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유영서
ㆍ작성일	2018-10-06 12:41

ㆍIP: 180.xxx.87

가을비 이별을 재촉한다

피 땀 흘리며
평생 한길로 살아온 민초들
하루하루
야위어가는 들녘이다

갈 길 준비 바빠진 갈잎같이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고단하게
몸을 섞던 식솔들
봄부터 가을까지
하나둘씩 암팡지게 경운기에
매달려 떠나가고

쑥부쟁이 마음 허하여
논두렁 수로 가에 턱 고이고 앉아
애달파 가는 길
붉은 눈물 뚝뚝 흘리며
이별을 노래하고 있었다

김명숙 2018-10-10 13:34	`유영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유영서 시인님^^ 그러게요~~~ㅎ 그간 안녕하셨어요? 이제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하나둘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요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풍성한 계절을 마음껏 누리시길요 눈에 보이지 않는 감기가 훼방꾼이 되어 올 수도 있으니까 각별히 조심하시고요 건강은 보배입니다 한마디 더 보태어도 모자라지 않을 덕담인 듯합니다 좋은 계절에 고운 시심으로 집필해 놓으신 글에 머무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향필하시길 빕니다 ~~~

이민숙 2018-10-09 20:07	`유영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피 땀 흘리며 평생 한길로 살아온 민초들 하루하루 야위어가는 들녘이다 갈 길 준비 바빠진 갈잎같이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고단하게 몸을 섞던 식솔들 봄부터 가을까지 하나둘씩 암팡지게 경운기에 매달려 떠나가고 네 시인님 가을비가 붉은 눈물입니다 그렇게 보입니다 가을걷이 피해가 없기를 바란답니다 늘 진솔한 글을 꾸밈없이 소탈하게 펼치시니 그마음이 전해져 온답니다 주신글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 갑니다

오석주 2018-10-07 08:16	`유영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유영서 시인님 가을비 이별을 재촉한다 피 땀 흘리며 평생 한길로 살아온 민초들 하루하루 야위어가는 들녘이다 가을비가 내리고 나면 추워진다고 하지요? 시인님 아직은 들녁에 황금 벌판을 이루고 있는데도 많더군요 늘 멋진 시심에 감사함 전합니다 10월달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정찬열

2018-10-06 18:34

안녕하세요. 유영서 시인님!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깊어가는
결실의 계절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꽃옆에
붉으스레 피어나는 억새꽃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가을비 이별을 재촉한다" 곱게 집필하신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태풍이 떠난후 편안하시고 행운이 넘처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유영서	안녕하세요 정찬열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태풍 피해 없으신지요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10/6 19:42

강한익 2018-10-07 08:31	존경하는 유영서 시인님 ! 가을비가 종종 걸음으로 떠나셨습니다 아름다운 시심에 집필 하신 옥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풍성함이 가득한 계절입니다. 시인님의가슴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하시길 빌며 건안하심과 향필을 기원 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옵소서!

유영서 2018-10-07 14:12	《Re》오석주 님 , 늘 한결같이 격려하여 주시는 시인님 가을햇살같이 영그는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오후 길 보내소서 감사드립니다

유영서 2018-10-07 14:13	《Re》강한익 님 , 안녕하세요 강한익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늘 강건하시고 평안하소서 종종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상훈 2018-10-09 03:15	철길 모퉁이 술집에 앉아 지는 해 바라볼 때 탱자나무 가지 사이로 저녁연기 피어오르고 이 풍경 닮았던 옛 추억 여기서 너무 멀다 노을 지는 곳 어디쯤에서 나를 바라볼 그리움 차마 지우지 못한 이름 하나 못내 가슴 시려 눈시울 뜨거운 편지 한 장 부쳐주고 싶으다 가을 애상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차츰 비어가는 들녘마다 시인님의 시심에서 잉태한 씨앗들이 새로운 무탄트가 펼쳐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유영서 2018-10-09 05:54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새벽길 주무시지도 않고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늘 한결같이 격려하여 주시는 시인님 건강 조심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유영서 2018-10-09 20:22	《Re》이민숙 님 ,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늘 과분한 격려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며 행복하세요 환절기 요즈음 특히 감기 조심하시고요 종종 찾아뵙고 인사 올리겠습니다

이정규

2018-10-10 17:40

유영서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감기 몸살로 조기 퇴근해서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
면역력을 키우시고 몸관리 잘하셔서 건강한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몸에 힘이 있어야 하듯이 마음에도 힘이 있어야 건강할 수 있습니다 !


유영서	존경하는 이정규 이사님 귀하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늘 찾아와 격려하여 주시고 미흡한 글 읽어주심에 무한 영광입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10/10 20:32

홍사윤

2018-10-10 18:04

잘 지내고 계시죠! 유영서 시인님
향필하신 옥고 '가을비 이별을 재촉한다'
기쁨의 마음으로 배람합니다

쑥부쟁이 마음 허하여
논두렁 수로 가에 턱 고이고 앉아
애달파 가는 길
붉은 눈물 뚝뚝 흘리며
이별을 노래하고 있었다

시인님의 시에서 가을의 이별을 느끼며
내리는 비가 더욱 쓸쓸함의 재촉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깊은 시향과
아름다운 시심 가득한 시에 박수를 보내며
잘 배독하고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강건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유영서	안녕하세요 훙사윤 시인님 미흡한 글 늘 찾아와 격려 하여주심 영광입니다 모쪼록 건강 조심하시고 문학 기행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10/10 20:35

현원섭

2018-10-10 19:44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된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예요.
그 소중한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건
더욱더 행복한 일입니다.
글 속 여행 시인님과 함께라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가을비 이별을 재촉한다 /

詩心 진하게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고운 詩語 아름다운 글 香氣에 머물러
감사히 배 독하고 갑니다

유영서 시인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계절입니다
건강관리 감기 조심 꼭 하시면서
행복한 가을 즐겨 지내십시오


유영서	안녕하세요 현원섭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동안 평안하셨지요 바람이 몹시 불고 온도차 심한요즈음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매번 감사드립니다	10/10 20:38

유영서 2018-10-10 20:22	《Re》김명숙 님 ,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마음까지 행복해지네요 멋진 시인님 들과 함께 늘 행복 하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며칠동안 감기로 고생 하였답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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