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기현
ㆍ작성일	2021-05-13 21:55

ㆍIP: 58.xxx.62

농번기

농번기/금헌 정기현

휘도는 도랑물
즐거운 미꾸라지 헤엄에
잠들던 개구리
화들짝 소리 지르고

무논의 농부
누렁소 고삐 틀며
써레질하는 팔뚝에
굵은 힘줄이 용을 쓴다.

빨간 벼슬 겁쟁이 뜸부기
뜸! 뜸!
뒷걸음질로
장단 맞추고

논바닥 같은 농부 얼굴
송골송골 땀방울에
조급한 뻐꾸기 마음
날갯짓하면

새참 담는 아낙
엉덩이 들썩거리면
부지깽이도 힘쓰랴
벌떡 일어서네.

박희홍

2021-05-14 04:25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금헌 정기현 시인님

어릴 적이 되살아나는
“농번기” 시향에 취해 몇 수를 배움 받아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부모를 섬길 줄 모르는 사람을 친구로 삼지 말라며,
그는 사람으로서 첫걸음을 벗어났기 때문이다.’라는
독일 속담이 있습니다.
옷을 입을 때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망신살이 뻗치지요.
자식과 부모의 이치도 그와 같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부모에 대한 안갚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孝’
가족과 함께 가정의 달을
멋지게 보내시고 행복 충전하시어
하시는 일마다 순조롭게 잘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빕니다. 강녕하게 지내세요. 고맙습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새벽 이슬길 따라 일착으로 찾아 주셨군요~ 정이 담긴 고마운 마음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정성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농촌 일손이 바쁜철이 왔습니다. 옛날 농촌 일손돕기도 많이 생각도 납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만큼 존경하는 시인님 가정에도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라며 즐거운 나날이시길 두손 모읍니다. 감사합니다~	5/14 05:52

박상현

2021-05-14 06:44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숲 속을 하얗게 불태우는 아까시꽃이
코끝마다 매달려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 아까시꽃이 피었습니다
꿀벌들의 부지런한 손짓이 꿀을 모으고 있네요
이 향기로운 날에 시인님의 뜨락에서
시향으로 마음을 덮습니다
오래 머무르지 못함에 아쉬움 한 가득입니다
시인님 애쓰셨습니다
감사드리고 한낮의 기온이 여름 날씨처럼 따갑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 유의하시고 오월의 장미처럼 행복하세요.^^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어느듯 짧은 봄 대신에 성큼 여름이 다가온듯 한 날씨 속에 건강 잘 돌보시며 싱그러운 마음으로 즐거운 날 되십시오~ 방문과 귀한 흔적 고맙습니다.	5/15 08:20

안영준

2021-05-15 01:15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장미 넝쿨이 담장마다 흐드러지게 늘어져 길 가는 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은은한 향기 또 한 벌 나비를 유혹도 하고요

그간 시인님께서도 안녕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한 주가 시작하는 듯하더니 벌써 한 주의 끝자락에 와있네요
낮 밤으로 일교차가 큰 간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편한 쉼 하십시오


정기현	긔한 걸음 반갑게 환영합니다. 장미의 계절 답게 장미꽃 향기 은은하게 전해오는 사랑의 달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사랑이 더욱 깊어가는 아름다운 계절 되시고 향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5/15 08:24

권경우

2021-05-15 06:09

존경하는 정기헌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곱게 지피신 옥고에서
누렁소 울음소리가 골을 메우고
싫지않은 거름내음에 평화로운
고향을 보았습니다
멋진 시 고맙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만 같은
주말 아침입니다.
성급한 초여름 더위에
비라도 내리면 더위가 좀 가시겠지요
아침저녁으로 옷차림이 애매한 요즘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일손이 바쁜 분주한 초하의 계절답게 비가 내리는 휴일아침 늘 반갑게 귀하신 걸음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휴일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5/15 08:31

강한익

2021-05-15 07:37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이 너무 빨리 흘러갑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이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발걸음 멈추고
올려 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며
심오하신 시심을 헤아려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이네요.
살아계시는 스승님께 카톡으로나마 안부를 전하려 합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멋진 주말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휴일아침 존경하는 시인님의 귀한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휴일 잘보내시고 뜻깊은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주 코로나 기승이라는데 건강 조심하십시오~~	5/15 08:40

주응규

2021-05-15 11:03

장미향이 그윽한 계절에 곱게 빚은 놓은 시심에 마음 쉬어갑니다
신록의 계절 마음까지도 건강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도합니다
가정의 달 가내에도 행복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계절에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정기현	비내리는 휴일 귀한 발걸음에 응원의 옥음을 남겨주신 존경하는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실록의 계절 늘푸른 건강으로 향필 하시고 즐거운 날 되세요~	5/15 11:48

조순자

2021-05-15 22:19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귀한 시향에 농번기를 생각합니다.
아주 옛적에 이맘때쯤이면
저 또한 정말 바빴지요.
항상 농군님들의 삶은 힘드시지요.
때에 맞추어 비 내리고 일기 좋아서
올해도 풍작이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시 잘 배람하며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비오는 휴일 아침 시인님 방문과 응원 글에 촉촉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비온 뒤 농촌일손이 더욱 바빠지는만큼 푸르름으로 채워지겠지요 늘푸른 마음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	5/16 10:00

최이천

2021-05-16 15:05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비가 오네요. 매실 열매 영글어 가지가 무거운지 빗물을 이고
축 처져 있습니다
습도 많은 날씨에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몸 잘 챙기십시오.
좋은 시. 농번기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 내리는 휴일 이렇게 귀한 걸음 주셨군요~며칠동안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는 비가 자양분 되어 더욱 싱그런 초록이 들판을 채워갈것 같습니다~시인님께서도 하루하루 싱그러운 날 만들어가시고 시밭을 더욱 푸르고 아름답게 일구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편안한 휴일 되십시오~	5/16 15:39

정찬열

2021-05-16 21:16

매년 찾아오는 계절의 여왕 오월입니다
행운과 행복을 뜻하여 오월은 에메랄드라 했습니다.
끝날줄모르는 코로나펜데믹에 많이
지치고 힘드시지요
존경하는 정기현시인님
"농번기" 마음 서린 옥고에
언젠가 닥칠 심오한 시심을 헤아려 봅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해 오늘은 이곳 광주에
비가 내리는 여름 날씨 입니다.
기온 변화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정기현	비오는 밤 이렇게 찾아주신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연일 내리는 비에 코로나도 그만 씻겨나면 좋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작품으로 문학 동행의 기쁨을 함께 했으면 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밤 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5/16 21:41

그리움

마음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