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기현
ㆍ작성일	2021-06-02 19:08

ㆍIP: 58.xxx.62

산사에 가면

산사(山寺)에 가면/금헌 정기현

흐르는 번민
솔바람에 날리며
짙은 초록의 생각 따라
고즈넉한 산사에 발 디디면

초록 연잎 또르르
맑은 이슬 미끄럼 태우고
동자승 해맑은 합장
속된 손님 반기네

은근한 향불에 몸을 씻고
탐욕과 어리석음
합장삼배로 털어낼까만
뎅그렁 뎅그렁 풍경소리에
백팔 번뇌 걸어놓은
가벼운 발걸음

듬직한 바람막이 하나 걸친 듯
한동안 삶의 비바람을
견뎌 내리라

박희홍

2021-06-03 04:32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금헌 정기현 시인님

”산사(山寺)에 가면
듬직한 바람막이
하나 걸친 듯
한동안 삶의 비바람
견뎌 내리라“
언제나 정성껏 지피신
글밭의 글향에서 고운 향기에
취해 쉬고 쉬어 갑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일교차와 여름보다 더 더운 초여름
유월의 향기를 느끼기에 버거움

반년을 마감하는 유월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면서
소망하신 일 멋지게 이루시는
기쁨의 시간이길 빕니다.
아자 아자 아자~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답글이 늦었습니다. 더위를 식혀주는 빗 소리에 마음 한켠이 시원한 금요일 즐거운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6/11 10:24

강한익

2021-06-03 07:43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금헌 정기현 시인님!
종교를 떠나 고즈넉한 산사에 가면
마음이 정화되는 듯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잔뜩 찌푸린 날씨가 코로나 소식과 함께
마음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 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 아침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온상이라는 오명을 얻은 이곳 제주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되었네요.
하루속히 집단면역이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안녕하세요 강한익 시인님 코로나 백신으로 희망이 보이는 유월 중순입니다. 건강하게 여름 마지하시고 웃음짓는 나날이시기 바랍니다.	6/11 10:27

염경희

2021-06-03 11:20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은근한
향불에 몸을 씻고
탐욕과 어리석음
합장삼배로 털어낼까만
뎅그렁 뎅그렁
풍경소리에
백팔 번뇌 걸어놓은
가벼운 발걸음

듬직한 바람막이
하나 걸친 듯
한동안 삶의 비바람
견뎌 내리라
마음이 답답할때 부처님전에
다녀오면 그래도 돌아오는 발걸음은 사뿐거립니다
가슴에 와 닿는 시 고이 담아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즐겁게 지내세요


정기현	때 이른 더위를 식혀주듯 비 내리는 금요일 입니다. 시원한 하루 되시고 웃음 짓는 즐거운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6/11 10:29

문장우

2021-06-04 17:09

정기현 시인님
집필하신 시향에 시감합니다
조용한 산사에 가면
모든 번민도 사라지고
몸과 마음 깨끗이 목욕하듯
산뜻한 기분이겠지요
진정 힐링되는 시간으로
일상에 큰 영향을
힘이 되리라 봅니다
힘든 시기 무탈하시고
항상 건필 바랍니다


정기현	문장우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촉촉하게 내리는 비에 한결 시원한 아침입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6/11 10:32

안영준

2021-06-05 03:08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오월 한 달도 그럭저럭 지나고 실록이 우거지는 유월을 맞이합니다
한 해의 절반이 지나는 소리도 들리는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건필 건행 하시길 바라며 올려 주신 글 잘 감상하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바쁘신 창작활동 속에 들러주시고 흔적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나날 되시고 건강한 여름 마지하세요.	6/11 10:34

김정윤

2021-06-05 16:37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잊지 않고 찾아 주시고
마음으로 격려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곱게 집필 하신 글 배독하고 시향에 젖어 봅니다

은근한
향불에 몸을 씻고
탐욕과 어리석음
합장삼배로 털어낼까만
뎅그렁 뎅그렁
풍경소리에
백팔 번뇌 걸어놓은
가벼운 발걸음

듬직한 바람막이
하나 걸친 듯
한동안 삶의 비바람
견뎌 내리라

화창한 유월의 첫 주말 입니다
항상 건강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시합니다 시인님!


정기현	김정윤 시인님!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때 이른 더위에 건강 조심 하시고 즐거움 속 건필 하십시오.	6/11 10:36

박상현

2021-06-07 06:29

나뭇가지마다 새들의 지저귐이
아침을 활짝 열어놓습니다
이슬을 머금은 꽃잎마다 기나긴 하품으로
월요일의 이른 아침을 일으키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나뭇가지가 자라는 굵기만큼이나
햇살은 뜨거워지고 있네요
시인님의 이른 뜨락에 월요일 아침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이슬방울처럼 아름다운 정성의 시를 배람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시인님과 교류하는 건 늘 부족한 저에겐 늘 영광이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인님 새로운 한 주도 늘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하루가
행복하세요.^^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다정한 발걸음에 응원의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가운데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6/11 10:37

권경우

2021-06-09 10:57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침부터 조잘대는 새소리가
경쾌하게 들려오는 산사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저도 따라 발 디뎌봅니다.
좋은 작품 감명 있게 배람합니다.
더운 날씨에 자외선 지수도 높아지는 계절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숲속에서 듣는 새 소리는 마음의 청량재이지요 들러 주신 걸음에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6/11 10:41

최미봉

2021-06-09 17:39

시인님 멋진 글 배람하고갑니다


정기현	최미봉 시인님 먼길 돌아 귀한 걸음으로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11 10:42

조순자

2021-06-24 07:21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연이어 귀한 옥고 배람하니
배움이 쏠쏠하여 참좋습니다.
감사드리며 맑은 산사 기운으로
시인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시인님 만날때 마다 정겨움이 묻어나고 절로 입가 미소 지어지는군요. 여름날 건강 유의하시고 늘 즐거우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6/27 10:58

내 마음 같이

자꾸만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