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초과로파일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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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A)

인제 부처님께서

 (예.)

그 이젠 고행을 하시고 6년 고행해서 깨달음을 얻으셨잖아요.

그런데 그 고행하면서 깨달음 얻었을 때 삼매에 들으셨어. 삼매,

 (예.)

그런데 삼매가 뭐냐면,

그걸 원통삼매라고 해요. 원통삼매,

 (예. 원통삼매?)

그게 수능엄경 보면, 관세음보살이 원통삼매 거기에 대해서 인제 얘기를 해 놨거든요.

 (예.)

그런데 그 삼매를 이렇게 들으셔 가지고 인제 하늘이 삼십삼천이 있어요. 삼십삼천,

하늘 세계가 서른 세계의 그런 등급이 있어요.

그래서 첫 번부터 일 번부터 해 가지고 서른 세 개까지 탁 그 세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다 그 삼매 속에서 그걸 들여다 본거예요. 부처님께서,

 (예.)

그래서 삼십삼천까지 다 보고나서 보니깐 나중에 보니까는 그런 삼십삼천이란 거는 마음으로 조작된 세계라는 걸 아는 거예요.

 (예.)

그런데 삼십삼천을 보고 그 후에 딱 본 게 뭐냐면 공의 세계. 공,

 (예.)

공의 세계에서 딱 실상을 보니깐 그 공이라는 게 진여 또 성품 뭐 여러 가지 그런 얘기를 하거든요.

근데 그 공의 세계에서 딱 보니까는 삼십삼천이라는 거는 존재하지를 않아요. .

 (예.)

공이라는 공의 세계에서 딱 보니까는 삼십삼천이라는 게 존재하지를 않아요. .

그런데 원래 삼십삼천이라는 거는 존재를 하고 있어요. .

 (예.)

존재를 하고 있는데, 공의 세계에서 실상을 보니까 삼십삼천이란 것도 다 없다. 이거야요. ,

 (공이니까, 그렇게)

공이라는 거는 그래서 인제 반야심경에 내가 그 설명을 해 놨는데요.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다섯 가지 쌓임이 모두 공한 것을 비추어보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을 건지느니라.

그런 얘기가 있어요.

그 얘기가 뭐냐면? 그게 깨달음을 얻었다는 거예요.

삼매에 들어서 그 깨달음을 얻어서 딱 보니까는 실상이라는 게 공이야요. .

다섯 가지 쌓임이라는 게 사람이 사람은,

“안이비설신이(眼耳鼻舌身意) 색성향미촉(色聲香味觸)법”

그런 거에 대해서 아시죠?

 (예.)

그런 걸로 만들어져 있는 거예요. 사람이,

그런데 그런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말하고, 맛보고, 생각하고, 느끼고 하는 그런 여섯 가지 그러한 것이 다 사라졌어요. .

 (예.)

사라져 가지고 딱 보니까는 마음이라는 게 있는 줄 알고 봤는데, 공속에서 딱 들어가서 보니까 마음이라는 것 까지도 없어요. . 실상이,

 (예.)

그게 바로 뭐냐면, 그게 바로 성품이고 그게 자아야요. .

 (예. 맞습니다.)

나의 모습이란 말이야요. . 나의 참모습,

그래서 그 속에서 딱 보니까는 일체가 다 없는 거여.

그러면 그 성품이라는 게 삼천대천세계만 하기도 하지마는 이런 털구멍 속에서도 들어가 있는 거예요.

겨자씨 속에서도 성품이 들어 있어요.

 (예. 다 있죠.)

그런데 그 성품이 허공과 같은데 그 그게 그 인제 사람을 만나든 뭐를 만나든 축생을 만나든 뭐를 만나든 그게 작용을 해요. . 작용,

 (예. 생각하는 그거 말을 하는 거죠. 작용이라는 게,)

그렇죠.

자각한단 말이야. 자각,

내가 양치질하고 싶으면 양치질하고, 잠자고 싶으면 잠을 자고, 목수는 나무를 썰고 망치질하고, 다 개개인이 다 농사짓는 사람은 농사짓고, 다 농사짓는 것도 내가 해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하는 거여요. .

그걸 갖다 자각이라고 해요. 자각,

 (한순간 가는 자각 말씀이시죠.)

한순간 순간순간에 그렇게 자각을 하면서 내 마음을 어떻게 쓰고 사느냐 그게 제일 중요한 거예요.

 (예. 그렇게 나와야 모든 게 보면,)

그러면 인제 그렇게 공이라는 그 실상을 봤더니 일체가 다 없어요. .

그게 인제 깨달음을 얻은 거거든요.

 (예.)

그런데 그 깨달음을 자기가 직접 체험을 해 봐야지 돼요. .

 (예. 그렇죠.)

체험을 안하면 백날 얘기해 봐야 소용없어요.

 (예.)

그렇지만은 들어둬 가지고 귀 동냥을 해야지 돼요. .

그래야 부처님 법이 이런 것이다 하는 거 정도는 알고서 출발을 하는 게 좋죠.

 (예. 예.)

그래서 공의 세계에서 딱 보니깐 삼십삼천이라는 게 이 실지로 존재하고 있어요.

삼십삼천이라는 게,

 (보면 그런 게 있다고 나오잖아요.)

그러면 인제 우리가 이렇게 육신의 눈으로 보면 뭐 서울이면 서울, 부산이면 부산, 어디 뭐 미국이면 미국, 이렇게 다 보면 그게 다 존재하잖아요.

 (예.)

근데 이거는 뭐냐면 육신의 눈으로 봐 가지고 존재하는 거예요.

 (그렇죠.)

그런데 보는 거가 멸하고, 듣는 게 멸하고, 생각이 멸하고, 느끼는 게 멸하고, 맛보는 게 멸하고, 냄새 맡는 게 멸하고, 그런 게 다 멸했을 때 그때 진여의 그런 세계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러면 그렇게 들어가면 뭐가 되냐면? 물질이 되는 거예요. 물질,

 (예.)

물질이 뭐냐면? 흙덩어리 무슨 이런 책상, 나무토막 뭐 하다못해 망치자루, 연필, 필통 하는 거 없이 아파트 건물, 뭐고 이런 거 수도꼭지, 뭐 이런 거 전체가 다 물질인 거예요.

 (예.)

그런데 그게 육신의 눈으로 봐 가지고 존재하는 거예요.

 (예. 봤을 때는 그렇게,)

진여의 그런 세계에서 보면 그게 존재하지가 않아요. .

그게 공속에 들어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반야심경에 물질이 공이고, 공이 물질이라고 하는 거예요.

 (예. 그렇게 나와 있죠.)

맨 처음에 반야심경에 보면 공이 물질이고, 물질이 공이고 그런 얘기 나오잖아요.

 (예. 나옵니다.)

물질이라는 게 존재하지만 그게 존재하지 않는 거여요. .

왜 그러느냐면? 물질이라는 것은 생각이 없어요.

보는 게 없고, 듣는 게 없고, 생각이 없고, 느끼는 게 없고, 맛보는 게 없고, 냄새 맡는 그런 작용을 못하는 거여요.

작용을 못하고 있는 거여요. .

그냥 성품 그 자리로 그냥 그대로 여형하게 법문하고 있는 거예요.

 (예. 물질이 살아있지 않으니까, 그냥,)

그냥 무정이니깐,

 (예.)

그렇지만 사람은 보는 거, 듣는 거, 생각하는 거, 이런 게 다 작용을 하잖아요.

느끼는 거, 맛보는 거 그런데 그게 누가 작용을 하는 거냐?

누가 알게 하는 거냐 하면요. ? 성품의 작용이란 말이에요. 성품의 작용,

 (예. 내 마음 성품작용,)

그런데 왜 성품이라고 이야기를 하냐면? 이걸 아셔야 돼요. .

마음이라고 하는 거는 그게 좀 잘못된 거예요.

왜 잘못된 거냐 하면요. ? 인제 그 삼매 속에서 이렇게 딱 들어가서 삼매 깨달음을 얻으러 딱 그게 내가 얻고 싶어서 얻는 게 아니라, 어떤 기회가 딱 주어지면 그게 딱 그런 작용이 딱 일어나요.

그랬을 때 딱 그게 인제 시작이 돼 가지고 깨달음을 얻게 되는데, 그럴 때 딱 보니까는 마음이라는 게 없어요. .

마음 그 마음이라는 게 살아있을 때 살아가지고 이렇게 있을 때 그게 마음이라는 게 존재하는 거예요.

몸뚱아리와 같이 성품하고 몸뚱아리하고 같이 작용할 때 마음이라는 게 생겨나는 거예요.

 (예.)

근데 그 인제 삼매에 들어갈 때는 눈 보이는 게 다 없어져요.

보이는 게 다 없어지고 귀 귀가 소리 듣잖아요.

소리 듣는 게 다 없어지는 거예요.

또 느끼는 걸 몸 전체가 다 느끼잖아요.

 (예.)

그 몸 전체로 느끼는 그런 거가 다 없어져요. .

그러니까 그런 게 전체가 다 사라져 가지고 공이라는 그 실상을 자기가 보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인제 비로소 깨달음을 알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중요한 게 있어요.

공이라는 거기에 빠져서 살면 안된다. 이거야요. ,

그게 그러면 공이라는 거에 빠져 가지고 살면, 사람이 아무 것도 없으니깐 그러면 그거는 무슨 인제 그 뭐 허무주의 이런 거에 빠지는 거예요.

 (너무 빠지면,)

본래 공이고, 본래 아무 것도 없으니까 그걸 쫓아가면 허무주의에 빠지게 된단 말이에요.

 (아무것도 안하니까,)

그런데 인제 이걸 알아야 돼요. .

그거는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생각이 깨닫지 못한 사람들의 생각이야요. .

그런데 공이라는 게 어떤 거냐면 작용을 해. 작용, 작용,

사람을 만나면 사람 작용하는데 차별이 있어. 차별,

사람이 똑똑한 사람, 어리석은 사람, 그런 등급의 차별이 쭉 있어요.

가난한 사람, 부자, 마음을 또 악하게 쓰는 사람, 마음을 선하게 쓰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 어리석은 사람, 바보, 천치 뭐 할 거 없이 그냥 수많은 사람들이 그 그런 마음 쓰는 그거가 차별이 있단 말이야요. . 차별,

그래서 의사도 되고, 변호사도 되고, 경찰도 되고, 뭐 군인도 되고, 뭐 사장도 되고, 술장사도 하고, 뭐 별의별 사람이 다 생겨나는 거예요.

 (예.)

그런데 그걸 누가 하게 하느냐?

그게 바로 성품의 작용이란 말이야요. .

자기가 하고자 원하는 거를 다 들어주게 해 주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무슨 따로 부처가 따로 있어 가지고 하게 해 주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그렇게 하게 하는 거예요.

그 성품이라는 게 자기 자신이니까.

자기 자신인데, 그걸 찾으려고 하니깐 그게 없단 말이야. 자아가 없어요. ,

자아라는 게 있는 줄 알았는데 자아라는 게 없어요. .

그게 불교의 사상인 거예요.

근데 그게 불교가 갖고 있는 사상이 아니라 그게 공부해서 깨달음을 딱 얻어보니깐 사실이 그렇다 이거야요. ,

진실한 모습이야요. . 그게,

그래서 반야심경에 맨 나중에 그게 진실한 모습이라는 그런 얘기가 나와요.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느니라.

그래서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한다. 뭐 그런 식으로 인제 얘기하거든요.

진실한 모습이란 말이야요. . 공이라는 그 실상 자체가,

그래서 차별이 있어 가지고 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뭐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 뭐 별의별 사람이 다 생겨나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렇게 마음 쓰고 사는 그거가 뭐에요?

그게 바로 부처 마음이야요. .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쓰고 살잖아요.

그러면 이런 사람이 이렇게 마음 쓰고, 저런 사람은 저렇게 마음 쓰고 하면서 산단 말이에요.

근데 그게 누가 하는 거냐? 그게 바로 불교에서 얘기하는 부처 생각이야요. .

또 기독교에서 얘기하는 하나님 생각인 거예요.

뭐냐면? 하나님이란 거는 뭐냐면 하나의 님이라는 거여. 하나의 님,

부처라는 거는 그 성품이 삼천대천세계만 하다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그게 바로 자기 자신인 거예요.

그런데 자아가 없단 말이야요.  

자기 자신이 없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걸 깨닫는 거예요.

그런데 그걸 깨달았으면 그걸로 해서 그만 두는 게 아니라, 그거를 내가 깨달아서 그런 내 성품이 더 이상 찾을 것이 없으니까, 그게 절대고 순금 덩어리고 불생불멸하는 그런 거니까는 그 마음을 갖다 잘 쓰고 살면 그걸로 된다 이거예요.

그게 작용이야요. . 작용,

그러면 그걸 갖다가 법을 굴리면서 산다고 그러는 거예요.

법을 굴리면서 산다.

법을 배우는 게 왜 배우는 거냐면요? 써먹으려고 배우는 거여요. .

써 먹지 못하면 그거 배울 필요가 없잖아요.

 (예.)

목수가 집을 지어요.

그러면 집을 짓는 거는 써먹으려고 집 짓는 거지요. .

그거 뭐 써 먹지 못하면 집을 뭐 하러 지어요?

 (그렇죠.)

그런 것처럼 이런 법이라는 것도 배워서 그거 굴리면서 살아야 해. 굴리면서,

 (예. 저는 인제 만날 보살행 그런 것만 생각했었잖아요.

  근데 스님이 저 보고 그랬잖아요.

  ‘보살보다 부처님이 더 좋지.’ 이랬잖아요.

  그래서 그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그 책을 읽어보니까 거기에서는 다 이렇게 해서 부처님이 되는 그런 내용이 행 하는 게 많이 나와 있어요.

  ‘아! 이게 부처님 되는 길이구나’

  그건 그 거리가 아주 멀리 있는 생각만 하고 그렇게만 살았죠.

  보살행으로 해서 남한테 그런 것만 하는 걸로만 생각을 했더니,

  그 내용을 보니까 아! 이렇게 자꾸 하다보면 이리 이리 하는구나. 그게 맞더라고요.

  스님 말씀하시는 게 너무 와 닿는 거예요.)

예. 그리고요.

그 마음이라는 게 선악이 생겨나요. 선악,

 (예.)

사람이 하루에도 마음이 수 천만번 바뀌는데, 그게 선이 오면 선을 써 먹어야지 되는 거예요.

사람이 선한 마음을 계속 갖고 살면 그 죽어서도 또 좋은데 가서 태어나는 거예요.

그런데 악한 마음을 사용하면 악인이 되는 거예요. 악인,

 (그렇죠.)

그래서 그 인제 부처님 법을 이렇게 배워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