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은주
ㆍ작성일	2004-11-05 06:00

ㆍIP:

눈 감고 당신을 그릴수 있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압니다 
궂이 눈빛을 보지 않아도 압니다 

손끝 하나로도 지금 당신이 
무슨 말씀 하시려는지 압니다 

파르르 전해지는 손끝의 따스함 하나로 
당신맘이 이렇게 따사로운걸 압니다 

손끝으로 당신 얼굴 더듬어 봅니다 

행여 살다 어느날 
내 맘이 멀고 
눈이 멀어 
당신이 보이지 않게 될까 두려워 
손끝 하나 하나에 당신을 새기려고 
눈도 코도 입도 더듬어 새깁니다 

처음 입니다 
당신얼굴 이렇게 더듬어 보긴 
손끝 하나 하나 당신을 담았습니다 

이젠 눈감고 당신을 그릴수 있습니다 

행여 살다 눈멀어 버린날 
당신 그릴 수 있겠습니다

주 현중: "아궁! 출근을 해야겠기에 오후에 다시 들러 올깨요." -[11/05-06:34]-

주 현중: "여기~ 체리쥬스 한 잔 놓고 갑니다. 화 푸셔요? 시인님?" -[11/05-06:34]-

이은주: 주현중 시인님
님의글 음식문화읽고 열받앗다고 이렇게 체리쥬스 입니까
감사 합니다,,,,,열 삭히지요 흣
왜냐면 저도 얼마전까지 식당 운영을 햇었거든요
엄마가 돌아가시전 까지요
아마도 머지않아 다시 시작할 일이기도 하구요
건필하소서 -[11/05-06:51]-

김수미: 눈감고도 그릴수 있는 사랑...참 곱네요.
아침에 서둘러 들어와서 고운시 즐감하며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11/05-09:16]-

김교신: 행여 살다 눈멀어 버린 날
당신 그릴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요.... 사랑은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가슴 속에 화인처럼 각인된 것 이니까요.
그것은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숙명인가 봅니다.
아름다운 시심에 제 눈도 멀게되나 봅니다.
건필하옵소서. -[11/05-11:17]-

김양채: 안녕하십니까?
손끝으로 당신 얼굴 더듬에 봅니다
에 -> 어 오타 났군요. 보시고 댓글 지워주시고 수정하세요^^
죄송해요!!! -[11/05-11:56]-

송오/김종필: 마음의 눈으로 사랑을 느끼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은주시인님~오랜만에 뵙지요.
행복한 나날 되시길...
-[11/05-12:16]-

김지숙: 이은주 시인님!!
사랑한다고 표현은 하지 않을렵니다
내 마음 속에는 항상 그대가 자리를 잡고 있으니
말입니다 눈을 감고도 그대를 그리는 연습을 하지 않으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그대를 항상 그리고 있으니까요
시인님 아름다운 사랑 영원하 간직 하십시요
가을비가 올것라고 하니 감기 조심 하시고요
멋진 주말 보내십시요 -[11/05-15:27]-

백선영: 사랑의 힘이 얼마나 아름답고
신비한 힘을 내게 하는지
알려 주시는군요
안 보고도 느낄 수 있는 고운 사랑에
쉬었다 갑니다 행복 하소서 -[11/05-15:33]-

이은주: 김수미님 어서 오세요
오늘 전 단풍구경 했답니다
아니 가는 가을 끝자락 잡고 애원을 했다함이 맞겟군요
이겐 가을이 가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김교신 시인님 반가워요
가슴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새기는 사랑도
간혹은 확인 하고싶은 날이 있더라구요
그런날 그렇게 그려 보려 함이지요,헤헤
고운날 되소서

김양채 시인님
어매,,무서워요,,전 아무리 봐도 안보이던 에를 찾아 버리셨으니,,,,
감사 합니다,,담부텅 많이 많이 확인하고
올리겠습니다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필 시인님
참 오랫만이군요
가을이라 많이 바쁘신가요
좋은글 많이 많이 기다리고 있는데
방에 불 자주 켜세요
건필 하시실 기원 합니다

김지숙 시인님
고운 발길 머물러 주심에 감사 합니다
늘 그리고 늘 새기고 사는데도
왜 가슴이 허전 한건지
흩날리는 낙엽바람에도 쓸려가는게
허전함만 더합니다
사랑이란 늘 곁에 두고도 가슴이 쓰린모양 입니다
님도 감기 조심하시고요
행복 하세요

백선영 시인님
얼른 오세요,,,여기 저기 팍팍 기운나게
점심에 비빔국수 매콤하게 먹었는데
그곳에선 자주 못먹는 음식 아닌가요
제가요 딴건 뭐 그럭 저럭이지만
요리 하나는 잘하걸랑요
지금 막 무우 김치 담그고 있는 중인데
곁에 있음 막 퍼드리고 싶답니다
오늘은 아파트 소장님 사모님께 한통 보내야 겠습니다
곁에 계시면 좋을텐데,,그치요 -[11/05-15:47]-

윤영지 : 지금 한칸을 띄어넘어 이 방문을 열었습니다
며칠동안 못 들어왔다가 오늘은 마음 먹고 댓글을 달고 있는데
글쎄 내려오다 보니 이은주 시인님의 방에서 눈을 감고도 보인다는 신호를 보내서
얼른 들어왔더니 이리도 고운 글이 올라와 있군요
눈을 감고 이은주 시인님을 그려보며 갑니다
행복한 밤이 되세요 .,,,,,,,이은주 시인님~~~~~~!! -[11/05-16:17]-

윤기순: 눈에 넣어 가슴으로 새기고
삶의 희노애락이라는 칼로 조각판 하나
만들었습니다. 당신과 나....똑 같은 모습으로.......
-[11/05-17:45]-

홍명여: 있다가 나중에 우리 랑이 들어오면 지도 한번 더듬어 봐야겠네요.
그래도 눈감고는 아마도 그리기 어려울것 같은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면 모를까.
눈 멀 날이 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이은주 시인님의 마음을 보고갑니다^^ -[11/05-20:10]-

유현주: 우리가 자판을 보지 않고 두드려대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손끝입니다.
정말 사랑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마음이지요.
시인님도 시인님이 당신도 행복한 분이십니다.
오늘 밤..................ㅎㅎㅎ
행복하세요. 손끝으로 더 많이 외우시구요. -[11/05-22:14]-

주 현중: "오늘은 제가 아는 분 등단하는 날이라
축하해 주러 가야겠기에
잠시 들렀다 갑니다.
아름다운 주말 되소서. 이은주 시인님!" -[11/06-08:52]-

유병화: 눈감고 그리는 사랑,
마음 가상에 그려진
진한 그리움의 물결
지워지지 않을 기억
각인된 숙명의 자락...
주절이며 시인님의 고운 가슴에 머물다 가오니,
행복 그득하시고 기쁨 가득찬 날만 지속되소서. -[11/07-10:08]-

김현영: 눈을 감아도 그릴 수 있다니...........이제 조용히 마음으로 한번 그려봐야겠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11/07-15:22]-

신운영: 늦게사 인사드립니다.
요즈음 일이 넘 바빠요.
이쁜 시인님의 사랑 그래도 느낄 수 있네요.
시심에 젖어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주 맞이하셔요.
이은주 시인님!1 -[11/07-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