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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미숙
ㆍ작성일	2018-08-21 12:48

ㆍIP: 210.xxx.61

만날 속고 살기

     만날 속고 살기


                   淸掃 안 미숙

속이는 이 없어도

만날 속아 사는 인생

공치던 좌판도

내일은 좀 더 잘 팔리겠지

속 썩이던 자식도

매일 조금씩 속 깊어지겠지

예고도 없이 덜컥

찾아온 감기처럼 앓다가

자고 일어나면 나아지겠지

무심히 넘기지 않는다면

오늘 이 하루도 힘겨워

어찌 쉬이 이겨 내리

곁을 주었던 이의 배반은 잊고

또 한 사람 믿어 주기

잔액이 바닥 난 통장에

액수가 늘어나고

굳어가는 표정에 미소가 돌아오길

또 한 번 희망하기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아

속고 살았어도

참 잘 살아왔다고 말 할 수 있길

윤성오

2018-08-21 15:19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속고 속이던 세상
누구를 위한 거래인지
오늘처럼 내일처럼
미래를 생각하지만
이제는 이라는 기대치는
속았다는 것 보다는
믿은으로 가치를 높이면 살맛나는 세상에서 오손도손 살아가겠지요
향기로운 글에 마음을 적셔봅니다


안미숙	윤성오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살아갈수록 속아주는 일에 익숙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이는 그런 행동을 바보라 말할지 모르겠지만 속아보고 속아 준 사람들은 알지요. 그 마음 가득한 삶에 대한 애증을... 힘들어도 믿음과 희망이란 마지막 보루를 항상 남겨두어야 살맛나는 세상이기에 오늘도 속고도 웃어봅니다. 서재 방문 감사드리며. 자주뵙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8/21 23:28

장화순

2018-08-21 20:48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게 수십년을 살고 왔지요 우리의 삶은
속는 줄 알면서 웃어주고 믿어주고
아마 앞으로도 쭈 ~ 욱 그러겠죠
나도 살짝 속이면서요 ㅎ
올려주신 "만날 속고 살기"를 보며 생각했답니다
안미숙 시인님 올려주신 "만날 속고 살기"에 마음 따듯함을 안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미숙	장화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남에게 속아주는 일보다 자신을 속이는 일이 더 어려운 법인데 고수이십니다. 힘들때 힘들다 말해 위로를 듣던 시간들이 지나고 이제 스스로를 위로 할 줄 아는 여유가 생길즈음에야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말할 수 있는 자신을 속이는 일이 가능해지니까요. 그래요 우리 쭈~~~~~~욱 속이며 살아요. 그 마음 서로가 알고 있으니 이미 우리는 속이는 것이 아니지요.ㅎ 놓아두신 따뜻한 말씀에 바보 같이 웃습니다. 감사합니다.	8/21 23:49

김이진

2018-08-22 09:44

`안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미숙 시인님^^*

그 뜨거웠던 여름도
가을 품속으로 여행을 떠나려나 봅니다.

지나간 어제도
다가올 내일도
오늘이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을 만남은 귀한 선물이지요.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참 잘 살아왔다고 말 할 수 있길

마음에 담아 갑니다.

이 가을 시인님의 가슴에
예쁜 수채화로 물들이시길 바랍니다.^^*


안미숙	김이진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아궁이를 뜨겁게 지피던 불길이 식으려나봅니다. 내일은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이란 예보지만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고 가을을 데려다 주고 가면 좋겠습니다. 인연은 어디서 어떻게 올지 모르는 일~ 그 소중함을 늘 감사하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살아가야겟습니다. 서재 방문 감사드리며 언제나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8/22 13:33

이정규

2018-08-21 16:18

안미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으로 세상을 바꾸려고 하지만
세상은 한사람의 능력으로 그렇게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일을 실행에 옮길때 세상은 그사람에게 행복한 손짓을 할 것입니다
태풍이 올라오고 있지만 무더운 날씨네요 ...
시원하게 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안미숙	이정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한 사람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것 어쩜 무모한 행동일지 모르지요. 그러나 무엇을 바꾸겠다는 과대 희망보다 자신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해 나라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노고가 모여 사회의 기반이 되는 것이기에 무시할 수도 없는 일 같습니다. 나 하나로부터 출발해 우리가 되는지극히 단순하면서도 분명한 진리가 존재하는 한 묵묵히 선행을 옮기는 일은 계속되어야 할 일이겠습니다. 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귀뚜라미 우는 팔월 스무하루~ 편히 주무시고 내일도 행복한 날 되십시오.	8/21 23:33

안계종

2018-08-21 18:13

안미숙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낮에는 덥고, 밤에는 시원합니다.
태풍이 올라오니 대비가 필요합니다.
폭우를 동반한 바람이라서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안전에 만전 하시고 무사히 도움만 주고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여름 낮 가을밤을 잘 조화롭게 농작물에 도움이 되고,
가뭄을 해결해 줄 태풍도 득이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오늘 밤에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방문해주시고 귀한 말씀에 고맙습니다.

삶의 현장에 있는 듯 공감하며,
지혜롭게 이겨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미숙	안계종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그렇잖아도 폭염으로 유난히 더운 올 여름~ 저희 집은 맞은편에 들어선 아파트 영향인지. 지금 나무를 스치는 바람소리 요란한데 바람길이 바뀌었는지 집안으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아 더 덥네요. 무더위에 기다려지는 비지만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온다니 걱정스런 맘 다스리며 피해없도록 미연에 대비해야겠습니다. 달빛이 참 예쁜 밤입니다. 숙면 취하시고 내일도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8/21 23:38

고경애

2018-08-21 20:41

안녕하세요 안미숙 시인님
"만날 속고 살기"
고운 글로 뵈올 수 있어
반갑고 고맙습니다
늦었지만 등단을 축하드리며
열정 넘치는 모습 박수도 드려요 ㅎ
행복하세요


안미숙	고경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아직은 물러갈 생각이 없는지 여전히 열기가 대단한 여름밤입니다. 입추가 지났음에도 식지 않는 광기어린 태양의 불기둥이 한낮을 지피고 있어 많이 힙드시지요. 남은 여름 잘 다독여 보내시고 건강한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열정이 넘치는 것이 과욕이 되지는 않아야겠다 생각하며 요즘 시인의 무게에 짖눌려 있는 중입니다. 누가 무어라하지 않는데 말이지요.ㅎ 박수에 힘 입어 심기일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8/21 23:44

김병근

2018-08-22 11:17

안미숙 시인님

집필하신 만날 속고 살기

글 속의 의미를
새기며 곱게 배독합니다

어쩌면 삶이란게
연극 같아서

속고 속으며 살다 보니
그래도 속으면서 사는 것이
마음 편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고운 글에
마음 동행하며 서재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안미숙	김병근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인생에 있어 정답을 요구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만, 똑 떨어지는 답이란 애당초 없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일일이 따지고 살기보다 이해하고 넘어갈 줄 아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나 타인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눈 감아 주어도 사람의 마음이란 것은 세월 지나면 어떤 방식으로든 전해지는 것이니 너무 애면글면 하지 않아도 되지 싶습니다. 내일 태풍 소식 있으니 피해없으시기 바라며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8/22 15:08

이영태

2018-08-22 12:52

반가운 시인님!
힘든 세상일지언정 꿈과 소망과
이상을 꼬옥 안고 사십시오

속이는 이 없어도
만날 속아 사는 인생
... ... ... ...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아
속고 살았어도
참 잘 살아왔다고 말 할 수 있길.

정성으로 지피신 옥고
잘 배람하고 새김했습니다
시인님! 힘들게 하던 폭염은 이제 수그러들고
무서운 태풍이 온다죠
피해 없으시길 비오며
가을이 오면 더 많이 행복하시고
아름다운 향필하십시오.


안미숙	이영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희망이 없는 삶은 죽음과도 같기에 오늘도 희망의 불을 지펴봅니다. 태풍의 충혈된 눈이 한반도를 향해 거센 비바람을 몰고 온다고 합니다. 시인님도 태풍에 조심하시고 건안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8/22 15:12

김명숙

2018-08-22 16:14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
고운 시심으로 맑은 향기
뿜어내시는 시인님의 서재에
다녀갑니다

연이은 태풍 소식에
한껏 들떴던 마음도 잠시
기다리던 비는 오지 않고
바람만이 나부낍니다
오랜만에 흠뻑 맞고 싶은데
말입니다
여름의 막바지라 힘겨운 사투를
벌이시리라 미루어 짐작합니다
힘내시고요
다가올 가을을 상상하면서
기분 좋은 하룻길 걸으셔요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고요
하시는 일 모두
순조롭게 이어가시길 빕니다~~~


안미숙	김명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태풍이 가까워지고 있는지 습기를 가득 물고 온 바람이 온몸을 흠뻑 적십니다. 모두에게 힘들었던 여름인만큼 기다려지는 비소식이지만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라 걱정이 앞섭니다. 별탈 없이 잘 지나가라고 마음으로 빌어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8/22 17:55

이문희

2018-08-22 21:38

고마우신 안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만날 속고 살기)"
가슴이 저려오는
정성껏 빚어내신 뿌리깊은 시심을
가슴을 열어서 묻어갑니다

500m 폭우와 초속 50m 폭풍을 동반한
솔릭19호 태풍이 우리 한 반도를 향하여
북상중에 있다는 예보입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중부지방으로 지나칠거란
예보이므로 시인님 계신 곳은 무탈하시고
평온하시길 빕니다

폭우와 폭풍으로 무장한 가공할 태풍의
재해에 대비하여 유비무환 하시고
소중힌 온 가족 친지 모두들 무탈하시길
빕니다. 늘 고우신 안미숙시인님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낮동안 제법 바람이 불더니 태풍전야라 그런지 사위가 조용합니다. 6년만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이라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는 예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안밖 미리 점검하여 피해없도록 해야겠습니다. 다녀가신 수고스런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고운밤 되십시요.	8/22 21:50

김인숙

2018-08-22 22:51

속고 살았어도 참 잘 살아왔다
위로의 글 마음에 약으로 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안미숙	김인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자정이 가까운 시간인데 아직 잠자리에 들지 않으셨군요. 시인은 밤에도 쉬이 잠들지 못하나봅니다. 어둠을 밟고 오셨을 그 길 돌아가시는 길도 달빛 환하길 바랍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8/22 23:30

석옥자

2018-08-23 09:35

시인님! 안녕하세요?
태풍이 관통할 것 같은 아침
시인님 댁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셨는지요?
여름은 갔지만, 거센 태풍이 얼마나
이곳저곳 할퀴고 지나갈지 걱정입니다.
더운 여름 보내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한 가을 아침 여십시오.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안미숙	석옥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이곳 부산은 오후 3시쯤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란 예보인데 먹구름이 다소 보이긴해도 아직 큰 바람도 없고 빗방울도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모두 걱정하고 있는 만큼 피해 없이 지나가라 기도해봅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8/23 12:00

김병근

2018-08-23 10:16

안녕하세요 시인님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 아래 있는 것 같아서

시인님께서 피해가 없으시도록
각별 만전을 기하여 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태풍 지나고 나면
청빛 하늘 높아가고 선선한 바람 불어
풍성한 가을 향이 마음 설레임 하겠지요

지긋지긋한 불볕 무더위도
한결 가볍지 않을까 여겨 봅니다

시인님
힘내시고요

하루의 日常이 활기차고
곱고 아름다운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강건하셔야 합니다 안미숙 시인님


안미숙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매일 안부 전해주시니 더욱 가깝게 느껴지네요. 일본쪽에서 올라오는 태픙의 힘으로 솔릭을 끌어 당기고 있어서 태풍의 진로가 다소 바뀌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내륙을 관통하면 더 많은 피해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디 별탈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빌어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오후 시간 보내십시요.	8/23 12:03

현원섭

2018-08-23 12:27

< 만날 속고 살기 >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속에서
마음에 소중한 양식을 채워가는 삶.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귀중한 글 배람 하였습니다

무더운 여름 이겨내시느냐고
고생 많이 하셨죠?
삼복더위도 지나고 처서가 지났으니
여름은 이젠 안녕이라 해도 되겠네요
여름 뒤끝 태풍이 오고 있으니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가을 즐겨 지내십시오
안미숙 시인님~^^

소중한 걸음 다녀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미숙	현원섭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오늘이 처서입니다. 절기상으로 이제 가을이겠는데, 아직 여름의 꼬리가 길기만 합니다. 태풍이 온다하니 반갑기도 걱정이기도 합니다. 별 패해 없이 지나가고 여름도 싹 끌어 안고 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23 12:33

정회선

2018-08-23 18:25

사람들 사는 세상이
다들 그렇고 그렇겠지요 뭐 ~~~

속고 속이고
속아주고 속은 척 하고 ...

웃어 주고 울어 주고
도와 주고 도움을 받고 ...

인생의 깊음을 시향에서
배움해 봅니다.

태풍의 소식인데
큰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안미숙	정화선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속는 줄 알면서 속아 줄줄 안다는 것은 그만큼 연륜이 쌓였다는 증거이겠습니다. 작은 일에도 발끈하던 젊은 시절을 생각하면 가끔 웃음이 나기도 하지요. 고의로 속이는 것이 아닌 삶 속의 얘기치 못한 상황들을 그냥 속는 척 넘어가 주는 것이 인생의 또 다른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며 태풍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8/23 18:44

홍재륜

2018-08-23 18:56

안미숙 시인님 글 배독하고 나니
절로 빙그레 미소가 번집니다^
속이는 쪽 보다는 만날 속고 살아가는 안빈낙도의 삶이
어찌보면 현자에 가까울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마음편한 감응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미숙	홍재륜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속고 살다보니 속이는 쪽도 세월가니 머슥해지는지 속이는 횟수가 줄어들고 이젠 먼저 말도 걸어옵니다. 속고 살기 참 잘했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왠만한건 속아줄 참입니다. 속고 살아서 마음 편한 생입니다. 감사합니다.	8/23 19:08

박희자

2018-08-23 20:38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속고 살아도 잘 살아왔다'
그랬습니다
힘든 일을 넘어선 다음
얻을 수 있는 편안함이었습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서 위로를 얻습니다
좋은 글 감사히 담습니다
부산에는 직접적 영향은 아니라 해도 바람이 심하게
부는 저녁입니다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안미숙	박희자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지나온 세월 생각하니 늘 서툴러 실수도 많았고 너무 애 쓴 탓에 힘겨워했었지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몸소 부딪혀 깨닫게 되는 작은 것들이 이제 삶을 지탱하는 큰 힘이 되었네요. 그래서 비슷한 시절을 살아온 우리 서로 보듬을 여유도 생긴 것이겠지요. 비도 바람도 오락가락하고 있는 밤입니다. 느려진 걸음으로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고 있어 피해가 우려 됩니다. 무사히 지나가길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8/23 21:32

최숙경

2018-08-23 20:50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그러게요~ 만날 속고 또 속고 살죠
그러면서도 나름 최선으로 살아내려고 하지요.
후회 되는 일이 있다면
그때보다 더 깊고 넓은 마음이 생겼음을 알면 되는 것이고요.

태풍에 피해가 없기를 바래보는 밤입니다.
건필 하십시오.^^


안미숙	최숙경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염려해주시는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농삿일로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제 서재 방문해 주시니 너무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태풍으로 농작물 돌보는 것도 걱정이 많으실테지요. 부산경남은 직접 영향권이 아니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오늘밤이 고비가 될듯하니 무사히 지나가길 빌어야겠지요. 편안한 밤 되시고 향필 하십시요.	8/23 21:36

이문희

2018-08-23 23:38

늘 고우신 안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태풍 19호"솔릭"이 태평양 먼 바다로부터
500m 폭우를 짊어지고 초속 50m의 태풍을
몰고 와 지금 이 시각 목포 앞 바다에 근접
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지금 이 시각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권에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서 있지 않나요?
어떻한가요 그곳은 큰 피해는 없으신지?

분단의 비극으로 오늘도 목매인 이산가족
손을 놓지 못하고 목매우는 가련한 이 강토
더는 큰 상처 남기지 말고 흔적없이
지나쳐 가 주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함입니다

부디 만반의 준비 갖추시고 온 가정에도
소중한 가족들 에게도 큰 불편함이
없으시기를 비는 이 밤 자리에 들지
않고 앉아서 간절한 기도 드립니다
늘 존경하는 소중한 안미숙시인님


안미숙	이문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밤새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비도 그치고 바람도 잦아들었습니다. 이곳은 태풍의 간접영향권이라 거의 지나가지 않았나 싶긴한데 아직은 긴장을 늦출수가 없네요. 금요일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주말 편한 쉼 하시길요. 감사합니다.	8/24 07:22

주명희

2018-08-26 09:35

안미숙 시인님
알면서도 속고.. 또 속고
그러면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공감의 글 걸어둡니다.


안미숙	주명희 시인님 어서 오십시요. 시인님도 좀 속아본 저랑 비슷한 부류의 사람이군요. ㅎ 속아봐서 아시죠? 속아주니 더 여유로워진다는 거...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요. 좀 허당으로 남더라도... 서재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휴일 편안한 시간 보내십시요.	8/26 10:13

삭발

세례명 꽃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3	허공	52	안미숙	2018-10-10

22	그랬음 좋겠네	52	안미숙	2018-10-06

21	가진 것이 너무 많아	50	안미숙	2018-10-03

20	나는 발기한다	40	안미숙	2018-09-28

19	만월	36	안미숙	2018-09-23

18	행복이 꽃 피는 지점	40	안미숙	2018-09-19

17	가을엔	38	안미숙	2018-09-15

16	내가 너의 숨을 앗아가듯	42	안미숙	2018-09-11

15	동백꽃 피는 시절	44	안미숙	2018-09-07

14	누군가 사랑하나 봅니다	36	안미숙	2018-09-04

13	무녀의 딸	44	안미숙	2018-09-01

12	구멍은 왜 자라나	38	안미숙	2018-08-28

11	삭발	46	안미숙	2018-08-24

10	만날 속고 살기	40	안미숙	2018-08-21

9	세례명 꽃	28	안미숙	2018-08-17

8	자백	36	안미숙	2018-08-13

7	나는 관객이다	36	안미숙	2018-08-10

6	삶이 고요해지는 대목	36	안미숙	2018-08-07

5	혼자가는 생	24	안미숙	2018-08-04

4	폭염	21	안미숙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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