그 촛불 촛불이 촛불 고체인 그 한 부분하고, 빛을 내면서 타는 부분 한 부분,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잖아요.
우리 몸도 이렇게 둘로 나눠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하나는 밑에 고체인 그런 부분하고, 하나는 불을 타면서 태우는 부분하고, 두 가지가 이렇게 섞여 있는 거예요.
(예.)
그래 가지고 그 빛이 막 돌아다니면서 눈, 귀, 코, 입, 손가락, 발가락 이런 모든 부분에 다 골고루 다 있어요..
그래 가지고 뭐라고 그랬어요.? 물질이 생각이라고 그랬잖아. 생각이라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생각을 하는 거예요. 사람이,
그런데 생각을 하는데 인제 석가모니 부처님이든, 관세음보살이든, 관세음보살이 반야심경에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다섯 가지 쌓임이 모두 공한 것을 비춰보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을 건지느니라.
이게 다 내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다섯 가지 쌓임이 모두 공하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러면 인제 그 석가모니 부처님이든, 조사스님들이든 누구든 간에 공부를 해서 깨달음을 얻으려고 삼매에 딱 들어가서 보니까는요.,
(예.)
마음이란 게 있어요..
삼매에 들어가 있을 때는요.,
(예.)
근데 그게 계속 초선천(初禪天)부터 시작해서 삼십삼천까지 딱 가 가지고 더 이상 볼게 없어 딱 가서 보니깐요. 공의 세계야요.. 공의 세계,
그래 가지고 마음이란 것 까지도 없는 거야요.. 마음이란 것까지도,
(예.)
성품이라는 거는 것은 뭐냐면요.? 성품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 거예요.
실상이 없는 거예요.
근데 존재하지 않으면서도 존재하는 거예요.
그게 성품의 모양이야요..
그런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음이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마음은 어떻게 해서 생겨나오는 거냐 하면요.? 성품하고 물질인 생각하고 같이 어우러져 가지고 그게 마음이라는 게 생겨나오는 거예요.
(예.)
그러면 만약에 저기 나방이 있어요. 나방,
나방이 인제 나방 자체가 뭐에요? 물질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그러면 그게 물질 자체가 뭐라 그랬어요? 생각의 덩어리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생각의 덩어린데, 그 나방도 어두운 생각하고 밝은 생각 두 가지로 갈라진다고 그랬죠.
(예.)
그러면 그 몸속에 밝은 생각이 있기 때문에요., 그게 돌아다니는 거여요..
근데 그 밝은 생각하고 몸뚱아리를 이뤘을 때 그때 마음이라는 게 생겨난단 말이에요.
(예.)
원래 성품이라는 거는 뭐여요.? 성품이라는 거는 일체가 다 없는 걸 성품이라고 그래요..
근데 나방이 인제 몸을 자기가 만들어 가지고 있을 때는 성품이 어떠한다 그랬어요? 작용한다고 그랬잖아요. 작용,
(예.)
그래서 나방이라는 게 미물이지 만은, 미물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촛불을 촛불 속으로 뛰어들어요..
(예.)
그럼 촛불 속으로 뛰어드는 거는 왜 뛰어들겠어요?
성품이 작용을 하기 때문에 뛰어드는 거예요.
(예.)
근데 자기 죽는 줄 모르고 뛰어드는 거야요..
그러면 그래서 뭐야요.? 어리석어서,
어리석어서 그 속에 들어가서 죽는지, 사는지 모르고 뛰어드는 거여요.. 밝음을 쫓아서,
촛불이 뭐 좋아서 뛰어드는 게 아니라, 세상이 캄캄하잖아요.
(예.)
근데 촛불을 켜 놓으면 거기가 불이 환해 가지고 밝단 말이야요..
(예.)
그래 가지고 그 밝음을 쫓아서 들어와 가지고 타 죽는 거야요..
(예.)
그러면 거기 와서 타 죽든, 어쩌든 간에 아무튼 그 성품의 작용을 해 가지고 거기 들어오는 거여요..
그것도 일종의 자각이야요..
(예.)
알아차리니깐, 알아차리는 거예요.
알아차리는 게 사람처럼 알아차리지를 못하다 뿐이지요.. 거기 밝은 것을 쫓아서 가는 그거는 뭐여요.? 알아차려서 가는 거 아니야요..
(예.)
그래서 그게 성품의 작용이란 말이에요.
(예.)
그래서 그게 마음을 내는 거야요.
(예.)
그러면 지금 인제 쉽게 얘기해서 그냥 성품이라고 그냥 얘기해 버리고 그렇게 해 버리면 그냥 간단한데요.,
(예.)
불교가 복잡하게 되는 거는요., 그런 또 마음이란 걸 또 만들어 났어요.
(예.)
그러니까 언어가 자꾸 헷갈리는 거야요..
(예.)
그런데 내가 얘기하는 거를 귀담아 들으면 간단해요..
지금 얘기하는 그 속에 다 있어요..
(예.)
물질, 내가 몸뚱아리가 어두운 생각하고 밝은 생각으로 만들어져 있단 말이야요.. 뭉쳐져 가지고,
그 밝은 생각 몸속에서 밝은 생각이 돌아다녀 가지고 내가 이렇게 가기도 하고, 오기도 하고 생각하기도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렇게 하는 주체가 있어요.. 주체,
(예.)
그게 바로 누구냐? 그게 바로 성품의 작용이란 말이에요.
(예.)
성품이라는 놈이 나야요.. 나, 나,
자아야요.. 자아,
자아라는 거는 없어요.. 성품이라는 건 없어요.,
텅텅 비어 가지고 허공처럼 비어 있어요..
그래서 거기서 없단 말이에요. 아무 것도 없어요.,
그래서 자아가 없는 거여요..
(예.)
그래서 그 생각의 덩어리라는 걸 갖다가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잖아요.
(예.)
근데 그게 그 인제 마음인 줄 알고,
(예.)
이렇게 공부를 하다가 삼매 속에 이렇게 들어가서 보니까 마음이라는 게 차차 차차 차차 없어져요..
(예.)
마음이 없어져 버렸어.
깨달음을 딱 얻고 나니깐 마음이라는 게 다 없어져 버렸어요.. 마음이 있는 줄 알았는데요.,
(예.)
그게 실상이 그렇단 말이에요.
(예.)
그래서 또 깨달음을 얻고서 그 마음이라는 게 마음이라는 게 실체가 없어 없어졌어요.,
점점 없어져 갖고 내가 이렇게 눈뜨고 있을 때는 100으로 기준을 해 가지고 100, 90, 80, 70, 60, 이렇게 해 가지고, 10, 9, 8, 7, 6, 5, 4, 3, 2, 1 이렇게 해 가지고 없어져 버렸어요.. 마음이라는 게,
(예.)
그러니까 마음을 찾을래니깐 없어요.
성품이라는 게 그래서 텅텅 비어 가지고 성품이란 것까지도 조차도 없는 거여요.
그게 실상이야요.
그래서 그 실상을 딱 깨닫고서 다시 세속으로 나올 때는 마음이 또 점점 1부터 시작해서 10, 20, 30, 40, 50, 60, 70, 80, 90, 해 가지고 100 해 가지고 현실세계에 딱 나오는 거예요.
(예.)
그런데 이거를 딱 알고 보니깐 그 마음 작용하는 놈이 누가 작용을 하느냐면요?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있을 때 나는 마음이라는 걸로서 알고서 살았었는데 그걸 갖다가 깨달음 속에서 들어가서 보니까는 일체가 마음이라는 것까지도 다 없는 거야요. 실체가 없어요,
그래서 그 깨달음을 얻고 다시 세상으로 다시 살아나오는 거여요.
살아 나와서 보니깐 마음이라는 게 살아있을 때랑 죽어가지고 흙덩어리가 됐을 때 흙덩어리는 뭐야? 물질이라고 그랬잖아요.
(예.)
물질이 됐을 때 또 다시 살아나오는 거 하고요 마음이 여기 첫 번째나 죽었을 때나 다시 살아나올 때나 일치하단 말이에요. 똑같단 말이에요. 변함이 없어요,
그래서 불생불멸한다는 거예요. 불생불멸,
살아있을 때도 같고, 죽어서도 같고, 다시 또 살아 나와도 같고 해서 불생불멸이야요.
불변한단 말이야요. 불변,
살아 있을 때 같고, 죽어도 같고, 또 살아 나와도 같단 말이야.
그러니깐 과거 생애도 같았고, 현재 생애도 같고, 미래 생애도 같단 말이야요.
(예.)
그래서 불생불멸이야. 불생불멸,
(예.)
불변한단 말이야요. 불변해요, 변하지가 않아요,
그래서 그 그래서 부처님 법은 불생불멸하는 그걸 갖다 도리를 아는 거예요.
그러면 또 다시 돌아와서요, 물질이 생각의 덩어리라고 그랬죠?
(예.)
그래 그래서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면 마음을 갖다가 성품이라고 얘기해요.
(예.)
인제 마음이란 건 본래 없는 건데요, 텅 비어가지고 허공 같아 가지고 허공까지도 없는 그런 건데요, 그걸 갖다가 그냥 성품이라고 그러면 두 가지 얘기하면, 또 골치 아프니까 그냥 마음이라고 그냥 정하란 말이에요.
그래서 그러면 우리가 생각을 일으키는데 그 마음이라는 놈이 바로 그냥 허공과 같이 생겼어요.
어렸을 때 마음하고 지금 마음이나 80, 90대 먹은 마음하고 같겠어요? 틀리겠어요? 똑같아요.
과거, 현재, 미래가 같다고 그랬잖아요?
(예.)
그 마음이 같은 거야요.
과거, 현재, 미래가 다 같은 거야요.
그러면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일체 중생이 다 같은 거여요.
산천초목이건, 흙이던, 나무뿌리든, 뭐든, 물이든 뭐 할 거 없이 전부 다 같단 말이야요.
무슨 얘긴 줄 아시겠죠?
(예.)
그러면 이런 걸 이런 기본적인 거지만 굉장히 어려운 거여요.
이것만 잘 알아들으면 불교가 공부하기가 쉬워져요.
그러면 또 다시 다시 한 번 설명할게요.
(예.)
내가 말했잖아요.
몸뚱아리를 이루고 있는데 사람 몸뚱아리든, 축생 몸뚱아리든, 나무든, 식물이든 다 살아 있는 거예요. 살아있는 거,
(예.)
죽어 있다는 거는 뭐냐면요? 죽어 있다는 거는 여기서 아까 말했잖아요.
어두운 생각하고 밝은 생각이 있는데, 밝은 생각이 다 없어진 거가 죽은 거야요.
(예.)
촛불이 고체로 이렇게 있잖아요.
불을 딱 붙이면 그게 살아있어요. 촛불이 살아 있다고 그러지요,
(예.)
불을 이렇게 아궁이에다 불 떼면 불이 살아있다 그러잖아요.
그러면 불이 꺼지면 꺼졌다고 하잖아요.
(예.)
그러면 밝음이 밝음이란 게 없어졌을 때는 죽은 거여요.
(예.)
불이 죽었다고 그러잖아요,
불이 왜 저기 저 불을 태우면 저 저 숯이 나오잖아요.
불이 뻘겋게 타 가지고 아궁이에서 불 건지면요,
(예.)
그게 다 죽었으면 불이 죽었다고 그러잖아요.
그런 것처럼 우리 몸뚱아리가 죽으면 그 밝음이 다 없어진 걸 갖다가 죽었다고 그러는 거야요.
(예.)
그러면 밝음이 다 없어지면 어떻게 되겠어요?
어두운 생각만 있는 거여요.
(예.)
그러니까 몰라요.
(예.)
어두운 생각만 있으니깐 모르는 거여요.
보살님이 잠을 자잖아요.
잠을 자면은요, 겨울에 추우니까 이불 덥고 자잖아요.
(예.)
두꺼운 거,
지금은 모르겠지만 옛날에는 이불솜 두꺼운 거 덥고 잤단 말이야요.
그게 무게가 무거워요.
(예.)
그러면 잘 때 그 무거운지 가벼운지 알아요? 몰라요? 모르지요.
(예.)
근데 죽으면 그거 백 배 보다도 더 몰라요.
아시겠죠?
(예.)
근데 사람이 살아 있을 때는 촛불에 그 어두운 밑에 부분하고 촛불을 불을 태워서 살아 있는 그 부분하고 두 개가 있듯이, 사람도 역시 그 밝은 부분하고 어두운 부분이 같이 이렇게 막 섞여가지고 뒹굴어 갖고 어우러져 가지고 사람이 살아있는 거예요.
그러면 죽은 거는 뭐냐면요? 그 촛불 위에 불 타는 게 그게 꺼진 것처럼 딱 꺼져버렸어요.
(예.)
그러면 사람이 죽은 거예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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