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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8-12-08 10:20

ㆍIP: 1.xxx.214

뜨개질 1. 2

뜨개질 (하나) / 淸掃 안 미숙

그대에게로

나의 올이 풀려나갑니다

하나로 묶이기 위해

온몸 꼬아 비틀어

뒤틀리는 고통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 있을까요

단단히 매듭지어 온전한 형상으로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

오래도록 놓여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

내 다녀가는 세상 변두리에서

꽃이 피고 지는 것처럼

살 맞대고 아름답게

엮이고 싶은 바람

그대에게로 한 가닥

한 가닥 짜여 갑니다

먼 훗날 늘어진 기억 위로 부풀린

꿈이 보푸라기로 일어날 즈음

닳아진 결들 위에 추억이 쌓여

한 올 한 올

새삼 삶을 빛나게 할 때까지

***********************************

뜨개질 (둘) / 淸掃 안 미숙

오래된 심장 속

뭉쳐 둔 실몽당이를 꺼내요

무얼 할까 궁리해 봐요

시린 손에 낄 장갑을 뜰까

울컥 이는 허전한 목울대 두를

목도리를 뜰까

헐렁한 코는 바짝 잡아당기고

단단한 코는 살짝 풀어 쥐어요

오늘도 나는

그대에게 뜨여져 매듭진 인연

조금 매여 살기 위해 그대에게

뜨이는 시간입니다

타래 진 그리움 풀어 엮으면

한 계절 따뜻하게 껴입고 살

옷 한 벌은 건지겠지요

김상훈

2018-12-11 02:20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점점 늘어나는 댓글 수와
서재를 다녀가는 횟수가 비례해 가는 모습에
가끔 뭐 흠쳐보듯 하면서 흐믓해 합니다.
다 우리 안미숙 시인님의
성실함이 빛을 발하는 것이라고 봐요.

뜨개질을 읽으면서
인연과 지금의 문협을 생각해 보았지요.
이미 다 그렇게 돼 있던 것인지 모르지만
그러나 소위 지정론이나 예정론 따위는
믿진 않습니다.
사노라니 매듭이 생기고
그 매듭을 만드는 것은 결국 나와 너이며
우리니까요.

간만에 도둑놈 담넘어 들어오듯
슬그머니 왔다가요.


안미숙	선생님~ 어서 오십시요. 요즘 뜨고 있다는 "회색 이니간"의 김동식 작가는 댓글의 힘에 글을 더 열심이 썼다더군요. 말하는 모습은 어눌해도 솔직함을 가진 그 중졸에 주물공장에서 일해온 그가 인터넷에 올린 글을 보고 김민섭 작가가 만나자고 연락을 하고 책이 나오도록 길을 안내해 작가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니.. 선생님과 저의 인연 또한 비긋한 면이 있다고 보겠습니다. 인연은 어디에서고 오고 어디에서고 끝이 나겠지만 세월에 의해 마침표를 찍게 되는 순간까지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는 뜨개질 같은 삶이어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11 07:55

강순옥

2018-12-08 10:53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시인님...

뜨개질 / 뭉 쳐둔 실 몽덩이 깨내 보았어요
뭉쳐든 실 솔솔 글로 잘도풀었습니다
밤새 뜨개질하던 귀한 추억도 건져 봅니다
좋은글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 건지시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안미숙	강순옥 시인님~ 뜨개질하듯 한 올 한 올 풀어낸 마음이 모두에게 전해지는 정성스런 시간이기를 기도합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싯점. 따뜻한 정이 넘치기를 바라며...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8 11:05

김동철

2018-12-08 11:11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시인님
찬바람이 옷깃을 세우는 주말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남자인 저는
뜨게질을 잘은 모르지만
한올한올 꼬아 무엇을 할까
아름다움에 젖어봅니다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가슴에 의미를 담아봅니다
오늘도 따뜻한 사랑으로
보람찬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동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것은 내 마음에 올을 풀어 엮어가는 뜨개질과 닮아 있습니다. 혼자만의 힘으로는 안되는 양손이 거드는 모양까지도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9 00:16

김토성

2018-12-08 11:14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좋은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나날되시고
건필 하시길 원하고 바람니다


안미숙	김토성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깊은밤 우풍은 잘막고 주무시는지요. 샛바람에 고뿔들지 않게 이불 꼬옥 끌어 덮고 주무십시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9 00:17

이정규

2018-12-08 16:42

안미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북극한파가 절정을 이루는 하루입니다.
공기가 차갑기도 하지만 바람이 불어 더욱 추운것 같아요.
이렇게 추운날에는따뜻한 마음으로 손만잡아 주어도 따뜻함을 느낄것 같습니다..
외출하실때는 두툼한 옷으로 중무장 하셔야 할것 같아요,
건강에 유념 하시고 따뜻한 마음과 포근한 사랑속에
즐거움과 행복한 주말 좋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미숙	이정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지난주 이틀은 비오고 기온이 높더니 이제 제법 겨울맛이 납니다. 확실히 계절은 그에 맞게 더울땐 덥고 추울땐 추워야하나 봅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12/9 00:19

김이진

2018-12-08 18:32

오늘도 나는
그대에게 뜨여져 매듭진 인연
조금 매여 살기 위해 그대에게
뜨이는 시간입니다

타래 진 그리움 풀어 엮으면
한 계절 따뜻하게 껴입고 살
옷 한 벌은 건지겠지요.

겨울이 아무리 춥다 한들
사랑이 가득 담긴 털실로 짠 목도리 하나면
따뜻한 겨울을 날 것 같은 예감입니다.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글에 행복 담아갑니다.
시인님 행복이 흐르는 저녁시간 되세요.^^*


안미숙	김이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우리가 서러에게 뜨여가는 시간만큼은 보다 진솔하고 진실된 모습이어서 몸은 늙어가도 마음만은 따뜻하게 서로를 보듬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9 00:21

양서임

2018-12-09 18:29

안미숙 시인님
하나로 묶이기위해
온몸 꼬아 비틀어 뒤틀리는
고통 단단히 매듭지어
온전한 형상으로

한올 한올 곱게 엮으신
시향 마음에 담아갑니다
시인님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며
편안한 주말 되십시요


안미숙	양서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그러게요. 빨리 적응을 못해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감기로 고생중입니다. 시인님도 건강조심 하시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9 22:17

홍재륜

2018-12-09 21:03

바른 뜨개질에 서재 들립니다 시인님~
이런 시상으로 한올 한올 엮어가다보면 시집 금방 출간하겠네요^

사랑의 뜨개질, 관계의 뜨개질, 생과 삶은 뜨개질이다....


안미숙	홍재륜 시인님~ 뜨개질도 수를 놓는 일도 우리 일상을 꾸려나가는 사소한 행위이지만 그런 것들에 마음을 투영하고 시로 옮길 수 있다면 좋겠지요. 시집 한 권 출간하는 일이야 시간이 가고 마음 먹으면 언제든 할 수 있는 일 스스로 좋은 글을 쓰고 세상에 내놓아 부끄럽지 않은 것인지 먼저 자문해봅니다. 감사합니다.	12/9 22:21

김남기

2018-12-09 22:00

안미숙 시인님
" 뜨개질 1,2 "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멋진 시어에 발길이 머물러 지네요
오늘은 날이 몹시 춥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웃음이 가득한 날 되세요
연말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안미숙	김남기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급격히 떨어진 날씨에 생활에 불편은 없으신지요. 늘 본회와 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주고 계심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뜨개질 같은 인연이 되어 만나는 순간 순간 정을 주고 받아 서로에게 따스한 옷 한 벌 되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9 22:24

신창홍

2018-12-09 22:02

안미숙 시인님,

문득, 작품을 감상하면서 느끼는 것은
뜨개질이야 말로 사색하며 생각을 정리하는데
최적의행위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엉크러진 생각을 하나하나 풀어 헤치고
풀어진 생각들을 하나하나 정리해서
차곡차곡 쌓아 신념을 만들고
그리하여 시인님처럼 삶을 진지하게
조명해 보는 시간도 만들고....

뜨개질하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구도자의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12월도 중순을 향하고 있습니다.
진지하게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겠죠?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신창홍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붓글씨를 쓰고 난을 치고 뜨개질이나 바느질 수 놓는일 나무를 다듬는 일 집안을 정리하는 일 사색과 생각을 정리하는 최적의 행위는 얼마든지 있지요. 무엇을 하고 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일을 하며 어떤 생각을 담느냐가 중요하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세상 어느 곳에서 누구와 있던 그때 만나는 사람이나 상황에 얼마나 충실한지가 내면을 성숙하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9 22:28

김영주

2018-12-09 23:47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이 뜨개질에서도 곱게 피워 셨군요.
한 올 한 올 역어가며 마음에 흐르는 아름다운 정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하시는 모든 일 그 아름다운 마음처럼
모두가 기쁨이 될 것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고운 시 기쁨으로 함께합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무탈하시며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김영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뜨개질에 들이는 정성처럼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은 여간 마음을 쏟아야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올 하나 잘못 풀리면 회생불능으로 망가지기도 하니 뜬 후의 관리도 만만치않지요. 사전 사후 관리 모두 정성을 다해야하는 이유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10 07:43

박진표

2018-12-10 08:04

안미숙 시인님!!!
뜨개질1...
꽃이 피고 지는 것처럼
살 맞대고 아름답게
엮이고 싶은 바람
그대에게로 한 가닥
한 가닥 짜여 갑니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
매꾸며 짜여 하나가 되주는
우리들은 외롭지 않은
너와 나 우리 입니다.
추우면 털옷이 되주고
더우면 바람이 되주는
우리들 되었음 좋겠습니다.
한 주의 시작.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오늘도 힘차게 출발 입니다.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건강하세요.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자칫 딴 생각을 하다가는 모양이 어그러지고 문양이 달라질 수 있는 것도 인간관계와 닮아 있지요. 양 손 맞들어 함께 박자를 맞추듯 들고 나는 것의 순서를 배려하지 않으면 악연이 될지도 모르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10 12:11

김영환

2018-12-10 11:12

뜨개질 하는 모습이 우리들 삶의 모습과 닮아 있군요
밀고 당기고 서로가 서로에게 앍히고 섥혀서
아름답고 따뜻한 완성품을 이루니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겨울을 더욱 실감나게 하는 아침에
삶의 향기가 폴폴나는 뜨개질1.2에 머물러
마음 따뜻해지고 행복한 시간 머물다 갑니다.


안미숙	김영환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뜨개질 처럼 공들여 인연 쌓는 일보다 돈이면 사람 마음도 살 수 있다고 목소리 높이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지만 우리들 가슴 속에서 진정 원하는 것은 한 올 한 올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엮어낸 마음이 아닌가 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10 12:14

정회선

2018-12-10 17:36

오늘도 나는

그대에게 뜨여져 매듭진 인연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인생의 인연을 생각해 봅니다

서로 은혜와 사랑으로 잘 엮어진다면
좀 더 우리가 사는 세상이
행복하고 평안하고 살만할텐데요...

추운 날입니다
시인님의 건강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안미숙	정회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오래 입어서 보푸라기 생기고 늘어진 옷이라도 편안하면 쉬이 버리지 못하고 그 옷만 찾게 되듯이 우리도 서로에게 그런 인연이 되도록해야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10 17:55

김종덕

2018-12-10 19:58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뜨개질, 어릴때 해본것 생각납니다. 코바늘로하는것, 긴 막대기 두개로 하는것 . 기본적인 것은 모두 꼼꼼한 성격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좀 떠다가 풀고 떠다가 풀고, 되풀이 할 수 업쇼는 인생을 뜨개질 위에 실어 보는 것이겠지요. 많이 엉키고 아파도 말할 수 없는 자신괴도 같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안미숙	김종덕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성격에 따라 재미 있어 하여 손에서 놓을 사이 없이 단숨에 떠내려가는 이도 있고 귀찮고 힘들다고 몇 코 뜨지도 않고 관두는 이도 있지요. 인생이 인내심을 요구하는 기나긴 고통의 연속이며 받아들이기에 따라 기쁨이 되기도 아픔이 되기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11 00:43

김우식

2018-12-10 21:10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
옥고에 올려주신 뜨게질 1, 2, 배람 잘하였습니다
이제 그렇게 살아왔구나! 생각이 듭니다
살아 보고도 모르니까요,
지난날에는 엄살이 심하셨던 것 갔습니다
고운 밤 되옵소서.


안미숙	김우식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살아보고 알고 있어도 실천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겠지요. 다짐하고 노력하고 실행해 옮기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11 00:45

이문희

2018-12-10 23:15

안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내 다녀가는 세상 변두리에서
꽃이 피고 지는 것처럼
살 맞대고 아름답게
엮이고 싶은 바람
그대에게로 한 가닥
한 가닥 짜여 갑니다

"뜨개질1.2 "
순애보 진한사랑 간절하게 묻어나는
곱게 지피신 아름답고 진한 시향에
빠져서 한참을 배독하고 갑니다

날씨가 날이 갈수록 추워지고 있어요
부디 감기랑 건강조심 하시고
날마다 웃음 가득한 날 되세요
날로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빕니다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오늘은 무엇으로 그대에게 엮일까 생각해 보는 밤입니다. 이왕이면 사랑으로 이왕이면 기쁨으로 이왕이면 축복으로 이왕이면 사람답게 엉켜 살게 하라 기도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11 00:48

주응규

2018-12-11 09:18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춘운 날씨에
시인님 께서 정성스레 피워놓으신 시향에 마음뎁혀봅니다
연말 괜스레 마음까지도 바빠지는 때입니다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이 늘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저물어가는 올 한해 아직 못다이룬 계획이 있다면 꼭이루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좋은 날 행복한 날 되십시요.^^


안미숙	주응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겨울비가 자주 내리네요. 따뜻한 스웨터에 목도리 꼭 하고 다니십시요. 건강한 모습으로 지인들과의 연말모임 가지시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웃음곷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11 12:15

이민숙

2018-12-11 19:26

그대에세 엮어서 가는 뜨게질
참으로 묘하게 펼쳐 주십니다
그렇네요 사랑은 엮어서 들어가는것 맞습니다
좋은글 보고 간답니디ㅏ ^*^ㅎ


안미숙	이민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오늘도 좋은 인연 엮으셨는지요. 겨울비 촐촐 내리는 날 따뜻한 차 한 잔 마주놓고 누군가와 마음 터 놓기 좋은 날이지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2/11 22:38

우리들의 배부른 가난

화장실에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3	뒤통수	46	안미숙	2018-12-27

42	생이 눈물겹더라도	50	안미숙	2018-12-23

41	사랑	46	안미숙	2018-12-19

40	공은 넘겨주는 것	48	안미숙	2018-12-16

39	우리들의 배부른 가난	44	안미숙	2018-12-12

38	뜨개질 1. 2	38	안미숙	2018-12-08

37	화장실에서	55	안미숙	2018-12-05

36	마음 수선	48	안미숙	2018-12-01

35	우리 바람으로 만나	38	안미숙	2018-11-27

34	해 질 녘의 우리	40	안미숙	2018-11-23

33	밥	44	안미숙	2018-11-19

32	인연은 점성이 있습니다	42	안미숙	2018-11-15

31	초량동 텍사스촌	52	안미숙	2018-11-11

30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52	안미숙	2018-11-07

29	마음 한 주	43	안미숙	2018-11-03

28	번지 없는 무덤	44	안미숙	2018-10-30

27	당신이란 못	46	안미숙	2018-10-26

26	이래저래 좋은 날	44	안미숙	2018-10-22

25	가을은 그러하다	44	안미숙	2018-10-18

24	아름다운 튼 살	38	안미숙	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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