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9-10-27 19:11

ㆍIP: 211.xxx.227

가을 결실

가을 결실

소암 이 길선

그 언덕에 오르니
무대에 오른 연사가 된 듯

자연의 미소에 화답하는 내 마음은
활짝 열린 열 두 대문이다,

꼬마 합창단이 막 무대를 내려오는데
환한 미소들이 진정 꽃보다 아름답다.

그 분의 인생은
자연을 사랑하시고

문학의 꽃을 피우시며
봉사와 헌신으로 빚어낸 이번 출판 기념회는

가을 하늘을 수놓은
바람에 흔들리는 들꽃들의 합창처럼 창대하다,

낭송가들의 낭송과 차 한 잔의 따스함도
계절하나 건져냄에 부족함이 없다,

내 삶의 여유를 갖고
내 심신을 살찌우는 시간으로

그렇게 하루를 소일하고 시월을 장식함은
겨울 준비로 또 그렇게 계절 하나를 보내야 할 것이다.

이길선 2019-10-27 19:13	시월이 가기 전에 나는 겨우 출석을 함인가...... 내 본 바가 없으니 느끼는 바도 없었음이 아니었을까 세상은 마냥 아름다운데 아무 일도 하지 않아서 ,,,,,ㅋ 얼마 남지 않은 시월을 아름답게 장식하셔요!

김정윤

2019-10-27 21:13

존경하는 이길선 시인님 !

안녕하세요 오랜만 입니다
허전했던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가을
한방울 이슬속에 찾는 행복한 가을은
축복의 계절입니다
잎새 사이로 들려오는 귀뚜라미 울음 소리에
깊어가는 가을 밤
당장이라도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어지는
주말 저녁입니다 주말은 잘보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 가을 결실 - 배독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습니다

내 삶의 여유를 갖고
내 심신을 살찌우는 시간으로

그렇게 하루를 소일하고 시월을 장식함은
겨울 준비로 또 그렇게 계절 하나를 보내야 할 것이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길선	아직 일면식도 없으신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한결 같이 서재 방문에 댓글 사랑 고맙습니다. 김정윤시인님을 이리 마주하면 울릉도가 생각나고 독도 현지 시연이 주마등이랍니다. 지난 6월에는 독도를 방문할 수없어서 동해(이사부 공원) 그 뜻한 바를 행함이랍니다. 울릉도에 지인께도 안부 전해주시면 언젠가 그곳 울릉에서 뵐 날에는 기쁨이 두배가 되겠습니다, 늘 건안 건필하십시오.	10/29 03:47

김상훈

2019-10-28 03:12

골짜기 굽이굽이마다
떼지어 방화범이 출몰했나 봅니다.
온통 화근내가 납니다.
갈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나면, 나무들은
곧 나목의 전생들이 되겠죠.

시월이,
시월의 전부를 삼키고 있습니다.
조만간 별리를 고할 가을이에게도
한 시절 아름다웠노라,며
살갑게 배웅을 해야겠습니다.

떨어지는 기온에 몸 건강 유의하시고요.
잠시 들렀다 갑니다.


이길선	따라 잡을 수 없는 아득한 먼 하늘입니다. 위원장님의 댓글 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힐링을 할 수 있을 만큼 어쩌면 지금의 가을 산 하나를 방화범에 화근내로 .... 저리 표현할 수 있을까 입니다. 공감하며 고맙습니다, 더 배우겠습니다. 위원장님의 일상에 기쁨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10/29 03:50

김수잔

2019-10-29 20:23

이길선 시인님!

언녕하세요....

초가을에 한국에 왔는데
만추가 되었어요
가을 행사때 시인님 만나려고
두리번 두리번 했는데
뵙지 못했지만 그날 날씨관계로
이해 했어요
다음에 뵙기를 고대하며
늘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이길선	반가운 님! 지금은 어디 계시나요? 혹여 아직 한국에 계시는지요? 그렇다면 전화주세요. 진작에 만나야 할 사람인데 우리는, 그렇게 또 건너지 맛한 강이 되었으니,,, 지금 시인님 방으로 가서 연락처 남기겠습니다,	10/31 05:50

이길선	건너지 못할 강 -- 오타	10/31 06:04

성경자

2019-10-29 22:21

이길선 시인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러 보네요
다나한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 시인님
연말 행사 때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만나 뵙는 날까지 건강 살피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셔요~


이길선	아! 그리운 님이시요! 우리는 제주에서 아름다운 추억이 있음인데,,,, 지금껏 잊지 않고 이리 찾아주시다니.... 보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년말 행사때는 김락호 이사장님께서 물렀거라 - 오지 말라고 하실꺼예요, ㅋ~ 이미 애물단지가 되어버렸으니,,,,, 그래도 성 시인님은 자주 뵈었는데. 저는 바쁜 걸음으로 김수잔 서재를 향해 달려가야합니다. 아직 한국에 있다면 성 시인님과 우리 함께 모여요.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정성껏 마음의 차 한 잔 올립니다, 숱한 시간이 흘러도 오래 기억되는	10/31 05:53

주응규

2019-10-30 09:02

시인님께서 곱게도 차려놓은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시기입니다 주위 단풍도 곱게 물드는 계절이지만
기온차가 심해 요즘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멋진 날에 좋은 시 집필하시기를 바랍니다
행복 가득한 계절 되십시오. ^&^


이길선	부이사장님! 잊지 않으시고 이리 찾아주시니 .... 행사 때 마다, 늘 마음만 달려가는 이상한 기류에 멍 때리는 .. 그러나 언젠가는 허락될 날 있으리라 믿으며 열심히 하루 하루를 숨 쉽니다, 년말 행사 때 기약은 지금부터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일찌감치 마음으로 작심을 하렵니다 고맙습니다,	10/31 05:55

전병일

2019-10-31 09:05

이길선 시인님~~

문학행사에 다녀오신듯 합니다
많은 결실을 얻었으리라 믿습니다
아름다운 낭송도 듣고 문우님들도 만나고 즐거운 결실 이었으리라 믿습니다

10월의 끝자락에 와있네요
멋진 10월 마무리 잘하시고 새로운 111
행운가득한달 되세요~~


이길선	전병일 작가님 서재 방문에 댓글로만으로도 충분히 전해지는 마음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내 헐벗은 문학 생활에 에너지가 필요했나봅니다. 가을을 만끽하기엔 조금 부족한 날이었지만 그래도 자연을 벗삼아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진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저기 새로운 111 - 활짝 웃습니다, 11월의 첫날 이기도 하지만. 그 숫자는 내게 다른 의미로 깊이 각인된 숫자랍니다, 그 중 하나는 본 문인협회 로그인 비번의 한 부분이기도 하구요,ㅋ 다른 이야기들로는 어쩌면 이 밤에 좋은 시어로 등장해 중심의 수도 되겠습니다, 색다른 느낌으로 시월의 마지막을 장식 할 수 있어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볼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전병일 작가님!	10/31 21:37

박상현

2019-10-31 20:16

누군가 정해놓은 시간 속을 살아가다 보면
그 시간들에 눌려 힘들어 쓰러질 때가 있습니다
그 붉디붉은 열기를 감당 못할 거 같은 약한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계절을 내려놓고 살아가는 나무를 바라봅니다
나무는 계절에 하나의 욕심도 없이 살아가는 듯합니다
꽃을 가득 피우고도 그 꽃을 붙들려고 하지 않고
그 가득한 잎새 온 계절을 품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차디찬 바람을 안고 살아가는 나무의 뿌리엔 꽃물들로
가득한듯합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시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시인님 시월 한 달도 수고하셨습니다
가을의 풍요로움과 또 다른 쓸쓸함 앞에 서면
가슴속에 머문 못다 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시인님의 뜨락에 잠시 머물다 지나는 시간들엔
봄이 지나는듯합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새로운 11월엔 꿈도 많으시고 행복도 가득하시고
무엇보다 도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길선	오랫만에 뵙습니다 건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우리가 일면식이 있었나요? 하지만 가끔은 이 곳 서재에서 인사할 수 있음만으로 문협의 일원임을 감사해야겠죠. 댓글 사랑 고맙습니다, 박상현 시인님! 멋진 시월 마무리 잘 하십시오.	10/31 21:39

아름다운 태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