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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길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9-11-04 07:02

ㆍIP: 221.xxx.233

아름다운 태산

아름다운 태산

소암. 오심 이길선

지난 일을
지난 일로 잊어버릴까봐 노심초사합니다,

어찌하다 찌든 삶 속에서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갈까 염려도 합니다,

베풀어 주신 큰 사랑에 미미하게나마
내 전하는 마음 쉬 수용하는 그런 인연 있어 살맛납니다.

현 세상은 각자 도생의 길에서 으르렁 그리지만
그래도 고운 인연 하나 있음에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염려하는 마음은 잠시 내려놓아도 좋을 듯한.
그렇게 연과 연의 미소는 가을 햇살을 닮았습니다,

언제까지나 기억함에 부족함이 없어야 하고
일상으로 기워 갚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겠습니다,

2년 전 5.4 지진과 여진으로
혼란과 공포가 계속되던

그 날을 기억함은 죽기보다 싫지만 해가 바뀌어도
님들의 배려와 인정은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기엔
언제까지나 택부족인 현실이겠지만 그래도

기워 갚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내 삶에서 평생 기워 갚을 아름다운 태산입니다,

이길선 2019-11-04 07:05	11월을 마중하는 서재 불 밝히며 잠시 숙연함은 뉴스에서 앞으로도 동해안에 또 다시 발생할 지진의 가능성을 듣고 놀란 가슴은 지금도 쿵쾅입니다, 진한 트라우마에 부채질 하는 뉴스- 차라리 보지도 듣지도 말것을,,,, "[카르페 디엠]=매 순간 최선을 다해 즐겨라"는 우리집 가훈에 힘입어 삭힙니다, 이곳에 머무시는 문우님들 의미있는 나날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김동철

2019-11-04 09:27

이길선 시인님

올려주신 글감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석양이 기우는 계절
붉은 단풍이 마음을 흔들듯
그대는 결코
태양보다 먼저 지지 않습니다

행복을 열어가는 월요일
건강한 하룻길 소망합니다 ~♡


이길선	진작에 다녀가신 김동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안하시죠? 일교차가 심한 짙은 겨울 기분으로 하루를 엽니다. 수능시험생들의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좋은 결과있기를 기원합니다, 김시인님께서도 멋진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11/14 08:54

전병일

2019-11-04 11:44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11월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시어 잡느라 수고하셨습니다.
11월이 되니 온산야가 홍엽으로 만추를 느께게합니다

한주의 시작입니다
이번한주도 멋진 한 주되세요


이길선	다녀가신 전병일작가님! 아직 일면식 없으나 자주 뵈니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준 문협에 그저 감사하면서 오늘 하루도 후회없는 시간들고 채우렵니다. 작가님의 가정에 평화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11/14 08:55

강한익

2019-11-05 07:44

이길선 시인님!
처음 인사올립니다.
국화향기 그윽한 계절입니다.
올려주신 멋진 옥고를 배람하면서
화요일 아침을 상쾌한 기분으로 열어갑니다.
심오하신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길선	강한익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에 만남은 이미 계절 하나 버리고 맞이하는 11월의 중순입니다. 뜻하신바 크게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11/14 08:57

김정윤

2019-11-06 05:43

존경하는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 하신 - 아름다운 태산 - 배독하고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괜스레 감상에 젖어 마음의 산책을 거닐고 싶어지는 가을
저만치 구름 한줌 걸린 높은 하늘을 봅니다
부드럽게 내리쬐는 햇살의 따스함 쌀쌀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늦은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길선	이런 아름다운 감성을 가진 김정윤시인님! 우리 아직 일면식 없지만 특별한 인연으로 남다른 반가움입니다. 차 한 잔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마음 뿐이지만, 오심지차 올립니다 늘 건안하셔요!	11/14 08:58

주응규

2019-11-06 10:32

이길선 시인님 단풍물이 가슴을 적시듯 곱게도 물들여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세상이 온통 붉게 물들어가는 시기입니다.
계절을 시기라도 하듯이 기온차가 심해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건강에 유하시고 행복 귿그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항상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이길선	부이사장님! 발걸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괜한 에너지가 전해지는 문협의 에너지 덩어리라고 저는 그렇게 지칭하는 부이사장님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뵙게 되면 악수하면서 인사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11/14 08:59

박외도

2019-11-08 17:42

안녕하세요?
곱게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완연한 가을입니다
시원한 가을 풍요로운 들녘
황금빛으로 익어 가는 향기로운 계절입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안 하십시오.


이길선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 낯 설지 않는 이유는 그 이름자를 기억함입니다, 건안하시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고 멋진 결과도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이러한 만남도 만남이니, 문협인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박외도 시인님!	11/14 09:01

안영준

2019-11-08 18:20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입동인 오늘은 제법 값을 하네요
서울엔 얼음이 얼었다지요
절기는 절대 거르지 않고 찾아오는군요
전국이 많이 추운 날입니다
환절기 건강하십시오
아름다운 글에 젖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길선	네 안녕하세요? 안영준시인님! 입동 지나 지금은 겨울 깊이를 헤아릴 만큼 차가운 날씨, 또한 의미있는 전국 수능시험이 있는날입니다. 그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기도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안시인님께서도 좋은 작품 많이 생산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11/14 09:02

이경애

2019-11-09 00:17

오늘은 그림일기로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조석으로 바람이 제법 차
겹겹이 옷을 입게합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다녀갑니다^^


이길선	반갑습니다 이경애 시인님! 아직 알지 못하지만 소암 서재 방문에 댓글 사랑 고맙습니다. 그림일기란 단어가 정겹습니다. 어떤 표현으로도 전해지는 마음에 그 공감대를 여밉니다, 멋진 구성 작품을 연상케 하는 이 경애 시인님! 만나고 싶다는 충동을 고백합니다, 작품 활동 많이 하시구요 뵐 날에는 악수해요 우리!	11/14 09:04

정찬열

2019-11-09 09:36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소암 이길선 시인님~!

바람이 시리고 청명해진 하늘도
수은주가 떨어지며 깊어가는 세월에
가을이 지나가니 외로움만 남는 달입니다.

곱게 집필하신 "아름다운 태산"
시인님의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입동을 기다리듯부쩍 날씨가 추워졌네요
건강에 유념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이길선	정작가님 반갑습니다, 건안하시죠? 해를 거듭하면서 안부만 묻는 무능함이 올 년말에도 뵐 수 있을런지를 가늠해 봅니다, 작품 속에서 나누는 공감만으로 늘 고맙습니다 감기조심하셔요!	11/14 09:06

김상훈

2019-11-09 10:32

갈빛 삭정이로 몇 개씩이나
풀 무더기 봉분을 만든 을숙도
이름 모를 어느 마을에 우뚝 서 있는
당산나무 아래에서 저 먼 김해 들판까지
한 시절 인연의 꽃을 피우던 여름은 지금
다 어디로 흩어졌을까
밤이고 낮이고
서럽게 갈대궁만 서걱입니다

남의 글 읽기 쉽지 않은 일상이지만
서재에 들어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글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짧은 시간 감상 잘 하고
인사드리고 갑니다.


이길선	아이구나! 분과위원장님! 맨발로 마중을 합니다. 저만치 사라지는 추억들로, 아직도 가 보지 못한 곳을 짚으라면 을숙도! 그러나 가 본 이상으로 의미가 있는 나의 을숙도 입니다, 을숙도 단어의 추억을 헤집는 귀한 시간을 만들어주셨으니 고맙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소암서재 방문에 댓글 사랑 귀합니다 고맙습니다,	11/14 09:09

오철수

2019-11-23 14:54

안녕하십니까, 이길선, 시인님!!
심혈을 기우리신 옥고 “아름다운 태산”
감명 깊게 배람하며 머무르다갑니다.

계절이 겨울철을 향해 깊어갑니다.
조석 찬바람에 감기몸살 조심하시고,
시인님의 주말이 행복으로
가득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길선	오철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집안에 큰 일 치루느라 분주한 나날은 이제 새해를 맞이하고도 벌써 한주가 그렇게 가버린 시간입니다. 희망찬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1/6 22:02

조한직

2019-11-23 15:45

시인님 잘 계시지요.
오랜만에 흔적 남겨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길 빏니다.


이길선	조한직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가끔씩 문협지로 소식을 접합니다만 우리 긴 인연의 시간은 이제 세월이란 단어를 앞세워도 좋을 만큼의 시간이죠?! 한결 같은 문협활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그리하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내가 문협의 어느 귀퉁이에 설 자리를 찾을 수 있겠지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남다른 반가움은 10년 넘는 그 시간속 인연이 있음입니다. 새해는 복 많이 받으시고, 뜻 하신바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1/6 22:06

김정윤

2019-12-05 21:09

존경하는 이길선 시인님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연말이라는 분위기 속에 정신없는 달이기도 한
마지막 12월입니다
이제 한장 남겨둔 달력을 바라보며 지나간 날들을
되새겨 보는 달이기도 하지요
쌀쌀해진 날씨가 겨울을 말해 주는 듯 합니다
움추리기 보다는 어깨를 펴고 활기차게 한해를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웃음
가득한 니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이길선	아! 한번도 뵌 적이 없는 김정윤 시인님! 하지만 다른 시인님들 보다 남다른 인연(차)의 세계가 있음이죠. 마음으로 드리는 차 한 잔입니다(오심지차) 새해는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또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준비하는 시간들이 필요해서 잠시 시간을 벌어야겠습니다, 미국 현지 독도다례 시연을 하고 돌아와 다시 뵙겠습니다, 늘 건안하십시오!	1/6 22:09

이길선 2020-01-06 22:13	안녕하세요? 언제나 한결 같이 소암 서재 방문해주시고 마음자락 내려주시는 여러 시인님과 작가님들 고맙습니다!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 하신 바 크게 이루시길[吾心之茶]로 새해 인사올립니다!

이 열매의 계절은

가을 결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78	이렇게 안부를 여쭙니다!	3	이길선	2024-01-15

277	삶의 루틴(습관)	25	이길선	2023-01-11

276	내가 나 이도록	27	이길선	2023-01-06

275	그 어떤 시간들,	12	이길선	2023-01-01

274	아픔이. 슬픔이, 눈물이	10	이길선	2022-04-01

273	봄을 재촉하는 진풍경	16	이길선	2022-02-16

272	널 기다리며 쓴 편지!	10	이길선	2021-09-11

271	독백	11	이길선	2021-08-19

270	雨前(햇차)을 기다리며	13	이길선	2021-04-13

269	준비 없는 시작	22	이길선	2020-10-28

268	춘설 뉴스	31	이길선	2020-03-16

267	이 열매의 계절은	20	이길선	2020-01-13

266	아름다운 태산	28	이길선	2019-11-04

265	가을 결실	16	이길선	2019-10-27

264	사랑	11	이길선	2019-09-22

263	다가오는 계절에는	21	이길선	2019-09-02

262	잔상(潺狀)	25	이길선	2019-08-07

261	존재의 이유	18	이길선	2019-07-29

260	13년 전 작품 주워 담기	23	이길선	2019-07-12

259	가까이 더 가까이	20	이길선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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