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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8-09-01 07:24

ㆍIP: 1.xxx.214

무녀의 딸

무녀의 딸 / 淸掃 안 미숙

숱한 허언(虛言)들 가슴에 달고

사람의 언약 머리에 꽂고

세상 작두날 위서도 웃고 있는 것 보오

아무래도 난 무녀의 딸인갑소

새날의 기도로 이슬을 받아

정화수 올려놓고

오색실 꿴 기다림 앞에

정갈하게 매무새 다듬고

엎드려 그리움 세고 있는

나는 아무래도 무녀의 딸인갑소

대중대중 짚이는 인연의 허방다리

알고도 신들린 삶

시방도 옆에 없는 그대와

알콩달콩 얘기를 주고받고

손가락 걸어 약속하고

댓잎 흔드는 바람 소리

오시는 기별이거니

맨발로 달려가니

아무래도 나는 무녀의 딸인갑소

박진표

2018-09-01 08:25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시인님!!!
무녀의 딸...
시방도 옆에 없는 그대와
알콩달콩 얘기를 주고받고
손가락 걸어 약속하고
댓잎 흔드는 바람 소리
오시는 기별이거니
맨발로 달려가니
아무래도 나는 무녀의 딸인갑소...
세상 작두날 위에서도 웃고
기다림 앞에 그리움 세고
인연의 허방다리 알고도 신들린 삶...
우리는 그렇게 살지요.
사랑하며 살기에도 모자란 삶.
티격태격 아웅다옹 울고 웃으며
삶을 배움하며 익어가는...
새로 오신 9월의 첫 날 입니다.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9월엔 기쁘고 행복한 일
시인님 많이많이 있으세요.
시인님 9월도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사람의 감각은 어디까지 그 능력을 발휘할까요. 가끔 자신도 모르는 신통력에 놀라기도 합니다. 오늘도 비가 많이 내립니다. 폭염을 씻어내리고 가을을 데려다 놓을 모양입니다. 구월에도 하시는 일 순조롭게 잘 풀리시고 늘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1 09:06

이정규

2018-09-01 08:08

안미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주말 아침 입니다.
행복한 불금 잘~보내셨는지요,,,?
꽃의 향기는 십리를 가고 말의 향기는 백리를 가지만
베품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인품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9월도 좋은 일 가득 하시고 강건 하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이정규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정신을 혼미하게하는 요즘입니다. 사람의 향기로 자연이 주는 시련도 잘 이겨내야겠습니다. 구월에도 하루하루 복된 일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1 09:00

안성숙

2018-09-01 10:10

댓님 바람에 맨발로 달려 나가
맞이하는 마음
기다림이 무척이나 껐나 봅니다
배독하고 갑니다
강건하세요


안미숙	안성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마음이 앞서는 것인지 그 기척이 빨리 느껴져 맨발로 달려 나가게 되는군요. 벗은 발 보여 주기 싫어 얼른 다시 들어서는 길입니다. 주인 없는 빈 서재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2 02:06

김병근

2018-09-01 10:25

안녕하세요
안미숙 시인님

무녀의 딸
~~
곱게 지피신 글에서
시인님의 고운 시심 의미를
새겨 느끼며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지금 범일동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네요

빗길 운전 조심하시고요

주말
힘차게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안미숙 시인님


안미숙	김병근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오늘 시화 철거와 향토문화 글짓기가 있는 날이라 오전 내내 내리는 비에 걱정이었는데, 다행이 시간에 맞춰 그쳐 주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만나 뵈서 반가웠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9/2 02:09

현원섭

2018-09-01 20:31

존경하는 시인님께,
안부 인사 전하려고 서재를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안녕히 잘 지내셨는지요?
8월 서른한 날 무더위가 지나가니
태풍과 폭우가 모질게 시련을 주었던
서른한 날이 후련하게 지나갔네요.
잘 버티고 견뎌 지내고 보니
푸르고 높아진 가을 하늘에
흰 구름 둥실둥실 떠다니고
바람도 시원하여 해 질 녘
풀벌레 소리가 정겹게 들려오는
천고마비의 계절 참,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9월에는 중추가절도 들어있고
대한 문학회 가을 행사도 함께 하는
마음 바쁜 한 달이 될 듯합니다.
문학회 가을 행사 날 시인님, 찾아뵙고
다시 인사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시면서
9월 서른 날 행복 가득 채움. 하십시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존경하는 詩人 님의 建安健筆 바라옵니다...


안미숙	현원섭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부족한 제 방에 자주 찾아 안부 물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9월은 이래저래 행사가 겹쳐 바쁜 날들이 될 것 같습니다. 시인님도 건안하시고 행사때 반갑세 뵙겠습니다.	9/2 02:11

윤성오

2018-09-01 21:53

시인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셨는지요
저는 선약이 되어 모임에 다녀오느라고
시화전에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시화전은 생소한 면도 잇구요
점차 적응하며 동화되겠지요
신입라 이해해 주시리라 믿겟습니다^^
모임이 해운대와 먼 거리라 부득이 하게
선약을 지킬 수 밖에는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조정을 할 수 있었을 것인데
아쉽게 되었네요
다음 기회에는 고명하신 시인님의
높은 작품을 감상할 기화가 오겠지요
무녀의 딸이면
앞 날도 예은할 수 있겠지요
어디 울 시인님 대박나게 해 주십사 하고
빌어보렵니까^^
시향에 빠져 머물다갑니다
주말 밤이 깊어가네요
가내 늘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안미숙	윤성오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저도 7월에 등단은 하였으나 아직 등단식을 하지 않았음으로 시인님과 별반 다른 것이 없는 새내기입니다. 그래서 이 번 시화전에 제 작품은 없답니다. 중도 제 머리 스스로 깎지 못한다 하였습니다. 제 아무리 무녀라한들 다르겠습니까 무녀는 신이 주신대로 살 뿐이겠지요. ㅎ 예견이 어렵더라도 주어진 것 받들고 살 수만 있어도 감사한 일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요. 감사합니다.	9/2 02:16

정병근

2018-09-02 07:40

안미숙 시인님의 좋은 글을 필독하면서
참 많은걸 배워갑니다.

멋스러운 시 감사합니다
고운하루 행복과 함께하세요 시인님~^^*


안미숙	정병근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제 생도 글도 아직은 너무 애송이에 불과합니다. 아마도 이 생 끝날때까지 노력해도 미완이겠습니다만, 게을리 하지는 말아야 할 숙제이지요. 배워가신다는 말씀~ 더 증진하란 채찍으로 알고 다듬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서재 방문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십시요.	9/2 07:52

김영주

2018-09-02 07:48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올려주신 고운 글 함께하며 반가움과 함께 기쁜 마음입니다.
어제 부산지회 행사에서 만나 뵙게 되어 무척 반가워 습니다.
그리고 향토 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문우 창대하시고 기쁨의 날 가득하시기 바라며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신 좋은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안미숙	김영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아직 새내기인 제가 혹여 시인님앞에서 주제넘은 얘기를 한 것은 없는지 저어됩니다. 부디 그렇더라도 아직 무엇을 몰라 그러려니 하시고 많이 가르쳐 주십시요. 한 자리에서 직접 만나뵙고 얘기 나눌 수 있어 좋았던 시간입니다. 작은상이지만 축하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휴일 좋은 일로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9/2 07:55

홍재륜

2018-09-02 09:35

어머낫... 시인님 앞으로 대성할 수 있게 잘 좀 봐주세요~
바른 걸음 열심히 할 터이니... 비옵나이다^


안미숙	홍재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바른 걸음으로 열심히 사시면 무엇인들 이루지 못하리이까 그 아름답고 고운 행보에 좋은 소식들 가득하기를 마음 함께 모두어 비나이다. 감사합니다.	9/2 19:28

강한익

2018-09-02 14:33

존경하는 안 미숙 시인님 !
시인님의 올려주신 옥고 잘 배독 하였습니다.
짧은 글 속에 담겨진 헤아릴수 없는 시상과 시심에
존경을 표하옵니다.
건안 향필 기원 드리며 종종 찿아 뵘을 허락 하시옵소서 !


안미숙	강한익 시인님 어서 어십시요. 과찬의 말씀입니다. 아직 얼마나 더 먼 길을 가야 닿고자 하는 그 곳에 닿을지 생의 쌀알을 던져 굴려보는 중입니다. 격려의 말씀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2 19:30

박진표

2018-09-02 21:02

안미숙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일요일 밤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정리해 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요일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안미숙	박진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밤사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몇 일 사이 기온이 많이 떨어져 아침 저녁으론 긴 옷을 찾아 입을 정도로 서늘한 느낌마저 드는 군요. 9월도 가내 행운이 가득하시고 늘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3 07:35

안계종

2018-09-02 21:44

시인님!
오늘 편히 쉬셨습니까?
대구ㆍ경북 시화를 경산 남매 지에 설치하고,
40일 동안 전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시인님들을 만나는 날이라
기대도 되고 반가운 날이었습니다.
시화전시가 가을에 있게 되니
더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
내용 속으로 유영하며 기분은 날아오르고
입은 시를 썼습니다.
삶의 여행에 들고 가는 가방에
시를 한 모금, 한 포기, 한 아름 담았습니다.
고운 꿈 꾸시는 편안한 밤 되십시오!
방문에 고맙습니다.


안미숙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토요일 부산 동백섬에 설치 되었던 시화가 철거되고 대구,경북지회로 옮겨 갔군요. 부산에서는 불볕더위가 한창인때라 시민들이 시화를 감상하기에 불편했을텐데 그 곳은 딱 좋은 시기에 설치되어 많은 사랑 받으리라 생각됩니다. 여러 문우님들과 함께 시화 설치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9/3 07:38

김정윤

2018-09-03 04:28

안미숙 시인님 !
안녕 하세요
이제 가을이 우리들 곁으로 온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가를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김정윤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은 계절이 오지 말라해됴 때가 되면 바뀌는군요. 한결 시원해진 기온에 정신이 맑아지고 생활하기에 편해졌습니다. 가을에도 좋은 작품 많이 집필하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십시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3 07:40

윤성오

2018-09-03 08:49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침 인사 올립니다
오늘 사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무녀에게 물어 보려 아침부터
문지방을 넘었답니다
잘 봐주시면 복채는 연말에 계산을 할게요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지속되는 비에
가을을 맞이하는 마음이 씻기어 갈까
괜시리 걱정이 앞서 옵니다
영글었던 가을 소중히 간직하기를 바라며
머물다 가옵니다
건필하소서


안미숙	윤성오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제가 아직 신내림을 받지 아니한 새내기 무녀라 신이 왔다 갔다 하는 관계로 경지가 거기까지는 이르지 못하였습니다. 하루 빨리 신을 받자와 옳은 무녀가 되어보기를 시인님 사주를 보아주기전에 먼저 희망해봅니다. 그 무덥던 여름도 즐길 사람 즐기고 힘들다는 사람은 그저 보냈으니 마음 먹기 달려 가을도 시인님의 것이 되지 않겠습니까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3 12:18

김병근

2018-09-03 08:50

납빛 하늘 문 열리고
쏟아 지는 빗 줄기는
그 여름날 불볕의 자존감
한탄의 눈물인가요

9월의 첫 주 시작
이렇게 퍼붓는 비와
출근길 발걸음 동행합니다

풍요의 계절 9월의 문턱에서
빚어 가는 일상들이
소원하시는 바 대로 만사가
형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빗길에 운전 조심하시고요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열어
가시길 바라며 9월 인사에 가렴합니다

건강하셔야 됩니다 시인님


안미숙	김병근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비 그치면 청자빛 하늘에 옥빛 물결 일렁이는 가을 안에 깃들어 우리도 풍요로워 질터이니 오늘 조금 넘치는 비지만 아쉬웠던 날을 생각하며 감사히 받아 마셔야겠습니다.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니 그리 오래 가지는 않을듯 하네요. 좋은 사람과 함께 수저드시는 시간되시고 그 든든함으로 오후도 활기차시기 바랍니다.	9/3 12:22

고지영

2018-09-03 12:32

존경하는 안미숙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미숙	고지영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삶을 글 몇자에 어찌 다 담아내겠습니까 죽는 날까지 생이 내게 준 숙제를 하나 하나 풀어가며 백지처럼 왔다 백지처럼 가도 아깝지 않을때까지 해야할 세상 공부입니다. 다녀가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9/3 13:02

주응규

2018-09-03 14:25

안미숙 시인님 가을이 오는 길목에 마음으로 곱게 빚어놓은 신
시향 가슴으로 읽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이었습니다
이제 9월로 들어서니 가을 빛이 완연합니다
9월은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도 있고 대한문인협회 가을 행사도 있습니다
추석 가족과 행복하게 보네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문협 행사날 뵙기를 청합니다
오곡이 물들어가는 가을날 아름다운 시향도 가득히 수확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안미숙	주응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9월 한달은 행사가 많아 아주 빨리 지나갈 것 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제 서재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문협 행사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9/3 17:30

김인숙

2018-09-03 21:05

시방도 옆에 없는 그대와

알콩달콩 얘기를 주고받고

손가락 걸어 약속하고

댓잎 흔드는 바람 소리

오시는 기별이거니

맨발로 달려가니

아무래도 나는 무녀의 딸인갑소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운 시향에
감사함으로 다녀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미숙	김인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사람에겐 예감이란 것이 있지요. 신경을 쓰고 마음 쏟는 일에는 마치 신내림 받은 것처럼 다가올 일을 나도 모르게 예측하게 되는 오늘은 나쁜 예감이 맞아떨어지진 아침이라 조금 힘들군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9/4 07:35

백시화

2018-09-03 22:14

안미숙시인님~
댓잎 흔들려 속삭이는것이 어디
무녀 뿐일른지요~
귀하신시심으로 일궈놓은 시
배독하고 갑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안미숙	백시화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맞습니다. 우리는 무녀도 신도 아니지만 그런 감각을 저마다 정도는 다르지만 지니고 있지요. 어떨땐 자신조차 겁이날 정도로 정확한....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늘 건안 건필 하십시요.	9/4 07:38

정찬열

2018-09-03 22:47

안녕하세요
안미숙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에 인사 드립니다

유난스럽던 무더위에도 쉼없이
열정을 다하시는 "무녀의 딸"
곱게 집필하신 멋진 글에 쉼하다 갑니다.

白露 를 몇일 앞둔 9월의 첫주에
항상 건강 하시고 보람된 나날 이시길 빕니다.^*^


안미숙	정찬열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구월이 오는가 하여 내다보니 벌써 나흘의 낱장을 넘기고 있습니다. 깨알 같이 숨은 시간을 어떻게하면 모두 캐내어 제것으로 만들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입니다. 시인님도 소중한 시간 고운 시향으로 아름다운 날들 지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4 07:41

이은주

2018-09-04 04:38

안미숙 시인님~
시제가 무녀의 딸이라 그런지
아무런 공통점도 없는데
김동리의 무녀도가 생각나는 군요...

지금은 옆에 없는데
있는 듯 얘기를 주고받고
댓잎 흔드는 바람소리에도
오시는 기별인가 하여
맨발로 달려나가는 그리움...

어쩐지 마음이 아립니다...
이 가을에
또 미숙씨의 기발한 감성은
어떤 시로 태어날 지
사뭇 기대가 큽니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 좋은 것들
영양제도 잘 가려드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게 우리 오래 오래 봐요^^


안미숙	이은주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삶에서 느끼는 일들과 스스로의 감정이 복합되어 어느날 톡톡 새로운 시어와 감성들이 폭발하지요. 살아온 것을 보면 저보다야 시인님이 더 좋은시를 많이 쓰실분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으시고 건강까지 챙겨주시니 너무도 감사합니다. 이 인연 오래오래 사람다운 마음으로 이어가길 바랍니다.	9/4 07:43

김주호

2018-10-15 12:33

무녀의 딸이
보자마자
저를 전날 꿈에서 봤다네요
아직도
히한합니다
배독하고 갑니다
굿


안미숙	김주호 시인님.~ 사람의 일인데도 사람의 일 같지 않은 신기한 일들도 많이 벌어지지요. 시인님은 그녀를 기억하시는지요...ㅎ 감사합니다.	10/22 07:36

누군가 사랑하나 봅니다

구멍은 왜 자라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3	허공	52	안미숙	2018-10-10

22	그랬음 좋겠네	52	안미숙	2018-10-06

21	가진 것이 너무 많아	50	안미숙	2018-10-03

20	나는 발기한다	40	안미숙	2018-09-28

19	만월	36	안미숙	2018-09-23

18	행복이 꽃 피는 지점	40	안미숙	2018-09-19

17	가을엔	38	안미숙	2018-09-15

16	내가 너의 숨을 앗아가듯	42	안미숙	2018-09-11

15	동백꽃 피는 시절	44	안미숙	2018-09-07

14	누군가 사랑하나 봅니다	36	안미숙	2018-09-04

13	무녀의 딸	44	안미숙	2018-09-01

12	구멍은 왜 자라나	38	안미숙	2018-08-28

11	삭발	46	안미숙	2018-08-24

10	만날 속고 살기	40	안미숙	2018-08-21

9	세례명 꽃	28	안미숙	2018-08-17

8	자백	36	안미숙	2018-08-13

7	나는 관객이다	36	안미숙	2018-08-10

6	삶이 고요해지는 대목	36	안미숙	2018-08-07

5	혼자가는 생	24	안미숙	2018-08-04

4	폭염	21	안미숙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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