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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애
ㆍ작성일	2018-01-18 10:17

ㆍIP: 61.xxx.54

쑥차 한 잔 그리움 한 방울

쑥차 한 잔 그리움 한 방울 / 김정애

절대 고독과 씨름하던 내적 갈등은
밤새 불면과 깨질 듯한 고통을 수반하고
급박하게 밀려오는 외로움은
절절한 그리움이다.

이런 날이면
넓은 창가에서 따스한 햇살 맞으며
다정한 사람과 마주 앉아
쑥차 한 잔 마시고 싶다.

잔뜩 찡그린 날씨가 내 마음을 닮았다.
창가에, 햇살과 갈증으로 아우성치는
가녀린 초록이들은 내 몸을 닮았다.

이것저것 영양공급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마운 손길
나도 초록이들에게 생명수를 공급한다.

푸른 생명은
한 잔의 생명수로 생기를 얻고
난 정성껏 준비한 양식으로 힘을 얻는다.

저 산 너머 희미한 저녁노을
모락모락 피어나는 쑥차의 향연
멀리서 들려오는 스콜피언스의 멋들어진 선율
난 쑥차 한 잔에 그리움 한 방울 타서
조금씩 천천히 마시고 또 마신다.

김남기

2018-01-18 10:58

`김정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애 시인님
"쑥차 한잔의 여유 "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다정한 사람과 쑥차 한잔의 여유
생을 활기차게 할것 같습니다
겨울한파가 오늘은 조금 풀렸네요
감기조심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건안건필 하십시오


김정애	김남기 시인님 부지런 하신 발걸음으로 일등으로 달려 오시어 힘이 되는 댓글 올려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늘 고맙고 행복할 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1/18 11:37

이민숙

2018-01-18 11:54

`김정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푸른 생명은
한 잔의 생명수로 생기를 얻고
난 정성껏 준비한 양식으로 힘을 얻는다.

저 산 너머 희미한 저녁노을
난로 위 주전자는 삑삑 아우성치고
오디오에선 스콜피언스의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우린 쑥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한다.

쑥차 한잔의 여유
곁에 나의 남자가 있어서
여유로와 보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세요ㆍ~^^


김정애	민숙 시인님 맞아요. 요즘 아프다고 완전 여왕 대접입니다. 하녀가 되도 괜찮으니 건강만 했으면 좋겠어요.	1/18 20:03

장선희

2018-01-18 12:09

`김정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애 시인님~겨울 추위를 무시하며 시향이 폴폴 향기가 느껴지네요
쑥차향 맡으러 가고싶네요
혼자 즐기는 쑥차향보다 함께 하는 향이 더 크다는걸 실감하는 듯
얼른 몸 추스르고 넓은 창가가 있는 찻집에 갈까요?
그리고 챙겨주는 이가 있어 또 행복하겠어요
이 겨울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훗날 또 그리워지기도 할 거 같아요
이렇게 우리는 춥다는 겨울도 익숙해지며 행복을 찾아간답니다
영양보충 잘해서 꽃피는 봄날 신나는 나들이 합시다~^^


김정애	네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1/28 12:45

김종덕

2018-01-18 12:10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쑥차, 독감에 좋을 것 같습니다. 속까지 파고드는 독감 많은 사람 억울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정애	김종덕 시인님 어서오세요. 원고 정리는 다 하셨나봐요. 시인님께서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백골!	1/18 20:08

장화순

2018-01-18 14:27

안그래도 씁쓸한 쑥차 한잔에 온갖 시름 다담아 목넘이 할때 더 쓸 것 같아요 시인님
멈출줄 모르는 코피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마음의 안정 취하시고
얼른 몸 추스르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만나요


김정애	쑥이 혈액 생성을 도와준다 하여 말려 두었던 쑥으로 차를 끓여서 마신답니다. 어서 수술해서 나아야지 여러 사람 걱정 끼치고 고생 시키고 할 짓이 못 되네요. 시인님께서도 건강하세요.	1/18 20:12

김상훈

2018-01-18 16:29

자연 그대로의 맑은 호수에
주변 갈대꽃 잔 풀꽃들이
그다지 낯설지 않는 풍경이기에
비 오는 길과 햇살 내리는 길 또한
전혀 낯설지 않지만
하늘에 은혜의 구름들이 모여
뭔가 지상에 내리게 하면
흘러갔던 시공간이 떠오르며
왜 문득문득 추억에 잠기게 되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그 풍경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쑥차 한 잔의 여유,
잘 읽고 갑니다.
걱정되요. 건강....


김정애	동지님께서 활동 하시니 저도 힘이납니다. 전 수술만이 답이니 기달릴밖에요. 이제 털고 일어나셨으니 자주 뵈어요.	1/18 20:14

김연식

2018-01-18 23:34

김정애 시인님
남자는 다육이 같아요
삭막한 새상에 비틀거리다
이슬 한방울 같은 사랑 한방울 받으면
환한 미소로 답해주는...
요즘은 사내가
세상이 바껴서 옛 여인들처럼
살아가는 세상이죠~^^
쑥차같은 사람과 살아봤으면~ㅎ


김정애	시인님 잘지내시나요? 행사 때 늘 뵐 수 있어서 반가웠는데... 봄 행사 때나 뵈어야겠네요. 그래도 이렇게라도 교류할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지요.	1/19 10:58

주응규

2018-01-19 08:49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좋은 글향기 속에서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독감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올 한해 행운과 늘 동행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정애	주응규 부이사장님 늘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서울지회를 사랑해 주심도요.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1/19 11:00

오석주

2018-01-19 09:14

김정애 시인님

쑥차 한 잔의 여유
저 산 너머 희미한 저녁노을
인덕션 위 주전자는 삑삑 아우성치고
오디오에선 스콜피언스의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우린 쑥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한다.

여유로 한잔의 차와 나눔을 한다면요
그날의 기쁨은 화창한 햇살 같을 겁니다
멋지게 올려주셔 감사히 보았습니다
연일 포근한 날씨네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길요


김정애	오석주 시인님 늘 바쁘신데도 왕성한 서재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오프라인에서도 자주 뵈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19 11:03

김정애	마지막 연이 마음에 들지않아 몇번의 퇴고를 했습니다.	1/19 11:41

배영진 2018-01-19 23:49	시인님!안녕하세요! 쑥차 한잔에 자연과 심상을 담은 여유의 멋지고 고운 시 마음에 영글게 아로새겨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정택

2018-01-20 07:39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쑥차 한 잔의 여유.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요즈음 유행하는 독감 조심하시고
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정애	김정택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1/21 07:45

김영주

2018-01-20 08:59

김정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려주신 깊은 뜻 함께 곱게 집필하신 시
쑥차 한 잔의 여유 좋은 글 향에 함께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주말과 휴일
즐겁게 보내십시오.
무탈하시고 행복한
하루이시기를 오늘도 건강과 함께
좋은 날 되십시오. ^^


김정애	김영주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1/21 07:46

박기만

2018-01-20 09:34

김정애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겨울한파가 오늘은 조금 풀렸으나
내일부터는 다시 추워진데요
외출하실때 조심하시고요
오늘은 즐거운 주말 토요일입니다
항상 가족과 함께하시며
날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김정애	박기만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건강과 사랑이 넘치시는 주일 되세요.	1/21 07:48

김순자

2018-01-20 21:14

낮에 따뜻했던 기온이 잠시 잠들었나 봐요
냉기가 슬그머니 다가 오는 밤입니다.
차가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다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불이 켜 있어서 잠시 들러
곱게 지필하신 시향에 살짝 머물다 갑니다.
고운 밤 보내세요.^^


김정애	김순자 시인님 어서오세요. 저의 서재 첫 방문 고맙습니다. 저도 조만간 찾아 뵙겠습니다.	1/21 07:49

임미숙

2018-01-21 10:55

김정애 시인님!
향긋한 봄의 향기 쑥차로 불면의 밤의 고통을 치유하는 여유
시인님의 그윽한 향기와 닮았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1월 보내세요~~


김정애	임미숙 시인님 저의 서재에 오셨군요.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자주 뵙고 싶은데 몸이 여의치 않아~~ 덩치 값도 못한다고들 야단입니다. 모든 시인님들 걱정해 주심도 고맙기도 하답니다. 시인님도 건강 유의하시고요.	1/22 00:25

김기전

2018-01-21 15:50

김정애 시인님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조심하시고
행복으로 채워가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며 늘 향필하십시요


김정애	부지런 하신 김기전 시인님 다녀가심 늘 고맙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나날 되세요.	1/22 00:26

김정애 2018-01-22 00:41	에고~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시가 웬지 마음에 흡족하질 않아서 고치고 수정하고 또하고 또했더니 제목과 내용이 달라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정찬열

2018-01-23 14:06

시인님 안녕하세요
평년기온을 유지하던 날씨가
오늘부터 급락하여 한파특보가 발령되나 봅니다
한주도 건강 유념 하시고 건안 하시길 빕니다.

"쑥차 한잔 그리움 한 방울"
곱게 지피신 글에 잘 쉬어 갑니다^^ㅎ


김정애	정찬열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소서!	1/25 14:56

유등자

2018-01-24 04:37

김정애 시인님
쑥차한잔에 그리움 힌방울
다정한사람과 마주 않아
쑥차 한잔 마시고 싶다 님의 고결한 성품에
가까이서 기다리는 그리운 사람 있답니다
고운 마음으로 집필히신 글향
잘보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김정애	유등자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추운 닐씨에 건강에 유의 하시길요.	1/25 14:57

주응규

2018-01-24 08:39

추운 날씨속에서도 아름답게 지펴 놓으신 고운 시심에 마음을 뎁혀봅니다.
올들어 오늘이 가장 추운 날씨입니다 그렇지만 강추위 속에서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요즘 독감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김정애	주응규 부이사장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소서!	1/25 14:58

김영주

2018-01-24 16:07

김정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집필하여 올려주신 고운 시
고운 시향에 함께하며 감사드립니다.
오늘 날씨가 춥습니다.
항상 건강과 함께 기쁨 가득하신
행복하신 날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김정애	김영주 시인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길 빕니다.	1/25 15:00

석옥자

2018-01-25 01:50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차 안부 드리려 왔습니다.
그간별일 없이 잘 계시는지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건강 유의하시고
더구나 독감 멀리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김정애	석옥자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날씨가 엄청 춥습니다. 늘 건강 하시길 빕니다.	1/25 15:01

화려한 변신

멋진 인생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06	새벽의 희부연 어스름 속에서	16	김정애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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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도리화가	14	김정애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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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동장군의 허세	38	김정애	2018-01-02

87	겨울꽃	63	김정애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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