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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8-11-07 07:29

ㆍIP: 1.xxx.214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 淸掃 안 미숙

아직 눈물이 있느냐

묻는 웃음이 있다

아픈데 왜 실실 웃음이 나는지

가슴에 흐르는 계곡 하나

천지를 물바다로 만들어 놓아도

왜 자꾸 웃음이 나는지

세상사 지나고 보니

천재지변 같은

막을 수 없는 사고가 태반

그것쯤 아무렇지 않게 건너

그 물바다에 잠기지 말라고

뽀송뽀송 슬픔을 말리는

웃음이 터진다

아직 슬프냐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펴 보이는 손바닥

슬픔도 깊으면 감사하나 건질

위로가 된다고

빠지거든

풍덩 풍덩 물장구치라고

하얀 이빨 드러내고

웃는 것이다

이영태

2018-11-07 18:13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입동'인 오늘 하룻길
행복으로 채움하셨는죠
현란하던 완숙의 향연
그토록 곱던 갈산은
이제 모두 잎을 내립니다
찬비까지 촉촉이 그리움처럼 내리는..
다음 계절에 자리를 내어주며
보내고 맞는 계절의 별리가 참 아름답습니다
고마운 시인님!
정성으로 지피신 귀한 옥고
잘 배람하고 가슴으로 새김했습니다
아련한 향기 끊임없이 길어 올리시며
시처럼 맑은 삶 아름답게 열어가십시오
서재에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안미숙	이영태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그간 별고 없으셨는지요. 여름이 물러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동이 되었군요. 집안밖 잘 살펴 겨울 준비에 만전을 기하시고 무엇보다 건강을 우선으로 챙기시기 바랍니다. 계절은 얼어 붙어도 시인의 마음은 뜨거운 법... 쌀쌀해지는 날씨지만 시어들 얼지않게 잘 부둥켜 안고 싹튀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7 18:32

강한익

2018-11-07 07:40

존경하는 안 미숙 시인님 !
웃어야 하지요 !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
세상사 아프고 힘이 들더라도 웃으며 살아 가려 합니다.
겨울의 초입에 옥고 배람 하며
너털웃음 터트리며 이 아침 열어 갑니다.
항상 웃으며 행복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항상 제일 먼저 달려와 이렇게 마음 놓아 두시니 입가에 절로 웃음이 번집니다. 기쁜 마음으로 반기오니 돌아서 가시는 걸음도 가벼우시길요. 깊은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11/7 07:47

박외도

2018-11-07 16:15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슬픔이 저쓸픔에게"
웃으준다는건 좋은거죠 서로의 아픔을 치료하는 길일 테니요
만사를 웃음으로 풀어간담 좋겠지요
치유의 능력이 있으니까요
겨울로 접어 드는때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안미숙	박외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슬플때만 눈물이 나오지 않듯이 웃음도 아픔이 너무커도 나오지요. 괴로운 마음 감추려고 웃는 그 웃음이 더 아프게 다가오지만, 웃다보면 어느새 가라앉았던 마음 밝아지기도 하니 웃음이 치료약입니다. 많이이 웃으시는 가을 되시고 시인님도 건강 하십시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7 18:26

김정택

2018-11-07 17:48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잠시 머물다 멋진글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안미숙	김정택 시인님 다녀 가셨군요. 한솥밥 먹는 식구가 때로 이웃보다 만나기 어려울 때도 있지요. 그만큼 삶이 바쁘다는 증거이겠습니다. 정신 없이 돌아가는 하루 하루에도 따뜻한 발걸음 잊지 않으시니 감사합니다.	11/7 18:28

이정규

2018-11-07 19:50

안미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보슬비가 내리는 하루 였습니다.
오늘은 겨울의 문턱으로 들어간다는 동(立冬) 입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오나 봅니다.
머지않아 앙상한 나뭇가지에 한잎 두잎만 남아서
펼럭 거리는 낙엽을 보며 겨울이 왔다는걸 느끼게 되겠죠...
이 밤도 행복 하시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안미숙	이정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부산은 어제 하루종일 흐렸습니다. 오늘은 비 소식이 들립니다. 한 차례 비가 내리면 입동이란 절기에 걸맞게 찬바람 더욱 기성을 부리겠지요. 늘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11/8 00:24

하헌석

2018-11-07 20:21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이 행복한 이유는
좋은 글을 가까이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입동 감기 조심하시고
늦가을 좋은 추억 하나 만들 수 있는 시간 되십시오
언제나 멀리서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안미숙	하현석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시인으로 살아가는 기쁨은 보다 많은 시인님들의 시를 접하고 삶의 지표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인생을 간접적으로 나마 경험하고 보다 나은 내일을 설계할 수 있음에 고마운 일입니다. 멀리 있지만 마음은 항상 가까운 사람들 그 응원에 행복한 날들입니다. 감사합니다.	11/8 00:27

김인숙

2018-11-07 22:41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
알토랑같은 멋진 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웃음으로 행복꽃 고마운 하루 잘 보내셨는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안미숙	김인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한국화 꽃 한 송이 화병에 꽂아두어도 집안이 온통 가을 향으로 가득하듯이 시인님 다녀가신 향기가 그윽합니다. 다정한 발걸음에 놓아두신 말씀도 향기로워 감사드립니다.	11/8 00:29

김정윤

2018-11-07 23:57

안미숙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

붉게 물들었던 나뭇잎이 차가운 바람에 하나둘
떨어지는 깊어가는 가을 입니다
얼마남지 않은 만추의 가을을 이젠 놓아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에 순응하며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해 볼때인 것 같습니다
올려주신 -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 배람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그랬던 기억 하나 시인님도 계실테죠. 마음은 우는데 자꾸만 웃음이 흘러 나오는.~ 아프다고 아프단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아픔에서 빨리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냥 웃어보는 거죠. 아무 일 없는 듯이 허허허...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8 00:32

김토성

2018-11-08 05:49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시죠
멋진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가을비가 차갑게 내리는 새벽입니다
변하는 날씨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나날 되시길 바라며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김토성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깊은 슬픔에서 빠져 나오려는 사람의 얼굴엔 웃음기가 있습니다. 벽처럼 밀어 놓은 세상을 곁에 앉히고 어색한 미소라도 지으며 삶을 사랑하기 위해 치는 몸부림이지요. 입동이 지나는 겨울로 들어가는 것 처럼 아픈 시간을 거쳐야 봄이 오듯이..... 조석으로 찬기운에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8 07:39

천준집

2018-11-08 07:27

곱게 집필하셨습니다
공감으로 다녀갑니다
비내리는 목욜 아침입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글이 주는 마음의 풍요를 느끼며 이 아침을 맞이합니다
안미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안미숙	천준집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느껴지는 서재의 방들이 온기로 가득합니다. 작은 공감 하나로 큰 기쁨이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아궁이를 지피는 손길이 더 많아지면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더 환한 웃음을 보여줄 것입나다. 감사합니다.	11/8 07:41

홍신현

2018-11-08 11:25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향에 한참 서성입니다
눈물 속의 웃음과 웃음속에 비친 눈물은
정말 사랑해 본 사람만 알듯이 마음을
알아 주는 사람이 곁에 머물면 얼마나
행복 할까 라는 생각이납니다 안미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여 고운 시향을
기원합니다


안미숙	홍신현 시인님.~ 눈물과 웃음은 어쩌면 한통속인가 봅니다. 슬퍼도 기뻐도 함께하니 말입니다. 기쁨은 더 큰 기쁨으로 느끼게 해주고 슬픔은 덜어내 가볍게 해주는 것이 사람이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공감이지 싶습니다.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열어보이는 희망의 메세지로 늘 밝은 날 가꾸십시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8 12:11

홍재륜

2018-11-08 15:17

바른걸음 합니다 안미숙 시인님~
오십보 백보의 슬픔이 슬펐어랴
웃음이 날 수 밖에 없겠지요
슬픔이 극에 다다르면 웃음이 되고
웃음이 극에 다다르면 슬픔이 되는 역행의 순리들...

시상적 멋진글 되뇌이며 오던 길 다시 갑니다^


안미숙	홍재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어떤 것이 깊은 슬픔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으나 뻔히 아플 것이 눈에 보이는대도 웃고 있는 사람을 보면 아무일 없듯 대하지만, 그 사람만큼 가슴이 저리지요. 슬픔이 슬픔의 얼굴을 알아볼때 가능한 일이지요. 다녀가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11/8 17:52

박진표

2018-11-08 15:35

안미숙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희망의 목요일.
비가 옵니다.
가을비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행복한 목요일 되세요.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계곡과 강에 물이 말라가고 있는 참에 이리 비가 내려주니 저는 흡족합니다. 이 비 그치면 겨울이 있는 찻집으로 한걸음 더 걸어 가겠지만, 자연의 순리대로 젖을 수 있음도 감사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늘 함께 하시는 마음 고맙습니다.	11/8 17:54

김영제

2018-11-08 15:38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 접하는 이름인지라 서먹스러움에 조심스레
접근을 합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약간 구릉성 산지대라 맨땅이
거의 없답니다 때문에 거의 쉴만한 곳이 없답니다
제가 항상 말하는 것이 멀쩡한 아스팔트 그만 뒤집고
아스팔트 펑크 공사나 시화전의 개최등 각종 행사를
자주 가져 봄인데 우리의 의견은 전혀 먹히지를 않아
글로나마 호소해 본 겁니다 글표현이 다소 미흡하지만
제 의견을 충분히 이해했으리라 봅니다
글보다 더 어려운 덧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미숙	김영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살다보면 개선해야 될 부분이나 공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건의 사항들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단번에 쉼게 수렴되는 것들이 많지 않습니다. 부디 다소에게 이로운 것들은 빨리 받아들여져서 보다 윤택한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8 17:57

김명숙

2018-11-08 16:20

안미숙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가을을 닮아서인가
마음만 바쁩니다
좋은 시절이 왔는가 했더니
벌써 끝자락입니다
아쉬움은 크지만 마무리
잘하시고요
따뜻한 겨울이었으면 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몸관리 잘하시고요
강건하셔서 좋은 글 많이
실어주시길 바랍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글에 다녀가면서 늘
고마운 마음 놓고 갑니다~~~


안미숙	김명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빨리 지나가는 계절이라서 더 서운하고 아쉽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을 만날 수 있음에 축복이라 여깁니다. 가을이 없었더라면 한해를 돌아보고 비움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낙엽 흩날리는 길을 걸으며 갈무리 잘 하시고 늘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11/8 17:59

양서임

2018-11-08 20:47

안녕하세요 안미숙 시인님
바쁘신중에 저의 서재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가슴에 흐르는 계곡하나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크길래
체넴한듯 웃음이 나오시는지요
살다보니 저도 별것을 다겪습니다
추워지는 겨울에 건강챙기시며
늘 건안 건필 하옵소서


안미숙	양서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체념이거나 깨달음이거나 입니다. 눈물이 짠 이유와 같은 것이지요. 때로 겪는 슬픔이 기쁘보다 더 큰 환희로 다가올때가 있습니다. 잠든 세포들을 깨우고 함께 왈츠를 추게 하는 힘이 슬픔에겐 있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8 22:21

유등자

2018-11-08 23:08

안미숙 시인님 늦은밤 밤비맞고
서재에들렸습니다
슬퍼야할지 읏어야
할지 아직 슬프냐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펴 보이는 손바닥

멋진시제 공강하고 갑니다
차가운밤 시인님글편을 보고
웃어주는 밤을 맏을렵니다
건안 건필을 빕니다


안미숙	유등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어제는 가을비가 제법 거세게 내려 퇴근길에 온몸이 흠뻑 젖었더랬습니다. 슬픔에도 마음 다 내어주고 흠뻑 젖고 나면 비 개인 하늘 처럼 청명한 웃음을 보여주나 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9 06:43

안성숙

2018-11-09 07:56

안미숙 시인님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아프지만 슬픔을
끅 꾹 눌러 대며
웃어야하는 심정
얼마나 아리고 미어지는 슬픔인것을
경험하지 않고서는 모르지요
슬픔을 처철하게 느낀 자만이
공감 할 수가 있는 슬픔 인것을
곱게 지필 하신 글에 머뭅니다
강건하시고
평안하소서


안미숙	안성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흐린 하늘 뒤에도 태양은 있듯이 슬픔 안에도 밝은 희망이 있을 것입니다. 꾹꾹 눌러 담은 감정이 많을수록 사유가 깊어 풀어낼 사랑도 많은 것이 아닌가합니다. 오늘도 내 안의 것들을 꺼내기 위한 슬픔 한 조각 삼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9 11:56

김이진

2018-11-09 08:24

아직 슬프냐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펴 보이는 손바닥
슬픔도 깊으면 감사하나 건질
위로가 된다고
빠지거든
풍덩 풍덩 물장구치라고
하얀 이빨 드러내고
웃는 것이다

슬픔도 깊으면 감사가 된다는 말씀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인가 봅니다.
오늘을 맞음에 기쁘고 감사하구 행복함을 느껴봅니다.
시인님 오늘도 아름다운 날, 따뜻한 행복이 흐르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이진 시인님.~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생의 고비지만,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어떤 이는 더 나은 내일을 열어갈 것이고 어떤이는 어제를 답습하거나 퇴보하기도 합니다. 슬픔이 오는 길목은 기쁨도 함께 있음을 알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9 11:58

주응규

2018-11-09 10:53

정성으로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마음 포근히 머물러봅니다
가을이 왔는가 싶더니 어느새 떠나고 있습니다
계절의 길목은 늘 어수선하기 마련입니다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안미숙	주응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날로 싸늘해지는 날씨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오제 내린 비로 오늘은 오전 내내 낙엽을 쓸어내느라 힘들었지만, 가을의 흔적을 갈무리하는 마음으로 한 잎 한 잎 쓸어 모았습니다. 아쉬운 시간이 가고 있지만 이 또한 먼훗날 아름다운 기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9 12:01

김우식

2018-11-09 16:25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
옥고에 올려주신, 이슬 픔이 저슬품에게, 배람 잘하였습니다.
슬품도 기뿝도, 다 내 안에 있는듯합니다.
그 안에서 서로가 타협 할 수 있으니,
천문이 열리고 하늘의 뜻을 전하는 듯 합니다.
한 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안미숙	김우식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네~ 그렇습니다. 나만의 레시피를 어떻게 작성하고 맛을 더하느냐는 자신에게 달려 있지요. 손맛에 정성까지 곁들인 음식이 맛있듯이 슬픔의 양념을 제대로 친 생은 맛깔스런 기쁭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9 23:00

현원섭

2018-11-10 00:28

안미숙 시인님께서 지펴놓으신
좋은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글 속 세상
존경하는 시인님과 동행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고운 시 감상하고
글 속 여행 다녀갑니다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
좋은 글 속에 마음이 머물게 되네요
이것이 아름다운 글 속 여행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더불어 행복한 마음 되는 글 속 여행
즐거운 여정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멋진 작품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늘 언제나 세상에는 누군가 함께 하지요
그래서 人 이 글자를 쓰나 봅니다
서로 기대어 살라고


안미숙	현원섭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주말입니다. 외부로 나가실때 마스크나 모자를 쓰시고 호흡기에 이상이 생기시지 않도록 단속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서재를 오가며 글을 읽고 서로에게 남기는 격려와 공감이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10 07:52

백성섭

2018-11-10 01:38

안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상사 지나고 보니
천재지변 같은
막을 수 없는 사고가 태반
그것쯤 아무렇지 않게 건너
그 물바다에 잠기지 말라고
뽀송뽀송 슬픔을 말리는
웃음이 터진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백성섭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자고 일어나니 가을이 한걸음 더 뒤로 물러나 앉고 있습니다. 손끝 발끝도 시려오는 시간이지만 웃음꽃 지지않는 날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11/10 07:54

박진표

2018-11-10 14:28

안미숙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희망의 토요일.
미세먼지가 기승 입니다.
건강은 스스로 챙기셔야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끝자락이 보이는 가을의 찬란한 시간이 메마른 마음을 적셔주고 있습니다. 순간이 영원이듯 가슴 속에 남을 풍경으로 떠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11/11 00:55

장광규

2018-11-10 20:26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좋은 글 읽었습니다.
마음의 양식을 많이 얻었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언제나 웃으며 보내는 날이길 바랍니다.


안미숙	장광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살아가면서 모두가 마음이 같을 수는 없지만, 일정 부분의 공감은 있는 것이니 그 작은 마음이라도 나눔하는 글쟁이들은 그래도 덜 팍팍한 인생을 사는 것이지 싶습니다.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리며 늘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11/11 00:57

김나현

2018-11-10 21:49

세상사 지나고 보니

천재지변 같은

막을 수 없는 사고가 태반

그것쯤 아무렇지 않게 건너

그 물바다에 잠기지 말라고

뽀송뽀송 슬픔을 말리는

웃음이 터진다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빠져
퐁당퐁당 헤어 나오려고 힘써 봅니다
고난이 크면은 영광도 크다는데
아직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믿음에 따랐겠지요
삶은 행복과 고난 사이에서
방황하는 힘겨운 밀당입니다
멋진 주말 보내세요


안미숙	김나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힘겨운 밀당은 놓으라고 요즘 세대들은 말합니다. 그래서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는 책이 베스트셀러로 읽히고 있지요. 사회 문화가 발전하고 삶의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사고 방식도 많이 변해갑니다. 어떤 사안에 너무 깊이 빠져 오히려 볼 것을 못보기도 하고 애쓰며 사노라 청춘을 다보내기도 하기에 지금을 즐기고 살라는 말이겠지만, 지난 우리들의 세월은 그랬지요. 겪은 만큼 깊어지고 경험한 만큼 살아내교 대비한 만큼 나중이 편안한.~ 지금이야 예전같은 가난은 흔하지 않으니 적당히 일하고 즐기며 자신의 시간을 꾸려나가는 것이 맞을테지요. 그러나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보이는 손바닥은 여전히 존재하지 않나 합니다. 감사합니다.	11/11 01:04

초량동 텍사스촌

마음 한 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3	뒤통수	46	안미숙	2018-12-27

42	생이 눈물겹더라도	50	안미숙	2018-12-23

41	사랑	46	안미숙	2018-12-19

40	공은 넘겨주는 것	48	안미숙	2018-12-16

39	우리들의 배부른 가난	44	안미숙	2018-12-12

38	뜨개질 1. 2	38	안미숙	2018-12-08

37	화장실에서	55	안미숙	2018-12-05

36	마음 수선	48	안미숙	2018-12-01

35	우리 바람으로 만나	38	안미숙	2018-11-27

34	해 질 녘의 우리	40	안미숙	2018-11-23

33	밥	44	안미숙	2018-11-19

32	인연은 점성이 있습니다	42	안미숙	2018-11-15

31	초량동 텍사스촌	52	안미숙	2018-11-11

30	이 슬픔이 저 슬픔에게	52	안미숙	2018-11-07

29	마음 한 주	43	안미숙	2018-11-03

28	번지 없는 무덤	44	안미숙	2018-10-30

27	당신이란 못	46	안미숙	2018-10-26

26	이래저래 좋은 날	44	안미숙	2018-10-22

25	가을은 그러하다	44	안미숙	2018-10-18

24	아름다운 튼 살	38	안미숙	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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