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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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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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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이은주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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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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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11-16 1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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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덩쿨 사랑
그대가 높고 높은 벽 이라면
나는 가늘고 작고 보잘것 없는
담쟁이 덩쿨 입니다
그대가 너무 높아 오르고 올라도
다 못 오를 것 처럼 크게만 보여도
작게 사랑 하고
조금 사랑 하고
작은 햇살에 손 뻗어 올려
오직 그대에게만 기어 올라 가는
끝없이 뻗어 나는 담쟁이 입니다
벼랑끝에 손 뻗어
절대 떨어지지 않는 뿌리를 박고
내가 그대를 조금씩 감싸 안아
비비람이 쳐도
뙤약볕이 내리 쪼여도
내몸으로 막아 단단해 지는 사랑
오늘은 작은 바닥에서 뿌리를 내려 시작 했지만
계절이 바뀌고
무성한 내 잎이
그대를 덮어 가는 무서운 사랑
어느 세월 지난 날
내 사랑으로 가득 덮여
그대 사늘한 담장이 보이지 않는 인고의 그날 까지
조금씩 번져 가는 내 사랑
그대가 높은 담장이면
난 그 담장을 서서히 덮어가는
담쟁이 덩쿨같은 사랑
그 사랑 입니다
 청목/ 김창옥: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이가 들수록 아내 치마폭에 접힌다는 말대로
아름다운 사랑 엮어가시는 시인님 고운 사랑 행복한 사랑 영원하시길...
사랑이 가득담긴 시어속에 머물다 갑니다.
추워지는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11/16-13:41]-
이은주: 김창옥 시인님
그러게요,,예전엔 남편 그늘에 숨어 세상을 보고
남편의 사랑만 먹고 살려 했는데
삶의 연륜이 더해가니
이젠 지친 남편을 제가 덮어줘야 할것 같내요
담쟁이 처럼 조금씩 조금씩 점령해가는 사랑,,무섭죠
아,,이제껏 시인님들 불빛따라 인사 하더보니
배가 고파요,,,,,,,
사랑도 잠시,,,밥먹고 합시다 -[11/16-14:13]-
박 소희 : 하늘처럼 아니 하늘이라 여기며 살았던 시간 지나 어느날 인가
그 하늘이 내려 앉은것을 보았지요 그래서 말없이 안아 주었답니다
그리고 느낀것은 강한것은 여자이고 엄마라는 것을 깨달게 되었답니다
하늘이 보호해 주어야 한다고 왜? 나는 연약한 여자이니까 했지만
정말 위로가 필요한 순간.그리고 용기가 필요한 순간엔 여자는 강해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그 뒤론 마음속에만 늘 높은하늘 모셔놓고 같이 걸어갑니다 친구처럼
은주님~앞으로의 우리 사랑은 서로 보듬어가는 사랑 맞지요?
작은 어께이지만 내 어께에도 기댈수 있게 해주는 그런사랑
이런 사랑을 품고있는 은주님이 너무 이뻐서 어이할꺼나
에휴~매일 보러오면 되지 뭐
점심 맛있게 드셨어요? 운동하고 들어오는데 오후햇살이 너무 좋았어요
같이 차 마셔요~~~
-[11/16-14:44]-
이은주: 박소희님 어서 오세요
하늘이라 믿고 따르던 사랑을 너무 믿으면 닮아 가던 걸요
그래서 어느날은 내가 하늘이 되고
그래서 내가 품고 보듬어야 할 사랑이던걸요
말없이 돌아 앉아 있어도
싸늘히 굳어 있어도
허물어져 힘없이 나뒹굴어도
구멍이 나서 허허 둥둥 멀어져 보여도
내가 덩쿨되어 감싸 안아야 할 사랑,,그게 어쩌면 함께 가는
동반자의 역활인지도 모르지요
사실은 요즘 남편에게 서운한 일이 있어서
미워하고 말도 안했는데
그래도 어쩜니까,,제가 품어야 할 제 사랑인걸요
조금씩 조금씩 품어가서 결국에는 제가 덮어 버려야 할 사랑 인걸요
맘 달래느라 이렇게 글 적어 보았내요
내려 주신 차,,너무 좋아서 전 차랑 같이 먹을 과자 내 놓습니다 -[11/16-15:30]-
오영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글 앞에 잠시 다녀갑니다
언제나 건필하소서 -[11/16-18:25]-
박일춘: 안녕 하세요 선생님? 담쟁이넝쿨 사랑에 혼이 빠져 나갑니다 깊고 멋진사랑을 보니
이사람마음이 편안 해지옵니다 고운글 고맙게 새겨 보고 갑니다 건안 하소서! -[11/16-18:28]-
장현진: 이 겨울, 시인님께서 흩트린 진한 사랑의 음률이 세상을 따뜻하게 뎁힐 듯합니다.
그러고 보면 담장이 덩쿨은 단풍 든 모습이 제격인데...
^^* 고운 시에 즈민 시인님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며 왔던 길 가쁘게 돌아 갑니다.
행복하시길... -[11/16-18:32]-
윤갑현: 이은주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늘 건필하시고 가정에 평화를 드립니다. -[11/16-19:26]-
雪海 배용환: 안녕하세요? 선생님,
담쟁이 덩굴에 대한 시가 많이 있지만
또 새로운 마음이 이네요...
고은 밤, 행복한 밤 되소서~~ -[11/16-19:54]-
김미경: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담쟁이 덩굴에 사랑을 담아보내 아름다운 사랑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좋은시가 되는군요.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11/16-20:27]-
홍명여: 그대가 높은 담장이면
난 그 담장을 서서히 덮어가는
담쟁이 덩쿨같은 사랑
그 사랑 입니다 .....
따뜻해 지는데요^^
그런 사랑 받고 있는 사람 누군지 몰라도 무지 행복할꺼야 그쵸?
어느새 왕성한 창작열을 불태우고 계셨네요.
추운 날씨에 감기나 걸리지 않으셨는지 염려되네요^^
-[11/16-21:00]-
박영옥: 작게 사랑 하고
조금 사랑 하고
작은 햇살에 손 뻗어 올려
오직 그대에게만 기어 올라 가는
끝없이 뻗어 나는 담쟁이 입니다
작지만 세심하고
조금인듯 하지만 넘치는 사랑
사랑의 힘은 어떤 허물도 부족함도 가리워 줄
절대적인 것임임을 깨닫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11/16-21:19]-
金永澤: 담쟁이의 질긴 생명처럼 작은듯하지만
전체를 감을수있는 사랑
그러한사랑에 머물다 갑니다 ^^* -[11/16-22:00]-
김선아: 한 걸음 씩 나아가는 사랑
그러한 굳센 다짐만 확고하다면
사랑은 언제나 이은주 시인님 편일 겁니다.
서로 아픔주지 않는 고운 사랑이길 기원합니다.
감사하고요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 -[11/16-23:14]-
유현주: 솔직히 말하면..헤헤~~
한동안의 격감이 완전 안정 국면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해하고 헤아리고 비우고 바꾸고...
지금은 담쟁이도 다 시들었어요.
하지만 저렇게 포복하고 있다가 봄 되면 이어서 다시 올라 갈 거여요.
시인님의 '그대' 향한 사랑처럼이요.
완전히 덮는 그 날까지...감기조심 하세요. (머리에 스카프 쓴 버전) -[11/16-23:14]-
유필이: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담쟁이 덩굴 사랑..^^
싱그러운 잎새 만큼이나
끈끈한 사랑으로 엮어진 운명...
저 개인적으로 담쟁이 덩굴을 참 좋아 한답니다
생~긋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잠시 다녀갑니다
시인님..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맞이 하세요..^^*
-[11/16-23:21]-
박찬조: 안녕하세요...?...이은주 시인님..!..
올해의 여름에 출,퇴근길에 보았던
소나무를 타고 오르던 담쟁이 덩쿨을 생각하게 하시네요.
지나는 모든것은 기억으로 남나 봅니다.
쌀쌀한 날씨가 갑자기 왔네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하신 날들이시길 바랍니다. -[11/16-23:47]-
이종관: 은주 시인님~~~덤쟁이 넝쿨 사랑~~참 좋아요^^
요즈음 은 주 시인님 사랑에 푹 빠지셨나 봅니다.
아름다운 사랑 시가 무진장 쏟아져 나오는것 보니
행복해 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런 멋진 사랑으로 늘 행복하시와요^^.에구 부러워랑~~~
-[11/17-00:59]-
이금숙: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담쟁이 덩굴 사랑.멋있습니다
감사드리며 쌀쌀한 날씨가 갑자기 왔네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하신 날들이시길 바랍니다 -[11/17-06:08]-
김이진: 이은주 시인님의
담쟁이 넝쿨사랑에 많은 것을 담아 갑니다.
너무 뜨거우면 빨리 식는다고 했던가요 ㅎㅎ
언제나 작지만 아름답고 포근한 사랑으로
서로의 등 어루만져주며 인연의 만남으로 잡은 두손
꼭 잡고서 오래오래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과 행복이 철철 넘치는 아름다운 가정 되게 하소서!!!
날씨가 차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향기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11/17-08:46]-
김이진: 이은주 시인님 혹 마라톤을 하시는지요?
어느 시인님의 댓글중 답글에서 마라톤얘기가 있어서
더욱 반가움에 달려왔답니다.
운동하시는 분들은 다 그런지는 몰라도
전 마라톤 얘기만 나오면 남자들 군대얘기처럼 신바람 나는 것 있죠*^_^*
지난10월에 조선일보춘천마라톤달리셨나요?
저는 조선일보 다녀와서 중앙마라톤. 스프츠서울 신청했었는데
사고로 아깝게 달리지 못했답니다.
지금도 물리치료중이라 전혀 운동을 못하니 마음이 답답하답니다.
달리고 싶답니다.
자연과 호흡하며 굵은 땀방을 흫히고 싶답니다.
날씨가 차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향해 즐런 하시길 바랍니다.
유현주 시인님 홧팅!!! 힘! 힘! 힘! -[11/17-09:14]-
김이진: 이은주 시인님 미안하고 죄송해서 어쩐다요.
이은주 시인님 홧팅!!! 힘! 힘! 힘! -[11/17-09:18]-
이은주: 오영자 시인님
햇살 맑은 아침 입니다
오늘은 산책을 나서지 않고
조용히 시인님들 시나 감상 하려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첫 인사를 시인님께 드리게 되었군요
감사 합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박일춘 시인님
어서 오세요,,,덩쿨 사랑 칭칭 동여매고 넋이 나가 가신다면
저는 어찌 하나요,,ㅎㅎㅎ시인님도 어느 한분 칭칭 동여매고
살그머니 살그머니 점령해가고 계시죠
이쁜 사랑 곱게 곱게 오래 간직 하세요
장현진 시인님
그래요,,맞아요,,담쟁이 덩쿨 단풍들면 온통 벽 붉게 불들죠
울산 대학교 담장에 가면 가을 풍경이 한 장관 합니다
고운 단풍 처럼 시인님 가슴도 곱게 물들어
퍼도 퍼도 마르지 않는 시샘가지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기원 드립니다
윤갑현 시인님
소중한 발길 들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날이 많이 차갑다고 그러내요
전 아직 집이라 잘 모르겠지만요
ㅎㅎㅎ시인님 외출길에 든든히 입고 나가세요
감기 조심 하시구요
배용환 시인님
사실은 미워 하는 맘 감추려고
담쟁이 덩쿨 처럼 미운 맘 덮어 버렸답니다
미워 하는 맘 겉으로 내 보이기 싫어서
사랑 하는 맘으로 덮어 버린거죠,,
오늘도 행복 하고 좋은 날 되세요
김미경 시인님
어서 오세요
표현 하는 사랑이 아름 답다죠
그러기엔 담쟁이가 적합 하더라구요
내가 서서히 덮어 버릴수 있는 그런 존재물이요
ㅋㅋ담쟁이 덩쿨 바라 보면서
저 작은 희열을 느꼈거든요
ㅎㅎ시인님 소중히 다녀 가신 걸음 감사 합니다
-[11/17-09:49]-
이은주: 홍명여 시인님
왓,,,반가워 반가워,,정말 반가워요
전 어쩜 명여 시인님만 생각 하면 웃음이 실실 나는지
먼곳에 정말 친언니가 있는 기분이거든요
애구,,김지숙 시인님 처럼 염치 불구하고
와락 함 안아 보입시더,,
많이 바쁘시죠,,늘 건강 챙기시구요
아프지 마세요,,
박영옥 시인님
작게 작게 조금 조금 시작한 사랑이
어느날 보니 저를 점령하고
그것 아니면 아마것도 할수 없는 바보가 되어 있더군요
역시나 그건 나를 덮어버린 담쟁이 덩쿨 이었을 겁니다
사랑은 그런건가 봅니다
날이 추워요
감기 조심 하세요
金永澤 시인님
오신걸음 감사 합니다
문협에도 어느날 담쟁이 같은 시인님 나오서서
이 많은 시인님들 사랑으로 덮어 버릴 그런 날이 오겠지요
헤헤,,저도 담쟁이가 되어 한분 한분 사랑 하려고
요즘 손 많이 뻗어 내고 있답니다
조심 하세요
어느날 시인님도 덮어 버릴걸요
김선아 시인님
고운 사랑만 만들기는 힘들더라구요
사랑 그것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미워하기도 하고
질투 하기도 하고
눈 흘기기도 하고
그래도 결국은 사랑해서 그랬노라고 이해 하고,,
그게 사랑 인가봐요
다녀 가신 고운 걸음 오래도록 간직 할게요
유현주 시인님
머리에 스카프 쓴 버전,,그것 감기약 선전 인데,,,
ㅋㅋㅋ혹시 시인님 감기약 광고 찍어서
부수입 올리고 계신건 아니시죠
ㅎㅎ시인님도 간기 조심 하세~~요
에이 난 좀 잘 안되는데요,,
유필이 시인님
고운 걸은 오셨내요
전 어제 친구들이랑 손목을 꺽었더니
지금 속이 영~~해장 하자고 난리 입니다
ㅋㅋㅋ 밤에 친구랑 술한잔 했다는 야그
정말 오랫 만에 친구 만나니 너무 좋대요
오랫동안 헤어져 있어도
가슴이 늘 떠거운 친구,,
저 이정도면 행복한 여자 맞죠
-[11/17-10:01]-
이은주: 박찬조 시인님
시인님이 보신 담쟁이는 어찌 소나무를 사랑해 버렸내요
그럼 그 담쟁이 에선 솔향이 날것 같내요
그나마 시맨트 벽 잡고 올라 가는것 보다는
훨씬더 행복했을것 같습니다
뙤약볕도 없고
거친 비바람도 덜하고
아마 소나무가 담젱이를 더 사랑 했나 봅니다
날이 추워요
감기 조심 하세요
이 종관 시인님
우짠다요,,그리 푸욱 빠질 사랑도 없는디,,,
요즘 들어 같으면 진짤로 멋진 사랑 해조고 싶은데
지금 제사랑는 푹 익은 김치 같은
오래 묵은 된장 같은 기냥,,,은근한 사랑 이걸랑요
아,,제가 슴에도 사랑의 불을 확 지피고 싶내요
ㅋㅋ확 질러 버리면 안되죠
이종관 시인님도 사랑 주의보,,열로 카드 한장 드릴까요
지금 제가 많이 가지고 있는데,,ㅋㅋㅋ
감기 조심 하세요
이 금숙 시인님'
오늘은 제가 산책을 안나가서 ㅎㅎ추운지 모르는데요
남들이 많이 춥대요
우리 애들은 벌써 콧물,,기침 아휴ㅡㅡ
오후엔 애들 데리고 병원을 가야 할것 같내요
시인님도 건강 필수,,아셨죠
김이진 시인님
오매 오매,,춘천 ,,오매 오매 중마,,
알쥐 왜 몰라요
시인님도 건강한 마라톤 맨이셨내요
시작 한지는 3년,,캬아,,,달리기 중독 환자 입니다
남편은 저 보다 더 심각한 달리기말기 환자구요
집에는 알약 처럼 매달이 쌓여 가지요
저도 마라톤이라면 시인님과 밤새워 대화 하겠는걸요
잘은 못달려도 ㅎㅎ 한가닥 하잖아요
그럼 이야기 보따리는 시인님 방에서 풀어 드릴게요
어서 어서 몸 추스리셔서 아자 아자 주로에서 만나 뵈어요 -[11/17-10:10]-
박한구: 겨울의 햇살이 춥게 느껴지지만
파란하늘을 쳐다보니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져 봅니다
좋은 날 되세요.
-[11/17-10:32]-
김이진: 이은주 시인님!
지금 막 경주갔다가 돌아 왔습니다.
저 무지 빠르지요 ㅎㅎ
역시 달리는 시인 맞습니다.
아름다운 글, 아름다운 미모, 아름다운 마음
다 갖고 계시는 시인님의 모습에 반하였답니다. ㅎㅎ
가끔 짜증이 나고 감기로 몸이 조금 아플때는
약 보다도 운동장으로 달려 가지요.
땀으로 목욕하고 샤워하고 나면
모든 것 다 사라지고 행복으로 가득하지요.
아마도 시인님도 이런맛에 달리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인생은 마라톤이라 말하고 싶네요.
그 속에는 희로애락이 다 있으니까요.
요즘 많이 답답하답니다.
입원하는 첫날부터 달리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했는데
아직도 달리지 못하니 아쉬운 마음입니다.
아마도 금년말까지는 달리지 못할것ㅅ 같으네요.
그래도 오늘부터는 시인님 달리는 모습보러
퇴근후에 운동장으로 달려 가렵니다. ㅎㅎ
언제나 아름다운 꿈을 마시며 행복향해 달려 가시길 바랍니다.
이은주 시인님 아자 ～아자 ～ -[11/17-11:46]-
이서윤: 이은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무리 높이 서 있는
담장이라도
사랑만 있으면
다 넘을수 있겠지요
따뜻하고 행복한 사랑하세요
-[11/17-12:07]-
운성 / 오경근:
조급하지도 서두르지도 않는
차분히 한 걸음씩 쉼없이 다가서는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시인님의 사랑은 여유가 있게 계속될 것입니다.
고운사랑에 곱게 물들어 갑니다. -[11/17-13:36]-
박기선: 이은주 선생님 안녕하세요.
높고 높은 하늘도 오르리라고 보여지는
담쟁이 넝쿨사랑을 엿보고 갑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11/17-14:47]-
이연화: 이시인님 올만이죠 동안 잘 계신지요?
갑자기 뵙고 싶어 한참동안을 보구 내려왔습니다.
담쟁이 넝쿨이 옷을 벗어 춥지 않을까요.
앙상한 가슴으로 그사랑 보듬기위해 눈보라와
겨울바람과 얼마나 싸울까.....
하지만 한겨울의 폭설도 담쟁이 사랑을 빼앗지는
못한다네요.봄이면 파란싹으로 만세부르며
초록 사랑의 활짝 꽃피우니 말이죠.
자주 서재에 놀러올께 담에는 차도 준비해주심
안되나요 아님 제가 새콤달콤한 복숭아 홍차라도
가지고 오지요.감기조심하시구요 매일 좋은날 되세요.^^ -[11/17-15:01]-
이은주: 박한구 시인님
그곳 북구는 여기부다 더 춥겠는걸요
바닷 바람이 많이 차죠
그래도 겨울 바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시인님 시샘이 철썩 철썩 파도 치겠습니다
언제 한번 정자로 놀러 가야겠습니다
겨울 바다 보러요
김이진 시인님
정말 달리다 못달리면 몸속 모든 세포들이
짜증을 내죠,,많이 답답 하시겠내요
어서 어서 쾌차 하셔서
물길 보다 더 아름다운 인파속으로
뛰어 드세요,,그렇게 하려면 지금 걷기라도 해야 할텐데
같은 마니아로써 걱정이 앞서내요
이 서윤 시인님
그러게요
아무리 높아도
아무리 차가워도
마무리 단단해도
그 사랑 하나면 넘고 품고 녹일수 있겟지요
시인님 가슴에도 멋진 사랑 가득 하리라 믿어 봅니다
좋은 저녁길 되세요
오경근 시인님
담쟁이 덩쿨 하나 시제 건졌다가
여러 시인님께 칭찬 들으니 ㅎㅎ으쓱 으쓱
시인님 감기 조심하구요
늘 행복 하셔요
아,,오늘도 벌써 저녁이 되려고 해요
시인님 퇴근길 사모님을 위한 붕어빵 한봉지 어떠세요
사랑 받으실걸요
박기선 시인님
덩쿨 뻗어 올리면 하늘도 가를수 있을라나요
ㅎㅎ 그런 멋진 사랑 가슴에 품고 계신 우리 시인님들 덕에
오늘도 좋은 공부 많이 했답니다
다녀 가신 걸음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이연화 시인님
옷벗은 댐쟁이 안으로 숨어 드는 생명의 물길
그건 아마도 내 몸에 실핏줄이 흐르고
동맥,,정맥으로 흘러 드는 뜨거운 피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시인님 펑펑 품어 올리는 시샘도 되고
화가님 슥슥 문지르는 그림도 되고,,
연화님 차 걱정은 마시고 놀러 오세요
차 뿐이겠습니까,,맛난거 많이 많이 해 드릴게요
ㅎㅎ -[11/17-16:01]-
신운영: 자주 뵈니 이 아니 기쁠소냐...
이젠 묵은 찌꺼기 탁탁 다 털어내신 것 같습니다.
아니 아예 울 시인님들 손 안에 다 잡아 넣으시려나 봐요.
담쟁이처럼...
차근차근...
여린 것 같지만,
집요하게...
촘촘한 그물망처럼
감싸안아
결국 푸른 하늘이 되고...
시인님의 시를 자주 접하니
저 안에 바다가 출렁입니다.
담쟁이처럼...
건강하시구요,
즐거우시구요,
행복하십시요.
-[11/17-20:29]-
소정/김미애: 자기몸으로 모든 허물도 덮을만치
감싸 안을줄 아는 숭고한 사랑에 마음을 기대봅니다.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가져다주는 담쟁이 덩쿨 사랑이
마음 가까이 다가오네요.
님의 감동적인 시심 느끼며 총총 나갑니다. -[11/17-21:24]-
김경렬: 아옹다옹 사는 모습에서 자연의 스승님 말씀 잘 들었읍니다. 열시미 배울래요 -[11/18-01:11]-
이은주: 신운영 시인님
ㅎㅎㅎ왜 이렇게 웃음이 나죠
자주 보니 반가운거 맞긴 하죠
저 어쩜 슬금 슬금 손뻗어 나가 시인님 서제 덮칠지
모릅니다,
많이 바쁘시죠
울 아버지는 겨울 초입에 들면 더 바쁘시던데
시인님도 그런가?.....ㅎㅎ
자주 뵐게요,,,
김미애 시인님
이른 새벽 입니다
이렇게 이른 이 시간에 저의 남편은 출근을 했구요
쿨쿨 자는 아이들의 미래를
등에 한짐 지고 무거운 철문을 밀고 나갔지요
그런 사람이 밉다고 사랑 하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미운맘 있어도 덮어야겠죠
오늘도 고운날 되소서
김경렬 시인님
자주 뵈니 반가워요
찬찬히 둘러 보면 자연이 인간의 세상을 가르치는게 너무 많죠
날짐승 길짐승이 살아가는 순리에서도
저희 인간 보다 나은점에 너무 많으니까요
오늘도 겸허히 진리를 배우는 하루가 되어야 겠죠
시인님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 하소서 -[11/18-05:36]-
전월석: 눈사람은 댓글 달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
담쟁이 같은 그런 사랑...
행복 하시죠?
늘 따사로운 일상이시길...
-[11/18-06:53]-
박 소희: 띵동~띵동~계세요?
제가 오늘은 커피 가지고 왔어요 문좀 열어 주세요~~~
어머나~계시지 않네 아하! 운동 가셨구나 이런...
은주님하고 놀으려면 저 일찍 와야 되는거죠 아니면 오후에 와야겠다
나좀 데리고 가시지 나도 운동 좋아하는데...
햇살이 예쁘게 비추어 줍니다 오늘 그 햇살 다 가지세요 선물입니다요 -[11/18-08:50]-
이은주: 전월석 시인님
정말 귀한 발길 오셨내요
시인님도 항상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들러 주신 발길 너무 감사 합니다
박소희 시인님
ㅋㅋㅋ우째 알았지요
저 그러 잖아도 방금 산에서 내려 왔습니다
아침도 안먹고 2시간 40분 산행 하고 나니
손 발이 부들 부들 떨리는거 있죠
방금 밥 먹고 나니 몸이 늘어 져요..
ㅋㅋ소희님표 커피 마시고 정신 차려야 겠는걸요
저희 16층 거실에 햇살이 가득 합니다
아마도 소희님이 제가 주신 선물 인가 봐요
발 내밀고 있으니 발등이 따뜻해요
ㅎㅎ저희 컴퓨터를 거실에 놓고 쓰거든요
선물 고마워요 -[11/18-12:43]-
이철호: 담쟁이처럼 질기고 끈적 끈적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은 없을 거예요 담쟁이같은 사랑을 아름다운
시어로 엮으셨네요 시인님의 고운 글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 -[11/1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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