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05-11-22 07:55

ㆍIP:

어느 여름날의 탈출
어느 여름날의 탈출

(글/김이진)

대관령의 도로는 자동차 전시장
인간들의 어지러운 아우성에
뜨거운 태양은 더 무섭게 이글거리는데
동해의 검푸른 바다는 성내지 아니하고
인간들을 포옹하여 주더이다

바닷가 좌판에는
오징어, 새우들이
아낙네들의 능숙한 손놀림에
뜨거운 불길 속에서 生을 마감하더이다

인간들의 포로수용소인가?
조그만 수족관에서
조그만 플라스틱 용기에서
포로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기다리고 있더이다

인간들의 어지러운 아우성이
바람 속으로 사라지더이다
인간들의 뜨거운 땀 냄새가
바람 속으로 사라지더이다

촉촉하게 젖어있는
좌판에서 삶의 향기가 묻어나더이다
부두가 저편에서
만선의 기쁨을 알리는
어부들의 행복소리가 들려오더이다.

(이 글은 지난여름 가족들과 주문진항을 다녀와서 적은 글입니다)

이은주: 인간들의 포로수용소인가?
조그만 수족관에서
조그만 플라스틱 용기에서
포로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기다리고 있더이다

운명이야 어찌되었건 입맛이 당기는데요
여러가지 다 잘먹지는 못하지만
오징어포로 몇마리는 헤치울수 있는데요
맡겨만 주신다면요,,
오늘도 간강을 위하여 노력 하실 시인님
하늘이 너무 맑고 아름답습니다
요즘은 맘이 너무 분주하여 겨울바다 갈 생각을 잊고 있었는데
시인님 글속에서 바다로 달려 갑니다
하연 포말로 다가와 아득한 그리움으로 밀려갈
하늘을 닮은 바다생각이 간절하내요
오늘도 아랫글 처럼 싱그런 아침 되소서 -[11/22-08:36]-

김이진: 이은주 시인님!
오늘도 1등하실려고 힘차게 달려 오셨지요? *^_^*
사무실 창으로 살포시 스며드는
아침햇살이 너무나 이쁜 아침이네요.
우리 인간들도 포로이지요
자연의 포로 맞나요? ㅎㅎ
하얀 포말이 밀려오는 겨울바다 그립네요.
이은주 시인님 지금 동해바다로 달려가자구요
울트라 가방메고 ㅎㅎ
참! 오후에 울산에 사진전시회 관람 같이 가시지요*^_^*
오늘도 시인님의 모습처럼 아름답고 고운 날 되소서!!!

-[11/22-09:01]-

청목/ 김창옥: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간들의 포로수용소인가?
포로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기다리고 있더이다.
인간들의 어지러운 아우성 물고기 닮은 꼴의 세상이겠지요.
시인님의 시어들 속에 머물러 갑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11/22-10:21]-

김이진: 김창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발걸음에 행복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차네요. 감기조심 하세요. -[11/22-11:52]-

산월 최길준: 사람냄새가 풍기는 글에 머물러 봅니다
바다가 있고 오징어 냄새 새우냄새 아낙네들의 웃음소리
정겨움이 베여 있네요 항구는 인간들의 삶의 애환이 덕지 덕지 묻어나서
좋습니다 편안한 오후 되시고 행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1/22-13:38]-

김이진: 최길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사람의 정을 느끼고 삶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곳이 부둣-가 이지요.
어쩌면 사람냄새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제일 행복한 사람이겠지요.
날씨가 조금은 쌀쌀합니다. 건강조심 하세요.

-[11/22-15:06]-

홍명여: 높은 파도,
비릿한 바다 내음,
이 모든게 입맛을 돌게 하네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쐰듯 개운합니다^^ -[11/22-21:00]-

김이진: 홍명여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길 달려 오시느라 힘드셨죠*^_^*
시인님 환절기라 입맛을 잃으셨나보네요.
제 글에서 입맛을 돌게했다니 행복한 마음입니다. ㅎㅎ
다녀가신 발걸음 행복가득 담아 가소서!!!

-[11/22-21:08]-

박기선: 김이진 선생님 안녕하세요.
주문진 비릿한 생선회 맛을 조금은 느기고 갑니다.
만선의 뱃고동은 기쁨으로 다가옴니다.
이겨울에도 회 한사라가 군침을 돋구어 줌니다. -[11/22-21:46]-

김정숙: 김이진 선생님!안녕하세요? 첨으로 노크 해봅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여름날의 탈출 " 고운 시향기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삶의 향연 입니다.
언제나 늘 행운 가득 하소서.해피데이 입니다.
멋진 꿈길 되소서. -[11/22-23:31]-

김선아: 김이진 시인님의 행복소리가 들려 오고 있습니다.
아프신 몸은 차도가 있으신지요.
늘 밝고 맑은 글로 읽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주시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늘 고맙습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 ^^ -[11/22-23:47]-

유현주: 2년전 이맘 때 경포대를 처음 가봤습니다.
서해만 보다가 동해를 보니 또 다른 맛과 멋이 있던 걸요.
나름의 의미가 깊은 여행이라 시인님 동해를 들고 나오시는데
추억도 따라 일어섭니다.
다시 그 날 그 모습으로 가고 싶어집니다. -[11/23-01:25]-

김이진: 박기선 선생님 어서오세요.
부둣가의 풍경 사람사는 냄새가 느껴지는 곳이지요.
비릿한 생선회 맛을 조금 느끼셧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만선의 뱃고동 소리처럼 선생님의 하루도 만선이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행복으로 가득한 날 되세요. -[11/23-07:49]-

김이진: 김정숙 시인님 어서오세요.
정말로 반갑습니다.
행복은 언제나 우리들의 삶속에 숨어있나 봅니다.
작지만 삶의 현장 속에서 느끼는 행복의 향기는
오래도록 우리들 가슴에 함께 하리라 믿습니다.
다녀가신 발걸음에 행복향기 가득 담으소서!!! -[11/23-07:52]-

김이진: 김선아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모습처럼 늘 아름답고 고운마음 내려놓고 가시니
제 마음 늘 행복하답니다.
그리고 아직 달릴 수는 없지만 물리치료 열심히 받으니
빠른 시일내에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걱정하여 주심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날씨가 차네요.
마음만은 언제나 따뜻하고 포근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11/23-07:56]-

김이진: 유현주 시인님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저도 동해의 초 겨울 바다로 달려가고픈 마음입니다.
바다내음 가슴 속 가득 담아 오고픈 마음입니다.
현주 시인님 동해의 아름다운 추억 오래도록 가슴에 담아 두소서.
오늘도 아름다운 꿈으로 예쁜 수채화 마니마니 그리시길 바랍니다.
-[11/23-07:59]-

이덕자: 김이진시인님
안녕 하셔요..?..몸은 좀 어떠신지요..
이미 마음은 철지난 바다를 달리고 있답니다.
이젠 토닥 토닥 싸우는 소리마저도 그립다면...
때론 사람내음이 한없는 그리움으로 다가올때가 있더군요
나이가 들어감일까요..??
건강 하시구요..
더 많은 것들..
함께 나누는 좋은 시간들 되시길 소망 합니다.
-[11/27-07:49]-

김이진: 이덕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고
작은 것에도 감동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시인님 말씀처럼 사람내음이 그리움으로 다가온답니다.
이제는 포장된 아스팔트 길 보다는 비포장 길을 타박타박 걷고 싶습니다.
아스팔트위에 나부끼는 갈잎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시인님 염려하여 주심에 고맙습니다.
열심히 치료받고 있답니다.
행복을 향해 달릴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ㅎㅎ
시인님 날마다 아름답고 행복향기 가득한 날 되세요. -[11/27-11:30]-

카 페 에 서

싱그런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