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해숙
ㆍ작성일	2005-05-04 19:49

ㆍIP:

못다핀 꽃 한송이
대중매체는 이제 초연하게 보도한다
성적 나빠 비관하던 고교생 아파트에서 투신자살
집단구타로 의식불명인 여고생 끝내 사망
집단 따돌림당한 초등학생 목매 자살

무엇이 이토록 그들에게 가슴 깊은 상처를 주었을까
친한 친구끼리도 경쟁자가 되어야하니
진정으로 가슴 열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 하나 없는 현실
성적우월주의가 만들어 낸 인성의 메마름이
폭력주의 아이들로 만들었으니
비단 교육부의 행정정책만 탓할 일이랴
한자리에 둘러앉아 따뜻한 밥 한 공기의 사랑조차 나눌 가족이 없는데...

새삼 인성을 강조하는 교육정책을 내세우지만
피할 수 없는 성적지상주의의 사회병리현상
장관배출 경쟁이 시작된 행정부
우리의 미래가 달린 신중해야 할 교육부가
어떤 이의 체면치레에 홍역을 앓는다

지금 2008학번인 고교 1년생들은 절규한다
"왜 꼭 우리가 마루타가 되어야 합니까!"

유현주: 남의 일이 아니라 더 안타깝습니다.
곧 그 현실과 만나게 될 텐데 참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인성에 치중하려 애씁니다.
이민을 갈 수도 없고 이런 것을 피해 갈 수도 없고...
-[05/04-22:55]-

김병섭: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제는 정말 삼위일체 교육이
자리 잡을때도 됐는대 언제까지나
실험적 그리고 사람이 바뀌면 또 ...
시인님 5월햇살가득한 푸른른 하늘 같은 나날 되세요 -[05/04-23:33]-

김경렬: 시인님이 느낀 분노 날카로운 시사 해부
학생도 사람인데 .............
오늘은 가족의 날입니다.
아무튼 초롱초롱 빛나는 눈동자에 꿈나무 심어 주렵니다.
즐거운 가족의 날 되세요
-[05/05-10:13]-

장강현: 사회병리현상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시인님의 詩를 읽는 잠시동안이나마
웃음꽃 피어나는 아름다운 미래를 그려봅니다.
어린이 날은 잘 보내셨겠지요.
내일을 위한 편안한 밤 되세요. -[05/05-21:52]-

박영옥: 이번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아이의푸념을 들었답니다
이번중간고사를 망쳤다면 훌쩍거리면서요
왜이리 산다느것을 어렵게만 하는것인지 ...쯧쯧쯧
오월의 꽃향기가 가득합니다 라일락 아카시아
아름다운 오월 되세요 장해숙 시인님 -[05/06-07:28]-

장경복: 안녕하셨어요?
오늘도
학생들 촛불시위에 대한
뉴스를 들었습니다.
안타까운
사회정책과 교육방침이 걱정 됩니다.
국민을 위한 정치
하루빨리 실현되길 바랄 뿐입니다.
오늘
날씨는 흐리지만
마음만은 밝은 날이길 바래봅니다.
행복하세요~~ ^^*
-[05/06-11:09]-

박 일 춘: 이너무 교육부는 무엇을 하는지 .
이것이 자율 교육인가 경쟁시켜 학생들을 혹사 하는 일인가.
배움보다 소중 한건 건강이며 건강한 생활 이거늘
학사모를 쓰고 나온 학박사도 수용 못하는 즈음
학생들의 자율 교육에 건강 함을 우선 하며 인성 교육을 우선 하는
교육부가 되어 주었으면 바램 갖어 봅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소서! -[05/06-11:22]-

이영민: 안녕하세요?
울 큰아들이 2008학년도 대입에 적용받는 고 1입니다..
이번 토요일날 촛불집회에 가지 못하도록 얘기는 했는데 그래도 간다면 잡지못할것 같네요.. 벌써 고등학교의 가장좋은 추억거리을 경쟁 이라는 전쟁속에 머물게 한 당국이 원망스럽기 합니다..
인생에서 고등학교 친구가 가장 친한 친구 라던데 울 아들 친구보다 내신에 더 신경슬까 걱정이 됩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행복 하십시요.. -[05/06-12:58]-

한종남: 네에~맞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가슴에 손을얹고 생각해봐야할 문제입니다
비난하기전에 잘못되었다고 하기전에
난 경쟁적으로 그렇게 하지않았는지
뒤돌아 반성해야 할때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열심히 공부 하지마세요
공부는 내 스스로르해부하고 성찰하여 자신에게 가장 맞는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보고갑니다 -[05/06-14:17]-

윤병권: 우리나라의 교육정책 한번은 질타하고 넘어가야 함인데도
누구 하나 나서서 해결할려는 사람은 없고 모두가 체념한듯
반복되는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기면서 다람쥐 체바퀴돈다.
학생들이 인성 교육이 우선이지 경쟁속에서의 아이들은
점점 이기적이 되고 친구와의 정겨운 마음은 간데 없고
오직 나의 적이 되어버린 현실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에이 미친넘덜 다 되져뿌라(지구를 떠나거라) ^^&&^^ -[05/06-15:20]-

김미선 :
또 하나의 황사현상처럼
또 하나의 지나는 소나기처럼
탁상공론은 그리 지나고
지나고 간 자리에 남은 것은 아우성뿐..
백년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정책에
어린 가슴들 멍자욱만 이고 삽니다
아프네요..

건필하십시오..

-[05/07-20:22]-

오영자: 그러게 말입니다
우리들의 희망이고 꿈나무인 아이들이 마루타가되어
희생을해야 하는지 끔직한 현실에 가슴이 아픕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청소년의 실태를 보며 동참하는 마음과 생각을 안고
잠시 다녀갑니다 늘 행복하소서 -[05/10-09:56]-

길상용: 콕 찍어 주셨네요.
깊은 공감과 같은 생각 같은 느낌으로 마음 아프게 읽어봅니다.
마루타...
멋진 표현입니다.

교육이란 흔히 100년 대계라 하는데...
100년은 고사하고 장관이 바뀔때마다 이리 저리 바뀌는 행태는
이제는..정말 이제는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깊은 공감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05/10-23:35]-

유병화: 장해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 누추한 방에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와서 시인님의 시를
읽어가니 대한민극에 사는
부모들 모두가 한번쯤
아니 머리를 싸메고
풀어갈 문제 의식이라 생각됩니다.
미래의 기둥이요. 초석인 그들을
그대로 방치하는 어른의 잘못들을
눈감고 방관하기에는 너무도 곪아
병들어가는 아이들...
치유할 수 없는 상태로 몰아가는
현실이 너무도 가슴 메어집니다.

보다 먼 장래를 위해 시인님과
생각을 같이하여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글을 읽고 생각해 본 것인데
소파 방정환선생님께서 생전에
쓰셨던 글이나 책을 구하여
교육부나 행정부에 보내
생각 좀하며 살라 하고 싶습니다.

건필하소서. -[05/11-23:41]-

유덕희: 장해숙 시인님, 시인님의 글을 읽으니
가슴이 아픕니다.
늘 새로운 교육정책이 나오지만, 변하지 않는
교육현실은 사회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만 가지요.
아...... 가슴이 아픕니다. -[05/14-09:02]-

권병문: 안녕 하세요 시인님 우리 시인님
깊은 시심에 젖어 보며
오랫만에 들려 봅니다 -[05/15-14:55]-

장해숙: 일요일에 외출을 했었는데, 아카시아가 만발하더군요.
그런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그 사이로
진달래 한그루가 오롯이 꽃을 피우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른 꽃들이 계절을 미리 찾아 온 건지, 진달래가 자기 계절을 놓친 건지
하여간 올해 처음으로 만난 한그루의 진달래가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다녀가신 시인님들 감사드립니다.
이제 제법 아카시아 향기가 밤바람을 타고 돕니다.
꿀벌이 부지런을 떨기 전에
그 단맛 한 번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05/16-21:43]-

고재구: 장해숙 선생님 안녕 하세요 오랜만에 들였습니다.
찾아 주시어 고운 말씀 남겨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고 행복 하세요. -[05/29-12:50]-

이연화: 안녕하세요.시인님 고1엄마이면서도 어른들이
시작하는 교육정책이 아이들에게 밑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조금도 생각지 않는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푸르른 새싹들의 맘에 상처로 남지 않았음
하는 바램뿐이네요.시인님 좋은 날 되세요^^ -[05/31-15:45]-

장경복: 안녕하세요?
축하와 함께
다녀 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모임에서 뵙고 싶었는데..
다음 모임에서 꼭 뵈어요.
그동안 행복하시구요~ ^^* -[06/13-15:32]-

김원규: 장해숙 선생님 언제가는 함께 정겨운 얘기 나누는 그런 시간이 오겠지요.
제 서재에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좋은 밤 되십시요. -[06/15-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