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유영서
ㆍ작성일	2018-12-12 13:18

ㆍIP: 223.xxx.163

어부와 바다

밤새
조사 라이트 불빛 따라
모여든다. 어군

팔근육 꿈틀거리며
구령 소리에 맞춰
퍼덕이는 새벽 별

하나둘씩 그물에 걸려
허우적거리며 올라오고

넘어가고 있었다

산등성이를
삐걱삐걱 페달을 밟으며
달, 그림자가
망망대해를 건너서

몇 날 며칠을

사투를 벌인 밤바다 위에
만선이다
흰색 깃발 높이 올리고
구릿빛 어부의 얼굴이
차가운 물살과 포개져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는 기다림 하나
덩그러니
바다에 내려놓은 채

장춘화

2018-12-12 15:59

`유영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유영서 시인님
..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는 기다림 하나
덩그러니
바다에 내려놓은 채

어부의 마음이 고스란히 들어간
시에 반짝반짝
어린시절 고향 바다가
스쳐갑니다.

좋은시 배독합니다.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보내시고
건필하세요


유영서	감사드립니다 장춘화 시인님 누추한 방 찾아주시고 격려하여 주심 영광입니다 댁내 두르두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고운밤 행복하세요	12/12 20:04

박외도

2018-12-13 10:17

`유영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유영서 시인님~~
"어부와 바다"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 감사함으로 배람 합니다
북녘에는 얼음도 얼고 눈꽃도 내린다죠?
이곳 부산은 언제나 눈을
구경 할 수 있을지
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유영서	안녕하세요 박외도 시인님 오늘은 눈이 많이 내렸네요 겨울을 실감케 합니다 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귀하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12/13 20:06

오석주 2018-12-15 18:32	`유영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유영서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어부와 바다 사투를 벌인 밤바다 위에 만선이다 흰색 깃발 높이 올리고 구릿빛 어부의 얼굴이 차가운 물살과 포개져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는 기다림 하나 덩그러니 바다에 내려놓은 채 기다림 속에 다가오는 그림자 바닷가에 고기잡는 어부의 모습을 한폭의 풍경화로 담아 주셨네요 시인님 오랜만에 서재 들어와 다녀 갑니다 묵묵한 향기에 감사함 전합니다 늘 건강하시길요`~^^

이정규

2018-12-12 20:48

유영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따스한 마음과 고은미소로
따뜻한 정담을 나눌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하신 밤이 되십시요 !


유영서	존경하는 이정규 이사님 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귀하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저녁에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합니다 내일 아침 빙판길 조심 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2/12 21:24

유등자

2018-12-13 19:57

유영서시인님
바다의 유량을 그리셨네요
굴리빛 어부들의 짠지 를담아도 짜굴
바닷물 억척 스럽게 그물을 올리는
사투를 벌인 밤바다 위에
만선이다
흰색 깃발 높이 올리고
구릿빛 어부의 얼굴이
차가운 물살과 포개져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는 기다림 하나
덩그러니
바다에 내려놓은 채
고은시제에 팔탁이 고기를 생각하며
잘보고 내려갑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유영서	존경하는 유등자 시인님 늘 격려와 사랑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댁내 두르두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12/13 20:08

유영서 2018-12-15 19:59	존경하는 오석주 시인님 반갑게 뵙겠습니다 늘 이렇게 인사만 받습니다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차가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사날 반가운 얼굴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정윤

2018-12-16 05:32

존경하는 유영서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산에서 기다리면 함께 내려올수 있고
강에서 기다리면 함께 강을 건널수 있다 합니다
식탁에서 기다리면 함께 먹을수 있답니다
같이 시작하고 같이 할수있는
무술년 한해 마무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려주신 - 어부와 바다 - 배람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유영서	안녕하세요 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김정윤 시인님 늦은시간 귀하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하시고 가내 두르두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2/16 07:00

김상훈

2018-12-17 03:45

이 행성의 어느 한 주소에서 떨어져나간
우리의 옛 생각
항상 여기서 너무나 멀고 흐리다

누군가를 위해 왔다가
기꺼이 죽으러 간 것들이지만 한 때는
내게도 기꺼이 몸 바치러 왔었다

그것이 인연의 고리였든
생의 꽃대를 문지르던 사포질이었든
조화옹이 준비한
처음의 눈빛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리라

올리신 글, 잠시 배독하고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행사 때 만나기를 희망해 봅니다.


유영서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다녀가신 귀한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사날 반갑게 얼굴뵙겠습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12/17 05:54

박외도

2018-12-17 17:42

유영서 시인님~~
어부와 바다"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 감사함으로 배람 합니다
북녘에는 얼음도 얼고 눈꽃도 내린다죠?
이곳 부산은 언제나 눈을
구경 할 수 있을지
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유영서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귀하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맛있는 점심 드셨는지요 오후내내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12/18 13:00

주응규

2018-12-18 09:21

유영서 시인님 정성으로 곱게 지펴놓은신 시향에 마음드리워봅니다 감사히 배독합니다.
한해도 저물어가는 시기입니다. 각종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마음까지도 분주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였으면 합니다.
시인님께서 뜻하시는 일 두루 성취를 기원하옵고 문협 연말 행사장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유영서	존경하는 주응규 부 이사장님 귀하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행사날 반가운 얼굴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18 13:01

박상현 2019-04-06 06:25	꽃잎은 사월 하늘 속을 구름처럼 떠다니는군요 한 잎 한 잎 피어나는 꽃을 바라보면 기특하기만 합니다 지는 꽃잎을 보면 아쉬운 마음에 또 일 년을 기다립니다 기다림이란 또 한 가지 희망이니 행복이라 하겠습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월의 첫 주말입니다 가슴 아픈 소식들이 들려오지만 다 함께 이겨나가리라 믿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봄의 노래 배람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초경 같은 봄날

할미와 할배의 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