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길선
ㆍ작성일	2018-05-17 08:51

ㆍIP: 1.xxx.39

소리 없는 예찬!

소리 없는 예찬!

오심 이길선

올해도 만족스런 수제 차의 완성
남쪽지방 환호소리 들리는 듯

주문한 세작을 마중하기에 앞서
이리 앉아서 차를 즐김이 송구함이다.

지극히 숭고하고 고결한 [정조결 다도진의]
[다부]전문이 전해지는 만큼 설렌다.

그 많은 제조과정을 거쳐야만 탄생하는 차
중국과 일본에 비교 할 바 없는 우리의 녹차.

자연 이치에 합당한 결과물은
색 향 미의 소리 없는 예찬!

계속 성장하는 우리네 다반사는
전국 차 마시기 운동에 이어

우리 민족이 차를 마셔야 하는 이유를
전국 곳곳에 세워지는 권차비로 노래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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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전문 : 한재 이목 (다부병서 ~ 오심지차)

[정조결 다도진의]:
造時精藏時燥泡時潔精燥潔茶道盡矣
(조시정 장시조 포시결 정조결 다도진의)

차를 만들 때는 정성을 다하고, 저장할 때는 건조하게 하며, 우릴 때는 청결하게 한다.
정성을 다하고 건조하게 하고 청결하면 다도를 다한 것이다.

[권차비] :
'애다신건(愛茶身健) 다도가강(茶道家康).
차를 마시면 몸이 건강해지고 다도를 하면 가정이 건강해진다.

경규민

2018-05-21 17:44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주 멋진 시심에 제 마음 까지 흠뻑 젖었습니다.
차를 만드는데 그정성 정갈함을 어디에 비하리오
그 절결하고 정성이 가득한 차를 마시며 나누는 대화에는
웃음과 행복만이 있을 듯 --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날씨가 벌써 더워지네요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감사함 내려 놓고 갑니다.


이길선	반갑습니다 경규민 시인님! 시인님의 댓글에서 이미 차담을 나누는 듯 정겨움을 느낍니다. 햇차(세작) 우렸으니, 차 한 잔 드시고 화창한 오월의 하루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5/23 09:38

정찬열

2018-05-21 21:31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세상 존재하는 그 무엇도 혼자서는
할수 없다고 합니다.혼자 할수 있는
것이 있다면 망상뿐.내가 못하는것을
다른 사람이 하고 그사람이 못하는
일을 내가 하기도 하는 것이랍니다.

비록 시문학 이라는 작은 공간에서라도
서로가 안부도 묻고 위로하고 감사하며
내일은 석가탄신일 에 행운이 충만
하시길 빌며 남은 시간도 행복하세요^^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권차비
"소리 없는 예찬"
잘 배독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길선	안녕하세요? 정찬열 작가님! 지극히 현저함에 공감합니다. 저는 언제나 대한문협의 인연을 크게 감사하고 있음입니다. 이 공간이 아니면 어찌 작가님과의 대화를 할 수 있겠습니까 아름다운 인연 오래이길 바래봅니다 [소리없는 예찬]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안하셔요 정 작가님!	5/23 09:40

김상훈

2018-05-18 21:38

`이길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흙탕물이라고 해서 무조건 더럽다거나
옹달샘이라고 해서 무조건 깨끗하다는 생각을
나는 철저하게 배제한다.
사람 관계도 이와 전혀 다르지 않다.
삶이 어찌 보이는 것만이 전부라 할 수 있으랴.
그러므로 진실이 빠르게 비명횡사하거나
더디게 알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금 나아진 컨디션 회복에 힘을 얻어
잠시 흔적 남기고 갑니다.
날씨가 고르지 못하니 항상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애쓰셨습니다.


이길선	반갑습니다 김상훈 시인님! [부처님 오신날]에 종교는 다르지만 오늘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책 [사람의 맨발]을 다시 읽으며 [싯다르타]의 일생을 들여다 봅니다. 바쁜 일정에 컨디션 조절 잘 하시고 의미있는 나날 되십시오 소암 서재 방문 마음가득 고압습니다.	5/23 09:48

석옥자

2018-05-18 15:31

시인님! 그간 별 탈 없이 잘 계시는지요?
오랜만에 찾아와 인사드립니다.
계절답지 못하게 날씨가 변덕스럽군요.
일기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십시요.
멋지고 감미롭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이길선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을 오랫만에 올려다보며 마음이 상쾌합니다. 시야가 넓어 (황사)걱정을 물리칠 만큼 시원한 하늘을 선물합니다 사월을 보내고 오월이 이만큼 올 만큼 작품활동이 더딘 소암입니다 우리 인연은 문협인연으로 늘 함께 할 것입니다. [대한문협 화이팅]!	5/23 09:52

주응규

2018-05-23 08:53

이길선 시인님 곱게도 지필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음미합니다
푸르게 짙어가는 녹음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오월입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이지요 각종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함께 어우러지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삶의 뜨락에 웃음꽃을


이길선	부이사장님! 이렇게 방문해 주시니 영광입니다. 바쁜일정 가운데 이곳 까지 -- 늘 잊지 않고 찾아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 문협인연의 15년 세월을 뒤돌아보며. 잊혀진 얼굴들이 참으로 많은데(흔적조차 없는) 이렇듯 주응규 부이사장님의 문협사랑에 지극한 활동이 한결 같아 문협의 일원이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부이사장님께서 변함없는 문협사랑을 늘 응원합니다!	5/25 21:52

이석구

2018-05-23 12:54

봄빛이 짙푸르러 녹아내립니다.
정갈 고아한 운치를 음미하는
전통 차를 우리는 진솔성이
즐겁고 행복하세요.


이길선	이석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서재 방문해 주시고 어줍은 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차에 대한 글이라 공감하기 힘드실터인데... 이리 깊이 있게 이해해 주셔서 무한 감사합니다. 언젠가 뵙게 되면 차 한 잔 우려 대접하겠습니다. 지금은 吾心之茶로 마중합니다.	5/25 21:58

박기만

2018-05-24 17:30

이길선시인님!
벌써 목요일이에요
오늘도 즐겁게 지내셧지요
그리움의 애잔한 시향에 고운 시심에 머물며
시인님의 그 마음 헤아려 보게 됩니다.
그 감흥 역시 마음에 고이 간직하여 갑니다.
계절은 성급하게도 벌써 여름의 문턱을 넘어선 듯 합니다.
항상 강건하시고 행복한 집필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길선	박기만 시인님! 소암서재 방문 고맙습니다. 오월도 어느새 마지막 주말로 접어든 금요일입니다. 어지러운 뉴스에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작품활동에는 더한 푸르름은 시인님과 함께하길 빕니다.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5/25 22:04

나는 네가 좋아서

눈내린 사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