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해숙
ㆍ작성일	2005-07-11 23:13

ㆍIP:

신인류 종합병원
새로운 건물이 높이 올라가 시야를 가리더니
정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내과 ...... 한의원이 차례로 입주한다
그런대로 모양새는 갖추었다
종합병원처럼

저 속에 목발 짚고 다니는 모양새가
보험금 노리는 멀쩡한 교통사고 환자가 분명하다

저 속에 늪지를 좋아하는 매독이란 놈을 치료하러 다니는
점잖은 체면도 있다

저 속에 아직 십대의 티를 벗지 못한 계집아이의
생명의 존엄성을 모르는 신음 소리가 있다

저 속에 술과 담배로 얼룩진 고뇌의 내시경을 찍는
세일즈맨도 있다

저 속에 보약이면 무조건 좋아하는
무분별한 건강식품 애호가도 있다

신인류 쾌락주의자들의 종합병원이 저곳에 들어섰다

권병문: 안녕 하세요 시인님
늦은 밤에 들어 왔드니
몸안에 꿈틀 되는 욕망이
저도 저 종합 병원에
입원을 좀 해야나 봐요....
고운 글에 머물며 고운 밤 되소서 -[07/12-00:31]-

안상인: 건전한 사회를 좀 먹는 신인류 쾌락주의자들을
집고 넘어가는 시심에 다녀 갑니다.
시 낭송 대회 잘 하셨다니 감축드립니다.
행복하소서

-[07/12-02:46]-

김수미: 시 속에 넣어주시는 메시지가 지금의 사회성을 말해주는거같네요.
조용히 머물러 감사히 느낍니다.
낭송행사에서 반가웠습니다. 환한 미소가 아름다웠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07/12-08:34]-

고재구: 장해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비가 개이니 더욱 청명한 아침입니다.
비온 뒤에 볕이 나니 날씨도 화창하다는
농가월령가의 구절이 생각납니다.
금주 금연 금? 하여야 오래 사는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즐거운 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36계 놓치 마세요. -[07/12-08:53]-

유현주: 병원이야 아픈 사람들이 가겠지만
지금은 요상하게 아픈 사람들이 많아서 말입니다.
그 병원 건물이 시인님 동네에 생겼어요?
종종 지날 때 마다 시인님 심기 건들면
글 하나씩?? ㅎㅎㅎ
장마가 끝났답니다. 이제 더워질 모양이어요.
그래도 기분은 늘 짱~~으로다가..그러자구요. -[07/12-09:25]-

김경렬: 서울 행사에서 만나 뵈어 반가웠읍니다.
뒷풀이를 진하게 하다 보니 인사가 늦었읍니다.
다음에 뵐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07/12-17:03]-

이유리: 신인류 종합병원.
아, 그렇군요 요즘 현실을 보는 것 같습니다
뵙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건강하세요 -[07/12-17:03]-

정남석: 이런 병원에 갈때는 잘 피해서 가야겠네요
아니면 병원 갈 일을 만들지 말아야겠다여. ㅎㅎ
그날은 잘가셨죠
수고 많이하셨네요. ^*^ -[07/12-17:06]-

주현중: 신인류 쾌락주의/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저 자신 속에서도 자그마한 싹은 자라고 있습니다.
모질게 싹뚝 잘라내지 못한다는 게
스스로를 우울하게 만듭니다.
야누스 같은 삶 속에서 깊이 성찰해 봅니다. -[07/12-17:24]-

山月崔吉俊: 쾌락은 인류를 망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래도 우리 인간들은 나쁜줄 알면서도 즐기며 살아가는가 봅니다
진실보담 위선속에서 이기적인 면들이 너무 팽배한 사회
죄악이 득실한 사회의 한 일면을 보는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07/12-20:30]-

한승수: 서울 낭송회에서 <탯줄> 감명 깊게 들었습니다.
아주 낭낭한 음성으로 낭송도 참 잘하셨어요.
이 시에서는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단면들을 잘 꼬집어 주셨군요.
이제 훌륭한 시인님을 알았으니 종종 들어올게요. 행복하세요,장해숙 시인님. -[07/13-01:12]-

김원규: 장해숙 선생님 멋진글에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십시요.잠시 옆자리에 계셨지만
많은 대화를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시 만나는 날에는 편안한 대화를 많이 나누렵니다.
잠시였지만 만나뵙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07/13-06:02]-

심상 김동환: 많은것을 느끼게 해 주는 시 입니다.
초라한 저의 서재 방문에 감사 드리며. 장마철에 건강 유의 하세요
부산에서 심상 드림 -[07/13-07:30]-

박영옥: 현실의 단면을 보는듯 합니다
이젠 당연시 여겨지는 무디여진 현실의 모습
담담한 심경으로 돌아 섭니다 -[07/13-21:46]-

박 일 춘: 별게별게 다들어 있는 종합병원 을 보시는 선생님 가슴을 노크 해봅니다
맞습니다 많은 것이 오가는 생각을 하게 하십니다
이밤 평안 하소서! -[07/13-22:47]-

박선화: 장 시우님 안녕 하세요?
반가워요..그 날 모임에서도 장 시우님을 뵙긴 했는데.....
그래요 저도 숫기가 없긴 마찬가지여요.
그런데도 우린 기억 할만한 인사를 나누질 못했지요?
다음엔 더 기쁨으로 인사 나누기로 해요...

사회의 부조리와 현실의 모습이 너무나 확실하게 비판 되어져 있군요?
잘 하셨어요...그런데 저는 왜 이런 글을 못쓸까요? 히히~~!
시우님의 행복과 건강을 빌면서 이밤 물러 가옵니다...! -[07/14-00:55]-

오영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신인류 종합병원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보다가 갑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07/14-11:03]-

권영임: 장해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 10일 서울에서의 행사때 시인님의 시"탯줄 " 낭송 너무 감명 깊게 들었습니다
저는 그날 여러 시인님들의 낭송을 일일히 메모리 해가며 들었거든요
발음도 정확하시고 간결 하면서도 시의 고조를 잘 표현해주시어
기억에 남습니다.
낭송을 권해 드리고 싶어요^^
-[07/14-21:40]-

유화: 장해숙 시인님 항상 지 선생님 방에 오면
많이 배우고 간답니다.
오늘도 굳건하시고 무더위가 달아나 버렸습니다.^^

성필하소서. -[07/15-23:25]-

장강현: 시인님 많이 바쁘시죠.
볼수록 정감가는 모습 무척 반가웠습니다.
늦은 인사 용서하소서. 실은 제 탓만도 아닙니다.
시인님의 고향이 서울과 너무 멀어서 그러니 어찌하겠습니까...
거침없고 폭넓은 시낭송도 참 좋았습니다.
많은 문우님들께 사랑받는 인재가 되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신인류 종합병원 - 시인님다운 투시경입니다.
제마음도 뜨끔합니다. 여름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07/16-12:37]-

박경민: 행사때 만나뵈어 너무 좋았습니다 시인님의 홈을 이제서야 두드리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바쁘다는핑게로 인사도 못하고,,,면목이없어요,,^^ -[07/17-03:22]-

김대식2: 장해숙시인님 안녕하세요.
병원이라는 곳이 그런 곳 이었군요.
참 의미있는 글을 보면서 참 많이 생각하고 갑니다.
더운여름 잘 보내세요. -[07/21-21:51]-

강영애: 깊이 보니 인생의 파노라마가 병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군요. 병원이라면 그저 병 고치는대로만 보아넘긴 일반인들의 시야를 넘어 이렇듯 깊은 시야를 가지신 장 시인님의 시심에 존경을 표하고 갑니다 더운 일기에 건강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07/23-17:24]-

심상 김동환: 선생님의 글 이제사 보네요 휴가라 노는데 정신 팔려서~
신 인류에 기생하는 그런 곰팡이들 인가요~아님 우리 사회의 광범위한 단면 들 이지요
선생님의 자유 분망한 글 잘 보고 갑니다
잔서가 남은 때에 건강 하세요 부산에서 심상 드림 -[08/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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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