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문희
ㆍ작성일	2018-01-14 18:06

ㆍIP: 119.xxx.219

별을 품은 소녀

별을 품은 소녀
보하 이 문희

서리 흰 칼라 검은 재복의 소녀
달빛조차 숨은 검은 밤 하늘에
모래알 같이 흩 뿌려진 별 밭
유난히 반짝이는 직녀성 그대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 숲
찢어질듯 가난한 나뭇꾼
이제도 하나도 변하지 않는
시인의 슬픈 노래소리 듣는가

설한풍 몰아치고 차가운 눈보라
갈대 숲 머리채 쥐어 흔들어도
그리움 불 붙은 일편단심을
은하수 강 위에 조각배 뛰운다

온 밤 지세워 내린 눈송이
백설의 꿈동산 펼쳐 놓아도
하늘나라 영화조차 아랑곳 없이
견우성 품에 안고 우는 직녀야

오작교 다리 놓아 은하수 건너
철석날 기다리는 더벅머리 시인은
피 말리는 님그리움 지울 수 없어
눈보라 숲길따라 하얀 밤을 헤맨다

2018. 1. 13

박기만

2018-01-14 20:00

이문희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운 일요일
잘보내셨는지요
날시가 많이 풀리어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도 영강강가를 잠시 걸어보앗습니다

온 밤 지세워 내린 눈송이
백설의 꿈동산 펼쳐 놓아도
하늘나라 영화조차 아랑곳 없이
견우성 품에 안고 우는 직녀야

곱게지피신 시향에 젖어
오작교 건너와 시인님과
상봉하는 사진을 찍어봅니다

항상 건강하시어
날마다 고운 시로 노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문희	박기만 선배님 반갑습니다 금싸라기 같은 소중한 시간. 찾아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바로 서재로 찾아 뵙고 인사올리겠습니다 강추위가 잠시 물러서니 미세먼지가 또 극성입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어 옥채보존 잘하시기 빕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1/17 22:15

이정규

2018-01-15 19:19

이문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우린 어떤 병도 치유할 수있는 강력한 약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웃음 입니다　
보약같은 웃음으로 월요일 힘차게 출발 하셨는지요 ...
추운 겨울 날씨 감기 조심 하시고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월요일 저녁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이문희	이정규 선배님 반갑습니다 금싸라기 같은 소중한 시간. 찾아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바로 서재로 찾아 뵙고 인사올리겠습니다 강추위가 잠시 물러서니 미세먼지가 또 극성입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어 옥채보존 잘하시기 빕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1/17 22:17

유등자

2018-01-15 22:04

이문희 시인님
오다가다 집에계신가 담넘어로
넘겨보니 새까만 검저고무신 에 책읽는
소리 허여 허여 들렸습니다
어찌글이 처량한지 한술 떠가지고왔습네다

오작교 다리 놓아 은하수 건너
철석날 기다리는 더벅머리 시인은
피 말리는 님그리움 지울 수 없어
눈보라 숲길따라 하얀 밤을 헤맨다

너무 서글푼 직녁성 아기별 가슴저립니다
오늘날씨 포근 하고 저녁줄밤편
시쉬세요 시이님 감기조심
잘하세요


이문희	고마우신 유등자시인님 반갑습니다 금싸라기 같은 소중한 시간. 찾아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바로 서재로 찾아 뵙고 인사올리겠습니다 강추위가 잠시 물러서니 미세먼지가 또 극성입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어 옥채보존 잘하시기 빕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1/17 22:20

김상훈

2018-01-15 22:58

돌이켜보면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했던 시간조차
무척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왜 진작에 몰랐을까요.
모르긴 해도 아마
生을 통으로 보는 혜안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변곡점마다 구부러진 변곡의 각도만
눈여겨 보았을 뿐, 그 이상의
더 큰 혜안을 얻으려고
노력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모든 것은 미완이긴하지만
욕심사납게 완성만을 외쳤던 그 아집도
실은 마디만을 생각한 탓이 큰 것 같습니다.
生을 통으로 보는 혜안,
이번에 심하게 아프고나서 더욱
크게 느꼈습니다.

별을 품은 소녀,
잘 읽고 갑니다.


이문희	고마우신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감기 몸살은 다 낳으셨는지요 성치도 않으신 몸으로 찾아 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바로 서재로 찾아 뵙고 인사올리겠습니다 강추위가 잠시 물러서니 미세먼지가 또 극성입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어 옥채보존 잘하시기 빕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1/17 22:24

이민숙

2018-01-16 09:53

온 밤 지세워 내린 눈송이
백설의 꿈동산 펼쳐 놓아도
하늘나라 영화조차 아랑곳 없이
견우성 품에 안고 우는 직녀야

오작교 다리 놓아 은하수 건너
철석날 기다리는 더벅머리 시인은
피 말리는 님그리움 지울 수 없어
눈보라 숲길따라 하얀 밤을 헤맨다

별을 품은 소녀
오작교 다리를 건너 갈까요 ?
고운글에 다녀 갑니다


이문희	고마우신 이민숙시인님 박기만 선배님 반갑습니다 금싸라기 같은 소중한 시간. 찾아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바로 서재로 찾아 뵙고 인사올리겠습니다 강추위가 잠시 물러서니 미세먼지가 또 극성입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어 옥채보존 잘하시기 빕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반갑습니다	1/17 22:26

박기만

2018-01-16 10:23

이문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풀리어
비가 오고 있네요
이렇게 이른 비가 오는 날에는
가급적 외출도 조심하세요
환절기가 아직은 멀었다지만
마음의 고삐를 풀릴 때 감기가 기승을 부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보내시며
오늘도 건필하세요


이문희	늘 따뜻하신 박기만 선배님 거듭 베풀어주신 뜨거운 응원에 깊은 감사 올려요 바로 서재로 찾아가 뵙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1/17 22:29

김영길

2018-01-17 06:12

이문희시인님
새해의 혹독한 추위도 막바지 맹위를 떨치지만
반드시 땅 속에서 봄은 솟아오르고 꽃피는 계절은
확실히 온다는 것을 알기에 추위를 참고
인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리신 옥고를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강과 평안을 기원드립니다.


이문희	김영길 선배님 참 반갑습니다 박기만 선배님 반갑습니다 금싸라기 같은 소중한 시간. 찾아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바로 서재로 찾아 뵙고 인사올리겠습니다 강추위가 잠시 물러서니 미세먼지가 또 극성입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어 옥채보존 잘하시기 빕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1/17 22:31

경규민 2018-01-17 10:23	오작교 다리 놓아 은하수 건너 철석날 기다리는 더벅머리 시인은 피 말리는 님그리움 지울 수 없어 눈보라 숲길따라 하얀 밤을 헤맨다--- 별빛 그리운 추억입니다, 고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금년 개띠해 만사형통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건강하시구요

이문희 2018-01-17 22:33	경규민 선배님 참 반갑습니다 금싸라기 같은 소중한 시간. 찾아주시어 깊은 감사드립니다 바로 서재로 찾아 뵙고 인사올리겠습니다 강추위가 잠시 물러서니 미세먼지가 또 극성입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어 옥채보존 잘하시기 빕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겨울 바다의 포옹

간절하게 눈꽃 그리운 날에