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순자
ㆍ작성일	2019-03-03 04:38

ㆍIP: 218.xxx.124

가족

가족 /조순자

고령의 할머님
집안일 도와주시려
호박 넝쿨 구덩이에
참기름을 부으셨지

이를 본 어린 손녀
엄마에게 사실을 전하니
엄마는 딸에게 되물었지.
할머니께 참기름이라 알렸느냐고.

어린 딸은
할머님이 아시면 놀라실까 봐
잘하셨다 칭찬 드렸다 했지

엄마는
할머님을 기쁘시게 해드렸으니
착한 일 했다며 딸을 등에 업고
엉덩이를 토닥이며 뜰을 걸었지

아내는
효심이 갸륵한 어린 딸이 하도 대견해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들려주며
당신도 절대로 모른 체하라 당부했지.

남편은
딸과 아내의 효심에 감동되어
마당에 넙죽 엎드려 큰절을 했지.
연세 많으신 어머님을 그리 잘 섬기니
내 어찌 큰절하지 않을 수 있겠소.

김동철

2019-03-03 07:11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조순자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딸과 아내의 효심에 감동되어
마당에 넙죽 엎드려 큰절을 했지
연세 많으신 어머님을 그리 잘 섬기니
내 어찌 큰절하지 않을 수 있겠소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아내와 딸의 효심에
휴일아침 감동으로 시작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휴일되세요


조순자	김동철 시인님! 간 만에 왔는데 변함 없이 찾아 주시어 참 감사합니다. 참으로 반갑습니다. 오늘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해요.	3/3 15:04

강한익

2019-03-03 07:58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 순자 시인님!
참으로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효심이 가득한 옥고를 배람하며 아름다운 가족의 사랑
마음에 담습니다.
넘 아름다운 손녀의 마음 그리고 엄마
고마움에 큰절하는 남편의 천사같은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잔뜩 지프린 일요일 아침 마음을 줄겁게 하는 멋진글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 합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강한익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언제나 한결 같으신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드리오며 행운을 빕니다. 제주도는 유채꽃이 한창이겠지요? 꽃처럼 환하게 웃으시며 살아가셔요.	3/3 15:11

김정윤

2019-03-03 07:59

`조순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가족 - 배람하고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이 납니다
매일 가는 어머니 문병을 가면
어머니는 집 사람에게 일터에 다녀온
사람에게 밥상 차리지 않는다고 야단을 치십니다
이제 먼 나라로 가셨지만 그 어머니가 보고싶어집니다

길어진 해가 봄이 성큼 다가온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새롭지 않는 날이 없지만
해묵은 겨울을 벗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기 좋은 봄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지요. 정말 반갑습니다. 늘 어머님을 향하신 시인님의 효심 잘 알지요. ^^ 먼 나라 계시지만. 영원히 시인님의 가슴에 계시기도 하지요. ^^ 귀한 시간을 주시고 , 귀한 댓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좋은 계절 기쁘게 지내셔요. 행운을 빕니다	3/3 19:32

박진표

2019-03-03 16:02

조순자 시인님!!!
가족...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그 따스한 마음으로
가족은 화목하고
그 가정은 행복이 넘치는
행복한 따뜻한 가정이 되어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 가겠지요.
우리들 모두가
그렇게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따뜻한 가족
행복한 가정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휴일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희망의 일요일.
미세먼지 조심하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가득
기쁨가득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조순자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운을 빕니다.	3/3 19:33

정병근

2019-03-03 17:25

전설같은 사문시 잘 배독하면서
어린 손녀의 깊은 마음에 감동받습니다
그운 글향에 머무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늘 행복과 함께하세요 조순자 시인님~^^*


조순자	정봉근 시인님! 저도 행복합니다. 함게 하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고 기쁘게 지내시길 기원드리며. 명시 많이 지으셔요. 행운을 빕니다. ^^	3/3 19:35

유등자

2019-03-03 17:30

조순자 시인님
호박넝쿨 구덩이에 참기름 을 부었으니
호박이 반들반들 매끌매끌춤을추며
맞은 꿀맛이요 연세 되신 할머님 덕에
가족들 속탁쇠닥 챙기름 호박 죽 잘
드시라고 잘하셨어요 ㅎㅎ


조순자	유등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함박 웃음으로 웃도록 글 주신 사랑 감사해요. 소담스런 마음에 해피한 댓글 실컷 웃었습니다. 참 재미있네요.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	3/3 19:37

박외도

2019-03-03 19:54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 봄기운이 완연해 지겠지요
하루가 다르게 봄소식이 들려 옵니다
이 좋은 계절에 희망을 갖고 성필하세요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 하며
행복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조순자	박외도 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해요. 이제 개나리 소식이 전해지겠지요. 늘 행복한 기분으로 양필하시길 바라며 행운을 빕니다.	3/3 21:55

김토성

2019-03-04 16:03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시죠
봄바람이살랑살랑 부는 날 새싹들이 서로들 부비며
세상에 살고 싶어서 기지개를 켜고 있네요
집필하신 뜻깊은 멋진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 하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조순자	김토성 시인님! 찾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늘 강건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오늘도 즐겁게 지내시며 좋은 시 많이 집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3/5 10:32

정찬열

2019-03-04 21:53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곱게 지펴 올려주신"가족"
내공깊은 시심을 마음 담아 갑니다.

입춘으로 부터 30일만의 경칩이낀 한주에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얼마 남지 않은
봄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하오며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손 모음니다.^*^


조순자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맑은 날씨의 봄이어야 하는데 미세 먼지가 많아 걱정됩니다. 부디 건강 주의하시고 늘 기쁜 마음으로 양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행운을 빕니다.	3/5 10:31

석옥자

2019-03-05 02:43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춘삼월 꽃피는 모습이 마음도 아름답지요?
봄 여행 많이 다니시고 행복한 3월 되십시요.
곱고 멋지게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필 하십시요. 시인님!


조순자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미세 먼지가 많아 걱정입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늘 양필하셔요. 찾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3/5 10:29

꽃길을 간다

꿈을 이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