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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정윤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정윤
ㆍ작성일	2021-05-17 16:51

ㆍIP: 124.xxx.36

황혼 반사경

황혼 반사경 / 김정윤

숲 속의 세레나데가 들려오는 검단마을 동산
백인의 전사들이 탑승한 회사 담장위에
땅속 깊숙이 몸을 박고 외롭게 서 있는 반사경
도시의 번잡한 길목 예측불허의 사각지대를 지키며
애환을 조율하는 화려한 삶을 뒤로하고

산너머 달빛이 초록 잎 사이를 기웃하다
능선에 올라 슬며시 등을 기대며
속살거리는 달빛 사랑에
소리 없이 내리는 밤 이슬에 젖는 줄도 모르고
나뭇가지를 흔드는 달빛그림자에 놀라
짖어대는 누렁이 소리에 일상의 고단함을 깨운다

무논에 개구리울음 같은 세상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철새들의 구슬픈 노래 소리를 들으며
묵묵히 황혼의 밤을 지키고 있다.

이동백 2021-05-17 17:34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윤 시인님! 푸르름의 잔치가 펼쳐진 5월이 벌써 중순을 넘어서고 있네요. 비가 종일 내리고 있는 날 정성으로 집필하신 "황혼 반사경" 에 머물며 즐겁게 감상하며 배독합니다. 시인님! 詩를 쓰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詩人만의 특권이겠지요? 이 좋은 계절 한편의 향기로운 짧은 詩 지으셔서 응모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응원합니다. 시인님! 내내 건강챙기셔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2021-05-17 18:51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때이른 장마처럼 연사흘 오락가락 비가 내리는 가운데 녹음이 짙어가는 오월에 심오한 시심으로 집필하신 옥고 "황혼 반사경"의 시향을 음미 하며 시인님 시심을 헤아려보고 있습니다 좋은시에 마음 흘리고 갑니다~ 코로나가 여전한 일상에도 늘 웃음 짓는 즐거운 생활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2021-05-17 18:52	`김정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정성껏 지피신 옥고 “황혼 반사경”에서 배움 받아 갑니다. 신록의 넉넉함처럼 시인님의 시향도 넉넉하게 솟아올라 문운 창대하시길 빌어 봅니다. 웃음학의 아버지라 하는 노만 커즌스(Norman Cousins, 미국)는 우리 몸에는 완벽한 약국이 있으며, 우리는 어떤 병도 고칠 수 있는 강력한 약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웃음이라 했습니다.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분비하는 웃음은 암도 이길 수 있다 합니다. 우리 몸과 사회에 웃음은 부작용이 없는 만병통치약 오늘도 내일도 웃고 웃는 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임석순 2021-05-17 20:40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월에 장미가 얼굴을 삐죽삐죽 웃으며 수줍게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도 하늘에서 내려오는 빗방울 받아들이고 초연하게 맞이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황혼 반사경" 깊은 시심에 머물러 배람하고 갑니다. 오월 댁내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댁내가정에

안계종 2021-05-17 23:03	♤♤♤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상의 월요일을 시작하였지만, 대구도 계속 봄비가 내렸습니다. 날씨도 약간 쌀쌀했던 하루였습니다. 코로나로부터 안전과 건강으로 즐거운 편안한 한주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 황혼 반사경/ 옥고, 의미를 새겨봅니다.

조순자 2021-05-18 04:47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오랜만에 귀한 옥고를 가지고 오시어 참 반갑습니다. 주옥편 찬찬히 배람하며 감사하며, 항상 평안하시고 문운창대 하시길 기도합니다. 언제나 기쁘고 즐겁게 지내세요.

박기숙 2021-05-18 11:37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반갑습니다. 요즘은 녹음 방초 우거진 대자연의 울창한 숲들이 더욱더 위용을 자랑하며 짙푸르게 경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마도 초여름의 전초전의 시작을 알리는듯, 뻐국새의 숲속의 월츠도 세레나데와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듯 상쾌한 오월이 중반을 넘어가고 있네요. 곱게 집필 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 편의시 작품인 ★황혼 반사경★에 매료되어 몇번을 정독을 하였네요. 손주가 그린 할아버지의 씩씩하신 모습! 대견한 손주의 모습이 귀여우시겠어요. 점점 기온이 상승해 가는 초여름의 새날에 옥체만강 하시기를 간구 기도 합니다. 다녀 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염경희 2021-05-18 11:41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내일은 부처님 탄신일이네요 모든불자님들 소원성취하시길 빕니다 귀하게 올려주신 시 잘 배람하고 마음두고 갑니다 항상 건행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장광규 2021-05-18 22:26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나이 들어갈수록 지난날을 그리워 하지요. 생각은 생각을 낳고 계속 이어지지요. 지나고 보면 그리움이고 좋은 추억으로 남지요. 맑고 밝게 그리고 웃음이 가득한 나날이기를 바랍니다.

신창홍 2021-05-18 22:42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조용한 가운데 자신을 돌어보게 되는 시간은 늘 진지하고 또한 안타깝습니다. 나이 들어 가면서 자주 지난날은 돌아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그 아련하고 걱정, 근심없던 어린 시절은 우리에게 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가게 하는 가장 행복했던 위로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가정의 달 5월입니다. 가족과 함께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배정숙 2021-05-19 07:05	존경하는 김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황홍의 반사경" 정성으로 집필하신 시 감사히 배독하며 즐겁게 감상합니다 어린아이도 걱정과 고민이 있었을 터인데 지나간 시간은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이며 밑거름이 아닐까 합니다 보릿고개도 살아왔는데 이 나이 무엇이 그리 걱정인지 싶을 때가 있지요 어른들은 걱정이 많은가요 지나간 것은 모두 다 추억이며 그때는 그랬지 이야기 꺼내며 웃음이 파도처럼 밀려오지요 가족들과 늘 행복하세요.

강한익 2021-05-19 19:40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 주신 멋진 옥고의 시향을 음미하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려 하는 듯합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행복한 저녁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현숙 2021-05-20 00:59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황혼 반사경'의 고운 詩 읽으며 마음 쉬어갑니다 5월의 그 푸르름처럼 늘 새롭고 고운 詩 많이 지으시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세복 2021-05-20 22:07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황혼 반사경''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 셨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였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시지요 삶이 아프고 때로는 뜻같이 되지 않아도 늘 마음을 편안히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시인님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박진표 2021-05-21 23:59	김정윤 시인님!!! 저무는 금요일 밤 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늘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안영준 2021-05-22 20:24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하루하루 한주 한주가 너무 빠르게 지남을 절실히 느껴봅니다 어느덧 한 주를 보내고 오월의 끝으로 향하고 있는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남은 오월도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글 배독 하고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성구 2021-05-23 02:48	연초록이~ 진 초록으로^^ 나뭇잎이 변하니까 더욱 초록색으로 물들어갑니다 오월도 점점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담장을 빼곡하게 에워싼 빨간 장미들 모두가 예쁜 오월입니다 꽃들이 피는 시기가 다르다 보니 다양하게 봄꽃.여름꽃.가을꽃 계절이 바뀔때마다 즐기게 되네요 참~마음에서 피는 웃음 꽃도 있군요 오월의 햇살같이 마음에도 행복** 웃음 가득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정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의 서재에 찾아주셔서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건승하시길 기도 합니다

박상현 2021-05-23 06:44	점점 더 높아가는 하늘엔 장미꽃향으로 가득합니다 장미꽃향기 가득한 편지지에 연필의 심이 편지지 위를 달려갑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늘 바쁘게 지나가는 하루가 짧기만 하네요 이른 휴일 아침 시인님의 뜨락에 발걸음 합니다 꽃향기 가득한 시인님의 뜨락에 수줍은 안개꽃 한송이 남기고 돌아섭니다 기온이 부쩍 오른 오월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주응규 2021-05-24 09:47	5월의 장미향이 마음을 설레게하는 날에 온 마음으로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이 장미향보다 향기롭습니다. 녹음이 더해가는 아름다운 계절 가정의 달 5월입니다.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고 건강과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정윤 2021-05-28 00:18	존경하는 시인님께! 이렇게 늦은 인사 드립니다 잊지 않고 찾아 주시고 고운 말씀으로 격려 해 주신 여러 훌륭하신 시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오월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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